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습관의 힘'

문화산책/서평 2013.10.18 07:00

 


습관의 힘

저자
찰스 두히그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12-10-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넛지] [아웃라이어] 이후 세계가 주목한 2012년 최고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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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책>

 

당신은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가? 매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낮잠을 자는 사람, 습관적으로 쇼파에 앉으면 과자를 뜯는 사람, 하루라도 운동을 안하면 힘들다는 사람. 인간들은 각자 크고 작은 여러개의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습관을 인식 하는 경우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옛말 처럼 우리는 습관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지노 중독, 마약, 다이어트 실패 등 왜 우리는 후회할 줄 알면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할까? 동시에 이런 문제상황에 부딪힐 떄 마다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저자는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다양한 논문과 사례들, 전문가의 소견을 이용해 답하고 있다.

 

하나. 습관의 순환고리 '신호','반복행동','보상' 그리고 '열망'

 

습관은 세가지 단계로 구별 된다. 원숭이 실험을 예로 들어 보자. 슐츠라는 학자는 훌리오라는 원숭이를 통해 습관에 대한 실험을 하였다. 훌리오를 앉혀놓고 모니터에 도형이 나타날 때마다 손잡이를 당겨 블랙베리 주스 한 방울을 훌리오의 입술에 떨어뜨렸다. 훌리오는 주스를 좋아하는 원숭이였다. 처음에는 훌리오는 모니터에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블랙베리 주스 한 방울이 떨어지면서 모니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훌리오는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모니터에 비친 도형이 반복행동(손잡이를 당기는 행위)을 유발해서 보상(블랙베리 주스)을 얻는 신호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렇게 습관은 '신호', '반복행동', '보상'이라는 세가지 단계로 구별 된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훌리오의 습관이 길들여지자 훌리오의 뇌는 주스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모니터에 도형이 나타나는 순간, 즉 입술에 주스가 떨어지기도 전에 훌리오의 뇌는 '보상을 받았다!'라는 패턴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을 우리는 '열망'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달콤한 빵냄새를 맡으면 빵을 사고 싶은 것도 냄새를 통한 '열망'때문이다. 열망은 습관의 반복행동을 만드는 요인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예로 습관을 분석해보자. 운동을 마친 후 몸속에 생긴 엔도르핀 효과나 성취감이라는 '열망'때문에 우리는 운동을 반복하게 된다. 신호의 는 습관의 시작을 의미하는데, 운동화나 운동복을 침대 맡에 두거나하는 행도이 신호가 될 수 있다. 반복행동은 운동이라는 반복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

 

둘. 핵심습관

 

핵심습관이란 한 습관이 삶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습관을 의미한다.

'연구자들은 습관의 변화가 개개인의 삶을 비롯해 만흔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운동이 일상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10년 동안 연구한 결과들을 예로 들어 보자. 우리가 습관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하다못해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운동과 관계없는 삶의 다른 부분들가지 부지불신간에 바뀌기 시작한다. 운동을 시작하면 식습관이 좋아지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담배도 덜 피우고, 동료들과 가족들에 대한 인내심도 깊어진다. 신용 카드도 한층 절제해서 사용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에게 운동이 다른 변화를 광범위하게 끌어내는 핵심 습관인게 분명한 듯하다.'

이렇게 핵심 습관은 개인의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며,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구체적으로 운동,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매일 아침 잠자리 정리 등 작은 핵심습관의 변화는 삶 구석구석에 적용된다. 학계에서 핵심습관을 '작은승리(small wins)'라고 말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셋. 습관을 바꾸는 네가지 단계

<1. 반복 행동을 찾아라 2. 다양한 보상으로 실험해 보라 3. 신호를 찾아라 4. 계획을 세워라>

예를 들어 매일 점심식사 후 쿠키를 먹는 습관을 가진 여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첫번 째 단계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예에서 반복행동은 '쿠키를 먹는다'이다. 이 여자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선 다음단계론 반복행동이 원하는 '보상'을 찾아야한다. 쿠키를 사러 가는 행동이 '지루함' '허기' '기분전환' 등 어떤 보상에서 비롯되었느냐를 알아야한다. 이를 찾기 위해 몇 가지 실험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쿠키를 사고 싶은 충동이 있을 때마다 다른 보상을 한다. 예를 들어 쿠키를 사는 대신 산책을 해 본다든지, 동료들과 간단한 이야기를 해본다든지, 쿠키대신 초코바나 도넛을 사먹어 보는 실험을 해본다. 보상 실험 후 자리에 돌아와서 드는 세 가지 단어들을 적어본다. 하지만 보상 실험 후 15분후에도 계속 까페에서 쿠키를 사고 싶다면 당신이 행한 보상은 당신의 몸이 열망하는 것이 아니다. 한 편 친구와 잡담을 나누고 15분 후에도 쿠키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당신의 습관을 만족시키는 보상은 일시적인 기분전환과 인관관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신호때문에 여자는 쿠키를 사고 싶어 할까. 학계에 따르면 보통 모든 습관의 신호는 다음 다섯 가지 중 하나에 속한다. '장소, 시간, 감정 상태, 다른 사람, 직전의 행동'. 따라서 '카페테리아에 가서 초콜릿칩 쿠키를 사 먹는'습관의 신호를 알아내려면 충동이 밀령는 순간 다음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해 보라.

