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스마트 키 포 PC(SmartKey for PC)’로 한이음 엑스포 대상 탔다고 전해라




주인이 없으면 잠기는 똑똑한 PC가 있다?

 

카페 같은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다 잠시 자리를 비울 때 PC 안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이 걱정된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고민에서 착안해 사용자와 PC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PC가 잠기는 똑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열린 한이음 엑스포*에서 대상을 거머쥔 팀이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블루모션 팀과 그들의 멘토 안랩 정상미 책임연구원을 대학생 기자단이 만나 보았습니다.

  

*한이음엑스포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ICT멘토링제도 운영 사업을 통해 진행된 산학협력 우수 성과물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ICT 전시회

 

 

Q. 먼저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좌측부터) 경주원 멘티, 박준성 멘티, 안랩 정상미 멘토, 김성식 멘티

 

성식: 세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4학년 김성식이라고 합니다. 이번 '스마트키 포 PC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아서 약 8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주원: 세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4학년 경주원입니다. 현재 마지막 학기 다니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준성: 개발자를 꿈꾸는 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부 4학년 박준성입니다. 작년에 안랩에서 QA연수생으로 근무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안랩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Q. ‘한이음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어떻게 팀을 결성 했는지 궁금합니다.

 

성식: 우선 한이음 멘토로 활동 중이신 정상미 멘토님께 한이음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함께 QA연수생을 하고 있던 박준성 멘티와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경주원 멘티를 팀원으로 초대하여 팀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팀 구성 후, 정상미 책임님께 프로젝트에 대한 멘토 역할을 부탁드려 ‘SmartKey’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원: 김성식 학생의 추천으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김성식 학생한테 제의를 받았을 때는 취업준비와 전공수업 병행으로 못할 것 같

다고 고사했습니다. 또한 이런 공모전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없었고 처음이었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 나중에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생겨서 프로젝트 중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팀에 합류한 후, 저는 중간에 합류한 만큼 개발적 측면보다는 공모전 문서 작업, 홍보 영상 제작, 발표 자료 등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쉽게 보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작업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준성: 저희는 올 초, 정상미 멘토님을 비롯해 다른 멘토분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전산직 업무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도와주는 한이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멘토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당시 저와 같이 연수생이던 김성식 멘티가 프로그램에 합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팀을 결성했습니다. 이후 경주원 멘티도 합류하게 되어 지금의 팀이 완성됐습니다.

 

 

Q. 그렇다면 멘토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한이음 멘토를 하시게 되었나요?


정상미 책임 연구원(이하 정상미 책임): 안랩에서 연수생들과 생활하면서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다른 멘토님의

추천을 통해 한이음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한이음 멘토링에 멘토로 지원하여 현재 3년차 멘토가 되었습니다.

 

 

Q. 한이음 공모전을 준비한 기간과 그 기간 동안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인가요?


성식: 퇴근 후 혹은 수업 후 안랩 마스코트인 안자처럼 밤을 새우며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담당한 모듈에 대한 구현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사실 직접 생각한 아이디어를 통해 팀원들과 회의하고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재미있고 보람찼습니다.

 

준성: 실제 개발 기간은 3개월이고, 아이디어 선정프로젝트 설계 등을 포함한 전체 기간은 4월 말~11월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역할 별로 나누었던 모듈을 통합시켜 저희가 설계한 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할 때 에러가 발생하면 어디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하나하나 디버깅하면서 되짚어 가고 수정하고 다시 확인하던 시간들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주원 : 저희가 만든 제품을 사람들에게 잘 보여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창작 해야 한다는 점이 공대생인 저에게 어려운 숙제였습

니다. 하지만 팀원과의 회의,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받은 피드백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갖춰졌다는 그 성취감이 뿌듯했고, 수정 작업을 여러 번 했던 과정 또한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었습니다.

 

 

Q. 멘토님께서는 직접적으로 프로젝트 개발에는 참여하지 않으셨을텐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는지 과정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정상미 책임: 프로젝트는 멘토마다 진행방식이 다릅니다. 저의 경우 1년을 기준으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상반기에는 IT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론과 실무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멘티들의 아이디어를 기획서 형태의 문서화 하도록 가이드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기획서를 기반으로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설계, 구축, 테스트 등을 수행하면서 한이음 엑스포 출품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모임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번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진척확인을 하고 필요에 따라 온라인으로 피드백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스마트키는 10회 넘게 오프라인 멘토링을 했던거 같습니다.

