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활동기!

 

찬바람이 불던 지난주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안랩인들이 가구 공방에 모였습니다.

보안회사 직원들과 가구공방이라... 생소한 조합인데요!

안랩인들은 과연 무슨 일로 이곳을 찾은 걸까요?

 

바로 야심차게 준비한 11월의 1도씨 활동!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위해서였는데요~

이날 안랩인들은 직접 책장을 만들고,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답니다! 

 

그럼 안랩인들의 뚝딱뚝딱 가구 만들기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가구 제작에 앞서, 가구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은 안랩인들을 위해 목재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안전 교육이 있었습니다.

경청하는 안랩인들의 표정이 눈에 띄네요 :)

 

이날 안랩인들은 4명씩 짝을 지어 총 네 개의 가구를 만들었는데요~

비록 서툴지만 힘을 합쳐 가구를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답니다.


본격적인 가구조립이 시작되고, 안랩인들은 금세 익숙해진 듯 일사천리로 가구를 만들었습니다.


전문 목수의 향기가 폴폴 나네요ㅎㅎ


점점 책장의 형태가 보입니다!

조립이 거의 마무리 되었을 즈음 혹시라도 아이들이 나무 가시에 다치거나 날카로운 모서리에 베이지 않도록 혼신의 사포질이 이어졌습니다.

 

가구 조립을 마치고 안랩인들은 아이들에게 전달할 따뜻한 메시지를 한 마디씩 가구에 새겼는데요!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으로 적은 특별한 메시지! 지금 공개합니다.

어떤 문구를 새길 지 하루 종일 고민하는 안랩인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졌는데요~

이 따뜻함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랍니다 ㅎㅎ

 

드디어 가구 만들기의 마지막 단계인 마감 오일 바르기!


이날 안랩인들이 바른 마감 오일은 목재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문양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더욱 꼼꼼하게 바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오일 바르기를  끝으로 가구 만들기 활동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각자 완성한 가구 앞에서 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는데요,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저 뿌듯한 미소가 보이시나요 ㅎㅎ


가구를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 


이날 15명의 안랩인들이 완성한 4개의 책장들은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이 지원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되었답니다~

책장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절로 뿌듯해지는 순간이네요ㅎㅎ


지금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해지는 1도씨 '아낌없이 주는 나무' 활동기였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테니 기대해주세요 :)


이신영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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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 사랑의 파티쉐 되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7.08.29 17:56

 

 

유난히 햇살이 따뜻했던 지난 주 금요일! 다들 뭐하고 지내셨나요?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씨에 마지막 휴가를 즐긴 분도 있을 테고,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내신 분도 있을 텐데요ㅎㅎ


이 날 안랩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빵을 만드는 안랩 베이커리행사가 진행되었답니다~

 

이번 안랩 베이커리 행사에서는 안랩의 임직원 감성지능 강화프로그램 1의 일환으로 총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사랑의 파티쉐로 변신한 임직원들의 하루를 한 번 따라가 볼까요?

 

 

 

이곳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중부희망나눔봉사센터!

여기가 바로 안랩인들이 파티쉐로 변신할 장소랍니다.

 

빵을 만들기 앞서 적십자 중부희망나눔봉사센터 센터장님의 간단한 대한적십자사 소개가 있었습니다~

 

 

집중하는 안랩인의 모습은 언제 봐도 보기 좋네요 :)

 

 

제빵의 생명은 위생이죠!

빵을 만들기 전 안랩의 임직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앞치마와 위생모를 꼼꼼히 착용했답니다~

 

 

뽀득뽀득 손까지 다 씻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빵을 만들어 볼 시간!

