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안랩의 여름나기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7.07.17 17:24


나른한 월요일 오후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안랩에서 있었던 즐거운 이벤트 현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안랩에서는 중복을 맞아 오늘부터 일주일간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림데이를 진행중인데요~

오늘은 아이스크림데의 일환으로 깜짝 이벤트인 터키아이스크림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평화롭기만 한 안랩 1층 로비에 갑작스럽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바로 터키아이스크림 이벤트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과 직원들의 기대감 가득한 표정 보이시나요!?

안랩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아이스크림 데이'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는데요올해는 아이스크림 데이 기간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깜짝 타임 이벤트! '터키 아이스크림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이벤트가 더 의미있는 이유는 바로 아이스크림 판매금을
안랩의 임직원 감성지능 교육 프로그램인 1도씨 기금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터키아이스크림에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밀당이죠!
아저씨의 현란한 솜씨에 직원들 입가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다들 정말 편안하고 시원해 보이지 않나요?


오늘 터키아이스크림 이벤트에 대표님도 참석해주셨답니다!
대표님에게도 여지없이 장난을 거는 아저씨 덕분에 대표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네요.

나른한 오후, 동료들과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더위도 피하고, 팀워크도 다지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오늘의 안랩 이벤트 소식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이신영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신입사원으로 선배에게 들은 우리 회사 DNA

지난 1월 안랩의 신입공채 9기의 합숙 교육이 진행되었다. 안랩의 진정한 A자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요한 핵심가치들을 몸에 익히고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그 어느 교육보다 혹독했다고 한다. A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 신입 공채 9기는 어떤 강연을 들었을까? 안랩의 핵심가치와 새내기 직장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에티켓 등 알판 강연이 이어졌다. 그 내용을 듣고 신입사원이 작성한 강연 후기를 사진과 함께 게재한다. <편집자>


합숙 연수 둘째 날, CTO인 조시행 전무께서 안랩의 역사와 문화를 강의했다. 이 강의는 안랩이 시작된 198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략, 기업 문화를 망라하는 수업이었다. 처음에 강의 자료만 보았을 때는 수치와 실적 위주의 이야기인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우리가 언론과 책에서 접할 수 없었던 안랩의 숨은 에피소드가 주요 내용이라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안랩은 창업자인 안철수 전 의장의 바이러스 연구가 시작된 88년도에 자그마한 불씨로 시작되었다. 1995 3 15일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가 직원 3명으로 설립되었고 그 당시의 경영이념은 지금의 윤리경영헌장의 내용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공익에 기여하는 백신 연구소’라는 경영이념에 걸맞게 1996년부터는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예방 차원에서 격월지 '안철수의 컴퓨터 바이러스 뉴스'를 발간하고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바이러스가 동작하는 날을 빨간 날로 만든 바이러스 달력을 정품 고객들에게 배포하였다


이후 고객 편의를 위해 포스터 형태의 달력에서 탁상용 달력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배포하였으나 오히려 탁상용 달력을 거부하는 고객도 있었다. 그 고객은 포스터 형태의 바이러스 달력을 전시하고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달력을 원했던 것이었다


회사가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탁상용 달력을 제공한 것이 오히려 고객이 진정 원하는 바를 파악하지 못 하고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지 못 한 것이다. 안랩의 핵심가치 중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의 대목을 생각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구멍그 자체이지 구멍을 뚫을 수 있는드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떠올랐다.


안철수 전 의장은 경영 공부를 하기 위해 1997년 미국으로 향했다. 그 해 10, 고객 대상 세미나와 기자 간담회가 하루에 몰려 있어 귀국한 날 고객, 기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그 직후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되었다급성 간염이었던 것이다. 의사 출신이기에 누구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았을 그는 안랩의 핵심가치 중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를 몸소 실천한 것이다.


위 두 사례에서 안랩은 아무리 좋은 것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가 아니면 소용 없다는 점, 그들의 진정한 니즈를 파악해야만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몸소 경험한 회사가 되었다.


같은 해 미국 보안 기업과 조인트 벤처 설립이 추진되었다. 그 업체는 토털 솔루션이 있었지만 안랩에는 클라이언트용 백신 하나뿐이었다.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은 많은 기술을 배울 기회이며 투자를 받아 풍족한 연구를 할 기회이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보안 기업이 약속을 번복하려 하는 등 원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 협상이 결렬되었다. 원칙을 중시하는 문화를 보여준 일례이다.



1999 12 29 러브 바이러스에 V3의 업데이트 엔진이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PC를 사용하는 한 병원이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원이 병원에 방문했다. 그는 그 곳에서 진료를 받지 못 해 다급한 환자들이 병원 관계자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V3가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임을 깨달았다. 나 역시 이 일화를 듣고 나서 우리가 앞으로 접할 것이 단지 IT 분야의 좋은 서비스가 아니라 사회에서 좋은 작용을 할 수 있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뤄야 할 사회 인프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강의를 듣기 전에는 안랩의 역사를 알게 되면 더 좋아지는 점이 무엇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그 의구심은 바보 같은 것이었다강의를 듣고 나서 안랩이란 조직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풋내기이지만 안랩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미래를 제대로 비춰보려면 지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사실도 새삼 되짚어보게 되었다Ahn



연빛나라 / 안랩 신입공채 9기

벤처로 살아남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문화산책/서평 2013.01.09 10:17

벤처기업의 5년 생존 확률을 1%라고 한다. 그러면 10년 생존 확률은 0.01%이다. 안랩은 0.01%의 확률을 뚫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보안을 책임지는 회사로 자리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는 안랩의 구성원 하나하나가 0.01%를 뚫기 위해 어떠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보여준다. 무엇이 지금의 안랩을 만들었으며 0.0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출처: YES24 홈페이지>

