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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포토안랩

예비 사회인 대학생 인턴에게 CEO가 해준 조언

어느덧 가을이 한 발짝 성큼 다가온 9월 4일 화요일, 안랩에서는 지난달 새로 안랩에 들어온 17기 연수생들의 첫 교육으로 김홍선 대표와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제법 쌀쌀해진 9월이지만, 17기 연수생들의 목에는 새싹을 연상케 하는 연둣빛 출입증이 걸려있어 AHA룸이 상큼함으로 가득 찼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부서에서 이들과 주고받을 활력을 기대하며 김홍선 대표의 연수생 교육 강연 현장 스케치, 지금 시작합니다~!

 요즘 안랩 연수생은 비주얼을 보고 뽑는다는 소문이 있다죠?^^

글로벌 보안회사로 거듭나는 안랩이기에, 김홍선 대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강연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산업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셀프리더십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안랩인으로 지낼 연수생은 이 강연을 통해 안랩의 A자형 인재상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빠져드는 강연 내용에 연수생들의 반응 또한 적극적이었습니다 ^^

반듯한 자세로 공손히 말씀을 듣고 있는 경청파와,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강연에 집중하는 열정파,

그리고 무엇 하나 놓칠세라 꼼꼼하게 필기하는 학구파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다양한 연수생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연수생이 강연에 몰입한 이유는 아마도 그들에게 가장 와닿는 내용의 강연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지막까지 김홍선 대표는 지금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어떤 커리어를 가져가야 할지 인생 선배로서, 또 멘토로서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언은 20대 청년 연수생들이 모두 한 번쯤은 가져본 고민에 대한 현답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삼성에 처음 갔을 때 컴퓨터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손도 많이 가고 귀찮은 작업을 하냐며 만류했는데도. 20년도 훌쩍 지난 일이지만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그 때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현재의 여러분의 모습은 과거의 보이지 않는 점들이 이어져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랩에서 여러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점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김홍선 대표는 마지막 말씀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일이든 부딪히고 경험해보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강연 중 17기 연수생들의 눈빛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겪을 다양한 경험들에 대한 기대감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미니 인터뷰>

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품질보증팀 17기 연수생 이상준입니다.

2. 연수생 생활은 어떤가요?
처음 하는 사회 생활이지만 학교 생활과는 다른 환경과 분위기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3. 6개월 간 연수생 생활을 하면서 꼭 얻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신감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실전에는 어떻게 쓰일지, 또 이렇게 배워도 나중에 실전에 가면 잘할 수 있을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때문에 6개월 간 연수생활을 하면서 내가 학교에서 잘 배워왔고, 앞으로 맡은 일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얻어가고 싶습니다.

4. 오늘 교육에서 느낀 소감을 간단히 말해주세요.
대표님이 '직업을 선택할 때는 부모님의 말을 따르지 말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기술과 직업이 부모님 세대에 비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오늘날, 앞으로의 진로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 간 연수생 생활을 하면서 훗날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또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품질보증팀에서 망분리 제품인 트러스라인(TrusLine) 제품 테스트를 하는 오혜진입니다.

2. 연수생 생활은 어떤가요?
처음에는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것들을 실제로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학교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되던 부분을 다시 고민해보고 현장에서 깨우치는 과정이 연수생활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3. 6개월 간 연수생 생활을 하면서 꼭 얻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많이 배워야겠다는 마음 자세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인수인계를 받고 나니 처음 생각했던 단편적인 ‘배움’ 이상으로 얻는 게 많을 것 같습니다. 6개월 간 지금 제가 맡은 분야를 마스터하겠다는 생각으로, 회사에 있는 동안 다양한 관점에서의 현장 정보를 얻어 가고 싶습니다.

4. 오늘 교육에서 느낀 소감을 간단히 말해주세요.
말씀 하나하나가 전부 연수생에게 도움이 될 좋은 말씀이었네요. 더 열정을 가지고 연수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2차 간담회가 기대됩니다. ^^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