 

 

Q. ‘스마트키 포 PC’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지는데요. 설명 부탁드려요.

 

성식: 우선 팀의 공통적인 생각은 스스로 쓰고 싶은 SW’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귀찮다는 이유로 윈도우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고, 실제로 비밀번호를 노트북에 메모해놓거나 힌트로 전체 비밀번호를 적어 놓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점을 착안하여 스마트 키 포 

PC(SmartKey for PC)’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전에 친구에게 노트북을 빌려줬는데 각종 자기소개서나 자동 로그인이 되는 SNS사이트 때문에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 모두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로 채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랩의 연수생 경험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APC(AhnLab Policy Center)의 모니터센터와 V3의 자체보호 기능을 통해서 완성도 높은 SW에 대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준성: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런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범위를 좁혀 생각해보니 어릴 적 PC방에 갔는데

제가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누군가 제 게임 아이템을 가져가 당황스럽고 허탈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보안은 네트워크 유입, 유출을 감시를 통한 것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 제가 경험한 바와 같이 타인에 의한 접근을 불허하는 일차적인 보안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했고 조금 더 나아가 원격으로도 감시 및 제어까지 가능한 기능들을 설계하고 점차 구체화시켜 ‘스마트키 포 PC’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멘토님께서는 처음 스마트 키 포 PC’에 대한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느낌이 어떠셨나요?


정상미 책임: 아이디어 동기를 듣고 카페에 가보니 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실제로 노트북이 방치된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단순한 니즈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면서 아이디어가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동 잠금 기능 이외의 키보드 인식, 웹캠 촬영, 프로세스 제어, 문서 보안 등의 열매는 점차 멋진 PC 제어 시스템인 스마트키에 모습을 갖추어 가게 되었고 멘티들의 고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프로젝트 진행, 기획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스마트키 포 PC’가 어떤 보안 솔루션인지 설명해주세요.


성식: 블루투스 기반의 PC컨트롤러 시스템입니다. 우선 사용자들이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자리를 비울 때 잠금을 하지 않고 자리는 비우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PC와 소지한 스마트폰이 멀어지는 것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자동으로 보안시스템을 활성화 시키는 솔루션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모니터센터라는 기능을 구현하여 원격으로 자신의 PC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노트북을 타인에게 대여해줬을 때도 언제나 자신의 PC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 PC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입니다.

 

준성: 타인이 내 노트북 제어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두고 화장실을 가는 등 잠시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서 누군가 내 노트북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노트북을 잠금 시킨다는 개념입니다. 이 때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노트북과 떨어진 상태에서도 노트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시할 수 있고 또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주원: 무엇보다도 요즘 주변에 스마트폰 안 쓰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전자 기기 하나씩은 가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블루투스라는 통신 기술이 현재까지도 널리 쓰이고 전자 기기 뿐만 아니라 차, 사물에도 탑재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탑재된 블루투스 기능이 여러 오브젝트들과 연동하여 무궁무진하게 쓰일 수 있고, 저희 제품인 ‘스마트 키 포 PC’ 또한, 쉬운 설치과정만으로 손쉽게 자신의 기기를 보안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Q. ~ 그런 유용한 솔루션이군요. 그렇다면 스마트키 포 PC’가 어떤 사람에게 가장 유용할까요?

 

성식: 우선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이나 개인을 위한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노트북의 사용이 많은 개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멘토님께서 최근 발생한 기업 내 보안사고에 대하여 소개해주시고 기업 내 관리자PC를 위한 보안 소프트웨어로 확장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차단프로세스 관리’, ‘확장자별 파일 암호화’, ‘프로세스 자체보호’]와 같은 강력한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준성: 처음은 저희가 사용자 입장으로서 카페나 도서관에서 노트북 사용이 잦은 사용자들의 PC 잠금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만을 고려했었지만 멘

토님이 기업에서 내부자료 유출 등에 관한 사례를 설명해 주신 뒤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의 제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까지 생각이 확장됐습니다. 또한, 일반 사용자 및 회사나 병원 등 내부문서,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면 손해를 볼 수 있는 집단, 기업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원 : 개발 초반에는 단지 노트북을 가진 개인만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PC나 에이전트(PC)는 한 공간에 머물러있고 그 PC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가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 빈번하다면, 이런 경우에 처한 모두에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기업 내 개개인이 갖고 있는 데스크탑이라던지, 매장 내 POS시스템에도 적용시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저희가 알기로는 블루투스가 일정거리가 멀어지면 연결이 잘 안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던데, 블루투스로 PC와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성식: 그 점에서 착안하여 사용자거리를 측정하는 로직을 구현했습니다. , 블루투스 유효범위를 이용해 사용자가 멀리 있는지 가까이 있는지 판

단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했습니다. 이외의 기능인 개인PC 원격제어를 위해서는 TCP통신을 이용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링, 프로세스관리, 파일암호화기능을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자신의 PC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습니다.

 

준성: 저희 작품의 통신은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의 셀룰러 데이터 두 가지를 이용합니다. 여기서 블루투스 통신은 사용자와 노트북과의 거리를 체크할 수 있는 용도입니다. 블루투스 신호는 사용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라고 판단되면 노트북을 잠금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쓰이고 그 후 감시 및 제어는 와이파이를 포함한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결을 유지하여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 블루투스 관련하여 또 한가지가 더 궁금해요! 블루투스 오차 범위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셨나요?