가 처음으로 주목한 것은 안랩이 능력보다 가치관을 먼저 본다는 사실이다. 한국의 기업문화는 가치관보다 효율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가치관보다 먼저 업무 능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안랩의 관점은 달랐다. 능력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성을 보았다. 그래서 안랩이 추구하는 A자형 인재는 전문성과 더불어 인성과 팀워크를 매우 강조한다. 여기서 인성은 긍정적 사고를 포함한다. 긍정적 사고는 단순히 “positive thinking”을 의미하지 않는다. “잘못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는 것”, 이것이 안랩이 말하는 긍정적 사고이다.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선견지명과 통찰력이다. 경영진은 현재를 넘어 미래를 바라보며 사원을 영입하고 장기적 발전을 위해 EPI(Engineering Process Innovation)를 단행했다. 현재를 넘어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은 제품 출시 시점이 생존과 직결되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안랩이 가속도를 잃지 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안랩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으며 바둑을 두듯이 미래를 위한 포석을 하나하나 다져갔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영어 속담처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때 상황을 극복할 통찰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조급해지려 할 때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 그러면서도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다.

남극 황제펭귄이 떠오르다

가장 주목한 부분은 서문에 나와 있는 한 줄의 글이었다.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걸음의 수로 보자면 한 사람의 열 걸음이나 열 사람의 한 걸음은 같다. 그러나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열 걸음과 열 사람이 만들어내는 열 걸음은 분명히 다르다이 부분을 보자 문득 남극의 황제펭귄이 떠올랐다.

<사진출처 : MBC>

황제펭귄은 영하 40도가 넘는 극심한 추위에 번식을 한다. 따로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극한의 눈보라를 그대로 맞으며 남극의 추위를 견뎌낸다. 그 과정에서 황제펭귄들이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바로 허들링(Huddling)이다서로 몸을 가까이 대고 모여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깥에서 바람을 맞는 펭귄과 끊임없이 교대를 해준다. 그래서 황제펭귄은 극심한 남극의 환경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기업이 생존하는 환경은 남극의 혹한과 같이 매우 매섭다. 그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보적인 한 사람의 리더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협력적 모델이 더 중요함을 안랩은 알고 있었다. 아무리 외부적으로 불황이 있어도 조직의 구성원 하나하나가 똘똘 뭉쳐 서로를 향한 온기를 내뿜어었기에 그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쟁보다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려고 했던 안랩의 사고방식은 장기적 발전에 견고한 기초가 되어 주었다. 시대와 사람을 올바르게 볼 줄 아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안랩은 협력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협력적 모델은 경쟁적 모델과는 달리 감동이 있다. 그리고 기쁨이 있다.

여담이지만, 대학생기자로 취재차 안랩에 갈 일이 종종 있다.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사원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편안해진다. 그들의 목에는 파란색 끈에 매달린 사원증이 걸려 있다. “나도 안랩인이다."는 것을 무척 자랑스러워하는 듯이 말이다. 나에게는 사원증이 없다. 그러나 나도 조심스럽게 외쳐보고 싶다. “나도 안랩인이다.”라고 말이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늘빛의 포근함을 수면에 간직한
맑고 차가운 호수처럼

회식 많은 직장인 건강 몸매 유지하는 비결

글로벌 보안 기업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캠페인으로아자아자! 다이어트 클럽을 약 2개월 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랩이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전 직원 중 약 17% 117명이 16개의 팀을 이루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그 결과 참가자 전원이 총 300kg, 1인 평균 2.5kg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가자 중 100kg이상인 직원이 10명에서 4명으로 감소했고, 전체 참가자 몸무게의 평균은 79.5kg에서 77kg으로 감소했다.

다이어트 캠페인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불필요한 회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내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구내식당에서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도시락을 판매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총 16개 팀 중 1위를 차지한불우한 이웃들팀은 전체 체중 감량의 합이 42.8kg이며, 아쉽게 2위를 한 ‘D자형 인재팀과메시보다 호날두팀은 동일하게 총 30kg을 감량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다이어트 캠페인에서 1위를 한 팀에는 상금 50만원, 공동 2위 팀에는 각각 15만원씩이 주어졌는데, 1위 팀인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자 상금 50만원 전액을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건강도 챙기고 훈훈한 마음 씀씀이도 보여주었다.

무더웠던 여름 한복판, 이번 다이어트 캠페인에서 우승을 차지한 불우한 이웃들팀을 직접 만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 대해 들어 보았다불우한 이웃들은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살도 빼고 팀원들 간에 친목과 유대관계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우승까지 차지해 몸과 마음이 모두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특별히 다이어트를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주영종 :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어느 날 문득 옷을 입는데 예전에는 편하게 입었던 옷들이 모두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걸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사실 옷은 그대로인데 제가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쪄서 그랬던 거죠(웃음). 그러다 보니 옷맵시도 나질 않고요. 이런 생각들이 들고 나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최병창 : 사실 요즘 직장인들도 어린 친구들 못지 않게 다이어트에 대해 늘 신경을 쓰고는 있어요. 다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은 제약이 있어서 실행하기 어려울 뿐이죠. 그러던 찰나에 사내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고 또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의 계속적인 권유도 있었죠. 아마 시기적으로도 다이어트를 꼭 해야만 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웃음).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다이어트를 하시기에는 쉽지 않았을 텐데요,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면서 생활패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박정무 : 아침식사는 그대로 유지했어요. 한국 사람은 밥 힘으로 일해야 하니까요(웃음). 다만 점심시간에 변화를 좀 주었죠. 점심시간에 꾸준히 운동을 했어요. 그리고 식사는 회사에서 특별히 제공해준 건강도시락으로 해결했고요. 회사에서 제공해준 건강도시락이 정말 훌륭해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정말 좋았죠.

