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구 찾아 헤맬 일 없는 디지털 뷰 활용법

보안라이프/리뷰&팁 2010.06.10 08:04

2010 2!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에 정체 불명의 커다란 블랙 박스가 등장했다.

그 이름은 바로 디지털 뷰!


서울지하철
1~4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발주하고, ()핑거터치의 기술력과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의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하철 이용 안내 플랫폼이다. 하지만 디지털 뷰는 단순한 지하철 이용 안내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로 복합적인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지하철 이용객뿐 아니라 시민의 도우미가 되어주는 디지털 뷰는 욕심쟁이 우후훗(?)^^
욕심쟁이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디지털 뷰를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

디지털 뷰, 너를 보여줘~


디지털 뷰는 매우 큰 블랙 박스 모양이다. 그리고 왼쪽, 가운데, 오른쪽 광고판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가장 왼쪽에는 인터넷 전화가 가능하도록 한 다이얼과 수화기, 그리고 전화요금을 지불하는 티머니(T-money) 카드 결제 창이 있고, 가운데에는 디지털 뷰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를 표시하는 창이 있다맨 오른쪽은 LED 조명으로 이루어진 광고판이다.

세계 최대 Digital Signage Service’라는 광고 메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뷰는 간편한 터치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기능 플랫폼이다
.

지하철 이용 안내와 주변 지역 정보를 한 번에!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가장 먼저 6개의 상위 메뉴가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주변지도와 노선도출구 별 버스 데이터와 맛집금융 · 의료 교육 등 각종 주요 시설의 위치 등 지하철 이용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들은 지도와 스카이 뷰
, 그리고 로드 뷰의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는데특히 로드 뷰 서비스는 해당 위치의 실제 사진으로 더욱 생생한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시청역 로드뷰 사진

시청역 스카이뷰 사진



지하철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에 중점을 둔 만큼 지하철 노선도 정보도 빠지지 않았다. 서울 및 수도권 전철 14개 노선 정보를 터치만으로 출발 역에서 목적지 역까지의 경로, 요금 등을 알 수 있다. 디지털 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매우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더욱이 당역뿐 아니라 다른 역의 주변 지도와 막차 시각까지 알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실시간 이슈를 바로바로~

디지털 뷰는 지하철 이용 관련 정보뿐 아니라
,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실시간 인기 검색어부터 오늘의 주요 뉴스, 현재 날씨, 최신 영화 정보, 그리고 오늘의 스포츠 소식과 금융 정보 등 지하철 안에서 뉴스나 신문을 보지 못하더라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띄었다.

디지털뷰 제공 금융정보

디지털뷰 제공 영화정보



저렴하고 편리한 인터넷 전화


인터넷전화(VoIP)

디지털 뷰가 제공하는 또 하나의 놀라운 기능은 바로 인터넷 전화(VoIP)기존 공중전화에 비해 비교적 작은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그 기능과 효율성은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느낌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이라 5분 동안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시범 운영 이후에는 교통카드 티머니(T-money)가 결제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뷰의 인터넷 전화는 통화 중 간

인터넷전화 사용방법

단한 메모 기능과 주요 긴급
편의번호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런데 디지털 뷰의 인터넷 전화는 보통 전화와는 다르게 수화기를 들었을 때 신호음이 들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취재 과정에서도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러 왔다가 기계 오작동인 줄로 오인, 발걸음을 돌리는 사용자가 많았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디지털 뷰의 인터넷 전화는 수화기를 들고 번호를 입력한 뒤, 통화 버튼을 누르면 신호음이 들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Tourism 메뉴와 다양한 구매 혜택이 담긴 쿠폰 메뉴도 볼 수 있었지만, 두 메뉴는 아직 상용화 전 단계이기 때문에 직접 이용해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 준비 단계이므로 곧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은 오랫동안 시민의 발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그 세월만큼 지하철의 모습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변해왔다. 지하철은 이제 단순한 교통 운송 수단으로서뿐 아니라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화를 꿈꾼다. 그러한  변화 속에서, 미래형 서비스 디지털 뷰가 시민들과 지하철을 얼마나 더 가깝게 이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Ahn

 

대학생기자 한병욱 /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