한국의 주커버그 꿈꾸는 벤처 CEO 3인을 만나다

'좋아요' 버튼 하나로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 검색 엔진분야 1위인 구글의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IT 혁명을 가져다준 애플의 스티브 잡스그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큰 뜻을 가지고 벤처를 시작했다는 점일 것이다.

치과의사의 길을 포기한 울라블라 대표 이승건, 삼성디자인멤버십 출신인 데어즈의 윤반석 대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앱 디스코 정수환 대표 등 열정과 아이디어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젊은 벤처인 3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울라블라 대표 이승건(좌)와 데어즈 대표 윤반석(우)


회사 소개와 함께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이승건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IT 서비스 회사이며 서울대 출신 5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회사라는 말보다는 팀이길 원합니다. 제일 중요한 가치들이 있는데 첫 번째는 공익에 부합하는 서비스, 두 번째는 창의력에 기반한 혁신, 마지막으로 도전정신입니다. 오프라인의 실제만남을 더 가깝게 만드는 미션을 가지고 사람들이 더 쉽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울라블라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윤반석 : 데어즈는 브랜드와 사용자, 미디어의 관점으로 컨버젼스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티브 랩입니다. 처음엔 고객사들의 디자인컨설팅을 제시했지만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77일날 '팅팅팅'이라는 소셜 데이팅 서비스를 런칭 할 계획이며 올해 3개정도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수환 : 모바일 리워드 광고 에드라떼인 서비스를 하고 있고 현재 직원은 50명정도이고 올해 안에 해외 8개국을 추가로 진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모바일이나 SNS를 통해 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주체들이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주면 좋겠다 라는 부분을 기획하게 되었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응용이 가능한점,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 항상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장점들을 섞는다면 좋은 모바일 광고의 새로운 모델이 나올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하게 된 가장 크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윤반석 : 삼성디자인 멤버십에서 활동을 하다가 대기업 입사의 길 보다는 문제에 대한 해결을 중요시하게 생각했습니다. 어떤 문제에 대한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승건 : 29살 송년회 때 28살의 송년회를 기억하다 보니 지난 1년이 너무 짧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남기기기보다는 의미 있는 변화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치과의사를 하는 것도 보람된 일이지만 현대인들의 정신적 빈곤함과 안타까움을 개선시키고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수환 : 대학생활에서는 창업에 대한 고민은 없었습니다. 2008년도에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NGO를 만들어 좋은일을 해보고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여러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창업을 해보자 생각하게 되었고 카카오톡이 런칭할 때에 마케팅팀장으로 일을 도와드리기도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소셜커머스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에 에드라떼가 큰 성장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생활 패턴이라든지 달라진 것들이 있나요?

이승건 : 첫 번째는 400개의 연락처의 대부분이 70%정도가 치과관련 사람들이었는데 지금은 연락처가 두 배로 늘어났고 만나는 사람들의 분야도 다양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출퇴근시간이 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오후 1-2시에 출근해서 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윤반석 : 1년 반이 가장 힘들었지만 자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출근시간이 앞 당겨진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정수환 :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안정적인 삶이 아닌 힘든 벤처의 길을 선택하는 젊은 청년들이 늘고 있다. 벤처의 매력은 무엇인가?

윤반석 : ‘힘들다의 단어선택이 적철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힘들어 보일 수는 있으나 스프링이 많은 힘을 받으면 높이 뛰어 오르듯 도전에 대한 문제입니다. 힘들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이승건 : 인생은 원래 힘든 것입니다.(웃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크기에 힘들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확천금을 보고 창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창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각자 자신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수환 : 일 하는게 너무 신나고 재밌고 즐겁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에 힘든 과정들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설날 때 이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사연을 받아 새해 선물을 배달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에드라떼를 직접 사용하는 고객을 만났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생각하는 개인의 비전과 회사의 비전이 맞다보니 일하는 즐거움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반석 : 말리고싶습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보다는 다른 것들을 바라본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것에 대해 명확하게 확립이 된 후에 창업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건 : 제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 제가 추천해드리는 세가지는 여행, 독서 그리고 솔직함입니다. 그것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꼭 이루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면 됩니다 

정수환 : 실제로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전해보았으면 좋겠고 도전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누구나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 당장 도전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주변 멘토분들에게도 조언을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관련 사이트>

데어즈 http://ttting.co.kr/

울라블라 http://www.ulabla.com/

에드라떼 http://www.adlatte.com/


사내기자 장은별 / 안랩 UX/TW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