제빵 강사님의 설명을 듣는 안랩인의 얼굴에 기대감과 설렘이 감돌고 있습니다ㅎㅎ

 

 

이 날 20여명의 안랩인들은 6개로 조를 나누어 빵을 만들었는데요,

각 조마다 화기애애하게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만든 빵도 맛있을 수 밖에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

 

 

이렇게 보니 꼭 영락없는 빵 공장 직원들의 모습 같기도 하네요ㅎㅎ

 

 

드디어 쿠키가 오븐 속으로 들어가고~

구워져 나온 쿠키는 다시 안랩인의 손을 거쳐 예쁘게 포장되었답니다 :)

 

 

쿠키 공장 못지 않은 안랩인의 포장 솜씨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

 

 

마지막 꼼꼼한 뒷정리 까지! 

이렇게 뒷정리를 끝으로 '안랩 베이커리'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계속 서서 진행되는 제빵 활동에 지칠 법도 한데 동료들과 즐겁게 임하는 안랩인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되는 하루였답니다 :)

 

 

다들 힘들지만 뿌듯한지 훈훈한 미소가 보이네요~

이 날 안랩인들이 만든 빵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4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ㅎㅎ

 

빵도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기부도 하고!

여러분들도 즐거운 기부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안랩 베이커리' 소식이었습니다 :)


이신영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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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과 함께하는 라이팅캠페인 현장

뜨거운 여름,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안랩은 유난히 더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바로 안랩의 임직원 감성지능 프로그램 1의 일환으로 진행된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의 훈훈한 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그 따뜻했던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은 아프리카 지역의 열악한 빛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 반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태양광 랜턴을 보급하는 캠페인인데요,

오늘 안랩에서는 사내 임직원 감성지능 교육 프로그램 1℃의 일환으로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하고,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서 상자에 포장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열악한 빛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는 안랩 직원들!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드디어 시작된 조립!

처음이라 서툴고 어렵지만 서로 도와가며 즐겁게 조립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조립을 마친 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나 힘이되는 문구들로 랜턴을 꾸미는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안랩인들의 미적감각을 엿볼 수 있는 멋진 랜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말 예쁘죠!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랜턴을 보니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 듭니다~

또한 랜턴과 함께 안랩 직원들이 정성스레 쓴 편지가 함께 전달된다고 하니 아이들이 더욱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랜턴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볼 시간!

와! 랜턴을 든 자리마다 불빛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다들 뿌듯해하는 표정 보이시나요?

이렇게 오늘 라이팅 캠페인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사팀 권미리 사원은 "작은 활동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 뿌듯하고 감동적이다."라며 소감을 전해주셨고 플랫폼팀 조성대 팀장은 "작은 것이나마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베풀고 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오늘 17명의 안랩 직원들이 조립한 랜턴은 총 37개로, 하반기에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랜턴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기대되네요!


여러분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랩의 1 프로그램도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이신영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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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배달에서 지식 기부로 진화하는 사회공헌

문화산책/컬처리뷰 2012.08.27 07:00

▮ ‘착한 소비’ 원하는 소비자, 사회공헌 중요성 ↑

요즘 세상을 움직이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사회공헌’이다. 소비자들은 기업에게 점점 더 확실하고 꾸준한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요구하고, 한 기업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 지속가능경영은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에게 사회공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고 있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발맞추어 기업들의 사회공헌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거의 모든 대기업들은 과거와는 변화된 기부, 봉사,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이러한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써 기업의 이미지 쇄신과 홍보의 전략적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  “김장·연탄나르기·장학금” 뻔하디 뻔했다 

만약 여러분이 ‘기업의 사회공헌’ 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무엇일까?
아마 지긋한 나이의 대기업 임직원들이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을 담그는 모습, 목장갑을 끼고 나란히 줄 서서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은 아니었나? 

사회공헌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기업들이 나서기 시작했을 초기에는 단순한 기부, 즉 장학금, 모금활동, 수익기부 등이 일반적이었고 봉사활동이라고 해도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연탄 나눔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형식은 어느새 복사된 것 처럼 기업들의 사회공헌 전반이 갖는 공통점이 되었다. 그래서 따라하기식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과거의 일시적이고 판에 박힌 듯 했던 사회공헌은 현재 좀 더 전문적, 지속적 개성적인 특색을 띄고 있다. 각 기업의 특성과 개인의 재능을 살린 효율적인 공헌방식이 대중화 되고 있는 것이다.