최병창 : 저는 여자친구의 회사에서 권해준 식단표가 있었는데 그걸 좀 참조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의 회사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도움을 좀 받았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솔직히 운동보다도 식이요법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어요.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식사조절을 통해 더 엄격하게 했죠. 과일과 야채 중심으로 꾸준하게 했어요. 그런데 아시죠? 다이어트는 원래 운동보다 식사조절이 더 힘들어요.정말 힘들었어요(웃음).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반드시 찾아온다는 악마의 유혹’, ‘고비의 순간은 없으셨나요?

김경란 : 제가 그 유혹에 정면에 있었어요. 저는 사실 다이어트 기간 중에 휴가기간이 끼어 있었어요. 제가 휴가를 호주로 다녀왔는데, 호주산 청정육의 유혹이 정말 대단했죠. 호주까지 가서 호주산 청정육을 안먹어 볼 수는 없잖아요?(웃음). 그래서 매일 한끼 고기를 먹되, 그대신 많이 걸었죠. 정말 많이 걸었어요. 회사에서 꾸준히 식단관리를 병행하셨던 팀원분들에게 혹시나 폐가 될까 휴가기간이었지만 최대한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 독특한 팀명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팀명은 어떻게 탄생되었죠?

이영신 : 사실 뭐 대단한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닌데요, 그냥 저희 팀원 분들중에 모태솔로이신 분이 계셔서 그분과 또 비슷한 처지의 다른 분을 돕자는 취지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짓게 되었죠. 하지만 팀명을 정하고 나서 팀원분들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우승 상금을 정말 불우이웃을 돕자는 얘기가 나와서 그것이 더 팀명에도 부합하고 취지도 좋은 것 같아서 모두 동의하게 되었죠. 사실 팀명을 가벼운 장난처럼 짓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장난이 아니라 좋은 취지에 자극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모두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셨는데, 앞으로 지금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실 건가요?

주영종 :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웃음)

최병창 : 제일 어렵고 힘든 질문이네요.(웃음)

이영신 : 저도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대답은 못하겠지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해봐야 겠죠? 만약 더 큰 동기부여가 주어진다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가능하실 거라고 믿어요.(웃음)

그럼 끝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박정무 : 회식자리를 대하는 요령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면, 술은 피하실 수 없다면 즐기세요. 다만 안주는 피하셔야 됩니다. 술 보다 위험한 것이 안주거든요. 차라리 술은 적당히 즐기셔도 될 것 같아요.

김경란 : 그리고 평소에 꾸준하게 식사조절을 하시는 것도 좋죠. 다이어트를 한다고 마음먹고 갑자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바꾸려고만 하시면 몸이 탈 날 수도 있거든요. 차근차근 식이요법부터 시작하시면서 무리없이 하실 수 있을 거에요. Ahn

 

사내기자 박혜준 / 안랩 인사팀 
대학생기자 엄석환 / 숭실대 영어영문학과
사진.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오래 살아남는 기업의 성장통 처방전

사람만 성장통을 겪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장통을 겪습니다.

그리고 이 성장통을 잘 견뎌낼 때 오랜 시간 기업이 건재할 수 있습니다.”

 

신철균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가 최근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을 찾아 기업의 성장통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른 성장통의 원인과 해결책을 설파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기업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시기별로 성장통을 겪으며, 이 성장통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처방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할 수 있다.

 

 

신 교수는 기업의 성장통을 크게 세 가지 시기별로 나누어 각각의 원인과 처방을 진단했다. 첫 단계는 기업의 태동기로서 기존 시장에 대한 무모한 도전과 자사 제품에 대한 지나친 확신이 기업의 성장통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태동기 기업의 경우 마케팅력과 유통 채널의 확보 여부가 기업 성공의 첫걸음임을 지나치게 인식하여, 기존 시장에 무모하게 도전하고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에 더욱 급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시기의 이 같은 성장통을 처방하기 위해서는 기존시장보다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보다는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진단한 둘째 시기는 기업의 발전기로서, 태동기를 무사히 견뎌온 기업이 본격적으로 매출 성과를 내는 동시에 다시 한번 성장통의 위기를 겪는 시점이기도 하다. 신 교수는 발전기에 속해 있는 기업이 겪는 성장통으로 물류, 정보, 돈의 흐름의 불일치와 분권형 조직의 부작용을 꼽았다.

 

그는 발전기 기업의 경우 강력한 매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물류, 정보, 돈의 흐름의 일치가 깨지기 쉬워 각 부문별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기업의 성장에 따라 기업 내부의 부서 간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부서 간 정치적 싸움이 발생하는 등 부서 이기주의가 극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발전기의 이러한 성장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류, 정보, 돈의 흐름을 완벽하게 일치시키는 통합운영시스템을 운영하고, 각 팀의 업무 운영이 효과적으로 조화될 수 있는 ‘CFT(Cross Functional Team)’를 동시에 운영하라고 제안했다.

 

 

신 교수가 진단한 마지막 성장통은 안정기 혹은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에서 발생한다. 신 교수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조직과 사람의 규모와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저마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존재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기업의 문화나 가치는 희미해지게 마련이다. 이때 마지막 성장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시기의 성장통에 대한 처방으로 그는 기업의 가치관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문구나 표어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수치나 대상으로 그것을 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끝으로 짐 콜린스의 말을 인용하며 "기업의 몰락은 외부 요인보다는 내부 요인에 더 크게 기인한다. 따라서 항상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자만하지 않는 자세로 핵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Ahn

 

대학생기자 엄석환 / 숭실대 영어영문학과

대학생기자 유남열 / 경희대 경영학과

< 毋自欺(무자기) - 나 자신을 속이지 말라> - 大學


경영학도가 엿본 안철수연구소 회의 현장

안철수연구소의 기업문화 태스크포스팀은 Admired & Joyful AhnLab의 약자를 따 AJA(아자)라고 불린다. 올해 1월에 구성된 AJA는 현재 안현진 팀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에서 대표성을 띤 안랩인 10명이 매주 한 번씩 회의를 한다. 현재 주요 현안은 판교 신사옥 이전에 관한 인테리어 구성과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것이다. 마침 기회가 닿아 AJA의 실제 회의를 참관했다.

