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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과 보안, 창과 방패의 무한 충돌 현장

얼마 전 국내 보안 컨퍼런스로 유명한 'Paradox Confernece 2010'(이하 파도콘 2010)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파도콘은 2005년부터 올해로 6번째 열렸다. CTF(Capture The Flag; 팀 간 상호 공격과 방어를 하며 점수를 획득하기)와 같은 해킹대회부터 보안 관련 이슈들에 대해 세미나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열정적인 행사들로 가득했다.


파도콘은 2005년 국내 해킹 및 정보보호 동아리들이 연합하여 만든 해킹/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초미의 관심사인 보안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 무엇보다 등록비도 없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어서,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파도콘 2010'은 이틀 동안 두 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모바일 기기 해킹


국내 해커 그룹으로 유명한 beistlab의 멤버 osiris는 윈도 모바일이 가진 위험성을 시연과 함께 언급했다. 발표자는 윈도 모바일에 악성코드를 이용해서 SMS 서비스를 스니핑하는 등 예상할 수 있는 위험을 언급하고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binoopang은 최근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기기 아이팟 터치(iPod touch)에서 BOF(Buffer OverFlow; 메모리를 다루는 데에 오류가 발생하여 잘못된 동작을 하는 프로그램 취약점)를 이용하여 원격에서 코드를 실행해 리버스 바인드 셸코드(reverse bind shellcode)를 시연해 보였다. 그동안 애플의 정책상 불가하다고 알려진 원격 공격을 직접 시연해 충격을 주었다.


IPTV 해킹 및 ECU(전자제어장치) 해킹




그동안 IPTV의 해킹 위험성이 많이 알려져 관련 기관에서 보안에 힘쓰고 있지만, 상용 제품에 한해서는 아직 보안이 부족하는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전북대 정보보호 동아리 IS(Invisible Sheild)의 이강욱씨는 IPTV에 보안에 매우 신경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하는 말과 함께 유료 컨텐츠에 대한 보호를 우회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또한, 동명대 정보보호 동아리 THINK의 최영남씨는 차량 안에 들어가는 ECU(전자제어장치)를 해킹해서 원하는 행동을 유발하는 하드웨어 해킹을 선보였다. 차량 안에 들어가는 ECU 역시 시스템의 일종이니 해킹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통념이었는데, 이를 직접 시연해서 도난방지 장치가 되어있는 차량의 시동장치를 우회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시연했다.     

 

더 발전한 해킹 기법, 새로운 위협


영남대 정보보호 동아리 @Xpert의 이대규씨가 최신 안티 디버깅 기법들을 우회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경북대 정보보호 동아리 KERT의 송석우씨가 악성코드(루트킷)을 감추는 최신 기법을 소개했다.


또, 동명대 정보보호 동아리 THINK의 심영진씨는 이제까지의 무선랜 해킹 기법과는 생각의 원리를 반대로 하는 'Passive War-Driving'을 선보여, 공개된 AP(Access Point; 무선 랜 구성 장치 중 하나로 유선 랜과 무선 랜을 연결해줌)가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 위협이 되고 있는지를 시연했다.


이제는 고전 해킹 기법인 BOF나 FSB(Format String Bug; 입력값을 다루는 데에 오류가 발생하여 잘못된 동작을 하는 프로그램 취약점)들이 최신 윈도에서도 아직 통용된다는 사실을 자세히 보여준 충남대 정보보호 동아리 ARGOS의 심준보씨는 윈도 비스타 커널에서 BOF를 통해 쉘코드를 실행하는 시연을 보여준 뒤, “보안은 끝이 없다. 계속해서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보안 업체 nchovy의 양봉열씨는 Kraken이라는 새로운 보안 프로그램 개발 프레임워크를 선보이고, 편의성에 중점을 둔 개발이 어떤 것인지 깊이 있게 설명했다.


