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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크리스마스, 집에서 혼자보기 좋은 옛날 크리스마스 영화

문화산책/컬처리뷰 2017.12.03 04:24

 크리스마스하면 시끌벅적한 곳에 가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하지만 혼자 집에서 차분하게 보내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옛날 크리스마스 영화 3가지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크리스마스 영화 = 나 홀로 집에라는 공식을 깨고, ’나 홀로 집에보단 덜 유명하지만 크리스마스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를 소개한다.


1. 솔드아웃(1996)

  

 ‘솔드아웃은 항상 일이 바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가 미운 아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다. ‘솔드아웃의 내용을 요약하면 바쁜 일에 치여 약속을 미루기만 하던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때 만큼은 아들과 아내와 시간을 보내고 아들이 원하는 장난감도 꼭 사주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전날 아들이 갖고 싶어 하는 장난감은 이미 품절이 난 상태다. 그래서 그 장난감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고군분투한 해프닝을 담은 영화다.

 ‘솔드아웃은 영화 속에 속속히 숨어있는 깨알개그코드와 디테일한 설정들, 그리고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가족영화다. 옛날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여러 방송사에서 많이 틀어주던 솔드아웃이지만, 항상 크리스마스 영화하면 나 홀로 집에에 밀려왔다. 하지만 나 홀로 집에못지않게 그 시절만의 크리스마스 감성이 녹아져있다.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솔드아웃을 다시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엘프(2003)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영화를 찾는다면 엘프를 추천한다. ‘엘프의 간략한 내용을 소개하자면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의 선물보따리에 실수로 들어간 아기가 산타마을에 가게 된다. 인간계로 돌려보내야할지 고민하던 도중 노총각 엘프가 입양하겠다고 해서 엘프로 자라게 되지만 자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친아빠를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친아빠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는 삶을 살고 있었고, 주인공 버디의 존재도 달갑지 않다. 매일 지루한 삶을 사는 것은 친아빠의 새 가족들 도였다. 그래서 버디는 이러한 가족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한다.

 엘프계에서는 일처리가 늦고 실수투성이인 버디가 인간계에 내려와서는 빠른 일처리능력을 보여주면서 어린아이처럼 이것저것 하며 돌아다니는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약간은 유치할 수 도 있지만 코믹스럽게 녹여낸 귀여운 영화다. 그래서 엘프를 보고 있으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왠지 캐롤이 부르고 싶어진다.

 재밌으면서도 잔잔한 감동까지 주는 가벼운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고 있다면 엘프를 추천한다.


3. 로맨틱 홀리데이(2006)

  

 크리스마스 로맨스영화로 대표적인 러브액츄얼리’. 그럼 그 다음으로는 뭐가 있을까. 아마도 로맨틱 홀리데이이지 않을까 싶다.

 ‘로맨틱 홀리데이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모든 게 완벽하지만 연애만 안 되는 두 여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2주의 크리스마스 휴가동안 서로의 집에서 바꿔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다.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두 여자가 낯선 곳으로 여행하면서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 연애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의 내용으로, 낯선 장소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라 괜히 나까지 설레는 영화다.

 클래식한 로맨스 이야기로 전개가 새롭지는 않지만, 그 뻔한 결과로 가는 과정에 빠져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로서는 우연히 보게 된 영화여서 그런지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선물 같은 영화였다. 솔로든 커플이든 행복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다면 사랑스러운 로맨틱 홀리데이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에 볼 만한 애니메이션 톱5

문화산책/컬처리뷰 2012.12.24 07:00

가는 곳마다 캐롤 음악이 울려퍼지고 눈길 닫는 곳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가득하다면 아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매년 12월 이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지만 유독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법 같은 날이다. 이 시점에서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지 많은 계획들을 세웠다 지웠다 하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지난 크리스마스들은 어떠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 다양한 다가올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고 있겠지만 아마 그들이 여태껏 지내온 크리스마스들을 돌아보면 하나의 공통된 추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바로 크리스마스하면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법한 크리스마스 특선 애니메이션 영화와 관련된 추억이다. 어렸을 적 손꼽아 크리스마스 특선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다렸던 기억될 수도 있고 무심코 돌렸던 TV 채널에서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가 방송된 기억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특선 애니메이션 영화와 관련한 당신의 추억을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잠시 소환해보려 한다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의 시초 '크리스마스의 악몽(1993)'