우선 팀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한 짧은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판교 신사옥 이전을 우선적으로 다룬다는 점에 착안해 제안된 ‘2482’와 현 이름인 ‘AJA’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정관진 책임이 제안한 ‘2482’는 숫자인 만큼 입에 착착 붙고, 이사를 어서 가고 싶다는 마음이 직접적으로 잘 반영되어 팀원들의 선호도가 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황미경 부장이 제안한 AJA로 낙점되었다. 기업문화 TFT는 지속적으로 안랩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쓰일 이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름에는 '외부에서 존경받고(admired), 안랩인들이 즐겁게(joyful)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간다'는 팀의 정체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

10인 10색 자유 토의로 판교 시대 준비


대학생으로서 직접 기업에서 하는 회의를 참관하는 것도 새로웠지만,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의견 교환이 매우 자유로이 이루어진다는 점이었다. 기업문화라고 해서 추상적인 사안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원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그리고 개인이 아닌 모든 안랩인을 위한 구체적인 사안을 다루는 장면에 또 한번 놀랐다. 교통 문제를 비롯해 새 사옥에서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여러 의견이 오갔다.
회의를 참관하면서 무언가 안랩인만의 문화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감지할 수 있었다.

회의를 마친 후 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꾸준히 학습하고, 능동적인 태도, 그리고 소통이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인 안랩의 문화 중 가장 공감 가는 요소는 역시 ‘사명감’이었다. 디도스 대란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해결하는 능력은 '보안은 우리가 꼭 지켜내고야 만다'는 안랩인의 고유 문화에서부터 발휘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유지되었으면 하는 문화가 있는가 하면 아쉬운 부분도 있을 터. 새로 형성되길 바라는 문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팀원들은 ‘인사하는’ 문화를 손꼽았다. 이전에는 회사의 규모가 작아 누가 안랩인인지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전보다 회사의 규모가 커져 그러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온전한 ‘내 집’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과 한 집을 나눠 쓰고 있어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쑥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황선욱 대리는 그래서 판교 신사옥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 한 집에 한 식구가 사는 것처럼 더 가족 같은 사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나만의 집을 갖는다는 것은 한 가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 차원에서도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는 듯하다.

박민호 선임은 신사옥 옥상에서 ‘도시락 까먹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사먹는 점심보다 시간도 아끼고, 더 많은 안랩인과 친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란다. 기자 역시 고등학교 시절 한 학년 전체가 옥상에서 삼겹살을 먹었던 추억이 떠올라 덩달아 기대가 되었다. 

AJA TFT의 아이디어 뱅크인 김성현 책임은 인터뷰 도중 스티커 제도를 생각했다. 전직원이 함께 하는 인사 캠페인은 인사를 잘 하는 안랩인에게 가장 많은 스티커를 주자는 것. 잘 알지 못 했던 안랩인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데 물꼬를 트는 재미있는 방법이다.  


기업문화를 공통분모로 모인 아자(AJA)

마지막으로 약 6개월 동안 AJA의 팀원으로서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정관진 책임은 서로 다른 분야, 다른 팀에 소속된 안랩인이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가장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보완하는 부분이 많다고.

팀을 이끄는 안현진 부장은 "기업 간 M&A 시, 외형적으로는 합병이 가능하다 해도 흡수해오기 어려운 요소가 있다. 기업문화가 그런 요소 중 하나"라며 "시장에서 소비자가 기업의 가치를 볼 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면도 평가하게 되는데, 그 이면은 기업문화에서 나타난다. 기업문화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다. 안랩인만의 기업문화를 잘 만들어가고, 더 좋게 바꾸어나가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박정태 책임은 기업문화는 모든 직원이 같은 방향을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모든 안랩인이 더 즐겁고,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황 주임은 "사원이 기대하는 것과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정도를 최상으로 조율해 모두가 만족스런 결과를 이끌어내는 일이 AJA의 역할"이라며 신사옥에서 모든 안랩인이 일할 때 편하고 좋은 것이 많이 제공되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회의를 마치고도, AJA 팀원들과의 인터뷰 시간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팀원이 되고 난 후부터는 명찰 하나에도 많은 생각을 한다는 한 팀원의 말처럼 AJA 팀원 모두 신나고 더 편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더 좋은 안건을 생각하고 나눌 것이다. AJA팀! 아자! 아자! 파이팅! Ahn

대학생기자 신현지 / 이화여대 경영학과 

사람은 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향기와 빛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각 개인이 지닌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저만의 향기와 빛깔을 품고 싶습니다

 

대학생기자 장진권 / 경원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대학 생활 첫 대외 활동이 삶의 전환점이 된 이유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3.26 05:00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 아님을 목격하다

 
“대희야, 이거 한번 지원해봐~”
2010년 2월의 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선배 중 한 명이 네이트온을 통해 건넨 말이었다. 선배가 보낸 주소에는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단 모집’이라는 글이 연결되어 있었다. ‘글 솜씨가 변변찮은데 괜찮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떨어지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고, 운 좋게도 선발되어 1년 동안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지원한 것이 정말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 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3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대외 활동은커녕 학교 밖 사람조차 거의 만난 적이 없었다. 외진 곳에 자리잡은데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내가 환경 탓을 하며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경험을 크게 제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활동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 했을 다양한 전공의 동료 기자와 안랩인을 만나며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정말 즐거운 일이라는 것 역시 알게 되었다.