참여하는 세미나, 재미있는 이벤트


파도콘에서는 매우 다양한 참여 형식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상적인 이벤트로는 주어진 개수의 메모리(RAM)을 최대한 높이 쌓아올리는 RAM stager, 어셈블리 코드를 프린트물로 나눠준 뒤 손과 머리로 리버싱해 답을 구하는 핸드 리버싱(Hand Reversing), 행사장 안의 AP로 도전하는 해킹대회인 라이브 해킹, 분해된 키보드를 다시 맞추어서 재조립하는 키보드 어셈블링(Keyboard assembling) 등이 있었다.

   

 

그리고 올해 역시 파도콘에서는 CTF 방식의 해킹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서는 본선을 진행했는데, 누구나 구경할 수 있어서 다른 참가자의 해킹 과정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었다. 본선에서는 beistlab 멤버들이 출전한 ADNIM 팀이 1위를, 고등학생들의 연합팀인 1234팀이 2위를 거머쥐었다. 크지 않은 상금이었는데도 CTF장에서는 매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정보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곳에서 재미를 찾아 순수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무엇보다 좋아 보인 행사였다. 행사가 끝나고, 뒤풀이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꿈나무로 자라는 학생들이 있어서 우리나라 보안 업계의 미래는 매우 밝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항상 열정을 잃지 않는 파도콘이 되길 바란다. Ahn

     

 


심준보 / 파도콘 회장

안철수 교수 참석한 2009 최고의 컨퍼런스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 정말 유익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적잖은 공을 들여야 하는 시대이다. 그런 정보를 얻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 컨퍼런스는 발품을 팔아야 하고 시간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다.
세미나의 매력은 첫째, 평소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 CEO나 세계적인 석학의 강연을 통해 향후 경제 발전 방향과,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되면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끼리 서로 인사하고, 상호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다..더욱이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라면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 해를 정리하며 그동안 참석한 컨퍼런스, 세미나를 되짚어보았다. 지난 10월 26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업가정신 국제 컨퍼런스'가 2009년 최고의 컨퍼런스가 아니었다 생각한다.
              

한국무역협회 회장, 지식경제부 장관이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하고 바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이 기조 연설 및 개막 강연을 했다.

국내 최장수 기업인 동화약품의 윤도준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장수기업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말했다.

- 위기는 '좌절'이 아니라 '극복'되어야 한다.
- 직원들이 '남의 회사'가 아니라 '내 회사'라고 느껴야 한다.
- 대표적 히트 상품과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 신뢰는 기업의 생명이다.
- 비전을 공유해야 효율성이 극대화한다.

이어진 세션 1에서는 '창업 초기 단계를 넘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곽수근 교수, '브레이크 스루 컴퍼니'의 저자 키스 맥팔랜드, 코라오 그룹 오세영 회장이 발표를 하였다. 

코라오 그룹 회장이 말하는 글로벌 사업의 조건

오세영 회장은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으로 성장한 한상의 힘을 설명했다. 요즘 각 나라들이 해외로 나가서 땅을 확보하고 개간, 경작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가 브랜드 구축을 위해 우리 정부가 노력하는 것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라오의 10가지 원칙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말해주었다.


<코라오 그룹의 10가지 원칙>

1. 다른 모든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어 그것과 다르게 하라.
2. 고객만족에 저해되는 일과는 절대 타협하지 말라.
3. 협의는 의사 결정권자와 하고 협의된 사항은 꼭 문서로 남겨라.
4.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일을 하게 하라.
5. 시대 흐름을 읽고 국가 발전과 함께 하라.
6.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브랜드 관리로 기업가치를 높여라.
7. 정부 관련 이권 사업에 개입하지 말고, 현지 중소 상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은 삼가라.
8. 준법 경영을 반드시 실천하고 고위층과의 관계 과시에 주의하라.
9. 이익의 사회 환원을 무조건 실천하라.
10. 기업의 경쟁력과 영속성은 현지화에 달려있다.

