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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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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커피를 가정에서 맛보게 하는 제품 직접 보니 8월 23일부터 3일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국PB·OEM&중소기업상품전'이 열렸다.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인지도, 마케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도와주고자 마련되었다. 이 전시회에서 전시된 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화장품, 패션용품, IT 액세서리, 차량용품, 문구류 등 다양했다. 또한 현장판매(특별판매)도 함께 해 참관객은 관람하면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즉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전시품목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제품을 정리해 보았다. 아령이 되는 물병 물병의 모양이 약간 다르다. 그냥 지나칠 뻔 하다가 가운데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는 모양이 신기해서 설명을 들..
청년 작가의 싱싱한 미술 축제, 아시아프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문화역 서울 284에서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인 '2013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가 개최되었다. 아시아프는 올해를 포함하여 6회째 개최되었으며, 지난 5년 간 총 20만 명의 관람객과 4,000여 점의 작품이 판매되었다. 올해는 500명의 참여작가를 선정하여 작품의 수준을 높이고,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더욱 쾌적한 전시공간이 마련되었다. 아시아프가 열린 문화역 서울 284는 구 서울역사를 원형 복원하여 2012년에 공식 출범되었다. 문화역 서울 284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일정에 따라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 분야는 한국화/서양화/판화/사진..
녹화 현장서 직접 느낀 100˚C의 삶의 열정 KBS 1TV에서 방영 중인 '강연 100˚C'는 인생의 끓는점까지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강연자가 아닌 우리 주변의 누구나 할 수 있는 강연으로, 투박하지만 그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킨 결정적인 한 순간을 이야기한다. 이 프로그램은 3명의 강연자가 나와 순서대로 강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장모 사랑은 사위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위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다는 말이다. 그 반대로 '장모 사랑은 사위'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지난 5월 장모에게 간을 이식해 준 사위 김대호씨가 바로 그이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가 없이 살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항상 어머니의 빈 자리를 느끼며 자랐다. 학..
멘토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자 나선 대학생 강연단 청춘은 고민이 많다. 각자 학년과 나이에 따라서 등록금과 아르바이트, 스펙과 취업, 집안 사정 등 여러 가지 고민이 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슬럼프를 겪으며 성장해간다. 그리고 역경 속에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처럼 전문가와 강사가 아니라도 또래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대학생 강연문화가 곳곳에서 자리를 잡아간다. 그 중 강연 문화의 불모지인 '대전광역시'에 발걸음을 내딛은 강연단 '청바지' 팀이 5월 24일 충남대학교에서 한 첫 강연에 다녀왔다. 이들은 '청춘이 바라는 백가지'를 알아보고, 청춘의 스토리를 공유해보는 자리를 만들자는 목표를 시작으로 대학생이 뭉쳐 시작한 단체이다. 이날 첫 강연은 충남대학교 3학년으로서 PPT 재능 나눔 블로그를 운영 중인 오승훈 ..
책으로 꽉찬 세상, 2013 서울국제도서전 즐기기 서울 코엑스 A,B Hall 에서 2013년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13 서울국제도서전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3)'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관람 요금은 일반 3,000원, 초/중/고/대학생은 1,000원이다. 입구부터 이번 해의 주빈국인 인도관이 자리 잡아 노벨상 수상자 전시, 인도 영화 100년사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낭송회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인도관에서 진행되어 입구에서부터 관람객의 흥미를 돋운다. 이번 국제 도서전에서는 이벤트 홀을 비롯하여 특별전이나 세미나 등 가지각색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전시 부스는 국제관, 일반관, 아동관, 북아트관, 전자출판관, 주빈국관, 컬처 포커스,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