기자 활동이라면 주로 사람들을 만나고 글을 쓰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나로서는 둘 다 그다지 자신이 없는 일이었다. 다른 기자들에 비해 잘하지 못하면 어쩌나, 계속 걱정을 했지만 기자단 활동을 하다 보니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다. 내 능력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항상 대학생 기자들을 믿고 아껴주는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분들과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라는 이름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의 호의적 반응, 그리고 부족한 글을 재밌게 읽어주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독자들 덕택인 것 같다. 이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글을 쓰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일의 즐거움을 알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약 1년 전 교양 과목으로 경영학 수업을 들을 때의 일이다. 그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보다는 거의 학생들의 토론 위주로 이루어졌는데, 어느 날의 제 3세계 노동자가 토론 주제로 주어졌다.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 하고 하루의 반 이상을 노동으로 보내는 어린이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의 극대화니까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그 말을 듣자마자 뭐라 반박하고 싶었지만 나조차 그 말이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 이후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를 계속 생각했지만 답은 묘연했다.

그런데, 기자단 활동에서 얻은 수확 중 하나는 이 질문의 답을 찾은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이윤 창출을 위한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이런 생각이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기업의 목적은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안철수 교수의 한 강연에서 찾을 수 있었다.

"기업이란 단어를 한자로 쓰면 起業, 일으킬 기에 일 업 자이다. 즉, 기업 활동이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며, 이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부산물이다. 따라서 이윤 추구라는 명목 하에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오히려 기업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 그때의 경영학 수업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안철수 교수의 이런 기업관을 가장 극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사건은 미국계 보안 회사의 매각 제안을 거절한 것이 아닐까 싶다. 1997년, 안철수연구소는 1천만 달러의 M&A를 제안 받았으나 당시 CEO였던 안철수 교수는 이를 거절했다. 안철수연구소가 없어졌을 때 외국 백신 프로그램이 국내 시장을 점령하게 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당시 안철수연구소는 직원들의 2~3달치 급여를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이 소원이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말이다. 기업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들 때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생각하며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곤 한다.

비록 여름방학에 다른 회사에서 인턴을 시작한 후 일에 바빠서 기자단 활동을 많이 하지는 못 했지만, 오히려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안철수연구소의 모습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이윤을 얻는 이들이 횡행하는 사회에서, 열 명도 안 되는 인원에서 시작하여 정직한 방법만으로 수백 명의 직원이 일하는 큰 회사로 성장한 안철수연구소의 모습은 안철수연구소가 가지는 경제적인 규모보다 더 큰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단으로 활동하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었을 안철수연구소의 모습을 알게 된 것은 앞으로도 내 삶에 큰 전환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기자 한대희 /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사람은 누군가가 되어가는 작은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저의 작은 과정이 되어주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얻어


학점, 토익, 인턴, 어학연수...

흔히들 대학생이 되면 따라붙는 꼬리표들이다. 대학생이 되면, 어느 정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내어, 발굴하여 한 번쯤 일을 치고도 싶었는데 '아아... 고등학교 때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서 꿈꿨던 미래가 이것일까.' 생각하면 한숨도 난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천천히 나의 대학 생활을 돌아봤다. 여대생이라는 환경적 제약을 벗어나고자 동아리 활동, 외부 활동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외부활동이라도 다 같은 활동은 아니었다. 어떤 활동은 내가 활동한 것 이상의 인사이트와 보람을 안겨주었지만 어떤 활동은 위에서 하라는 미션에 급급하여 그에 할애한 시간과 노력이 아까운 경우도 있었다.

나에게 안철수연구소의 대학생 기자단 활동은 단순히 외부활동 이상의 가치를 안겨준 활동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직업 기자인 듯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다. 대학생 신분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면 나름 다양하게 누려봤지만 그 어떤 활동보다도 즐겁고 보람찼다. 안랩 학생 리포터를 강추하는 이유를 딱 세 가지만 들어보겠다.

첫째,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
특정 일간지나 정보지가 아닌 사보라는 특성상 기업 고유의 가치와 특성이 묻어나게 마련이다. 사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취재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철수연구소만의 휴머니즘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동네 사랑방처럼 블로그를 통해 사내에서 일어나는 이모저모를 알 수 있다. 자칫 개인주의, 성과주의로 치달을 수 있는 삭막한 기업 문화를 극복하는 힘이 바로 사보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스스로 알아서 일할 수 있는 기회
언론인을 꿈꾸든 그렇지 않든 스스로 아이템을 발굴하여 취재하고 그것을 글로 옮겨 많은 이에게 노출되는 경험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물론 안철수연구소의 커뮤니케이션 팀에서 제공하는 아이템도 있지만 안랩의 학생 리포터 활동은 타 활동보다 비교적 개인의 자유로운 활동 영역을 존중하는 편이다. 학생 스스로 아이템을 개발 혹은 발굴하여 직접 인터뷰도 하고 취재도 하는 등 자발적인 활동을 하도록 북돋아 준다. 그 덕에 매번 머리 쥐어뜯으며 기사를 쓰고 발행될 때, 글의 반응이 좋으면 뿌듯했다. 할당제나 특별한 압박 없이 자신의 역량에 따라 활동의 양과 질이 결정된다. 그렇다고 해서 설렁설렁 할 사람은 애초에 지원하지 마시라. 결국 자신이 지원하며 공들인 시간과 노력의 손해이기 떄문이다.

셋째,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밥 먹고 겨우 수업 시간 맞춰 수업 듣고 공강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 떨다가 밤 늦도록 TV를 보는 잉여짓을 하는 나를 새삼 발견했다면?
그리고 그런 나 스스로가 너무 밉고 비참하게 느껴진다면?
나는 이 활동을 적극 권유하노니, 이유라 함은 취재를 통하여 이 세상을 발판삼아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매력적인 인물들과의 접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맨투맨으로 누구보다 세상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이들과 만나다보면 스스로에게 느껴지는 자극과
파급효과가 상상 이상이다. 책이나 영상 매체로 접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들과 만나 20대의 대표로서 그들과 고민을 토로하고 조언을 듣다보면 스스로 나를 알던 것 이상으로 나를 알아가게 된다. 