 

성식: 애플의 OS XIOS환경에서는 블루투스 신호강도를 이용하여 아이폰과 맥북의 거리를 계산하는 솔루션이 이미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Windows에서는 블루투스 신호강도세기(RSSI)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PC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통신이 연결되어 있으면 사용자가 가까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대로 블루투스 통신이 끊어지면 사용자가 멀리 있다고 판단하고 자동으로 잠금 시스템을 활성화 했습니다. , 블루투스 유효범위를 이용해 사용자가 멀리있는지 가까이 있는지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PC와 스마트폰의 거리가 멀어질 수록 블루투스 통신지연시간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통신지연시간을 주기적으로 계산하고 그에 따른 거리인지 과정을 추가하여 정확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준성: 페어링 된 스마트폰과 PC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 신호가 잡히는 듯 안 잡히게 되는 경계 구간이 존재하여 오차가 발생합니다. 어느 정도로 거리가 멀어져 통신지연이 계속 지속되면 사용자가 PC로부터 충분히 멀어졌다고 판단하여 잠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였습니다.  

 

Q. 사실 PC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잠금 기능이 있죠. 하지만 스마트키 포 PC’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특징 즉, 스마트폰이랑 연결해서 하는 PC자동 잠금만의 장점이 있나요?

 

성식: 기본적인 잠금 시스템의 경우는 다른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한번 알 경우 계속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밀번호를 포스트잇에 적어 놓거나 비밀번호 힌트에 정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놓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스마트 키 포 PC’는 사용자의 거리를 통해 자동으로 잠금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잠금 시스템이 활성화 되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또한 사용자가 PC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해제되구요. 또한 잠금 시스템이 활성화 되어있을 때는 타인이 접근하여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을 하면 노트북 웹캠으로 촬영된 이미지가 전송되어 사용자는 타인 접근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인의 자동차를 만지면 경고음이 울리는 것과 같아요. 또한, 추가적으로 타인에게 PC를 대여 했을 때도 모니터센터의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해 자신의 PC를 원격제어,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준성: 네 그렇습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사용자가 멀어지면 자동적으로 PC를 잠금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OS에서 제공하는 화면 잠금은 사용자가 일일이 활성화 시켜야 하지만 스마트 키 포 PC’는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하여 잠금을 해야하는 거리인지 판단하여 PC 잠금을 자동적으로 활성 또는 비활성화 시킵니다. 잠금 상태에서는 웹캠을 작동시켜 캡쳐한 사진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원격 감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을 타인에게 대여해줄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파일 암호화 및 프로세스 감시 제어 기능을 가져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감시/제어, 그리고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감시/제어가 가능한 종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므로 기존에 PC에 내장된 잠금과는 차별화된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주원 : 요즘은 사람들이 귀찮아하는 것을 자동으로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저도 잠금 화면을 풀기위해 암호 치는 것, 게다가 암호 입력했는데 틀려서 다시 입력 해야될 때 약간 짜증 섞인 음을 내면서 다시 치곤했습니다. 하지만 PC와 스마트폰에 한 번만 깔아놓고 스마트 키 포 PC’를 이용하게 된다면, 이러한 잠김을 해제하는 일련의 귀찮은 과정이 생략되는 것입니다. 사소하지만 이런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이용이 편리한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금 시스템 말고도 원격 관리 및 제어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 편리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신뢰도를 상승시켜 사용자 이용 측면에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Q. 멘토님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해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성식: 우선 멘토님은 개발자로 근무하시다가 안랩에서는 QA를 담당하셔서 프로젝트 개발과 구현에 대한 측면 뿐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이슈관리 측면에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심사위원님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테스트와 그에 대한 이슈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 팀은 저희 팀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멘토님의 조언과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멘토링으로 프로젝트의 완성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원: 멘토님은 저희가 작성한 문서들, 제작한 영상들을 한 자 한 자, 한 프레임 한 프레임 꼼꼼하게 봐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공모전에 제출할 문

서에서도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실무를 많이 경험하신 분이라 여러 측면에서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잘 모르는 실무 용어라던지 기술들에 대한 설명들을 꼼꼼하게 들을 수 있었기에 좋은 제품으로써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준성: 저희가 흔히 범할 수 있는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헤맬 수 있는데 현업에 계신 멘토님께서 저희를 길잡이를 해주시며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저희끼리 이런 저런 것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단순히 결정하여 진행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멘토님이 솔루션에 대한 객관적으로 필요한 점들이나 사용자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주셔서 편협한 관점으로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셨습니다.

 

 

Q. 멘토님께서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문서화하는 실무적인 도움을 주시면서 힘드셨던 점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이었나요?