이어서 오 회장은 그 나라에 맞게 창의적으로 계획하고, 역발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라오 그룹은 그 나라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것을 만들려고 했다. 다른 회사들은 현지화에 집중하느라 서비스의 질이 낮았다. 이를 역발상으로 만들었다. 라오스에서 선진국을 표방한 서비스의 질이 높은 금융업을 만들었다.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질 높은 서비스와 인테리어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은행을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인도에서 4위로 올라갔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을 하려면 조급함을 버리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나라에 가보면, 우리나라에는 있는데 그곳에는 없어서 사업을 빨리 하고 싶은 조급함이 생긴다. 하지만 그곳에 없다고 해서 사업 아이템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라오스에서 사업을 하려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 나는 1년 정도 살아보고 다시 얘기하자고 한다. 거기서 먹고 자고 생활하며 그곳 사람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나라에서 성공하는 것은 그 나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코라오 그룹도 학교에서 무료로 강의하는 등의 봉사를 한다."라며 현지인이
외국 기업에 주는 존경은 상당히 인색하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이 스피치를 마치자 한 청년이 지금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젊은이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했다. 그는 "
한국의 청년 실업 문제는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인자를 채워서 나가라. 그러면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안철수 교수가 새롭게 정의하는 기업가정신


세션 2에서는 '실패와 도전의 기업가정신 - 제2의 벤처 붐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이경태 원장, 카이스트(KAIST) 안철수 석좌교수, 스탠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 황승진 석좌교수,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이사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안철수 교수는 우리나라에도 경영자와는 구별되는 기업가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이유를 발표했다. 안 교수는 우선 '기업가'와 '기업가정신'을 새롭게 정의했다. '기업가'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 세 가지가 나오는데, 우리는 흔히 企業家, 즉 비즈니스맨(businessman)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가정신'을 이야기할 때의 '기업가'는 起業家, 즉 앙트러프루너(entrepreneur)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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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業家 기업에 자본을 대고 기업의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
起業家 어떤 사업을 구상하여 회사를 설립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機業家 천을 짜는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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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起業家(entrepreneur)는 현상 유지를 하기보다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이며, 그런 마음가짐과 행동(활동)이 바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경영자 마인드가 아니라 창업과 가치 창조 활동을 의미한다는 것.



안 교수는 "이러한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제 전체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성장의 원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몫을 담당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기업가정신이 쇠퇴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하나하나 짚었다.   

1. 사업 기회가 적은가?
미국 시장보다는 한국 시장이 작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가정신을 해치는 주요한 원인은 아니다.                          

2. 보상이 적은가? 상대적으로 작은 M&A 시장과 투명하지 않은 수요공급자 시장이 보상을 감소시키는 것은 사실이다.                                             

3. 성공 가능성이 적은가? 산업 전체적인 구조가 약하고, 대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가 형성되었다.                 

4. 위험 부담이 높은가?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연대보증제가 있어 사업이 망하면 개인뿐 아니라 한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가 많기에 위험 부담이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가정신을 저해하는 요소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안 교수는 우리나라 정부, 기업, 개인 모두 합심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이해 당사자가 서로 협력해 기업가정신을 살릴 수 있는 산업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또한 모범 사례로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들었다. 실리콘 밸리는 지리적으로 온화한 이점도 있지만, 국가와 지역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서로 프로젝트를 분담하고, 스탠퍼드, 버클리, 산타클라라 등 명문 대학이 근접해 있으며, HP, 인텔, 구글 같은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있어서 산업 구조가 유기적으로 잘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벤처 창업은 위에서 말하는 기업가정신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많은 인재들이 양성되어,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기업가가 나오기를 소망해 본다. Ahn
 

대학생기자 김광연 / 중앙대 경영학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초석 Red-Bricks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진 열정과 노력으로 세상의 모든 일은 이룰 수 없지만, 무엇인가는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의 모습이 더 나아짐을 꿈꾸며 오늘도 한걸음, 세상을 향해 발디뎌 봅니다.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지혜로운 IT 직장 생활을 위한 5가지 팁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5~6월 부산, 대전, 전주, 광주, 대구까지 5대 지방 도시에서 ‘2009 안랩 시큐리티 페어’를 개최했다. 그리고 그 대미를 오는 9월 서울에서 장식할 예정이다. 전국 각자의 고객과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한 대규모 행사는 보안사업본부는 물론 인터넷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대전에서 열린 시큐리티 페어


