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 Hot!! 내가 만난 싱가포르

문화산책 2017.03.02 15:12

'안랩 대학생 기자'의 싱그러운 싱가포르 여행기!!

 

DAY 1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 7시간에 거쳐 도착을 했다!

공항 내부에서는 덥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지만 밖으로 나가는 순간!

매우 더웠다...

2월 싱가포르의 날씨는 평균 최저기온은 23.5도, 평균 최고기온은 31도..


숙소까지 도보 5분을 걷다보니

등에서 그냥 막, 막 그냥 땀이 났다.

처음 간 곳은 바로~

리틀 인디아!!

싱가포르 속에 '작은 인디아' 이다


정말 맛있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어느새 밤이 되었고

싱가포르의 첫 야경을 맞이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먹어봐야할 TOP7 중 하나인

타이거 맥주를 먹었는데

정말 시원했다! 아직도 처음 먹었을 때 놀랐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하루가 끝났다.

 

DAY 2

 

빠른 기상과 동시에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역시 날씨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됐고..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싸지만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다.

꼭 카야 토스트를 먹어보라고 해서 본점을 찾아갔다.

정말 정말~ 맛있어서 당황했다..

바로 카야잼을 구매하고 가방에 넣었다.


먹고 Gardens by the Bay로 출발!!

여기는 아바타의 바오밥 나무를 모티브하여 나온 슈퍼트리부터 시작하여

멋진 곳이다.

밤이 되면 더욱 멋있어지는 곳

 

 

DAY 3

River Safari에 도착을 했고

처음 겪는 테마여서 기대가 무척 컸다.

 

 

귀여운 팬더

 


간 곳은 clarke quay!!

지금까지 중 분위기가 제일 좋았던 곳이다.

계속 걸었기에 다리가 아팠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보는 재미가 더 컸다.

인턴십을 끝내고 바로 출발해서 그런지

휴가가 꿈만 같았다.

이제 마지막 날


 

DAY 4

 

밤 비행기를 타려고 이동을 하였고

밤에도 너무 더웠다.

가격은 비쌌지만 모든 사람을 위해 싱가포르 항공에서 샤워를 하였다.

이용시간은 40분!!

상쾌한 몸과 마음으로 한국으로 7시간에 걸쳐 도착했다.

 

종합적으로 싱가포르는 날씨는 매우 덥지만

야경이 정말 아름다운 나라이다.

야경이 아름다운만큼 길거리 또한 깨끗하다.

아름다운 나라 싱가포르 꼭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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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수천 년 전 나그네의 마음으로 걷다

문화산책/여행 2011.02.26 23:59

중국 서안에서 로마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는 바닷길이 열리기 전까지 서역과 동방 세계를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12,000km에 달하는 실크로드는 서양과 동양, 두 세계의 상인들에게는 일확천금 기회의 길이자,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인생 최대의 모험과도 같은 길이었다. 비단을 향한 꿈의 길, 그리고 실크로드와 흥망을 함께한 도시 란저우와 둔황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실크로드의 길목, 서역에서 만나는 첫 도시 란저우

실크로드의 시발지인 시안을 출발해 서쪽으로 500km를 달려가면, 란저우에 도착한다. 란저우는 서역에서 만나는 첫 대도시이자, 신장위구르 자치구 그리고 티벳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봐왔던 중국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위치에서 알 수 있듯이 란저우의 역사가 곧 실크로드의 역사였다. 뿐만 아니라 세계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황하가 흐르기 때문에, 실크로드가 아니더라도 란저우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란저우는 실크로드의 최고 전성기였던 당나라 때 황금기를 맞았고, 서양과 동양을 잇는 항로가 생김에 따라 그 역할은 점점 줄어들었다. 하지만 오늘날 란저우는 근처 유전을 바탕으로 중화학 도시로서 실크로드 시절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무사 귀환을 소망하는 마음, 막고굴을 탄생시키다.