정상미 책임: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작업이 바로 코드 구현과 문서화입니다. 상반기에 소프트웨어 공학

기반으로 요구사항 정리, 분석, 설계 등의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과 각 단계에 필요한 기획서, 설계서, 테스트 이슈 관리 등의 산출물을 익힙니다. 이를 통해 멘티들이 문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구현 전후에 문서를 만들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피드백에 대한 수정 작업이 어쩔 수 없이 반복되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이 피드백을 어떻게 멘티들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전달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이었습니다. 고맙게도 멘티들이 멘토가 피드백 한 사항들에 대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해 와 주어서 프로젝트를 좋은 결과로 이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또한 멘티들과의 팀워크는 어떠했나요?


감사하게도 이번 한이음 엑스포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상장이 1장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를 알고 한 멘티가 이 상장을 3개로 자르자고 하더군요. 너무 재치 있어서 모두 웃었습니다. 이 각도가 좋을거같다며 농담도 하구요. 이렇게 1년동안 프로젝트를 하면서 본인들의 감정을 바로 드러내지 않고 지혜롭게 대화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팀웍크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웹 드라이브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단체 카톡방으로 수시로 대화하면서 멘티간에 소외되거나 이중, 삼중 소통하는 부분이 없도록 서로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에 이 상장은 스캔되어 웹 드라이브에 올려졌습니다.

 


<인터뷰중인 김성식 멘티>

 

Q. 향후 계획이 있으신가요?

 

성식: 공모전 수상으로 저희가 생각하고 개발한 프로젝트가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추후에 스마트키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개방하여 많은 사람들은 통해 더 발전된 PC관리 솔루션으로 거듭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팀원과 정확히 협의된 내용은 없지만 팀원과의 협의하여 방향을 정하겠습니다.

 

주원: 저는 취준생으로써 단순히 공모전을 통해 소위 말하는 스펙 쌓기의 기회를 얻는 것으로 그칠 줄 알았지만, 이번 저희 프로젝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시연을 보임으로써 저희 제품을 인정해 주시고 좋아해주신 덕분에, 더 발전 시켜 팀원과 협의 하에 제품의 가치를 더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준성: 우선 저희 작품을 앱스토어에 등록하는 등 조금 더 공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모전을 통해서 코딩의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됐습니다.

단순히 저 혼자 만들어보고 스스로 평가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공모전 엑스포를 통해 사람들 앞에 내놓고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희열을 느낄 만큼 즐거운 일이고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사용자들에게 가깝고 편리한 기술을 만드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수상소감 부탁 드립니다.

 

성식: 좋은 멘토님과 적극적인 멘티들을 만나서 프로젝트를 끝까지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의 목표는 중간에 흐지부지 되지 말고 팀을 끝까지 이끌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 이었습니다. 8개월 동안 끝까지 설정한 목표를 수행하고 대상이라는 큰 상까지 얻게 되어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IT에 대한 더 큰 꿈을 목표로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 멘토님, 멘티들, 홍지수 모두 사랑합니다.

 

주원: 저에게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처음이었고, 경험도 얼마 없어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열심히 만들려는 그 의지 하나로 만든 프로젝트였습니다. 결과 또한 저에게 과분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저도 기뻤지만, 무엇보다도 주변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오랜만에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서 뿌듯했습니다. 이러한 성취감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와 함께해 준 저희 팀원들과 멘토님! 모두 고생하셨고 지금도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앞으로도 서로 좋은 관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 때문에 잘 보지도 못하고 기다려준 가족들 친구들 많이 사랑합니다

 

준성: 늘 마음 속에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생각하면서, 제가 결과 지향적이기 보다 순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스스로 최면을 걸었는데 정말로 좋은 결과가 따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신기한 경험이었고 노력하는 것에 가치를 다시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켜보아 주셨던 부모님, 형제에게 감사합니다. 저희 프로젝트 결성에 있어 인연을 맺게 해준 안랩에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우리 멘토님, 멘티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정상미 책임: 수상 소식을 듣고 아들 셋을 잘 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1년 가까이 만나면서 멘티들과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는 학교에서 밤을 새고 온 멘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 밥버거로 끼니를 때운다는 말을 들으니 고기를 안 사줄 수 없었습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대화하면서 완성된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동영상이 완성되고 난 후에는 만나는 사람마다 보여주며 잘 만들지 않았냐며 자랑을 하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프로젝트하는 동안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대상까지의 약 1년의 과정을 들으며 대상을 받고도 넘치는 블루모션 팀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험에 착안하여 사용자들이 사용해보고 싶은,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완벽하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했다는 것이 눈에 띄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블루모션팀의 성공적인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스마트키 정보

유투브 URL: http://youtu.be/lbYw5alKyqI

 


글 / 

                       대학생 기자단

                       서울여자대학교 송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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