'어디에 있는가?' '몇 시인가?' '감정 상태는 어떤가?' '주변에 누가 있는가?' '충동이 있기 직전에 무엇을 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매일 답하다 보면 반복되는 답변이 있을 것이다. 그 것이 이 습관의 '신호'다. 이렇게 습관의 신호까지 알게 됬다면, 이제 계획을 세워 습관을 바꿀 수 있다. 예를들어 이 습관의 보상은 '지루함 해소'였고, 신호는 '시간'이였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매일 3시30분마다 10분동안 산책을 한다 든가 인터넷 서핑을 하는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전 습관 때문에 힘들 수 도 있지만 새로운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룰 때면 성취감이 더해져 습관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시점에는 의식적으로 결정하지만, 얼마 후에는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도 거의 매일 반복하는 선택'을 습관이라고 한다. 작은 습관 하나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대학생의 로망 해외 인턴십 성공하려면

문화산책/에세이 2013.09.27 07:00

대학생에게 목표 혹은 계획을 물어보면 빠지지 않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다. '해외'와 '인턴'이다. 사회에 나가면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거나, 다른 직무를 경험해 해 볼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이 '해외 인턴십'이다. 해외인턴십은 무엇이고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을까.

해외 인턴쉽 vs 워킹홀리데이

보통 해외 인턴십과 워킹 홀리데이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 인턴십은 회사에 cover letter, resume, referral, interviwe video 등 정식적인 서류를 확인 받고 실제 인사담당자와 인터뷰까지 정식으로 그 회사에 인턴으로 근무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 인턴과 비슷하고 보통 오피스 근무를 하게된다. 워킹홀리데이는 쉽게 말해 한국에서 아르바이트와 같은 개념이다. 외국에서 여러가지 아르바이트 등을 해보면서 경험을 쌓고 페이를 받아 생활하게 된다. 두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무라고 생각한다. 아르바이트는 보통 자신이 나중에 활동할 영역이 아니고 생계수단으로써 단순 노동적인 면이 강한 반면, 인턴프로그램은 자신이 관심 있는 직무에 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해외 인턴의 장단점

해외 인턴의 가장 큰 장점은 비전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헬렌켈러는 맹인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비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각자 여러가지 꿈들을 가지고 있거나 갖길 희망한다. 하지만 어떤 재료를 가지고 무슨 요리를 해야할 지 모르는 이들이 많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이들에게 해외 인턴십은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문화 그리고 기업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신선한 자극과 영감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다. 이 곳에서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무얼 잘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직무를 통해 내가 업무에 관한 흥미를 알 수 있고 또 새로운 직무경험을 통해 나의 재능을 발견할 수도 있다. 동시에 경쟁적이고 획일화된 구도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또 새로운 길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를 수 있다.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갖게 된다.

또 다른 장점은 회사생활의 팁들을 체험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수를 했을 땐 어떻게 해야할 지, 프로젝트 중간보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화가난 상사와의 대화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등 여러상황들을 겪어 보면서 나만의 융통성, 쎈스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실질적인 비지니스 영어, small talk을 통한 다양한 실생활 영어를 사용해 보면서 영어실력향상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말이나 남는 시간을 이용한 여행과 여가생활은 해외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각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항상 회사에 불만을 가지고 회사 생활을 한다면 영어배움의 기회, 기업 문화 체험 등 자신이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치게 된다. 돌아 온 후 힘들 었던 업무였다고만 생각한다면 오히려 뒤쳐졌다는 패배감에 젖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해외 인턴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오더라도 그 상황을 '경험'으로 받아드리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한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또 항상 모든 일에 '적극성'을 가지고 회사생활에 임해야 자신에게 좀 더 나은 업무와 사람들이 주어진 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10가지 성공 TIP

해외 인턴 시 영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처음부터 유창하게 하려는 태도보단 반기문처럼 또박또박 정확한 표현과 발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과 소통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주말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소셜 모임에 나가 영어을 쓸 기회를 늘려보는 것도 실력향상에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항상 당신에 슈퍼바이저에게 물어보는 습관을 갖자. 프로젝트를 받으면 기한은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조사는 어느범위에 해야하는지, 등 질문을 통해 실수를 줄여라. 또 중간보고를 통해 상사가 원하는 목표와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사항이 맞는지를 확인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건강관리다. 해외 인턴에 나가기 전 충분한 건강관리는 필수다. 또 출국 후 비용 때문에 아픈 것을 참다가 오히려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출국 전 꼭 체크해 의료비용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자.

다음은 한 글로벌 기업의 CEO가 말한 조직에서 성공하는 열가지 조언이다.

하나. 목표를 꿰뚫고 있어라. 자신의 상사가 어떤 장기/단기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둘. 행동으로 실행하라.

셋. 가끔은 이메일과 레포트가 아닌 산책과 점심식사로 소통하라.

넷. 화났을 땐 이메일을 쓰지 말아라.

다섯. 자신의 부족한 점을 먼저 밝혀라.

여섯.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라.

일곱. 정직하고 솔직해져라.

여덜. 엑셀,워드,파워포인트는 능숙히 다뤄야한다.

아홉. 당신의 커리어를 관리하라

열. 삶의 발란스를 맞춰라.

글로벌 적인 마인드와 역동적인 경험을 얻고 싶은 당신. 해외인턴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내 인생을 생각하게 한 김용택의 수필집 '인생'

문화산책/서평 2013.09.08 23:35

요즘엔 상당한 양의 유행어, 외래어, 은어, 외국어가 우리 생활과 함께 한다. 아름다운 우리말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진다. 정겨웠던 시골의 모습과 여유롭던 사람들도 사라진 지 오래다. 경쟁과 산업화 속에 바쁘고 빽빽한 도시의 모습만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 이런 변화를 맞다 그르다 판단할 순 없지만 그리움과 아쉬움, 소외감과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는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섬진강의 시인' 김용택은 더욱 소중하다. 그는 아름다운 고유어와 시골 풍경을 정겨운 언어로 표현한다. 섬진강 주변에서 평생을 먹고 자란 그의 시골 마을과, 강물에 씻긴 모래알같이 정갈한  그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수필집 '인생'을 소개한다. 


<출처: 다음 책>

자연과 함께한 인생

'자고 일어나면 달려들고 오르던 산과 강은 거기 그대로 있으되 이제 옛날의 맑은 강과 고운 산이 아니다.

...(중략)...

