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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안랩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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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으로서 스펙 쌓기 이상의 가치를 얻고 싶다면 변화하는 안철수연구소를 직접 목격하다 작년 이맘때 웹 서핑 중 안철수연구소에서 블로그 기자단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았다. 평소 대학생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 중 하나이고,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였기 때문에 대학생 기자 활동을 하면 대학 생활 중 뜻깊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기자단에 지원, 합격했다.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취재를 한 것은 아니지만 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것은 안철수연구소는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기 전에 느꼈던 안철수연구소는 백신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 서점에서 설문조사한 내용을 봐도 안철수연구소가 얼마만큼 백신 전문 기업의 이미지가 강한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기자로 활동하며 느낀 안철수연구소는 백신 소프트웨어..
기업 블로그 기자 활동에서 발견한 나의 가능성 어느덧 달력을 바라보니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찾아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1년이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하지만 내게 지난 한 해는 다른 시간보다 더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된다. 많이 부족했지만 대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안철수연구소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내겐 큰 영광이고 고마운 기억이다. 신문방송/미디어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좋은 기사의 요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쓸 수 있을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안랩 대학생기자 활동을 하는 동안 부족함을 더 발견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스스로 혹은 조원들과 함께 기사 아이템을 선정하는 일부터 직접 취재와 송고를 하는 일까지 모든..
컴맹 정치외교학도의 IT 대학생기자 활동기 대학생 대상 기업 활동 중 ‘레알’이고 ‘티오피’라고 컴퓨터가 이상하다 싶으면 Ctrl+Alt+Del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대는 컴맹 문과생이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보를 만든다니! 생각해보면 참 우습고 무모한 도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저 ‘무릎팍 도사’를 보고 안철수란 이름 석 자에 속된 말로 ‘꽂혀서’ 지원했다. ‘V3 만드는 회사’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 회사’라는 막연한 이미지 외에는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이제 나에게 안철수연구소는 ‘사람이 중심에 놓인 회사’로 기억된다. 컴퓨터 괴짜들만 모였을 것 같았던 이 곳은 사실 따뜻하고 유쾌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일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다..
안철수연구소 시무식 현장, 새해가 더 기대되는 이유 60년만의 백호랑이띠 해였던 경인년이 저물고, 2011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새 마음, 새 뜻. 언제나 그렇듯 '시작'이란 늘 설레고 가슴 두근거리기 마련인가 봅니다. 독자 여러분은 토끼띠의 해인 신묘년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안철수연구소는 2011월 1월 3일 아침, 600여 안랩인이 한 데 모여 올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 행사를 했습니다. 유난히 매서운 날씨에도 안랩 시무식에는 후끈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는 소문이 있던데,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안철수연구소 시무식 현장에 함께 가 보실까요? 지난 한 해동안 안랩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첫 순서는 600여 안랩인이 선정한 발표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안철수연구소에서 일어난 각종 이슈를 임직원이 투표해 10가지로 선정한 것이지요. 지난 ..
대학생기자로 1년 활동하고 느낀 현장감의 묘미 안철수 교수 만남, 모의 면접 기억에 남아 2010년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 학생기자가 된 지 1년이 흘렀다. 기자라는 좋은 타이틀로 어디 가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학교라는 좁고 좁은 테두리를 넘어 현장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IT 회사의 블로그이지만 공대, 경영대, 인문대, 미대 등 전공에 상관없이 모인 학생기자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아는 분야의 범위를 넘나들며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고,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안철수연구소의 직원들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감 있는 사회 생활의 한 단면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안랩의 창업주인 안철수 의장과의 티타임이다. 당시 나는 대학 생활의 고민을 거침없이 털어놨고 한국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