사막을 건너기 직전 마지막 오아시스 도시인 둔황에는 막고굴이 있다. 사막을 건너는 대상들에게 소망이 있다면 무엇일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최대의 불교 석굴군 막고굴을 갔다온 내 생각에는 무사히 집에 돌아고가자 하는 그 소망이 하나하나 모여 만들어 진 곳이 바로 막고굴이다.
 

1,000여 년에 걸쳐 만들어진 735개의 동굴은 현재 492개만이 남아있다. 492개의 동굴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문은 마치 비둘기 집 같다. 그 옆의 높은 건물 안에는 딱 그 내부를 가득 채울 만한 크기의 불상이 있는데 그 위엄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인간이라는 존재가 부처님의 발가락 높이에도 미치지 못 한다는 그 느낌이란...(아쉽게도 내부는 사진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기 때문에 촬영할 수가 없었다.)

한편, 막고굴의 역사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철저한 상업 도시였던 둔황은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막혀버렸고, 그 이후 막고굴도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져버렸다. 하지만 1900년, 막고굴 16번 굴 안에서 숨겨진 17번 굴이 발굴되면서 전세계 도굴꾼, 문화재 사냥꾼이 모여들었고, 그 덕분에 막고굴은 다시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3,000년 동안 한 번도 마른 적 없는 오아시스

둔황에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명사산은 언덕의 모래가 날리는 소리가 마치 사람이 흐느끼는 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게다가 명사산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두 나라 군대가 명사산 아래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어디선가 불어 온 모래바람에 모두 파묻혀버렸다고 한다. 이런 저런 전설을 뒤로 하더라도, 사막은 그 존재만으로도 설레는 곳이다. 

그 옛날 실크로드를 건넜던 대상들이 이런 느낌이었을까? 사막을 건너는 방법을 모르는 내가 사막을 걷는 방법을 터득하기까지는 사막에서 살고자 하는 집념이 필요할 정도였다. 관광 삼아 간 내가 그 정도였으니, 그 옛날 실제로 실크로드를 건너던 사람들은 어땠을까? 그리고 그들이 이 오아시스를 발견했을 때는 과연 어땠을까? 그 느낌은 내가 무심코 사들고 간 콜라 한 병을 매우 감사히 여긴 것과 같지 않을까?
초승달 모양의 오아시스인 월아천은 해가 질 무렵 특히 더 예쁘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서 꼭 보고 싶다.

누구에게는 돌아가고 싶은 길이었고, 누구에게는 가고 싶은 길인 실크로드. 실크로드의 그 신비함은 함부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닐까? 수많은 사람이 꿈꾸고, 그 꿈을 가지고 떠난 수많은 이의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크로드. 앞으로 몇 십 년이 지나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의 소망은 여전히 우리 곁에 실크로드라는 신비함으로 남아있지 않을까?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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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자라도 3일이면 눌러 앉는 중국 리장

문화산책/여행 2011.01.27 08:03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낭여행객의 도시 중 내가 가본 곳은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와 중국의 리장이다. 방콕의 카오산 로드는 호주, 인도, 네팔,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가장 마지막에 쉬다 가는 성격이 강하다. 그 때문일까? 나에게 카오산 로드는 너무 유흥에만 치우쳐진 곳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중국의 리장은 사뭇 다른 느낌이다. 흔히 리장을 이렇게 묘사한다. ‘배낭여행객이 사흘을 머물면 눌러 앉아 살게 되는 곳이 바로 리장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리장 고성

수 년 전 리장에 발생한 큰 규모의 지진은 리장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새로 지은 건물은 모두 다 무너진 반면 소수 민족의 전통 가옥은 멀쩡했다. 이를 눈여겨본 중국 정부는 리장 고성 일대 모든 건물을 전통 가옥으로 바꿀 것을 공표했고, 유네스코는 리장 고성 전체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그때부터 리장은 배낭여행객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자유와 전통, 그리고 평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가 지면 켜지는 중국 전통의 홍등과,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조명의 전통 가옥은 배낭여행객이 리장을 떠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리장 고성을 내려다보는 해발 4700m의 옥룡설산