어느 날 문득 세수를 하려고 강물에 엎드렸을 때 내 얼굴이 흐려 보였다. 거울이, 인간의 거울이 더러워진 것이다. 그 얼마나 오랜 세월 산이 거기 있었고 강이 거기 있었던가. 사람들이 거기 그렇게 있었던가.'

 

김용택은 섬진강 주변에서 평생을 살았다. 그래서 그의 책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그가 자란 마을의 모습이다. 강변에서 풀을 뜯고 노니는 소들, 푸른 풀과 아기자기한 꽃들이 피어난 논밭과 길 주변,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섬진강 사람들. 그의 책을 읽으면 나는 어느새 그 마을사람이 되어 있다. 그리고 그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시골 사람들의 깨끗한 마음까지 배운다.

그런 자연의 모습이 점점 사라진다는 점을 작가는 지적한다. 위에 인용한 책 구절을 보면, 김용택은 강물이 흐려짐을 느낀다. 그리고 자연이 먼저 있었을까, 사람들이 먼저 있었을까 의문을 던지며 글을 마친다. 자연과 사람 누가 먼저일까? 지배하는 세력이 먼저일까, 앞서 뿌리 내린 세력이 먼저일까. 김용택은 강물은 인간의 거울이라 하였다. 자연은 인간을 비추고, 인간은 자연을 바라보기 때문에 거울이라 했을 것이다. 이 둘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열을 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흐려진 강물이라는 시어가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게 한다.

'난로 위에는 물이 끓고 창밖에는 눈이 옵니다'

'어떤 선생님은 고구마를 우리들 맘대로 구워 먹을 수 있게 했지만 어떤 선생님은 절대 금지였다. 아무리 선생님이 금지를 시켜도 우리들은 고구마를 구워 먹었다.

...(중략)...

난롯불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함부로 고구마 자른 것을 올리고 내릴 수 없어서 우리들은 조금 굵은 철사 꼬챙이를 만들기도 했다. 짓궃은 아이들은 그 철사 꼬챙이로 아이들이 구워 놓은 고구마를 잘도 낚아채다 먹었다.'

 

'인생'에는 어른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난로 위에는 물이 끓고 창밖에는 눈이 옵니다'이다. 이 글에는 어렸을 적 난로 위에 고구마를 구워먹던 시골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스마트폰과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에겐 고구마 구워 먹기는 위험한 장난일 뿐일 것이다. 과거 시골 아이에겐 이것도 하나의 '놀이'였다. 난로 위에 올려놓아 늘 바닥이 탄 밥을 먹던 시절, 눈싸움 후 젖은 옷을 말리다 양말이 타 엄마에게 혼이 났던 기억. 시골 아이에겐 이런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선생을 하는 것이 시를 쓰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 

'시 쓰는 일과 선생 하는 것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느냐'

'선생을 하는 것이 시를 쓰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

이 두가지 질문은 나를 찾아온 사람들의 한결 같은 질문이다.

(중략)

책을 통해서 세계를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는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터득한 것이다. 나는 지식으로 얻어지는 새로움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세계 질서를 내 삶으로 구체화했던 셈이다. 글을 쓰는 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게 주어진 순간들이 중요했고, 그 순간을 확실한 내 삶의 '현실'로 현실화했던 것이다. 글을 쓰는 일은 그 나중의 일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받은 글은 바로 '시인과 선생님'이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이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그림의 목적은 잊고 그려야 한다는 마음의 굴레에 매여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 미래의 자신을 지금의 자신에게 희생시키기도 한다.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그렇게 살아왔던 사람들에게 작가의 삶은 일침을 준다.

글 쓰는 일을 자신의 삶을 확실시하는 수단으로 올곧게 사용하는 것, 현실에 충실히 하는 것, 그리고 자연을 통해 얻은 지혜를 내 삶으로 끌여들여오는 것.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인생의 지침을 시인은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잊고 살지 말자고 다시 굳게 다짐을 해본다.

'인생'은 정말 얇은 책이다. 하지만 그 얇은 책 속에 시인의 광활한 삶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고 생생한 감동이 느껴진다. 작가의 삶과 생각이 한 권의 아름다운 문학으로 깊은 여운을 주는 것처럼 우리 각자의 삶도 그 자체로 아름다운 한 편의 에세이다.

책을 읽고 자신에게 두 가지 물음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나의 삶보다 타인의 삶에 익숙하진 않았는가. 지금 나에겐 '인생'을 생각해볼 여유가 필요하진 않은가.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휴가철 추천 여행지, 삼박자 갖춘 충남 보령

문화산책/여행 2013.08.17 07:00

본격적인 휴가철, 보령엔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가득하다. 충청도 남도에 위치한 보령엔 유명한 것들 많다. 우리가 잘 아는 머드 축제, 대천해수욕장 말고도 진주알 같은 매력적인 장소와 볼거리가 여기저기 숨어있다. 자연과 레저 그리고 역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보령의 보물 같은 볼거리들을 소개한다.

낭만과 자연이 어우러진 개화예술공원

개화예술공원은 주변에 위치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5만 5천여평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대단위 예술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은 공원 내 미술관, 비림공원, 육필시 공원, 화인 음악당, 그리고 허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다.

 

개화예술공원에 처음 들어가면 토끼 산책로가 있다. 이 곳에는 토끼들이 자연 방목되어 자연 그대로 연못 물을 마시며 자연에서 뛰노는 토끼들을 볼 수 있다.  먹이가 비치되어 있어 토끼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고, 만져볼 수도 있다. 토끼 산책로뿐 아니라, 연못에는 거위들이 더위를 식히고, 잔디밭 위에는 거위새끼들이 아장아장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황색 지붕에 2층으로 구성된 미술관 본관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보령에서만 생산되는 진귀한 돌, 오석으로 지어졌다.

이 밖에도 개화예술공원에는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 우선 공원 내 허브랜드에는 다양한 관엽식물과 수생물을 비롯해 갖가지 민물고기와 양서류, 곤충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유용한 자연학습장이다. 특히 연못에 풀어져 있는 상어들이 인상깊었다.

