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장속으로/세미나

국제 보안 컨퍼런스에 학생 스탭으로 참여해보니

4 7일과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지식경제부가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와 함께 민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 및 국제보안컨퍼런스 코드게이트(CODEGATE) 2010’이 열렸. 정보보안 관련 행사여서 정보보호학과 학생으로서 8일에 일일 스탭으로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해킹대회가 진행되는 트랙으로 들어가니 실내는 자주색 조명으로 인해 엄숙하고 웅장한 분위기였다. 중앙엔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가 대회를 실시간 방송하기 위해 중계석을 차려놓았고, 그 옆에는 문제 푸는 데 집중해 있는 해커 팀이 여럿 있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해커
여덟 팀은 이틀 동안 본선을 치렀다. 그 결과
스웨덴 팀인
HFS가 1위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 여덟 팀 중팀은 우리나라 팀이었는데, 비록 순위권 내에는 들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대회에서 5, 8위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실력과 열정을 인정해줄 만하다.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색달랐다. 해커 팀이 문제를 푸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보기 편하도록 대회장 안에 관
람석을 배치했고
, 해킹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 좀더 쉽게 다가가도록 3D 가상 도시를 만들어놓고 해커 팀이 문제를 풀 때마다 크래커가 공격해서 어두워진 가상 도시에 전기가 공급되어 하나 둘씩 불이 밝혀지게 했다. 

트랙 밖으로 나와보니, UCC 공모전과 미래 IT 기업 취업 이벤트, 그리고 기념품 티셔츠 판매 부스 등 볼거리와 정보가 풍성
했다
. 특히 취업을 앞둔 사람은 채용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UCC 공모전으로 많은 사람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고, 참가자가 좋은 작품을 직접 투표하게 해 참여도를 높였다.

컨퍼런스의 오프닝은 화려한
레이저 쇼로 사람들을 압도했다. 해킹방어대회와 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한 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형종 교수, Jose Duart(Tora), Christofer Hoff 등 유명한 보안전문가가 스마트폰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근의 이슈를 발표했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좋은 점도 많지만 취약점도 적지 않아서 많은 집중을 받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또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IT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일련의 주제
발표에서 최근의 보안 이슈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안에 관한 공부를 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