나에게 남은 것 중 무엇보다 큰 자산은
앞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제 곧 졸업을 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혹독한 생활이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어렵지만 해볼 만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부족한 나를 더 채워가기 위한 경험으로 이 활동을 강추한다. 한번 도전해 보시라, 보장된 미래 이상으로 스스로가 성장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혜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이 시대에
이렇게 먼저 손 내밀어 악수를 청합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 부디 제 손을 맞잡아 주시길!


 

대학생 인턴으로 직접 경험한 직장 생활과 동료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착한 기업’, ‘투명한 기업’, ‘믿을 수 있는 회사’
정직하게 일하면서도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벤처 정신을 기치로 삼으면서도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기업.
하나같이 안철수연구소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식어들이다.

이런 안철수연구소에 안랩인들과 함께 부대끼며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하는 대학생 연수생.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라는 대학 시절안철수연구소에서 6개월을 보낸 대학생 연수생들은 안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청년의 눈과 귀’로 보고 듣고 느낀 안철수연구소,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사람들 이야기를 소개한다.

기반기술팀 연수생 김영선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깨끗한 보안 회사

입사 전 제가 생각했던 안철수연구소의 이미지였습니다.

 

대학에 입학해 컴퓨터를 전공하게 됐고, 어느새 마음 한 켠에 자리잡아 버린 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드디어 잡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철수연구소에서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기업 문화를 배웠습니다. 업무를 하다가도 논의할 일이 있으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일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아왔고, 매주 팀 주간 회의에 참여하면서 원활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의 주 업무 중 하나인 바이러스 진단율을 그래프로 정리하는 일을 자동화하는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았기에 부족한 것도, 두려운 것도 많았지만, 하나하나 직접 부딪혀가며 해결해나갔고 결국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늘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팀원들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저에게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해가 쨍쨍하던 여름, 부푼 가슴을 안고 이곳에 온 지도 6개월이 되었습니다. 남은 한달 동안 더 열심히 일하고, 미래에는 더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 자랑스러운 안랩의 연수생이 되려 합니다.


CERT팀 연수생 손현욱

학생 신분이라 자력으로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기 어렵던 저에게 안철수연구소는 V3 Neo부터 V3 Lite까지 무료로 백신을 배포해주는 든든하고 신뢰 가는 회사였습니다.

 

안철수연구소 CERT팀은 보안 장비에서부터 보안관제, 침해사고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넓은 분야의 일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일을 하는 팀원들을 통해 저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함으로써 보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은 그동안 불확실했던 진로를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 최고의 이슈는 스마트폰입니다. 지금은 다양한 업체가 경쟁을 하지만 10년 뒤에는 PC처럼 몇 개의 기업만이 남아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 안랩은 10년 뒤 스마트폰의 통합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처럼 사용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회사로요.


노리타운스튜디오 연수생 이승미  

저는 노리타운스튜디오에서 소셜 게임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며, 네이트 및 네이버에 서비스하는 소셜게임 운영과 리서치를 주 업무로 합니다. 노리타운스튜디오는 게임을 운영하는 만큼 젊은 분위기이며, 늘 활기가 넘칩니다. 그래서 연수생이지만 수동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얼마든지 의견을 낼 수 있었고, 존중받을 수 있었습니다.

 

연수 생활 동안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해보면서 책임감과 함께 꼼꼼함을 배웠습니다. 또한 직접 게임을 사용하는 이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 사용자가 어떤 것을 원하며 무엇이 불만인지 분석해보면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항상 모든 기업이 배워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기업의 모습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내에 다양한 소통 공간을 만들어, 더욱 즐거운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안랩은보안에서 1위 기업이지만, 10년 후에는 보안뿐 아니라 게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SEC대응팀 연수생 김석준

 

안철수연구소는 우리나라 보안 업체 중 최고라 일컬어지는 곳입니다. ‘IT 강국이라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안 솔루션 업체’, 바로 안철수연구소의 이미지였습니다. 

대학에서 컴퓨터 언어와 관련 지식들을 배우는 것은 망치와 같은 도구를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랩에서 이러한 연장을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머리로만 익혔던 정보보호나 네트워크 관련 내용이 실제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업무에 적용되는지를 배운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팀원들과 상호작용하고 조직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졸업 이후 어떠한 직무를 선택할지 기로에 서있던 저에게 연수 생활은 그러한 방황에 종지부를 찍는 중요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대기업, 게임 업체 등과는 달리 보안 업체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안철수연구소처럼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어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보안 선두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구기반팀 연수생 이윤진  

여의도에서 청바지를 입고 일할 수 있는 자유롭고 편안한 기업문화를 가진 곳.

대한민국의 보안을 담당하는 가장 안전하고 든든한 보안회사.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의장님을 본 이후로 보안에 매력을 느꼈고, 주변에서 연수를 마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안랩은 제게 꼭 한번 일해보고 싶은 직장이었습니다.

 

연수생에게도 친절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일한다 해도 이 분위기가 그리워 언젠가 다시 지원할 것 같네요.

 

연수 기간은 안철수연구소의 기업 문화와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연수생임에도 팀원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었고, 스터디에서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질적인 업무와 직장 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간, 자기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열심히 연수 생활을 즐기겠습니다. ^^

인사총무팀 연수생 정범준  

저는 안철수연구소를사명감을 가진 명예로운 사람들이 이루어나가는 전문가 집단이라 생각해왔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안철수연구소 인사총무팀에서 지난 1년 동안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업무를 전반적으로 배웠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HRM HRD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안랩에서는 이 두 분야를 동시에 배울 수 있었고, 이론으로만 배웠던 HR과 실무적인 HR의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HR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고, 능력을 인정 받아 한 기수(12, 13) 더 일 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10년 후 안랩은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닌, 세계 최고의 보안 회사로 우뚝 서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곧고 올바른 길로 걸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첫 인상이 중요하다지만 그건 거짓이에요. 마지막 인상이 그 사람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헤어질 때 서로의 본 모습을 봅니다.”라는 안철수 의장님의 말씀을 참 좋아합니다. 1년 간의 연수 생활도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처음처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품질보증팀 연수생 박동호  

학교에서시스템 분석 및 설계와 소프트웨어공학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소프트웨어 재사용성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V3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은 기존에 개발된 특정 프로그램을 가지고 버전을 업데이트하면서 끊임없이 재사용되며 요구 사항을 확장해나가는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구조가 실제 업무에서 어떤 것을 적용하는지, 또 어떤 요구사항이 있어야 하는지 호기심이 컸습니다.