페어를 진두지휘한 조동수 보안사업본부 전무는 작년 11월에 안철수연구소에 합류한, 안랩에서만큼은 참신한 새내기(^^)이다. 그가 밖에서 보던 안랩은 구성원으로서 보는 지금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보안사업본부 수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객과 나눈 이야기 중 안랩인과 공유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안철수연구소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 인터뷰

-안철수연구소에 오신 지 반년 조금 넘었는데 밖에서 보던 안랩과 지금의 안랩은 어떻게 다른가?

사실 외부에서는 추상적으로밖에 알지 못했다. 지난 반 년 동안 본 안랩은 인적 자원이나 가능성 면에서 매우 탁월하다.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안랩은 솔루션 위주로 시장에 접근했지만 앞으로 통합보안 서비스 회사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다. 그럴 수 있는 역량과 자원을 가진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우리 회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방 5개 도시를 돌며 페어를 개최했는데 어떤 내용이었나?
페어에서 보여준 것은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보안, 웹 보안, 그리고 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매니지먼트(Management), 이렇게 네 가지였다. 사실 많은 고객이 안철수연구소 하면 V3밖에 떠올리지 못한다. 때문에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V3뿐 아니라, 통합보안 솔루션과 통합보안 서비스 등 다양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실제로 이 부분이 가장 큰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V3 Internet Security 8.0, AhnLab Policy Center 4.0, V3 MSS, 트러스가드 등의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객에게 쉽게 접근하고자 이렇게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보안은 안방문, 네트워크 보안은 현관문, 그리고 웹 보안은 거실에 있는 창문을 단속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외부에서 침입해왔을 때 탐지를 하고 이에 대응하는 것이 매니지먼트이다. 이 모든 것을 바로 우리 회사가 제공한다.’ 그리고 추가로 모바일 백신(AhnLab Mobile Security)과 및 온라인 게임보안 솔루션(핵쉴드)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서 이 제품들 간의 결합, 예를 들어 안방문(V3)과 현관문(트러스가드)을 어떻게 결합해야 보안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고객들이 보안 대책을 수립할 때 ASEC(시큐리티대응센터)과 CERT(컴퓨터침해사고대응센터)의 서비스 인프라까지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과를 평가한다면?
참석자의 숫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목표로 잡았던 것보다 많은 고객이 오신 게 사실이다. 외국 기업이 행사를 해도 참가자가 40~50명 수준인데 우리는 평균 150명 내외였고 광주는 200명 가까이에 다다랐다. 참여한 팀원들에게 우리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왜 안랩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 중에는 보안 전문가도 있지만 아닌 분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또 하나의 성과는 지방의 파트너, 이번 페어에 함께 한 협력사와 가까워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안랩 단독으로 하지 않고 협력사들을 참여시켰다. 비용 절감 측면도 있지만, 협력사가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 지역에서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랩이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더니 협력사들이 앞장서서 더 많은 고객이 참석하도록 노력해주었다. 행사 후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비즈니스의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굉장히 친해졌다.

안철수연구소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


-지방 고객들이 안랩에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느꼈는가?

지방 고객이 안철수연구소에 거는 기대가 굉장히 크다.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설명하고,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점에 많은 감사를 표해주셨다. 또한 몇 안 되는 국내 기업으로서 더욱 더 성장하여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를 당부하셨다. 또한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을 가장 많이 받았다.


-다른 본부와 협업해 페어를 치렀는데 내부 협력의 만족도는 어떠한가?