▮ 공헌의 새로운 바람, ‘특성을 살려라’

개인이나 기업이 가진 재능과 특성을 살린 다양한 기부형태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 내에 비슷한 취미와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사내 동아리가 많다. 그러한 동아리의 특성을 살려 회사 내 인재들의 재능과 취미활동을 공헌활동에 적극 응용하고있다. 예를 들면 스킨스쿠버 동아리가 국내 바다의 해파리 퇴치 활동에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취미활동을 적극 활용한 공헌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공헌에는 일반적으로 사업 분야에 따라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

IT기업들의 경우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계층(농어촌, 저소득, 다문화가정, 노인 등)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통한 지식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 봉사단을 파견하거나 정보센터를 지어 운영하는 방식이다.

KT의 경우 'IT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SK텔레콤도 자신들의 전문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기업인 이스트 소프트의 경우는 개발도상국에 재사용 PC를 기증하는 사회적 기업에 백신 프로그램을 기증하고 있다. 

대표적 정보보안 기업인 안랩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무료 배포하며 안전한 PC와 인터넷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미래의 IT 코리아를 이끌 청소년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매년 2회씩 직접 개최하며 다양한 공익목적의 교육,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안랩 사보 블로그 보안세상)

전자분야의 경우 자사 제품을 통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제품 등을 개발단계부터 고려해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각장애인용 휴대폰을 개발, 도서관에 음성 디지털 도서를 탑재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패션회사의 경우 자사의 기부전용 기획 상품을 제작해 그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이 보편적이다. 제일모직의 경우 자사 브랜드인 구호(KUHO)에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2006년부터 진행 중이다. 캠페인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한다. 얼마 전 이효리와 장범준이 기부 티셔츠를 입고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출처 : firstlook)

 

자동차 업계의 경우는 '움직임'과 관련된 공헌활동이 주를 이룬다. 현대 자동차는 모든 사람들의 ‘이지무브(EASY MOVE)’ 를 목표로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동편의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차량을 개발·제작해 기부해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장애아동 체험놀이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키즈오토파크를 건설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위주의 교통 학습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다. 

▮ 공익을 위하여 (for the public good) , 프로보노(Pro Bono)

재능기부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프로보노이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익을 위하여(for the public good)' 이라는 뜻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약어다. 이 말은 미국변호사협회가 소속 변호사들에게 변호사가 필요하나 여건이 안 되는 사람에게 무료 변론이나 볍률상담 서비스를 해주는 등 연간 50시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하도록 규정한 데서 나왔다.

프로보노 즉 재능기부의 장점은 기업이나 개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공헌활동을 하는 것이므로 기부자, 수혜자 모두 더 높은 만족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물질적인 면을 강조한 일방적 기부형식의 사회공헌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본인이나 기업의 특성과 재능을 통해 직접적으로 수혜자와 만나고, 소통하여 기부하는 형태의 공헌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기부자 측에서만 만족하는 기부가 아니라 받는 수혜자에게 귀를 더 귀울이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두 측 모두가 만족하는 공헌활동이 과거보다 더 호응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기업이 단순히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한다고 보고있다. 이러한 시선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라도 각 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야 할 것이며, 각 사의 경영철학에 이러한 진심을 담아 그 기업의 공헌활동의 가치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양보나 /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꿈과 현실의 격차를 두려워 하지마라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현실로도 만들 수 있다 」
- 마가렛 대처 자서전 中 
어떤 장애물도 겁없이 넘어버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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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CEO 퇴임 후 첫 전사 이메일에 담긴 의미

안철수연구소(안랩) 창업자이자 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인 안철수 교수는 2011년 11월 14일 600여 명의 안랩 임직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이 가진 안철수연구소 지분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교수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은 그가 퇴임하던 날 이후 처음이다.

