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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현장속으로

창업을 하려거든 실질적 정보에 눈떠라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의 지방 진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0회 2010 부산창업박람회'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는 110여 개 업체가 2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창업 희망자에게 신사업과 신상품의 정보, 프랜차이즈 아이템 등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머니투데이와 부산경남 대표 채널 KNN이 공동주최한 박람회는 외식, 유통, 대여, 건강, 생활용품, 유아, 교육, IT,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박람회장은 개장 시각인 10시가 되기 전부터 견학 온 학생과 창업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정보가 많고, 각 분야 별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당장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관심 있게 본 음식, LED, 놀이공간 부스를 소개한다.

-음식 분야

음식 분야는 직접 박람회장에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시음회 행사를 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과 과정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부스를 방문해 상담원과 상담을 하면 된다. 팜플렛으로도 자세한 창업 경비나 부수 비용 등을 알 수 있고 추가 의문사항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LED/LCD 분야

유리창만 있으면 유리창에 TV 화면처럼 광고를 할 수 있는 아이템. 정말 유리창에 선명하게 광고 화면이 나오는 모습이 신기했다. 램프를 이용하여 디자인한 제품을 선보인 기업도 눈에 띄었
다.



 
-놀이공간

최첨단 놀이공간. 큰 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간이다. 








전시 부스를 둘러본 후 쇼핑몰 창업 절차와 과정, 경비 등을 알아보기 위해 IDDEMALL이라는 곳에서 직접 상담을 받아보았다.

관리는 그 회사에서 해주고 관리비는 한 달에 18000원 정도, 홈페이지 개설비는 고급형 594만원에서 기본형 374만원 정도다. 자기 물건을 팔 수도 있고 협력업체의 제품을 팔 수도 있다. 총 판매액의 10%의 이익을 보장받는다. 쇼핑몰 창업을 하고 싶다면 모든 과정을 전부 혼자 하기 힘든 경우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상담을 받아보니 창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업의 고용 창출이 위축됨에 따라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박람회에서 유용한 창업 정보를 많은 돈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