리장 고성을 둘러보다보면 가고 싶다.’라는 충동을 일으키는 설산이 보인다. 바로 해발 4700m의 옥룡설산이다. 리장 고성에서 약 20분 가량 떨어진 옥룡설산은 해발 4300m까지 연결된 케이블카 덕분에 쉽게 정상까지 갈 수 있다. 특히 다른 설산과는 달리 정상에는 눈뿐 아니라 빙하까지 있기에, 여행객의 호기심을 한층 더 자극한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 내가 가려고 한 날에는 바람이 너무 불어 해발 4300m까지 가는 케이블카는 운행 중단. 그래서 해발 3800m까지만 가는 케이블카를 선택했다. 하지만 해발 3800m라고 무시하면, 케이블카를 타기도 전에 고산병으로 체면 불구하고 땅 바닥에 주저앉아 버릴 수 있. 고산병을 잘 이겨내면 눈 앞에 펼쳐진 설산의 위엄과 함께 인간이 자연 앞에 얼마나 작은지를 깨닫게 된다


 인사 한 번에 친구가 되는 배낭여행객의 세계

우리가 항상 사는 그 세계에서는 만날 수 있는 사람도접할 수 있는 환경도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배낭여행객이 되어 그 세계를 벗어나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무한한 기회이다. 여행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 다양한 환경을 접하는 기회, 새로운 곳에 적응해 볼 수 있는 기회 등 열린 가능성을 제공해 준다.

그 중 여행을 가장 풍요롭게 해주는 것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배낭여행객은 모두 사람을 그리워한다. 그렇기에, 같은 배낭여행객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같이 밥 한 끼 먹고, 음악을 안주 삼아 맥주 한 잔 하는 친구가 될 수 있다. 나 역시 같은 숙소에 머문다는 이유만으로 1분 만에 수많은 친구를 사귀었고, 그들과 함께 2011년 새해 첫 날 만찬을 즐겼다. 

 수 백 년이 된 전통가옥에서의 하룻밤은 어떨까?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이 곳에서 현대식 건물에서 잔다는 것은 너무 밋밋하지 않을까? 그래서 리장 고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 가옥을 찾아보았다. 비쌀 것 같지만, 알고 보니 유스호스텔보다 10원 비싼 정도이다.

전통 가옥이라 불편할 것 같다는 걱정은 기우이다. 현대식 화장실에 24시간 온수는 물론 무료 무선 인터넷까지 제공되니, 이게 일석 몇 조인가고택에 머물다 보면 떠나기 싫어질지도 모르니, 반드시 언제 떠날지를 확실히 하고 머물자.

여행은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려고 떠나는 것이 아니다. 그 곳의 문화와 사람, 그리고 수많은 여채객을 만남으로써 진정한 여행의 의미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면, 낯선 곳과 낯선 사람을 경계하기보다는 그들을 그들의 방식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들 속에 들어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울러 같은 처지인 다른 여행객과 친구가 된다면, 그들이 더 풍요로운 여행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Ahn 

해외리포터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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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가서 터득한 외국인 친구 사귀는 방법

문화산책/컬처리뷰 2010.11.07 05:00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 하지만 무작정 해외에 나간다고 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많은 한국인이 해외에 나가서도 한국인끼리만 같이 있거나 한인촌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해외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어울리고, 또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을까? 필자가 그동안 다닌 여행과, 지금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경험에서 얻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파티에 참가하는 것은 해외 생활의 첫 걸음이다.