*퇴임사 전문 http://www.ahnlab.com/company/site/about/founder_retire.jsp

이번 결심은 CEO 퇴임만큼 안랩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의 발언 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을 보면 이는 안랩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한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그는 언젠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기업가 유일한(1889~1971) 박사를 존경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일한 박사는 개인 주식을 기탁해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을 발족하고 사후 전 재산을 이 기금에 출연함으로써 '건전한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 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기업 이념을 몸소 실천했다. 안철수 교수는 존경의 뜻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한편으로 가히 충격적인 안 교수의 '통큰 사회환원'은 사실 그가 살아온 삶을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의대 재학 시절 수시로 무의촌 봉사 활동을 했고, 의대 박사 과정 중 브레인 바이러스 퇴치용 프로그램을 만든 이후 오로지 남을 위해 7년 간 잠을 줄여가며 V3를 개발해 무료 보급했다.

V3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하자 전도유망한 의대교수의 길을 접고 미래가 불투명한 보안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고민 끝에 '기업은 혼자서 하기 힘든 의미 있는 일을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고, 그 본질에 충실했을 때 결과로 나오는 것이 이윤이다.'라는 그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 이후에도 개인용 V3를 무료 보급하는 등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2000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안철수연구소의 존재 의미'를 명문화했다.

기업 경영 10년 만에 퇴임한 후에는 한 기업의 성공이 사회적 자산이 되어 중소 벤처 업계 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 번째 미국 유학을 갔다. 방문연구원, 연수 등의 쉬운 길이 아니라 정식 시험 과정을 거쳐 석사 과정을 밟은 것이다. 귀국 후에는 KAIST에서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활발한 대외 강연으로 실의에 빠진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지금은 불모지나 그의 삶을 움직이는 것은 '제가 이룬 것은 저만의 저만의 것이 아니라는' 부채의식인 것이다. 

그는 말했다.

"평생을 아버지처럼 의사로 살 줄 알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살다보니 오히려 의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CEO를 그만둘 때도 마찬가지였다. 더 의미가 크고, 더 재미있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변치 않을 것은, 어떤 일을 하고 있든 간에 매 순간 의미 있고, 보람 있고, 잘하는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50년을 걸어온 그의 삶이 그러했듯 앞으로도 그는 소신 있고 진중한 행동으로 감동과 신뢰를 줄 것이다.

-------<안철수 교수 이메일 전문>--------

더불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안연구소 동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작은 결심 하나를 실천에 옮기려고 합니다.

그것은 나눔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의사와 기업인, 그리고 교수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사회와 공동체로부터 과분한 은혜와 격려를 받아왔고,
그 결과 늘 도전의 설렘과 성취의 기쁨을 안고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한 가지 생각을 잊지 않고 간직해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룬 것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나름대로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자 애써왔습니다.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보다 큰 차원의 가치도 포함된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가치를 실천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폐허와 분단의 아픔을 딛고 유례가 없는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온
우리 사회는 최근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건강한 중산층의 삶이 무너지고 있고
특히 꿈과 비전을 갖고 보다 밝은 미래를 꿈꿔야 할
젊은 세대들이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지난 십여 년 동안
여러분들과 같은 건강하고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과
현장에서 동료로서 함께 일했고,
학교에서 스승과 제자로도 만났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이상과 비전을 들었고 고뇌와 눈물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들을
국가 사회가 일거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가와 공적 영역의 고민 못지않게
우리 자신들도 각각의 자리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입장에서,
앞장서서 공동체를 위해 공헌하는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의와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위로도 필요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10여 년 전 제가 책에 썼던 말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가진 안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서 쓸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를 밟는 것이 좋을지,
또 어떻게 쓰이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인지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들어 결정하겠지만,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은 갖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의 핵심중 하나는
가치의 혼란과 자원의 편중된 배분이며,
그 근본에는 교육이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자신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마음껏 재능을 키워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쓰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다른 목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오늘의 제 작은 생각이 마중물이 되어,
다행히 지금 저와 뜻을 같이해 주기로 한 몇 명의 친구들처럼,
많은 분들의 동참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뜻 있는 다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4일
안 철 수 드림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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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은 뭔가 색다르다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06.12 06:30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 복지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거나, 연말연시에 독거노인을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김치를 담그는 등 몸으로 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은 좀 달라야 할 것 같다. 업종의 특성을 살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활동이 적합하지 않을까.

