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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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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로망 해외 인턴십 성공하려면 대학생에게 목표 혹은 계획을 물어보면 빠지지 않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다. '해외'와 '인턴'이다. 사회에 나가면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거나, 다른 직무를 경험해 해 볼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이 '해외 인턴십'이다. 해외인턴십은 무엇이고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을까. 해외 인턴쉽 vs 워킹홀리데이 보통 해외 인턴십과 워킹 홀리데이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 인턴십은 회사에 cover letter, resume, referral, interviwe video 등 정식적인 서류를 확인 받고 실제 인사담당자와 인터뷰까지 정식으로 그 회사에 인턴으로 근무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 인턴과 비슷하고 보통 오피스 근무를 하게된다. 워킹홀리데이는 쉽게 말..
여름에 무리없이 하기 좋은 강추 운동 3가지 벌써 여름의 중턱이다. 여름은 생명력이 느껴지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무기력했던 몸이 깨어나는 여름,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자신의 건강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 한국은 '등산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웃도어브랜드가 흥행하고 있고, 주말마다 산은 등산객으로 문전성시다. 등산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는 체중감량에 탁월한 운동이라는 점이다. 등산을 하면 최소 2시간 이상을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 대게 5000-7000kcal을 소모하게 된다고 한다. 비교해 보자면 시간당 소모 에너지량은 마라톤과 비교한다면 낮지만, 등산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체 칼로리 소모량은 마라톤 보다 높게 된다. 등산은 저중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 했을 때 ..
이주 노동자의 작은 외침 담은 영화제에 가다 엠네스티에서 주관한 '제 4회 작은 인권영화제-꽃'이 5월 18일 신사역 인디 플러스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이주 노동자를 주제로 5개의 영화를 상영했다. 첫 영화는 외국인 노동자 강제 단속과 고용허가제를 반대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농성 중에 구성된 다국적 이주 노동자 밴드 '스탑크랙다운'이 주인공이다. 스탑크랙다운은 우리말로 강제추방반대라는 말이다. 영화는 스탑크랙다운의 형성부터 스탑크랙다운의 보컬 미누가 단속으로 위기를 맞기까지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스탑크랙다운은 위기를 딛고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활동하며 많은 이주 노동자에게 힘이 되고 있다. 그리고 네팔로 추방당한 미누도 한국과 이주 노동자를 위한 사업을 현지에서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번 영화제는 스탑크랙다운 멤..
자연과 도시 함께 즐기는 봄나들이 코스 정발산역 길고 지루한 겨울이 드디어 끝나고 봄 날씨가 완연하다. 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까우면서도 특별한 나들이 명소을 추천해 본다. 정발산역 호수공원&웨스턴돔 고양시는 꽃, 공원, 자전거로 유명한 도시다. 그리고 일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 호수공원일 것이다. 호수공원은 정발산 역 1번 출구에서(버스를 이용할 경우 일산동구청 정류장)웨스턴돔이 있는 거리로 나와 웨스턴돔과 일산 MBC드림센터를 지나면 바로 호수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호수공원은 고양시 일산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구성한 근린공원으로서 호수공원의 이름에 걸맞게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만들어 현대인이 도시에서 접할 수 없었던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풍경과 호수를 이용한 재충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친구,연인들과 따뜻한 ..
소외계층 위한 세계 각국의 독서지원 프로그램 우리나라가 작년 6월 기준 조사에서 34개 OECD 회원국 중 무선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정보화 강국임을 나타내주는 여러 지표 중의 하나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러한 정보화가 계속될수록 소외계층과의 정보격차는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많은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지만 여기서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려 한다. 컴퓨터나 인터넷의 제공도 좋지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정보격차를 줄이는 시작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학교도서관 및 사회단체들이 주도하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에 대해서 몇가지 제시해보고자 한다. 1. 싱가포르의 ‘kidsREAD’ 싱가포르의 ‘kidsREAD’는 2004년에 시작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