 

품질보증팀에서 연수하며 하나의 제품이 어떤 과정으로 개발되고 출시되며, 또 어떤 방법으로 유지보수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수생이지만 모든 직원들이 존대를 해주었고, 없어서는 안 될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담당 멘토인 신현진 책임연구원이 해준 인간적인 조언도 참 고맙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단지 기술 기업이 아닌 그 너머에 있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기업으로 발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의 굴지의 보안 기업 위치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여 미래의 정보보안 인력 양성에도 힘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보안팀 연수생 박지윤

 

평소 안철수 의장님의 이미지를 안철수연구소와 직결시켜 생각해왔습니다. ‘착하고 믿을 수 있는 회사!’ 실제 연수 생활을 해보니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핵쉴드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배울 수 있었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사회 생활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향후 제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의 제품, 프로그램이 나오는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알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개발이 완료된 후에도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에 접근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아울러 제가 속한 게임보안팀의 핵쉴드가 세계 최고의 게임 보안 솔루션이 되길 희망합니다.


네트워크지원팀 연수생 남학현  

저는 네트워크 QA팀의 일원으로 ATL 제품군에 대한 QA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지원했고, 지난 6개월 동안 좋은 팀원들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투명하고 착한 이미지처럼, 지금의 모습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해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수 생활이지만, 주어진 업무에 늘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ASEC대응팀 연수생 안다은  

"깨끗하고 맑은 회사"

 

많은 기업이 이익만을 생각해서 비리 의혹 수사를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는 고객과, 고객의 요구를 먼저 생각하는 회사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안랩의 이미지는 늘 깨끗하고 맑습니다.

 

연수 생활에서 팀원, 각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크게 배웠습니다. 직접 실무를 경험하고, 세미나에서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또한 안랩 연수는 저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어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론적으로만 알던 악성코드 분석을 실제로 경험해봄으로써 악성코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봄으로써 백신의 중요성, 악성코드 피해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후의 안철수연구소는 세계의 정상에 서서 해외 유명 보안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AhnLab의 백신으로 안전한 사이버 생활을 누리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분석1팀 연수생 김건규

 

안철수연구소는 직원 하나하나가 자신의 꿈과 함께보안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힘을 합쳐 나아가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연구소 선배들에게서 보안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체득하고, 저의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백신의 악성코드 분석 및 치료 과정을 상세하게 봄으로써 이후 어떤 분야에 집중해야 할지 지표를 잡을 수 있었고, 새로운 트렌드의 악성코드와 업계 동향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강한 기업이나 큰 기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기업이 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를 중시하며 자기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인재상, 눈앞의 이익을 좇지 않고 사회와 국가를 위한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안철수연구소만의 코드를 끝까지 유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미래와 지금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hn


 

사내기자 이동현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컴맹 정치외교학도의 IT 대학생기자 활동기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1.09 06:00
대학생 대상 기업 활동 중 ‘레알’이고 ‘티오피’라고


컴퓨터가 이상하다 싶으면 Ctrl+Alt+Del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대는 컴맹 문과생이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보를 만든다니! 생각해보면 참 우습고 무모한 도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저 ‘무릎팍 도사’를 보고 안철수란 이름 석 자에 속된 말로 ‘꽂혀서’ 지원했다. ‘V3 만드는 회사’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 회사’라는 막연한 이미지 외에는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이제 나에게 안철수연구소는 ‘사람이 중심에 놓인 회사’로 기억된다. 컴퓨터 괴짜들만 모였을 것 같았던 이 곳은 사실 따뜻하고 유쾌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일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다. 이런 안철수연구소의 분위기는 대학생기자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 대학생기자를 외부인이나 홍보 수단이 아니라, 또 하나의 ‘안랩인’으로 여기고 동등하게 존중해준다는 느낌이었다.

한겨레 임지선 기자를 인터뷰한 후

‘사람이 중심에 놓인 회사’답게 취재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안철수연구소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어도 좋고, 꼭 유명한 사람이 아니어도 좋았다. “나 외에는 모두가 스승이다”라는 옛 말처럼,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듣고 있으면 언제나 배울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CEO든 기자든 드라마 작가든 안철수연구소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가 아닌, 평범한 대학생이었다면 평생 이들 중 몇 명이나 만날 수 있었을까?”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나면, 항상 뿌듯함이라는 답이 돌아오곤 했다.

그래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각종 기업 주최 대외활동 중에서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는 ‘레알’이고 ‘티오피’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싶다. 초반에 우려했던 나의 ‘컴맹’ 기질도 생각만큼 큰 문제는 아니었다. “내가 모르면 독자도 모른다”라고 생각하며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쓰면 되는 거였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언제든 SOS 외칠 수 있는 든든한 이공계 친구들을 알게 된 것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덕이고.

“참 좋은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세간을 뒤흔든(?) 산수유 광고 카피. 이 카피 앞에 주어만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 바꿔 끼워 넣어도 썩 그럴싸한 문장이 될 것 같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6기라는 이름으로 보낸 지난 1년의 시간을 글로써 온전히 전달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것뿐. 해보니, 참 좋더라. 여러분도 해 보시라.