크리스마스의 악몽(1993)은 크리스마스에 애니메이션이 나오게 된 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2006년에 다시 제작되어 개봉된 영화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뛰어난 팀버튼의 상상력과 오래된 영화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영상을 보고 싶다면 1993년도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다시 한 번 보는 것이 어떨까.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가 시작되면 기묘한 노래와 함께 할로윈타운으로 인도된다. 이 이상한 마을사람들을 사람들을 놀래키는 신선한 방법을 연구하는 연례 행사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잭 스켈링튼은 이러한 연례 행사에 지겨움을 느끼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다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이를 본 잭은 산타를 납치하고 산타를 대신해 마을로 내려와 마을을 공포 분위기로 만든다.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애니메이션이 많이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 시기에도 불구하고 그 줄거리의 탄탄한 내용과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는 현대의 애니메이션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기적을 바랄 땐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2003)’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십대 가출소녀 미유키는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버려진 아기 키요코를 발견한다. 버려진 아기에게 집을 찾아 주겠다고 결심한 홈리스들(집이 없는 아이들)은 길을 나선다. 아기의 집을 찾아주면서 홈리스들 아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올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출처: 네이버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엔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은 어떨까. 이 영화는 일본에서 2003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동양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특유의 내용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같지 않은 애니메이션 폴라익스프레스(2004)’ 


<출처: 네이버 영화>

크리스마스 하면 당연 이 영화가 우선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한 소년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의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어린 소년이 폴라익스프레스 라는 북극행 열차를 타고 기차 안에서 다양한 아이들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친구들의 우정과 신뢰를 쌓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나서 북극에 도착한 소년은 혼자 산타클로스의 방울소리를 혼자 듣지 못하는 것을 알아채고 자신에게 BELIEVE라는 믿음이 부족했음을 깨닫는다. 이러한 계기로 소년에게는 남을 믿고 신뢰하는 믿음을 얻게 된다.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톰 행크스의 1 5역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 8세 소년, 기관장, 떠돌이, 신타클로스, 소년의 아버지 등 총 5가지의 배역을 혼자 맡은 톰 행크스의 변화무쌍한 목소리를 듣는 것도 이 영화의 재미 중 하나이다. 또 하나 꼽자면 이 영화는 퍼포먼스 캡쳐 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퍼포먼스 캡쳐는 모션캡쳐와 같은 말로 적외선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체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러한 퍼포먼스 캡쳐를 사용해 캐릭터의 동작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을 위한 얼굴 표정까지 3D데이터로 추출하여 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움직임 잡아 화면에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인지 애니메이션이지만 진짜 사람이 움직이고 반응하는 듯한 생생하고 실제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의 돌풍! 스크루지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캐롤(2009)’


<출처: 네이버 영화>

이 영화는 보통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뒤엎은 스크루지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 이다. 이 이야기의 원작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만큼 원작에 충실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작에 충실하다고 내용이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3D와 사실감이 더해진 이 영화는 그러한 원작에 상상력을 더 불어 넣어준다.


<출처: 네이버 영화>

우리에게 친숙한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 데다가 위의 사진처럼 스크루지의 주름 하나하나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사실감이 더해짐을 느낄 수 있다. 거기다 스크루지 역에는 짐 캐리가 맡아 연기력까지 더해져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가디언즈(2012)’

올해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기대작인 가디언즈는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스토리 같지만 가디언즈 만의 재미가 곳곳에 숨어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우선 캐릭터들을 보면 전형적인 산타 놀스’, 부활절 토끼 버니’, 이빨요정 투스’, 잠의 요정 샌드맨’, 이들이 산타 곁에서 산타와 전세계의 아이들을 지키는 가디언즈이다. 이렇듯 처음부터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존의 산타 단일의 캐릭터만 등장하던 내용과는 다른 이야기 전개가 펼쳐 진다. 이러한 가디언즈는 두려움을 심어주는 피처에 대항해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려는 싸움을 시작한다.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는 기존과는 다른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내용 구성이다. 애니메이션 임에도 불구하고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과 산타 이외의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영화시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는 점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이다.

지나온 많은 크리스마스들만큼이나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선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정리해보았다. 누군가는 이 영화들을 통해 지나간 영화의 내용을 돌이켜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는 이 영화를 본 즈음의 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기억들이 좋은 기억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지만 일년에 단 하루, 마법 같은 기적이 다가온다고 믿는 크리스마스의 언저리에 걸쳐진 기억이므로 시간이 지난 지금 돌아봤을 땐 모두 선물 같은 기억으로 추억되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