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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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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후배 개발자 CEO와 나눈 90분 대화 안철수 교수와의 미래 전망 토크쇼 (3) 국내 IT 개발자 커뮤니티인 데브멘토가 개최한 세미나 '3.0 시대 IT 트렌드의 변화와 우리의 준비'에 안철수 교수가 참석해 신은경 날리지큐브 본부장과 함께 '미래 전망 토크쇼'를 펼쳤다. 60분의 토크 후 30분 간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백발이 되도록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 갓 시작한 벤처의 CEO 등이 각자의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안 교수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현답을 주었다. 안철수 교수와의 미래 전망 토크쇼 (1) 안철수 교수와의 미래 전망 토크쇼 (2) -혹시 정치 할 생각 없나? 지난 여름에도 총리설이 있어서 고생했다. 나에게 물어보거나 제안하는 사람은 없는데 신문에 기사가 나서 내가 먼저 나서서 “제안 받은 적도 없고, 제안 받아도 ..
아이패드와 킨들이 라이벌이 아닌 이유 안철수 교수와의 미래 전망 토크쇼 (2) 10월 6일 IT 포털 데브멘토 주최로 열린 ‘제 3회 대한민국 개발자 컨퍼런스’에 특별한 손님이 자리했다. 안철수 KAIST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 ‘안철수 KAIST 교수와의 미래 전망 토크쇼’에서는 현재 IT 트렌드와 중소기업 상생이라는 거시적인 주제부터 안철수 교수의 미래 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특히 아이패드와 킨들의 차이를 지적하는 부분에서는 안철수 교수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었다. 기존의 통념을 뛰어넘는 안철수 교수의 시각은 마치 2000년대 초, 나이키가 경쟁상대로 아디다스가 아닌 닌텐도를 지목(게임을 하느라 운동을 즐기는 청소년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했던 것을 떠올리게 했다. 안철수연구소를 벤처기업에서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의 ..
보안전문가 출신이 출판 사업에 빠진 까닭  '책'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다양하다. 그 다양함 속에서 우린 일상 논리를 벗어난 새로운 매력을 느낀다. 오늘 다양한 경력만큼이나 다양한 느낌을 주는 이를 만났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할 당시 커뮤니케이션팀장,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초대 센터장, 인터넷사업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고, 지금은 IT 서적 전문 출판사인 한빛미디어에서 일하는 조기흠 이사. 그를 만나기 위해 젊음이 뿜어내는 에너지로 가득한 홍대 입구 근처를 찾았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문 앞에 서성이고 있는데 누군가 따뜻한 인사를 건네온다. 보통 사람이 타인의 첫인상을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0.148초. 그 짧은 시간 동안 나는 '아! 이 분이구나!!' 하고 머릿속에 느낌표를 연달아 찍었다. 그리고 더욱 많은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