     

또한 넓은 연못과 연꽃,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가 새겨진 시비가 매우 많다는 특색이 있다. 조각상, 비림, 시비 등이 총 1,000여점에 이르며 석조각과 연꽃 등이 떠 있어 더욱 아름다운 연못은 국내 사진작가들의 주요작품 모 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예술공원을 둘러싸고 연결되는 한시가 새겨진 시비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 대표 명소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최근에는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머드 축제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다. 3.5㎞에 이르는 긴 해안선이 자랑으로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뻘이 없고 조개껍질이 섞인 단단한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심이 얕고 물이 따뜻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알맞고 수도권에서 가까워 여름 피서철이면 수십 만의 관광객이 몰려든다. 바다에는 하얀 자갈이 깔린 해안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무인도인 다보도가 있어 수시로 왕복하는 유람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다.

깨끗하게 정비된 숙박 시설과 편의 시설들이 즐비해 있으며 크고 작은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는 해수욕장답게 해변에는 휴식 공간을 비롯해 공원들이 잘 만들어져 있다. 주변엔 송림 속의 야영장과 머드팩장, 해수 사우나 시설 등이 있어 사계절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7월에는 머드 축제가, 12월 마지막 날에는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석탄박물관 그리고 레일바이크

보령석탄박물관은 1995년 5월 18일 석탄박물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개관하였다. 7,80년대 주된 연료이자 근대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 산업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가치를 일깨우자는 목적으로 석탄의 생성 과정부터 탄광 발달 과정, 작업 환경, 장비 등 다양한 석탄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대천 레일바이크(보령레일바이크)는 성주산 아래 왕복 5km의 거리를 페달을 밟으면서 이동한다.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시골의 정겨운 모습과 녹색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레일바이크가 출발하는 곳은 옥마역인데, 예전에 석탄을 나르던 기차가 머물렀던 역이라고 한다.

지금 이 곳은 과거 모습을 계승해 보령만의 특색 있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발전했다. 1층엔 매표소와 매점이 있으며, 옥상에는 휴식 공간이 있다. 2인 18000원, 4인 22000원이며 단체는 10%할인해 4인 190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09:00, 10:30, 12:00, 14:00, 15:30, 17:00, 18:30이다.

보령에는 이 밖에도 무창포 해수욕장, 냉풍욕장, 성주산, 진미산, 월전죽도 등 수많은 명소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해안가 주변이기 때문에 각종 신선한 수산물도 먹을 수 있다. 그 곳에서 만나는 정겨운 충청도 사람도 또 다른 매력이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으로 보령을 추천한다.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휴가 추천 여행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강원도

문화산책/여행 2013.07.27 07:00

장마가 끝나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올해 여름엔 어딜 가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 여름엔 시원하고 깨끗한 동해가 있는 강원도는 어떨까? 깨끗한 자연이 숨쉬는 강원도 관광 명소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경포호와 경포대 해수욕장

 

경포호는 강릉지방뿐 아니라 국민적 사랑과 동경을 받아온 명승지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문화유적을 비롯해 화랑의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경포호는 바다와 이어지는 넓이 38만평의 자연호수로, 바다와 맞닿은 도로가 있으며, 특히 겨울 철새도래지(청둥오리, 원앙 등)로도 유명해서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 있는 이상적인 휴양지이다. 또 경포호는 붕어, 잉어, 숭어, 가물치, 뱀장어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자연보호지구로 낚시는 금지되어 있다.

경포대 해수욕장은 강릉시에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변이다.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해수욕장으로써 피서객들이 많이 발걸음을 한다. 깨끗한 물과 모래, 우거진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 해수욕장이며, 경포호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경포대 주변엔 조개구이, 회 등 다양한 수산물과 초당순두부 같이 강릉 유명한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어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안목항

경포대 해수욕자에서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안목항에 도착하게된다. 해변 바로 옆에 안목항이 있어 봄에는 미역, 여름에는 가자미, 넙치, 오징어, 문어, 민들조개, 가을과 겨울에는 도루묵, 명태, 우럭 등 23척의 어선들이 잡아 오전 9시에 귀항한다. 피서철이 끝나는 8월말경에는 고등어가 멸치를 잡아먹기 위해 쫓는데, 바닷가로 밀려나오는 멸체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최근 이곳은 자판기 커피와 저렴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거리로도 유명하다. KBS 1박2일에도 소개된 안목항 커피거리는 옛날에는 자판기 커피가 유명했으나 요즘에는 다양한 커피 프렌차이즈 점포와 개인 점포들이 안목항 커피거리를 이루고 있다. 해변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관광객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대관령 양떼목장

국내 하나뿐인 양 목장이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뒤쪽에 위치한다. 해발 850~900m의 대관령 구릉 위로 펼쳐진 20만 4,959㎡의 넓은 초지에 양들이 방목된다. 1988년 풍전목장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0년 겨울부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관광목장이 되었다. 약 1.2km의 산책로를 따라 목장 한 바퀴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이다. 건초 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매년 4~6월에는 양털을 깎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양들은 순해서 물지 않고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가까이서 귀여운 양들을 관찰할 수 있다. 눈 덮인 설원으로 변하는 겨울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겨울엔 양들이 목장에 나와 있지 않아 우리에 들어가야 양을 관찰 할 수 있다. 양떼목장에서 내려오면 기념품 점이 있는데 이 곳에서 양지갑, 양인형, 양 펜, 양 조각, 양 베게 등 양과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고 지독하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울적한 기분을 날려보는건 어떨까. 푸른 숲과 깨끗한 바다, 살아있는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여름에 무리없이 하기 좋은 강추 운동 3가지

문화산책/에세이 2013.07.21 19:20

벌써 여름의 중턱이다. 여름은 생명력이 느껴지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무기력했던 몸이 깨어나는 여름,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자신의 건강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등산>

이미 한국은 '등산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웃도어브랜드가 흥행하고 있고, 주말마다 산은 등산객으로 문전성시다. 