사실 동양인은 파티라고 하면 영화에 나오는 거창한 것을 상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가볍게는 동료나 친구의 생일파티부터 그 연줄을 따라 알게 된 사람과 관련된 파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간단한 파티부터 한걸음 내딛으면서 아는 사람들을 넓혀가다 보면,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는 하나의 테두리 안에 모두가 속해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또 이렇게 알게 된 사람 중 상당 수가 현지에서 클럽이나, 바,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거나 갓 오픈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 인맥을 통해 오프닝 파티에 참가하고, 거기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어 가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알리고 싶거나, 자신이 운영하는 무언가를 홍보하고 싶다면, 이런 곳에 갈 때는 꼭 명함을 챙겨가자. 별것 아닐 것 같지만, 이들에게는 파티가 하나의 문화이자 관습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런 좋은 자리에서 멀뚱멀뚱 있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것을 명심하자. 운이 좋다면 가끔은 정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럭셔리하고 화려한 파티에 초대받기도 한다.


 현지 외국인의 Extra activity club에서 활동하자.

학교에서 선후배 관계와 취미 생활을 함께 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하듯이 해외에서도 그런 활동이 필요하다. 외국인이 현지인과 어울려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외국인끼리는 동양인 서양인 할 것 없이 공통의 테두리 안에서 세계 각국 사람과 어울릴 기회가 많다. 그 중 추천하는 것은 학교의 동아리처럼 외국인끼리 모여 만든 활동이다.

상해 엑스포에 초청돼 스윙 댄스 무대를 선보인 모임

이번에 필자가 접해본 것은 스윙 댄스.
 사실 우리나라에서 춤을 배우기란 여러 가지 상황을 따져볼 때 힘들지 않은가. 그래도 필자는 꼭 정식으로 춤을 배우고 싶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꼭 주인공은 정식으로 춤을 출 줄 알기 때문에 그들을 따라가고 싶었다. 
 
하루 가서 본 이 모임만 해도 구성원이 영국인,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미국인 등 다양했으며, 연령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2~3시간의 강습과 연습이 끝나면 또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러 가기 때문에, 사람을 사귀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게다가 이렇게 해외에서 만난 외국인은 대부분 지체가 높은 분들이다. 
특히 중국인은 외국인보다 훨씬 더 대단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다. 

방방곡곡의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여행을 떠나자.

해외에까지 가서 가만히 자기가 사는 동네에만 있는 것은 정말 시간 아까운 일이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문 밖으로 떠나보자. 사실 필자의 이번 상해여행도 지난 1월, 중국배낭여행 중에 알게 된 형을 보기 위해 계획한 것이니, 여행은 분명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된다. 

아직 젊고, 체력이 된다면 배낭을 메고 유스호스텔에 머물러보자. 유스호스텔은 세계 각국의 배낭 여행자들이 머무는 숙소임과 동시에, 현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오는 외국인이 잠시 머물면서 상황을 살펴보는 곳이기도 하다.
 

1월에 중국배낭여행 왔을 당시에 만난 사람 중 건축가 2명이 상해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잠시 머물고 있었고, 이번에 신세를 진 형님도 그 유스호스텔에서 우연히 만나 알게 되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그 당시 만났던 또 다른 친구를 이번 상해 여행에서 연락하여 또 만났으니, 분명 여행은 우리가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사람을 알게 해주고 그들과의 인연을 연결해주는 마법의 기회이다.

 
해외에 나가는 것은 그 목적이 여행이냐 거주냐에 따라 집을 나설 때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후자의 경우 일단 적응한 후에는 새로 경험하는 무언가보다는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결국 한국과 별 다를 게 없어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외국인이라는 특권으로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Ahn

해외 리포터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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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 깔끔하고 쌈박하게 싸는 요령

문화산책/여행 2010.09.18 09:08

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징검다리 연휴를 아예 쉬는 곳이 많아 올해 최장의 연휴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번 연휴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사실 여행을 갈 때마다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짐이다
. 게다가 해외 여행을 준비한다면 수화물 중량 제한 때문에 더 괴롭다.
여행 짐을 챙길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량 제한이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가방의 종류이다. 비행 일정이 포함된 여행이라면 중량 부분도 꼭 체크하자.

교환 학생으로 외국에 나가는 필자가 왼쪽 사진의 이 많은 옷과 함께 오리털 파카까지 배낭 하나에 다 넣은 비법을 정리해보았다.
 

