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맞춤 판교 여름나기 장소는 어디?

문화산책/컬처리뷰 2015.07.11 12:33

 여름이 깊어지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여름나기 장소를 몰라 고민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간단한 자기테스트를 통해 판교에서 집 밖을 나와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당신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알아보자

 

A.   K리그의 명문. 성남FC의 홈경기 직관

 성남FC 1989년에 창단된 이래 k리그 7회 우승, 2회 준우승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클럽축구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2회나 우승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명문 클럽이다. 2013년에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후에 2014년에는 김학범 감독을 선임하여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예산 규모가 약 10배에 달하는 골리앗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비록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탈락하였으나 시민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일구는 등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이런 높은 수준의 축구를 바로 인근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성남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나 다름없다. 운동을 좋아하는 이가 그날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즐기고 싶다면 각본 없는 드라마로 불리는 스포츠 경기만한 것이 있을까. 다만 주의할 것은 탄천종합운동장은 종합운동장의 특성상 육상트랙의 배치로 인해 양쪽 골대 쪽의 좌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매우 멀어 관람이 불편하다. 그러나 다행히 직접 관람해본 결과 측면 쪽의 좌석은 경기를 즐기는데 무리가 없다. 최근 5경기에서 3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성남FC인 만큼 명품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특히 8 30일에는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올 여름 성남FC의 홈경기 잔여 일정

8 12 () 19:30

성남FC vs 제주 유나이티드

8 22 () 19:00

성남FC vs 부산 아이파크

8 30 () 17:00

성남FC vs 전북 현대 모터스

 

시민구단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성남 FC

 

B.    종합운동장에서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운동을 선뜻 즐기지 못한 이가 있다면, 그를 위한 최적의 운동 장소가 바로 탄천 종합운동장에 마련되어 있다. 탄천 종합운동장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중 수영장과 빙상장은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이다. 만일 수영이나 아이스 스케이팅에 익숙하지 않다면,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체육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스케이팅 장비는 이용료를 내고 대여할 수 있다. , 매달 1, 3째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니 이용에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자.

 


<출처: http://www.2ssc.or.kr/>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분당산 야탑역 3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간 직진하면 야탑교 아래로 흐르는 탄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도착할 수 있다.

 

C.   저녁의 공원에서 콘서트를 마음껏 즐기자

 스포츠에는 관심이 없고 그 날만의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고 싶은데 주머니가 가벼워 고민인 사람이 있다면 분당 파크 콘서트는 최고의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분당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난새와 정동하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양질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장점이 있는 공연인 만큼 인기도 많은 콘서트이니 좀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여유 있게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찾아오는 길

 

D.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지친 심신으로 인해 열정이 가득한 축구경기와 콘서트, 혹은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것이 쉽지 않다면, 혹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을 많이 낼 수 없다면 판교 화랑공원은 최고의 힐링장소가 될 수 있다. 앞선 세 장소와의 구분되는 가장 큰 장점은 판교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으며, 시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리와 물고기가 노니는 아름다운 호수 위를 지나는 공원 8호교는 꼭 들러야 할 장소이다. 비록 생태호수는 수심이 깊어 안전상의 이유로 진입할 수 없지만, 근처에 조성된 아름다운 다양한 녹지가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만일 소풍 온 기분을 내고 싶다면 도시락을 싸와 다리 옆의 계단식 녹지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면 소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판교 근처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훌륭한 여름나기 장소들이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다. 그 동안 여러 핑계로 여가시간 동안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기만 했다면, 혹은 내게 맞는 장소가 어디인지 몰랐다면 이들 정보를 활용하여 좀더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안랩 대학생기자 14기 김도건 / 인천대학교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전공
  • 안랩 대학생기자 14기 류혜원 /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 전공
  • 안랩 대학생기자 14기 양청의 / 숙명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과학과 전공
  • 안랩 대학생기자 14기 이상원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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