등산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는 체중감량에 탁월한 운동이라는 점이다. 등산을 하면 최소 2시간 이상을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 대게 5000-7000kcal을 소모하게 된다고 한다. 비교해 보자면 시간당 소모 에너지량은 마라톤과 비교한다면 낮지만, 등산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체 칼로리 소모량은 마라톤 보다 높게 된다. 등산은 저중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 했을 때 쉽게 지방을 태울 수 있게 된다.

또 등산은 심폐기능과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등산을 하면 최대운동능력의 70~80%정도의 힘을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근지구력이 강화된다. 또 일정한 호흡운동을 하게되 심폐지구력 향상된다. 이와 같은 효능은 만성피로해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한편 등산의 특별함은 자연에서 온다. 등산은 산을 오르내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연을 직접 접하게 된다. 나무사이로 쏟아지는 햇빛, 온통 푸른 산속풍경,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귀여운 다람쥐와 여러 종류의 새소리들. 다양한 모습에 자연은 오감을 자극하기 때문에 등산은 다른 운동보다 덜 지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탁월하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종류의 산과 사계절이 존재하기 때문에 금상첨화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등산은 산행을 하면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산행 중과 후 일행과 함께하는 식사는 친밀감과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등산은 건강뿐 만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윤활유가 되는 운동이다.

산에 오를 때는 등산화를 신고, 산세에 맞춰 장비를 갖춰야한다. 또, 야간 산행이나 혼자서의 산행은 위험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하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을 선택해서 등산해야 안전한 산행을 할 수있다.


<수영> 

여름이 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운동은 수영이다. 수영은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 다른 운동들과 달리 실내에서 시원한 물을 이용한 운동이기 때문에 더 인기가 많다. 

수영은 응급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물놀이, 예상치 못한 사고 등 물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구할 수 있다.

 또 수영은 물속에서 온몸에 근육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신운동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물속에서 움직임은 일상생활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수영 또한 라인과 체중감량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운동이다. 한 편, 수영을 하려면 수평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근육의 이완을 도와 혈액순환을 촉진해 순환질병예방을 예방한다. 동시에 물 속에서 하는 운동은 몸과 마음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수영은 다양한 영법이 있다.

① 자유형(自由型 freestyle);명칭 그대로 영법에 제한을 두지 않고 경기 도중에 영법을 바꿀 수도 있지만, 대부분 가장 빠른 영법인 크롤 영법을 사용한다. 크롤 영법은 몸을 펴서 저항을 덜 받는 자세로 양팔을 끊임없이 교대로 움직이며 물을 저어가고, 양다리은 물장구를 치듯이 끊임없이 상하로 움직여 물을 뒤편으로 밀어냄으로써 계속적인 추진력을 얻는다.


② 평영(平泳 breaststroke);개구리처럼 물과 수평을 이루며, 양다리와 양팔을 오므렸다가 펴는 영법을 사용하는 종목으로서 와영(蛙泳)·개구리헤엄이라고도 한다. 비교적 호흡이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헤엄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많이 익히지만 상당한 지구력과 다리의 힘을 요구하는 영법이기도 하다.

③ 배영(背泳 backstroke);위를 향하여 반듯이 누운 채 양팔을 번갈아 회전하여 물을 밀치는 한편으로 양다리로는 물장구를 치듯이 상하로 움직여 나아가는 영법을 사용한다. 얼굴이 항상 물 위에 있어 호흡이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며, 자유형·평영·접영과 달리 물속에서 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유형과 마찬가지로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선형을 유지하여야 하며, 발을 아래에서 위로 차올릴 때 발등으로 물을 세게 밀어붙이게 되므로 허리를 알맞은 각도로 펴서 물을 가르기 쉬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 접영(蝶泳 butterfly);나비가 나는 모습을 닮은 데서 붙여진 명칭으로, 양손을 동시에 앞으로 뻗치면서 나비처럼 휘저어 물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양다리를 모아 상하로 움직이면서 발등으로 물을 치면서 나가아는 영법을 사용한다.

영법은 전문가에게 올바른 동작을 배워야 제대로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장시간 물 속에 있거나, 식후 바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하며, 자신에게 적절한 수심을 선택해야 한다.


<걷기>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활동이다. 걷는 것은 간단한 움직임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근육과 신경의 조화가 필요한 운동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이용되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운동을 시작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 체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을 개선하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 지속적으로 뼈를 자극하여 골밀도를 유지 및 증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다.
  •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특별한 장소, 날씨, 복장 등이 요구 되지 않기 때문이다. 걷는 방법은 설명을 보고 연습하면 금방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기도 쉽다. 또 걷기는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걸을 수 있다.

    걷기에는 완보, 산보, 속보, 급보, 강보, 경보 여섯가지 종류가 있다. 완보는 천천히 걷기, 산보는 일상생활 속 속도로 걷기, 속보는 빠르게 걷기, 급보는 급하게 걷기, 강보는 일반인들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으로 강하게 걷기, 경보는 시속 15km이상의 속도로 걷는 고강도 걷기를 의미한다.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완보와 산보로 걷다가 속보와 급보로 걸어야 한다. 자신이 목표한 목표 심박수에서 30분~60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한 경보와 강보는 오랜 시간 지속할 경우 몸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일반인에겐 권장하지 않는다.

    운동은 꾸준히 할 때 그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격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의 형성을 방해하고 일상행활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등산은 일주일에 한두 번, 수영은 이삼일에 한 번, 걷기는 일주일에 세 번정도로 시작하면 무리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주일에 세시간 투자로 무더운 날씨와 맞서 자신의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LTE? 와이파이? 알쏭달쏭 통신용어 바로알기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3.07.16 09:20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그와 관련된 산업들이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삼성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을 계발했다고 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G는 현재 4G인 LTE보다 수백 배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라고 한다. 3D 영화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중독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자리잡을 정도로 우리 삶과 스마트 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지 오래다. 요즘 사람들에겐 LTE, 4G, 와이파이 등 다양한 무선 통신과 관련된 전문 용어가 익숙하지만 용어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적다. 스마트한 기기를 좀더 스마트하게 다루도록 다양한 용어의 뜻을 정리해 본다. 