항상 강조하지만, 중요한 것은 협업이다. 이번 페어 또한 결코 보안사업본부만의 행사가 아니었다. 거리가 먼 지역에서 하는 것이라 셋팅, 현장 리허설까지 굉장히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팀워크 없이는 불가능했다. 심지어 식사할 시간이 없어서 창고에서 도시락을 시켜먹기까지 했는데,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 각 사업본부 사람들과 협력해서 일을 하니, 서로의 일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그런 과정에서 전사적인 팀워크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페어를 진행한 실무자들에게 어떤 격려를 해주었나?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지고 임하느냐에 따라 이번 페어의 결과가 달라진다. 몇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얼마나 진실되고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안철수연구소 전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했다. 다들 자기 일처럼 직접 나서서 일하고, 아픈 사람 없이 무사히 마쳤기에 무척 감사하다.

-평소 보안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강조하는 말이 있는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원천이 고객인 만큼 그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고객 지향적인 회사’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한다. 또한 고객의 자산과 우리나라 전체 보안을 책임진다는 사명의식과 자긍심을 갖자고도 한다. 또 하나는 영업 현장에서 뛰는 사업본부가 앞장서서 역동적으로 일해야 회사 전체가 활기를 띨 수 있다고 격려한다. 

* 지혜로운 직장 생활을 위한 5가지 팁

끝으로 직장 선배로서 젊은이들에게 해줄 조언이 무엇인지 묻자 “대학교 1학년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라며 다섯 가지를 손꼽았다. 25년 간 조직 생활을 경험한 대선배가 말하는, 직장 생활 팁 5가지를 들어보자. 
 


첫째,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주입식 교육을 받은 탓에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데, 이를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모든 일에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라는 열린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이 과정에서 주위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정직성.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할 때는 무조건 솔직해야 한다. 그러면 후에 변명할 일이 없다.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면 남들은 다 안다.

셋째, 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이다. 대부분의 경우 회사가 개인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개인이 하고자 하는 일은 안 맞게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일이 있는데 회사가 그 일을 주지 않는다’며 불평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남들이 간절히 원하는 일을 줘도 못하는 이가 있고, 반대로 모두들 기피하는 일을 주어도 멋지게 키워내는 이도 있다. 그 일에 가치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

넷째,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져라. 일은 차가운 머리로, 사랑은 뜨거운 가슴으로 해야 한다. 잔머리를 굴려서 사랑하고, 가슴으로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 후배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다섯째,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 중 5~10%를 자기개발에 힘써라. 장단기적으로 본인의 커리어 패스를 정하고, 선배나 교수 또는 친구 등 본인의 멘토를 두어 상담을 받아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무런 계획 없이 직장 생활을 사람들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날 것이다. 책을 읽든 밸리 댄스를 배우든 무엇이든 좋다. 본인의 삶을 풍부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어야 장기간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Ahn


 

홍익대 보안동아리 "H.U.S.T" 만나보니


이번 <보상세상>에서 만나본 보안 동아리는 바로 홍익대학교의 H.U.S.T"


"H.U.S.T"
Hongik University Security Team의 약자로서 인터넷 상에서 자유와 평등을 지닌 -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끼리 모여 보안을 위해 해킹을 연구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인터뷰 내내 동아리의 자율적인 분위기와 보안에 관한 뜨거운 열정으로 날 감탄하게 했던 “H.U.S.T”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우선, 동아리에 대해 사전 조사 중 "H.U.S.T"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고 놀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H.U.S.T"홈페이지(www.hust.net) 방문 후, 나의 기대는 한층 더 커져 그 후 "H.U.S.T"의 만남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2001
2 3일은 "H.U.S.T" 가 만들어진 날이다.  1 H.U.S.T” 회장인 97학번 고영준(F-Luid) 학우가 만든 홍익해커(http://cafe.daum.net/hongikhacker)의 다음 카페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태어나게 되었다. 2008 5월엔 홍익대학교의 정식 동아리로 승격 되어 현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합해 90명 정도의 大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동아리로 발전하게 되었다.



                                        각자 자유롭게 스터디를 하고 있는 모습.



“H.U.S.T”는 누군가가 가르치고 누군가는 배우는 형식이 아닌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서 누구의 간섭 없이 각자 즐겁고 열정적이게 임하는 것이 특징이다.

