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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세미나

대학생인 나, V3 기자발표회를 직접 가보니

(이 글은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 가, 지난 4월말에 있었던 기자발표회에 직접 참관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기록한 것입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나에겐 적잖은 '역마살'이 있는 것 같다. 그 역마가 내게 가까이 다가오던(?) 어느날, 나는 'V3 Internet Security 8.0' 출시 및 사업 전략 기자발표가 4월 28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가겠다고 했다. 오, 기자회견이라니! 기자가 꿈인 나는 주 3회 있는 봉사활동을 빼야 했지만 오랜만에 서울구경을 할 수 있다는 청량감은 어쩔수 없었다.

 그 날이 오기 하루 전, 나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시간계산과 장소를 고려하여 아침 일찍 서울로 향했다. 하지만 난 낮밤 구별없는 러시아워가 종로에 있다는 사실을 잊은 결과 30분 일찍 도착하고 싶었지만 예상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했다.

어쨌든 기자회견이 있었던 그 장소-서울파이낸스센터 용수산-는 그야말로 나에겐 신천지였다. 40여명이나 되는 기자들이 그 곳에 참석했고, CEO, 조동수 전무, 조시행 상무, 전성학 실장, 임정수 팀장, 정청환 책임, 이상국 팀장,
정진교 팀장, 권진욱 차장님 등도 참여해 주셨기 때문이다. 

 대학생기자 신분으로 그 자리에 참석한 나는 취재를 해야 했지만 빛이 절로 부서지는 그분들의 후광과(내 눈에만 보일법한) 내 카메라를 부끄럽게 만드는 기자들의 카메라들 덕분에 취재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V3 Internet Security 8.0'가 얼마나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았고 고 똑똑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화의 트렌드에 맞춘 경량화(기존 메모리의 반밖에 안된다고 한다)에 악성코드 검사 속도를 두배이상 높였다니! 게다가  타사에는 없는 두 가지 기능을 더 추가했다니 'V3 Internet Security 8.0'에 더 관심이 생겼다.(V3 Internet Security 8.0에 대해 더 궁금한 분이 있다면
http://kr.ahnlab.com/b2b/productinfo/html/v3_is8.html요기를 참고하셔요~)

 그렇게 V3 Internet Security 8.0에 대한 설명은 끝났고 기자들과 Q&A시간을 가졌다. 그 때 느낀것인데 기자들은 다들 왜그리 똑똑한지. 어느 한 여기자가 클라우딩에 관한 질문을 했는데 내 머릿속에서 뿔뿔이 흩어진 조각조각들을 맞춘 후에야 그것이 생각났다. 일전에 그것에 관해 발표까지 했었는데 말이다. 머릿속에서 삐뚤빼뚤하게 그여진 것을들 정리해야할 의무감이 생겼다.



취재가 끝나고 함께 식사를 했는데 한국재경신문 노희탁 기자와 담소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그분에겐 그분 특유의 유함이 있지만 본인만의 개성또한 또렷한 분이셨다. 왜 기자가 되셨나요라는 질문에 (사회에 자존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일에) 기자밖에 할 것이 없더라구요(정말 기자라는 직업을 사랑하시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왔다)라고 말한 그 분이 V3 Internet Security 8.0에 대해 칭찬하시니 내가 더 기뻤다. 누군가와 나눔을 가질 기회도 준 안철수연구소 너무 고마웠다!

취재가 끝나고 인사동을 거닐었는데 그날 본 '돈키호테-달리전' 그리고 그 외의 어느 풍광도 잘 기억나지 않았다. 단지 그 날의 낯 선 혹은 적응해버린 낯 익은 그 시간만이 내 뇌리를 응시했을 뿐. 다음 대학생기자 정기회의 땐 오늘 있었던 일을 나누어야 겠다. <Ahn>

대학생기자 구슬 /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구슬 기자는 서툴지만 열정과 도전 정신 그리고 많은 꿈을 가진 대학생이다. 편지쓰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느 그녀에게 '안철수연구소' 사보기자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라고. 아직은 작은 수족관에 살고 있지만 안랩을 통해, 그리고 사회를 통해 수족관을 깨뜨리고 바다로 나아가려 한다. '대통령 앞에서는 당당히, 문지기 앞에서는 공손히'를 모토로 삼고 있는 구슬 기자는 열정과 발품으로 '보안세상'에 감흥을 싣는다니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