    WIFI(와이파이) : 전파나 적외선 전송방식을 이용하여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의 일정 거리 내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리 통신망을 의미한다. 

    LTE : 제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W-CDMA에서 발전한 이동통신 규격으로, 제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유력 후보 중 하나다. 

    4세대 이동통신 : 무선이동통신의 네 번째 표준으로, 하나의 단말기에 유ㆍ무선전화, 위성통신, 무선랜, 디지털 방송 등을 연동함으로써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LTE-A : LTE-Advanced의 약자로 CA 기술을 지원하여 데이터 통신 속도를 3G보다 최대10배, LTE보다 최대 2배 빠르게 향상시킨 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실행되었다. 

    CA : Carrier Aggregation의 약자로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가상으로 하나의 넓은 주파수 대역처럼 통신 네트워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주파수는 정해진 대역마다 사용할 수 있는 기기나 국가가 정해져있다. 주파수의 한정성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기술이다. 

    쿼드코어 : CPU 내의 처리회로인 코어가 4개 있는 것으로, 멀티태스킹 시 듀얼코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명령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코어이다. 옥타코어는 코어가 8개이다. 코어 수가 많을수록 처리 속도가 빠르다. 

    멀티태스킹 : 한 사람의 사용자가 한 대의 컴퓨터로 2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2가지 이상의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것을 말한다. 

    NFC :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통신 거리가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주목을 받으며, 블루투스 등 기존 근거리 통신 기술과 비슷하지만 블루투스처럼 기기 간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티커나 교통카드로 활용된다. 

    WCDMA : 와이드밴드 코드분활 다중접속기술의 약자로 이동통신 무선접속 규격이다.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기술로 기존 CDMA 방식에 비해 대역폭이 크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통신 속도가 빨라져 동영상 보기, 음악 다운로드, 양방향 화상통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다. 

    WIBRO(와이브로) : 와이브로는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인터넷(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이다. 무선광대역인터넷, 무선초고속인터넷, 2.3㎓ 휴대인터넷 등으로 풀이된다. 이동하면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을 뜻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과 관련 산업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다. 이미 언제 어디에서나 눈 깜짝할 사이에 많은 데이터들이 이동하고 있는 세상이다. 발전과 함께 정보의 보안 문제, 앞서 얘기한 스마트 기기 중독 현상 등 이면에 다양한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무선 통신 기술을 이해하고 적절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IT 문화을 이끄는 첫 걸음임을 기억하자.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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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블로거의 품격은 어디서 나올까

    요즘 마케팅, 사업, 취미, 검색 등 블로그가 다양한 방면에서 이용되고 있다. 블로그의 뜻은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를 의미한다.

    블로그가 성행하는 이유와 블로그의 특징은 무엇일까?

    블로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블로그는 현대인의 '일기장' 같은 역할을 한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쓸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점을 추천할 수 도 있고, 나만 알고 있는 화장법을 기록하는 등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넣어 블로그 공간을 자유롭게 채울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아날로그 일기장이나, 주로 지인에게 공개되며 비교적 간단한 글을 올리는 SNS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블로그는 인간의 표현의 욕구를 현대인의 방법으로 채우는 수단인 것이다.

    그리고 블로그는 관심사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블로그는 각각 특성이 있는데, 예를 들어 IT, 음식, 레저, 농업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해당 블로그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포스팅에 '태그' 기능을 통해 검색에 노출되기 때문에 쉽게 블로그를 매체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 블로그 검색 기능도 정보 공유에 한 몫을 한다.

    블로그의 글을 올리는 활동 혹은 게시물을 포스팅이라 하는데, 포스팅은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광고와는 다른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개인의 경험이 담긴 정보에서 신뢰감을 얻는다. 그 결과 블로그를 이용한 '블로그 마케팅'이 발생했고, 블로그 마케팅 교육, 블로그 마케팅을 사업으로 하는 회사, '파워 블로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 등 이를 이용한 수익성 사업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블로그는 현대인에 삶과 밀접한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이용한 과장 마케팅과 불정확한 정보, 사용자의 정보의 오남용 때문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깨끗한 인터넷 문화와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 블로그를 본연의 목적에 맞게 이용하고 블로거로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댓글 토론 유발로 파워 얻은 '대연 박지용'

    그런 의미에서 소위 '파워 블로거'는 '블로거의 품격'을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파워 블로거'란 말그대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사람 중 힘이 있는 블로거를 의미한다. 블로거의 '파워'는 잘 정리된 글과 유익한 포스팅으로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때 그 힘이 발휘된다.

    '파워 블로거' 가운데 2010년도 싸이월드 블로그상을 받은 박지용씨를 만나 보았다. 그의 블로그를 둘러보면 다양한 사회 문제, 책, 여행, 일기 등의 갈래를 통해 한 남자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의 진솔한 수기와 잘 정리된 글은 많은 이웃을 잡아 당겼다. 특히 깊은 생각이 담긴 사설과 서평은 '댓글'로 이어지는 토론과 공유를 통해 퍼져나갔고, 상을 받게 된 포스팅은 책에도 실렸다. '파워'를 가진 그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출처: 박지용씨 블로그>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지용이고 30살이고 서울에 거주 중입니다.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제 생각을 남기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어요. 저는 평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제가 했던 생각이 시간이 흐르면 기억이 나지 않고 없어진다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바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남기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블로그가 유명해진 계기나 특별한 활동이 있나요?

    사람들이 검색을 하면서 제가 쓴 글을 읽으러 오는 사람들이 생겼고, 점점 늘어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만화책이나 책에 대한 서평을 많이 썼고, 후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싸이월드 블로그 상은 어떻게 받게 되었나요? 