 1. 가방에 넣을 물건 목록부터 적어라.

 

드라마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집에서 쫓겨날 때마다 손에 잡히는 거부터 마음대로 넣어서 나간다. 완벽하게 빵점짜리 짐 가방이다. 여행 짐은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 누군가가 말하지 않았던가 짐의 양은 전생의 업보라고하지만 알면서도 필자는 짐을 이고 지고 메고 결국은 항상 짐에 치여 다닌다.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필요한 것의 목록을 만들어 놓자. 일단은 바지 몇 개, T셔츠 몇 개, 이런 식으로 대략만 써놓고 세부적으로 어떤 옷을 챙겨갈 것인지는 모든 목록을 써놓고 결정하자. 왜냐하면 내가 가져가는 옷들과 액세서리 그리고 모든 물품들을 코디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트를 작성하기 전에 바지 2(빨간바지, 노란바지) 이런 식으로 확정해버리면 여행지에서 난생 처음 보는 패션으로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

 2.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골라라.


꼭 보면
이건 여행 가서 입어야지!’라며 옷장 속에 꼭꼭 숨겨둔 옷을 가져가는 사람이 있다. 평소에 안 입은 걸 어찌 가서 입으리오. 평소에 가장 무난하게 잘 활용했던 옷과 아이템으로 리스트를 작성하자. 여행지에서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만약에 상의와 하의를 매일매일 코디하여 짐을 챙겼는데, 하의가 젖었다면 그 때부터는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는 아주 독특한 패션이 창조될지도 모른다
.


 3. 배낭 VS 캐리어, 그것이 문제로다.

목록을 작성했다면 이제 그릇을 정하자
. 가방은 주로 뒤로 매는 배낭과 캐리어 중에 고민할 것이다. 가방은 여행의 종류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보 이동이 많고, 내가 짐을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여행이라면 당연히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나으며 패키지 여행이나 차량 이동이 많은 경우라면 캐리어에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때 또 하나 주의할 것이 여행의 목적이다. 아무리 도보 이동이 많고, 짐을 직접 움직여야 한다 하더라도 공식적인 약속이나 미팅이 있다면, 그리고 더군다나 상대방이 마중을 나오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캐리어를 선택해야 한다.


 4. 균형 잡힌 몸이 예쁘듯이, 균형 잡힌 가방이 움직이기도 쉽다.

균형을 잘 잡으면 거대한 배낭도 혼자 잘 서 있는다.

요즘
식스팩’, ‘꿀벅지등 남녀불문하고 몸에 대한 관심이 너무 뜨거워 TV를 볼 때마다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이처럼 균형 잡힌 몸매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듯이 가방을 챙길 때에도 균형있게 챙겨야 한다

가방이 두 개라면 두 개의 무게 분배는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시작하여 아래에 무거운 것을 넣을지, 위에 무거운 것을 넣을지, 부피를 잡아먹는 물건들은 어떻게 할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기내용 캐리어를 따로 들고 타는 사람이 많다
. 이럴 경우에는 짐 쌀 때 머리를 조금 더 써야 한다. 일단 무게를 차지하는 물건은 무게 제한이 없는 기내용 캐리어에 넣도록 하자.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본인이 고생한다. 직접 들고 다녀야 할 뿐만 아니라 기내에서 선반 위에 올릴 때도 진땀을 흘린다. 최악의 경우 가방이 너무 무거워 보이면 무게를 측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부피를 차지하는 물건은 수화물로 부치는 가방을 이용하자
.
겨울 옷은 가방 제일 밑부분에 넣으면 위에 있는 물건들 무게 때문에 부피가 자동으로 줄어든다. 또한 부피 변화가 없는 큰 물건은 부치는 가방의 한가운데에 넣고 그 주위를 빈 틈 하나 남기지 말고 옷으로 꽉꽉 채우자. 옷을 원통형으로 잘 말아서 성벽처럼 물건을 둘러싸고 그 빈 틈에 속옷, 수건 등을 넣으면 빈 틈이 없어질 뿐 아니라, 충격 완화 효과도 있다.