대학생기자 양정민 /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컴퓨터 아닌 사람으로 다가온 IT 기업


혼자서 음악 파일 하나 제대로 다운받지 못하는, 모두가 아이폰 기능에 관심을 보일 때 한-미 무역장벽에 더 관심을 가지던, 모태 정치외교학도인 내게 안철수연구소는 소위 '신세계'였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나보다 두 배 이상 인생을 살아온 안랩인들은 엄청난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였.

 

어쩌다보니 서두를 미래의 대학생기자 7기에게 겁을 줄 수도 있는 내용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모든 글은 '반전'이 생명이 아닌가. 물론 벌써 10살을 훌쩍 넘어버린 영화 '식스센스'나 2000년대 전세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댄 브라운의 여러 소설만큼 가슴을 뒤흔드는 반전은 아니지만^^

 

보안1 (保安) [보ː안]


1.
안전을 유지함.
2.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함.

세상1 (世上) [세ː상]


1.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사회를 통틀어 이르는 말.
2.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기간. 또는 그 기간의 삶
.
3.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나 공간.

 

내가 발견한 반전 첫째는 바로 <보안세상>의 숨겨진 모토는 '보안의 세상(The World of security)'이 아닌 '세상의 보안(Security on the world)'라는 점이다. 이 약간의 말장난을 풀어 얘기하자면, <보안세상>은 보안이야기만으로 가득 찬 세상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 세상 구석구석의 안녕(安寧)을 나누는 곳이다. IT 보안뿐 아니라 대학생의 우선 순위인 취업, 세미나, 강연; 그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여행이나 맛집; 새로운 제품 이야기; 그리고 우리나라 정보의 안전지기인 안철수연구소의 하루까지. 그러니 혹시 IT에 약하다는 이유로 대학생기자 지원서 작성을 고민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고민은 이 자리에서 바로 없애버리자.

 

둘째 반전은 내가 지금껏 만날 수 있던 사람들에 대한 부분이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안철수 교수님. 안철수 교수님의 청렴함은 보안세상 블로그 외에도 무릎팍도사, 내가 녹취했던 차정인 기자의 뉴스풀이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해져왔다.

안철수 교수와 나눈 대화

그러나 직접 눈 앞에서 보지 않고서는 물이 100°C에서 끓는다는 사실도 믿지 않는 나는 의심 많은 여대생! 안철수 교수님과의 만남이 있던 날 과연 어떤 분일지, 보고 들은 모습 그대로일지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안 교수님은 모두가 눈치채기도 전에 하얀색 회사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숨죽여 들어오셨다. 화면에서 비추어지는 안 교수님의 모습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읽은 물의 끓는점 온도에 버금가는 진리임을 확신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셋째 반전은 얼마 전 서희태 감독님 자택에서 한 인터뷰이다
서희태 감독님은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분이다. 직접 만나뵈어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교훈도 듣고저서에 사인도 받고! ‘삼한사온(
三寒四溫)이라는 오랜 고사성어가 무색하게 추위가 계속되던 날, 마음까지 녹아내리던 만남이었다. (이에는 인터뷰 끝나고 함께 인터뷰한 기자들과 마신 커피도 한 몫 했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를 하는데 왜 서희태 감독님을 만나냐고 물으신다면, 앞서 말하지 않았는가. <보안세상>은 IT 보안만 다루는 폐쇄적 공간이 아니라 이 세상을 다루는 개방적 이야기장이라고.

넷째 반전은, 내가 이 이상으로는 반전을 느끼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사회대생의 <보안세상> 기자 활동이 마치 반전의 연속인 것처럼 서술했으니 뜬구름 잡는 듯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앞서의 반전에 곧 익숙해진 것일까. 우리 대학생기자들과 함께 해준 안랩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컴퓨터만 다루는 '기계'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은 매우 당연하게만 다가온다.

물론 사무실을 돌아다니다 보면 밤낮없이 인터넷 보안을 위해 모니터 앞에서 힘쓰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 그렇지만 군 시절부터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선후임 동료나, 함께 안철수연구소로 이적한 동료, 함께 헬스장도 다니고 마라톤에도 참가하는 동료까지 사내 인터뷰를 하며 느낀 IT 보안 대가들의 엄청난 동료애와 인간미는 더 이상 내게 반전처럼 다가오지 않았다.

다음 학기에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추가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 못내 아쉬워 자판을 계속 두드리게 되는데
, 너무 길어지면 읽는 사람도 지칠 테니 여기서 마칠까 한다. 그럼 이만 Happy New Year! Ahn

대학생기자 오정현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밤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주위가 어두워질수록 별빛은 거세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 만큼 더욱 밝게 빛나죠. 여러 기사와 소식이 당신의 세상을 어둡게 비출지라도 더욱 밝게 빛나고, 그리고 그 빛들로 그 세상을 더욱 밝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연구소가 1월 21일까지 대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바로 가기 =>
[대학생기자 모집] 안철수연구소 사보 블로그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별미 동지 팥죽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12.23 08:50

22일은 동지날입니다. 동지(冬至)는 ‘겨울(冬)이 극진한 데까지 이르렀다(至)’는 뜻으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우리 선조는 동지에 먹는 팥죽이 잔병을 없애고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해서 이웃 간에 돌려가며 서로 나누어 먹었다고 하지요.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고유 명절 중 하나인 동지를 맞아 전사원이 팥죽을 나눠먹는 사내 이벤트를 열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할 것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동지 팥죽 데이는 가래떡 데이, 삼복 아이스크림 데이와 함께 안철수연구소의 전통 있는 3대 이색 이벤트로 꼽힌답니다. 

도우미로 나선 김홍선 대표와 김기인 상무. 듬뿍듬뿍 담아주세요~


이번에는 카메라 보고 포즈 한 번!


조시행 상무는 산타 클로스 모자가 참 잘 어울립니다.


자~ 푸짐한 팥죽 배달이요~


와우~ 먹는 입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원탁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먹는 맛이란!


여러분도 팥죽 한 그릇 즐겨보세요.^^

 
Ahn

사내기자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