    싸이월드 블로그 상에 대한 광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운 좋게 당선되었어요.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어요.

    -블로그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있습니까?

    글 쓰는 일을 좋아해서 대학 때 일부러 교양으로 글쓰기 수업을 들었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글쓰기 학원을 다녔습니다. 이런 점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제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댓글로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고요. 또 공유되는 것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커요. 예를 들자면 방문자 수가 10, 20, 100, 200 올라갈 때마다 묘한 즐거움이 있어요.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동료와 볼링 한 게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린다

    안랩이 자체적으로 사내 타부서간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일환으로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호회 창단 이래 정기적으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볼링 동호회 '데굴스'를 만나봤다. 데굴스는 2012년 6월 결성되어 현재까지 총 활동 인원이 18명이다. 신입 회원을 수시로 모집하며 체력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하여 단순한 승부가 목적이 아닌 즐기는 볼링을 추구하는 건전하고 활기 넘치는 동호회이다.

    초대 회장 융합제품개발실 김창걸 주임, 현재 회장인 ASD실 기반기술팀의 임상준 연구원, 융합제품개발실 정상각 주임, 서비스개발실 김일용 선임을 만났다.

    “저희 동호회는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회식도 자주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안랩 볼링 동호회 데굴스의 전임회장이었던 융합 제품개발실 소속 김창걸 주임은 데굴스만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가입이요? 어렵지 않아요. 말씀만 주시면 엑셀에 이름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임상준 데굴스 회장의 쿨한 가입 절차에 대한 설명이다.

    데굴스의 시작은 회식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날 AOS 파트 회식을 마치고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서 볼링을 치러 가게 된 것이 비공식적인 데굴스의 시작이었다. 이후에 지창해 PM이 안랩 내에 있는 여러 팀들에서 인원을 충원해서 10명이 볼링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다.

    진정 볼링을 즐길 줄 아는 순수 아마추어

    Q. 데굴스라는 동호회 이름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요?

    정상각 : 작년에 저희 파트에서 동호회가 만들어졌거든요. 어느 날 점심을 먹고 얘기를 나누다가 볼링 동호회라고 하기에는 좀 식상하고 재미가 없어보여서 문득 ‘우리도 이름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와중에 저희 팀 ooo님의 아이디가 데굴스였어요. 그 아이디가 뭔가 굴러가는 모양을 연상시키잖아요? 그래서 이걸 쓰는게 좋겠다 싶어서 원작자의 동의를 얻어서 그 이름을 사용하게 된겁니다.

    Q. 회원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한데요? 혹시 개인 장비까지도 구비해서 활동하나요?

    임상준 : 저희가 절대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에도 동호회를 가입하기 전까지는 볼링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거든요. 저희 동호회에는 잘하시는 분들도 있고,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분포를 가지고 있어요. 스코어를 보시면 알 수가 있으실텐데 컨디션이 좋을 때 평균적으로 120-150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일용 : 순수 아마추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장비가 있으면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볼링이 좋아서 치고 있어요.

    Q. 주로 어느 볼링장을 이용하나요?

    김일용 : 다행히 회사 주변에 탄천종합운동장 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좋은 볼링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살짝 불편한게 있긴 하지만 회사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과 함께 카풀해서 차를 타고 갑니다.

    퇴근 후에 활동을 해서 귀찮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일단 볼링장에 들어서면 100% 즐거워 합니다.

    Q. 볼링을 하면서 좋아진 점은 뭐가 있을까요?

    임상준 : 일단 활동적인 사내 동호회가 그리 많지는 않거든요, 개발자는 활동적인 것들을 안하는 그런 이미자가 있는데 저희는 Active한 활동을 하니까 좋아요.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반복적인 일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볼링처럼 특이하고 재밌는 일들을 하니까 에너지를 많이 얻어 가는 것 같아요. 가장 좋은 점은 우리 팀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들 그리고 다른 층에서 업무를 하시는 분들과 만날 기회가 사실 많지 않거든요. 근데 동호회 할동을 하면서 다양한 팀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데굴스 고유의 상 이름 진상, 밉상, 정상 

    Q.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김일용 : 저희가 안랩스쿨이라는 신입연수프로그램이 있거든요. 그 당시에 동호회 별로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동영상을 미리 제작해서 그 영상을 스크린으로 선보인 적이 있었어요. 미리 영상을 준비한다고 회원들끼리 재미있게 찍었었는데 그 때가 기억에 남네요. 많은 분들이 못 보신 것 같아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Q. 다른 회사나 다른 경쟁 팀과 경기를 한 적도 있나요?

    김일용 :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저희 동호회끼리만 경기를 계속 해왔네요. 다른 회사랑도 하면 재미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저희끼리 친목도모를 위해서 많이 치구요. 보통은 저희끼리 경기를 할때 내기를 많이 합니다. 그 다음 날 점심 내기죠!

    Q. 정보에 따르면 동호회 내에서 상도 준다던데요? 상 이름이 진상, 밉상, 정상 맞나요?

    김창걸 : 저랑 정상각 주임이 만들었는데요. 처음에 진상을 만들었어요. 진상은 진팀에서 제일 못 친 사람이 받는 상이고, 나머지 상도 저런 식의 이름으로 통일하자 해서 뭔가 재밌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밉상과 정상을 추가했습니다.