틀에 박힌 커리큘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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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정기적으로 화 ,목요일에 학교 내 전산실에서 모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로 부족한 것은 가르쳐주면서 보안, 해킹연구, 시스템, 네트워크, 홈페이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자 하고 싶은 것에 몰두하여 배우는 자율적인 학습방법을 고수한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 학습하다 보니, 회원들의 참여는 더 높아지고, 능률도 더 높아지게 되는 것 같다. 그 능률의 증표는 바로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증명된다.


 

2009-05-13 KUCIS Open CTF 2위 수상
      2009-03-08 2009
년 코드게이트 참가

      2008-08-07 KISA
3 S/W 보안 취약점 찾기대회 장려상 수상

      2008-04-15 Codegate
해킹방어대회 3위 수상

      2007-06-25
4회 해킹 방어 대회 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2007-02-27
아르고스 해킹페스티벌 동상 수상

      2006-06-30
전국인터넷모의해킹대회 대상 수상

      2006-06-19
3회 해킹 방어대회 금상 수상

      2002-12-13
대덕 해킹 페스티발 대상 수상




자유분방한 동아리의 환경 내에서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열정적으로 임함으로써
, 개인의 역량을 더 잘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수상경력에 대해 그 비결을 물어보니
8 대 회장 윤홍상씨는 “(대회 우승을) 해보자 해서 하는게 아니라, 대회를 통해 배우겠다는게 목표, 대회 자체를 즐기기 때문” 이라고 대답했다.

 

                                                          세미나 중인 HUST


 
리고 매년 이 동아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매년
 “H.U.S.T”가 주관하는 “Hacking Festival”이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해킹에 즐겨보자, 미쳐보자라는 취지로써 일반적인 해킹대회가 아닌 해킹축제이다.

동아리 내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자기가 공부한 분야에 대해서 문제를 자체적으로 출제한다
. 어떤 누구의 강요도 없이 자발적인 개인 의지로, 하고 싶어서 참여하기 때문에 대회가 아닌 축제로써의 장이 열리는것이다. 참가자는 모든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고 2004년도에는  글로벌하게  놀아보자하여 영어로 문제를 출제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우승상품은 홍익대학교에서 승인을 받은 상장으로, 그 어떤 상품이나
상금보다 값진 것일 될것이다.



특별한 우여곡절 없이
, 매일매일 재밌는 에피소드로 항상 즐겁고 재밌다는 홍익대학교 보안동아리
“H.U.S.T” '직업을 갖기 위해 보안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열정을 불사르기 위해서,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 공부한다'는 그들! 항상 자유롭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들의 앞으로의 일상에도 지금처럼 항상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대학생기자의 대전 보안세미나 현장 중계




봄이 언제왔는지도 모르게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한층 다가왔다.
이번에 전 안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대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09 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가 그것이다.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인 V3 Internet Security 8.0 과 AhnLab Policy Center 4.0을 시연과 함께 소개했다.

사회를 맡은 이상국 팀장


이날 사회를 맡은 이는 세일즈마케팅팀의 이상국 팀장이다. 3시간에 걸친 행사이다 보니 자칫 행사 참여자들이 지루해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 적절한 유머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했다. (허나 소문에 따르면 오히려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이야기도..^^)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


이어서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가 안랩의 현재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백신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진화하는 기술 등을 언급하고 안철수연구소가 보안 분야에서 왕좌를 굳히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소프트웨어연구실 전성학 실장


 
                             
조동수 전무의 인사가 끝나고 소프트웨어연구실 전성학 실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의 뉴 패러다임 - V3 internet Security 8.0 & APC 4.0>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유명호 과장, 김수암 팀장

                               


