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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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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제동-박경철, 고뇌하는 청춘에게 고함 4월 27일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 특별 게스트로 방송인 김제동이 영남대에 왔다. 세 명의 유명 인사가 대담 형식으로 전국 순회 강연을 하는 자리였다. 대담 주제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으로 고민하는 젊은이에게 조언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담이었다. 영남대 학생, 대구지역 일반인들이 참가했고 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은 비는 좌석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내 옆자리에는 한 부자가 앉았는데,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세 명의 연사의 말을 잘 듣고 잘 정리해서 행동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하는 눈빛으로 강연에 임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강연은 박경철 원장의 진행으로 질문과 내용 정리를, 안철수 교수와 방송인 김제동이 답변하는 방식이었다. 강연에 앞서 박경철 원장은 세 사람의 공통점..
‘진심이 짓는다’의 광고인 박웅현이 청춘에게 던지는 카피 “15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라!” 이런 미션이 주어진다면 과연 몇 명이나 성공할 수 있을까? 더구나 그 수단이 ‘광고’라면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여기, 15초를 넘어 수 년간 기억되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바로 TBWA 박웅현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이야기다. 박웅현 ECD 명함의 뒷면엔 ‘진심이 짓는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2010년 ‘올해의 광고상’을 받기도 했던 아파트 광고의 카피다. 광고주를 위한 배려(?)냐고 장난스레 물었더니, “명함을 받는 사람이 2011년의 박웅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근에 작업한 카피를 넣은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카피라이터에게 카피란 마치 또 다른 이름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웅현 ECD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