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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물음, 왜 일하는가?

문화산책/서평 2014.03.17 10:02

이 책은 앞으로 사회생활을 향한 첫 걸음을 어떻게 내디뎌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순서 또한  일하는지, ‘어떤일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에 대해서 차례대로 나와있다.

 

 
<출처: 다음>

 

왜 일하는가?

가장 일반적인 대답은 역시먹고 살기 위해서라고 생각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내면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제시하였다. 먹고 사는 것과, 내면은 상당히 상반된 뜻 이여서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나 역시 일은 먹고 살기 위해서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서 프로가 되고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한평생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에게 감동을 받는다고 하였다. 일은 고생이라는 편견에 벗어나 즐길 줄 알고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자 만이 배부름이 주는 풍요로움이 아닌, 고통의 일에서 벗어난 일을 하는 동안의 내적인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사랑에 빠지는 대상은 꼭 연인이지는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하는 일과 사랑에 빠지라고 하였다. 자신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일, 그 일을 찾는 것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용기가 있고, 가슴이 들뜨며, 그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게 된다. 데이트를 하더라도 그 시간이 너무 즐겁고, 더욱 오래 음미하고 싶은 것이 일반적인 연애이며, 사랑이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바꿔 생각해보자. “왜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세요? 쉽고 편한 일도 많은데.”  그 일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돈 되는 일을 하세요.”  3D(dirty, difficult, dangerous)라고 불리는 신조어도 등장하듯이,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꺼려하는 업종, 편한 업종이 분류가 되어진다. 일에는 귀천이 없다 라는 속담이 있지만 그것은 이제 옛말일 뿐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고 달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3D 업종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정말 그 일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잘 하고 있다. 내가 일을 하는 그 순간 순간이 모두 즐겁고, 오랫동안 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을 사랑해야 한다. 누구든 처음 접하는 일에는 서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서투른 과정을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느냐, 불만과 따분한 시간을 보낼 것이냐는, 내가 일을 사랑하는가 사랑하지 않는가에 따라 나뉠 것 이다.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가?

내가 일을 하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흔히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뛰어나기 때문이다. 천재는 타고난 것일까? 이 책에서는 천재를 만드는 것은 지속의 힘이라고 제시하였다. 놀랄만한 큰 성과, 특별한 천재가 이루었으리라 짐작하는 위대한 업적도 알고 보면 평범한 사람이 한 발 한 발 내디딘 결과일 뿐이라는 이 책의 구절은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에디슨이 거둔 큰 성공으로 가려진 수만 번의 실패, 천재를 동경해야 할 것은, 큰 성공이 아닌, 수만 번의 실패를 하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일에서 있어도 마찬가지다.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고 자신의 분야에서 천재라 불리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의 힘을 자기화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처럼, 그것은 자신에게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높은 인격도 갖추게 할 것이다. 지속의 힘이 바로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파워인 것이다.

 

크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 세 가지에 대해 적혀있는 이 책에는 정답이 제시되어있지는 않다. 일에 대한 선택은 남들이 제시해주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치관과, 능력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떻게 그것을 찾을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곧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갈 나 또한 이 책은 다른 어떤 수업에서도 배울 수 없는, 하지만 꼭 배워야 할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 나갈 모든 젊은이들은 토익과 전공 자격증공부는 잠시 잊고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대학생기자 박서진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끝없이 노력하고 끝없이 인내하고 끝없이 겸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