그 다음 순서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비전 및 보안 대응사례 발표 -  TrusGuard>라는 제목으로 유명호 과장과 김수암 팀장이 함께 발표했다. 유명호 과장은 TrusGuard의 특징 및 장단점 그리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김수암 팀장은 유명호 과장이 설명한 내용과 관련 있는 사례를 직접 보여주고 보안 해결 방안을 몇 가지 예를 들며 좀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었다. 대화 형식의 발표가 집중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위 순서가 끝나고 약 20분 정도의 티 타임이 있었다. 참석자는 보안 분야 종사자가 대다수였고, 대학생과 군인도 보였다. 
또한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TrusGuard, IPS, V3 Internet Security 8.0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티 타임
이후에 김창희 선임이 <Web Security protection Solution - V3 Managed Security & SiteGuard>라는 주제로 웹 보안 서비스를 소개했다. (중간에 재미 있는 예를 들며 설명했는데 기자만 웃어서 무안했다는...^^a)


김창희 선임

                          
마지막 순서로 <Contents Security와 Network Security의 통합보안 구현 방안 - Integrated Security Solution>이라는 주제로 조동수 전무가 세미나의 전체 내용을 요약하고 안랩의 총괄적인 목표와 방향을 총정리했다.

조동수 전무

                                    
                 
이번 세미나는 충분한 준비와 노력이 결집되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안철수연구소의 현재는 물론 미래의 방향까지 바이어 및 사용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준 자리였다.  Ahn










대학생기자 안현 /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과

"하루하루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자"라는 모토아래 매일 열정을 불사르는 청년. 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당당히 '보안세상'에 문을 두드렸다. 대학생활의 마지막이 아닌 또다른 시작으로써 오늘도 끝임없이 달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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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개발자들의 모임 2주년 참석해보니


Beautiful Developer! 여성 개발자 모임터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여성 개발자 모임터의 행사가 지난 23일 커뮤니티 회원으로서 축하해 주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했다. 커뮤니티 운영자인 전수현씨의 여성 개발자 모임터 소개로 시작한 세미나는 박남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진은숙 NHN DBMS 개발랩 랩장, 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류한석 스마트플레이스 대표, Microsoft MVP의 연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성 개발자 모임터(이하 여개모)는  IT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여성 개발자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여성 특유의 유연성, 섬세함, 감수성을 가진 여성 개발자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5월 24일 처음 설립되었다. 앞으로 여성 개발자를 위한 네트워크와 멘토링의 장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주요 활동으로는 릴레이 세미나, BDRS(Beautiful Developer Readership Seminar), 스터디 모임 등이 있다.
 

내가 여개모에 가입한 계기도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않은 나에게 조언을 해 줄 멘토가 필요해서였다. 상상하는 것과 실제 그 자리에서 일하는 분들의 실상을 직접 듣는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여개모는 나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고, 수많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준 것 같다.^^

안철수연구소 채용 정책을 설명 중인 인사총무팀 안현진 차장. [사진 출처 - 여성 개발자 모임터 커뮤니티]

                                                       
지난 제 4회 릴레이 세미나에선 안철수연구소의 인사 담당자인 안현진 차장이 참석해 안철수연구소 채용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지원자가 모르는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여개모 회원분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하던데^^;)

[사진 출처 - 여성 개발자 모임터 커뮤니티]

                                                         
여성 개발자 모임터 활동 중 하나인 'BDRS'는 책을 선정한 뒤 1박 2일로 떠나는 곳에서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행사이다. 2주년 축하 파티가 끝나고 3회 BDRS가 있었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은 멋진 활동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주제로 연설한 박남희 상무의 이력엔 최초와 경력 변화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 한 네 가지 비법을 발표했는데  첫째,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게임을 하듯 즐기라. 둘째, 가능한 한 모든 영역에서 경험을 하라. 셋째,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된 사람에게 급한 일은 없다. 넷째, 다양한 인맥 관리를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각자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Performance, Image, Exposure 세 단어를 강조했다. 

일을 연애에 비유한 설명도 인상 깊었다.
연애를 하면 상대방을 계속 생각하게 되고  남들이 모르는 그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처럼, 사랑하는 일을 하다보면 그 일을 계속 생각하고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캐치함으로써 다른 사람과는 다른 결과물을 낳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여성 개발자 모임터! 시작의 순간에 느낀 두근거림처럼 앞으로도 쭈~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길 바라며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매력적인 여성 개발자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 
Ahn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