    저희가 보통 경기를 하면 두 경기를 하거든요. 밉상은 첫 게임에서 점수가 낮았는데 다음 게임에서 점수가 차이가 컸을 때 그 사람에게 질투를 가질 수 있겠다 싶어서 밉상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정상각 : 팀을 나눌 때 평균 스코어를 기준으로 나누는데, 첫 경기에서 못 치다가 다음 경기에서 잘치면 밉상이니까 밉상인 거죠. 정상은 정상각 주임의 이름에서 나오게 된 거예요. 이긴 팀에서 제일 스코어가 높은 이에게 주는 상인데, 상 받은 분 자리에 가보면 볼링 핀 모양의 트로피가 하나씩 놓여있습니다. 이 상을 만든 의도는 각자 수상을 하고나서 다음 경기 때 트로피를 순환시켜서 사람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만든 거예요. 밉상이나 진상을 받은 분들은 빨리 다음 번 경기가 기다려지겠죠? (웃음)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임상준 : 동호회가 흥하도록 하는게 가장 큰 저의 임무기 때문에 전임 회장을 이어서 열심히 이끌고 나갈 생각입니다. 기존 회원분들과 또 좀 더 많은 분들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수시로 신입 회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김창걸 : 중요한건 먼저 저희가 지속적으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면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들어오실 것 같아요. 저희 동호회가 많이 알려져 있는 동호회가 아니라 홍보 열심히 해서 많으신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IT 회사는 오랫동안 자신의 PC만 보면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내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수년 째 같은 회사에 근무를 하면서도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업무도 중요하지만 어떤 공동체 활동에서 활력을 얻는다면 그 에너지가 모여서 분명 회사의 성과에 좋은 영향을 주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대학생기자 박규영 / 연세건축학과

    사내기자 오근현 / 안랩 소프트웨어개발실 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내연모, 드라마에선 안 보인 매력 책으로 보기

    문화산책/서평 2013.06.02 07:00


    <출처: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공식 홈페이지>

    방영 전부터 이민정 신하균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매력들을 책 안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응준 작가의 소설 '내 연애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출처: YES24 홈페이지>

     

    '내연모'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여당 국회의원인 새한국당의 김수영과, 노처녀 야당 국회의원 진보노동당의 오소영의 정치 성향을 뛰어 넘은 사랑이야기다. 두 사람의 만남은 새한국당의 언론법 날치기 사건에서 시작된다. 새한국당이 언론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려고 하자 진보노동당 대표인 오소영이 소화기를 들고 열어주지 않는 문을 열으려고 하던 중에 김수영에 머리를 치게 된다. 각종 포털 검색창엔 '김수영 뇌진탕' '오소영 소화기' 등 검색어가 오르내리게 되면서 김수영과 오소영의 대립적인이면서 운명적인 인연은 시작된다. 이 둘의 사랑이야기와 함께 두 의원의 보좌관들의 깨알 같은 사랑이야기도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 

                       
    <출처: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공식 홈페이지>

    김수영이라는 캐릭터는 소위 '잘나가는' 집안에서 '잘나가는' 아들이다. 아버지는 서울대 교수, 형은 의사, 김수영 자신은 판사를 하다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한 편 오소영이라는 캐릭터는 아픈 사연이 있는 캐릭터다. 오소영은 자신의 언니 오문영이 야당 국회의원직을 지내다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언니의 딸인 오보리를 키우게 된다. 언니에 대한 또 정치에 대한 아픔과 목표를 가지게 된 미모의 여성이다.

     

    두 사람이 엮어가는 사랑 싸움과 정치 싸움에는 오묘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큰 공통점을 말하자면 정치나 연애나 모두 마음을 얻어내는 해위라는 것이다. 정치인은 국민들의 마음을 위해, 그리고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그 혹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정치와 사랑, 어울리지 않는 두 키워드를 통해 흥미진진한 사랑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는 것이다.

     

    기존 한국의 로맨스 소설에서 다루지 않은 요즘 시대 정치를 소설에 접목 시킨 것이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민감할 수 도 있는 정치적인 문제를 작가는 김수영과 오소영, 서로의 관점을 동등하게 서술하면서 독자에게 선택과 이해의 폭을 제공한다. 또 소설속에서 오소영이라는 정의감에 가득 찬 캐릭터가 소화기를 들고 여당의 날치기 법을 막고 성희롱하는 국회의원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국민들을 감동 시키는 등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상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쾌감을 제공한다. 

     

    반면 드라마와 다른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작가의 필력이다. 소설 속에 이런 구절들이 적혀져 있다.

    '인간이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일가, 아니면 시간이 인간속에 존재하는 것일까. 새 한마리는 온 우주 속의 그저 한 말 새일 뿐이지만 그 한 마리 새가 죽으면 그 새 한마리에게는 온 우주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렇다면 우연과 운명이 인간을 결정하는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우연과 운명을 결정하는 것일까. 이는 인생을 규정하는 가장 케케묵고 강력한 논쟁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연과 운명의 실체는 바로 인간이지 우연과 운명 그 자체일 수 없다. 우연과 운명이 뭔지를 따지기 이전에 인간은 시간 속에서 우연과 운명을 행동한다. 그 결과에 대한 해석이 우연과 운명인 것이다.'

    '인간들은 한심하다, 경찰서 벽시계는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변할 리 없는 그 진리를 되새겼다. ... '

    '아처의 대명사 크산티페가 욕을 퍼붓는 걸로는 분이 안 풀려 양동이로 구정물을 끼얹자 소크라테스는 흠뻑 젖어 이렇게 히죽거렸다고 한다. 천둥이 친 후에는 비가 오는 법이지. ...'


    소설에 작가의 깊은 내면을 드려다 볼 수 있는 구절들이 많이 있어 소설을 더 풍부하게 음미할 수 있고,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과 지식들이 소설의 질를 높여 준다. 내연모는 흥미로운 소재, 극적인 상황전개, 작가의 필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문학작품이다.


    소설 '내연모'는 뻔한 사랑이야기에 진부해 하던 사람들에게 신선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책 표지에는 사과가 하나그려져있는데 사과의 반은 초록색, 반은 빨간색이다. 사과의 겉모습은 확연히 다르지만 그 맛은 똑같듯이, 정치도 사랑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정치적 색은 다르지만 국민을 위한 나라를 위한 마음은 한 마음인 것처럼. 남 녀 서로 생김새와 생각은 다르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처럼.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