6월 5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적으로 IT 환경이 취약한 NGO(비정부기구)를 위한 사회공헌(CSR) 테크매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NGO 데이를 열었다. NGO 관계자들이 MS MVP(Most Valueable Professional; MS 제품군의 각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IT 기술을 배우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박성기 MVP의 트위터 생중계로 트위터리안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T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NGO의 정보화 노력을 함께 해 나가는 지식 나눔 행사입니다. 어르신, NGO, 학생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셔서 깊은 감사 드립니다. 부디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IT 기술이 NGO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 담당이자 사회복지사인 권찬 이사의 인사로 NGO 데이의 막을 올렸다. 권찬 이사는 이 행사가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가 아닌 http://cafe.daum.net/ngoday에서 교류와 강의로 지속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가 생각하는 IT를 이용한 사회공헌활동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이지선, 김수영 MVP와 NGO 데이, MVP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MVP로서 NGO 데이는 무슨 의미를 갖나요?

 이지선 :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보람 있고 매우 기쁩니다. NGO 데이는 지속성을 띄다 보니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합니다. 

▶ 김수영 : 
일 년에 한 번씩 미국 시애틀에서 MVP 서밋이 있습니다. 거기서 세계의 MVP들과 교류를 하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각 분야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MVP들과 NGO가 만나 IT 기술이 전파되는 NGO 데이는 상당히 뜻깊습니다. 퀄리티 역시 전문성이 있다보니 뛰어나고요. 
특히 우리나라만의 NGO 데이의 특징을 꼽자면, 새터민의 재사회화를 IT 측면에서 도와드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데크매치 프로그램에서 NGO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셨는지요?

▶ 김수영 : 요셉의원 홈페이지(http://www.josephclinic.org)를 새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요셉의원은 쌍방향 홈페이지가 필요했는데, 훈스닷넷이라는 커뮤니티의 MVP들이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HTML 등 어려운 기술을 모르더라도 글이나 콘텐츠 편집, 배치 등의 기능 및 필요한 수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셉의원에서는 더욱 효과적으로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의 혜택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테크매치 베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데, 곧 정식 오픈해 더 많은 분들에게 IT 컨설팅 같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NGO도 IT 트렌드에 민감할 것 같습니다. 2010 IT 트렌드에서 어떤 것이 NGO에 도움이 될까요?

▶ 이지선 :
NGO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군 사용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의 비중이 크죠. 
올 연말이면 우리나라에도 윈도우7폰이 나옵니다. NGO의 경우 이동 시간이 다른 조직보다 많습니다. 윈도우폰의 경우 MS 오피스 제품군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보다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동 중에 프리젠테이션 연습을 하거나, 워드 문서를 수정하거나 이메일 확인, 엑셀 파일 열람 및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 김수영 : NGO는
아무래도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기업이 아니기에 비용 부담이 클 겁니다.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서버가 필요하고, 각 컴퓨터에 들어가는 프로그램 라이선스 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최근 각광받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효율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큰 호응을 얻을 거라 생각합니다.

왼쪽부터 필자, 김수영 MVP, 이지선 MVP

사진으로 보는 강의 일정


장미희 MVP – 엑셀; 데이터 분석 및 VBA 

안형진 MVP – IT 인프라 컨설팅; 쉐어포인트 & 익스체인지 서버

우석진 MVP –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기획 및 발표 스킬

권순만 MVP – 윈도우7; 윈도우 7 활용 및 개인 PC 보안

이건복 MVP – 스마트폰; 윈도우폰 활용

염기웅 MVP – 엑세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박성기 MVP – 소셜 미디어; 트위터 & SNS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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