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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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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 찾은 기업과 대학생의 동상이몽?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9월이 돌아왔다. 4계절 중 3번째 계절인 가을의 시작이고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9월 동안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기업의 공채에 발맞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여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진 취업박람회는 한시도 한가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A자형 인재를 찾기 위해 왔습니다" 취업박람회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업들로 넓은 체육관이 가득 차 있었고,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학생들로 마음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였다..
기획팀장, 프레젠테이션 종결자 잡스를 다시 보다 세상에는 소위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들이 있다. 그 중 하나를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를 꼽는다. 그의 키노트 스피치 동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2시간이 결코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중간 중간에 참석자들로부터 감탄과 박수 갈채가 쏟아지기도 한다. 그의 제품 소개가 끝나는 순간 그 제품을 내 손에 넣을 날을 학수고대하게 된다. 그의 등장 자체가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진정한 이 시대의 아이콘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그에 관해서는 여러 편의 책이 출간되어 있다. 그의 인생, 철학, 애플의 전략 등. 특별히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 관해서도 국내외 많은 전문가가 책으로 소개하고, 많은 사람이 그 비법을 배우기 위..
CEO가 밝히는 SW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고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최근 SBS CNBC에서 "SW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 답변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창의력과 융합의 오픈 마인드를 가진 것이 소프트웨어 인재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안랩 코어 2011'에서 현 상황 해결과 올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 SW 개발 노하우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얼마전 구글이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 업체들은 이 분야에서 많이 뒤쳐졌다는 인식이 강한데 어떻게 보는가? 구글이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하고, HP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되면 내 정보 안전할까 최근 잇달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본인이 모르는 대출 시도, 카드 추가 발급 등의 2차, 3차 피해로 이어져 심각성이 다하다. 일련의 사건은 우리 사회가 보안 문제를 진지하게 살펴보게끔 했다.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이 시점에, 2003년 처음으로 입법 논의가 제기되어 8년여의 기간을 거쳐 수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는 9월 30일부터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이렇게 바뀐다 사실 개인정보보호법과 유사한 내용을 담은 법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존 정보통신망법이 있지만 이는 공공기관, 정보통신사업자, 신용정보 제공 및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와 달리 새로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오프라인 사업자, 의료기관, 동호회나 모임과 같은 비영리단체 등이 대상으로 추가되었으며 수기문서까..
영어 안 돼도 충분히 즐거웠던 국제 컨퍼런스 ICISTS-KAIST는 카이스트 내 동아리인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nece & Technology into Society;과학기술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국제 회의)가 주최하는 재미있는 컨퍼런스이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은 이 행사가 8월 1~5일 대전컨벤션센터와 카이스트를 무대로 치러졌다. http://www.icists.org/index.php/kr/icists-kaist/2011.html 영어를 한 지 10년이 넘기는 했지만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강의 내용을 온전히 따라가는 것은 고사하고외국 연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조차 어려워하니 말이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은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