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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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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읽어보면 좋은, 연애 전문 작가 알랭드보통의 책 알랭 드 보통, 불안, 공항에서의 일주일,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여행의 기술 등 어느 순간 그의 작품들은 국내에서 커다란 인기를 모았고, 이로 인해 ‘알랭 드 보통’ 붐이 일어났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서도 읽어보지는 않았더라도, 최소한 ‘알랭 드 보통’이라는 작가를 한 번 쯤은 들었거나, 그의 작품을 한번쯤 스쳐지나 가 본 적은 있을 것이다. 도대체 알랭 드 보통의 책은 뭐가 다르기에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 아주 지적으로 풀어낸 연애소설 ‘우리는 사랑일까?'대부분의 연애소설들은 아주 통속적이고 뻔하다. 물론 중간 중간 예상치 못할 뻔 했으나, 충분히 예상 가능한 약간의 슬롯들이 있지만, 그것이 전부이다. 읽은 뒤에도, 마치 친구의 연애상담을 해준 것 같이 한번 읽고..
연애 고수가 사랑이 어려운 청춘에게 전하는 조언 9월 17일 포털 사이트 핫 검색어에는 '고백데이'가 3위에 올랐다. 이건 또 무슨 기념일인가? 궁금한 나머지 인기검색어 '고백데이'를 클릭했다. 9월 17일부터 연인에게 더욱 특별한 날인 크리스마스까지 정확히 100일이라 붙은 이름이란다. 외롭게 보내고 싶지 않은 솔로들에게 고백했을 경우 그 성공률이 높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사실 모든 청춘남녀의 주요 고민 중 하나가 '사랑'일 것이다. 나 역시 뭇 청춘의 1인으로서 '사랑'에 대한 고민 상담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있다기에 길을 나섰다. 공감하고 치유하는 자리인 '청춘고민상담소'가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것이다.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들으려고 갔지만 오늘의 주제는 '저... 애인 없어요.' 라는 것을 알고 나서 조금은 씁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