가끔씩 보면 속옷을 찾기 편하라고 따로 주머니에 모아서 한꺼번에 넣는 경우가 있다
짧은 여행이라면 상관 없지만 5일 이상 되면 속옷 부피도 무시를 못 한다. 속옷은 내가 지은 집의 빈틈 속에 넣으면 1주일치 속옷 정도는 충분히 빈틈을 채우는 것으로 처리 가능하다 

여행자 사이에서 정말 말이 많은 것 중 하나가 배낭의 무게 분배이다
이 문제는 따로 뭐가 좋다는 이론은 없다. 혹자는 무거운 걸 아래 넣는 게 좋다.’ 또 다른 이는 무거운걸 아래 넣으면 가방이 상대적으로 더 무거워진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무거운 걸 위에 넣자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러면 가방이 뒤로 넘어가려고 해서 힘들다는 말도 있다. 이 부분은 개인의 느낌에 맡기자.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책같이 모양 변형이 없고 무게를 받아도 상관없는 평평한 물건을 가방의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곳에 깔라는 것. 그래야 가방을 세워놓을 때 가방이 쓰러지지 않고옷이 구겨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구겨지면 안 되는 드레스
셔츠, 면바지 등은 다음과 같이 넣자. 우선 밑에 구겨져도 되는 옷, 책 등을 넣고 그 위에 담요나 수건을 하나 깐다. 그리고 그 위에 셔츠와 면바지 등을 올려놓고 수건이나 담요를 그 위에 또 덮는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게 캐리어에 있는 밴드를 채우면 구김을 막을 수 있다
.

그리고 집에서 떠나기 전에 가방이든 캐리어든 미리 꼭 메고 몇 분 돌아다녀보거나 끌고 집을 한 바퀴 돌아보자. 움직이기 힘들다면 짐을 다시 챙겨야 한다.

 5. 가방 안에 나만의 집을 짓자.

가방을 챙기는 방법도 가지각색, 하지만 그 중에 필자는 집 또는 성벽을 쌓는 방법을 추천한다. 옷을 옷장에 넣듯이 차곡차곡 넣는 방법도 많이 쓰지만 이는 한 옷이 너무 많은 면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쌓다보면 높이도 금방 높아져서 몇 개 넣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필자는 옷을 말아서 넣는 방법을 추천한다. 배낭에는 옷을 말아서 밑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간다.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주위 테두리가 남는데 (물론 그 전에 생기는 작은 틈들은 6번에 설명하듯이 속옷으로 채운다.) 그때부터 찰흙으로 테두리를 쌓아서 컵이나 항아리를 만들듯이 테두리를 돌린다. 그러면 테두리들은 가방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주면서 중심에 쌓여있는 옷들이 테두리를 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중간에 공간이 더 생긴다. 또한 말아서 넣다 보면 층과 층 사이에 틈이 생긴다. 원통 4개를 세워놓으면 중간에 다이아모양 틈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 틈에는 화장품이나 액체류를 담은 통, 안경 등을 넣으면 된다
.

 


이렇게 하면 위, 아래, 옆에서 아무리 힘을 가해도 가방 안에 든 물건이 움직일 틈이 없어서, 움직이지도 않고 가방 자체도 꽉 차서 하나의 단단한 기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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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공항 패션은 잊어라.
  
요즘 연예인의 공항 패션이 화제이다. 그 때문에 요즘 인천공항에 가보면 연예인처럼 차려 입은 사람이 많다원래 비행기를 탈 때에는 편안 옷을 입는 것이 정석이다. 더욱이 짐이 많을 때는 패션에 신경 쓰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 몇 시간 불편하더라도 조금 무거운 청바지를 입고, 샌들 대신 운동화를 신고 비행기를 타는 것이 유리하다. 기내에서 신발은 옆에 벗어두면 되지 않는가? 겨울에는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코트나 파카는 기내 선반에 벗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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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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