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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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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무인화의 시대? 편의점 무인점포에 가보다! 지속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하여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무인점포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다. 이미 무인 티켓, 주문 등 많은 무인기기들이 상용화된 가운데에 무인점포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편의점 무인점포는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 중으로, 앞으로 각 사의 무인점포 시스템 개발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인점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하여 직접 찾아가보게 되었다! ▲ 현재 시범 운영중인 무인점포 출입구 앞에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단말기가 있고, 매장 안에 직원이 없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편의점 문을 열 수 있다. 매장 안은 평소에 보던 편의점과 다르지 않았다. 상온, 냉장, 냉동식품이 진열되어 있었고, 전자레인지와 컵라면을..
멀리가지 않아도 좋다, 도심 속 자연 BEST5 ! 현대인들에게 떠오르는 키워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치여, 온전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멀리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주말은 너무 짧아서 가는 시간마저 너무 아깝다면, 혹은 주말마다 겪는 교통체증에 신물이 난다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도심 속에 위치한 자연’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미아 북서울 꿈의 숲 주소: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 관람시간: 매일 00:00 – 24:00 입장료: 무료 강북구 미아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히든명소이다. 광활한 들판을 보고 있으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은 물론, 북서울 꿈의 숲에선 근처에 위치한 오패산이 보이기 때문에 풍경 또한 보장한다. 좀 더 걸어가면 사슴방조장도 있기 때문에, 귀여운..
전설의 귀환, 블레이드 러너 저주받은 걸작, 블레이드 러너1982년, 가장 주목받던 감독과 배우가 만났다. 의 리들리 스콧과 시리즈의 해리슨 포드가 그들이었다. 해리슨 포드는 명실상부 당시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였으며,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을 연출한 이후 형의 죽음 등 여러 곡절이 있었으나 주목받는 신예 감독임에 틀림없었다. 거기에 최고의 SF 소설 작가인 필립 K 딕의 원작 까지 만나, 영화 가 탄생했다.하지만 영화의 흥행성적은 실망스러웠다. 2천8백만 달러의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천2백만 달러를 거두어들이는 데 그쳤다. 당시 가 1천만 달러를 투입해 무려 북미 4억 3천만 달러, 전 세계 7억 9천만 달러의 수입을 거둔 것과 대비된다. 평론가들 역시 에 대해 혹평했다.하지만 가 극장에서 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017 후기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무료로 개방되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동대문 DDP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필자는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행사에 방문하였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평양시장에게 편지보내기 라는 이상한 행사로 주목 받았던 바로 그 전시회다.여론의 물매를 맞긴 했지만 예술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꽤 큰 축에 속하는 전시행사이다. 1번 DDP와 2번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주전시장으로 지정 되어 전시 중이며DDP에서는 일반적인 전시물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설치예술을 중심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위와 같다.입구에 있는 매표소.들어가자 마자 있는 기념품점 같은 곳인데 전시중인 품목들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도시건축학적인 설..
가을바람타고 다녀온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창밖너머로 가을냄새가 불어온다. 가을이다. 바야흐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상쾌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나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에 다녀왔다. 1. 다함께 즐기는 '송도세계문화축제' 8/25일부터 9/2일까지 열린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는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송도맥주축제'라고도 불리는 이 축제는 음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맥주축제이다. 올해에는 자그마치 약 77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국내맥주를 비롯하여, 최고의 수제맥주 제조 전문가가 만든 '송도수제맥주'와, 다양한 수입맥주를 모두 생맥주로 맛 볼 수 있다. 다른 축제와는 달리 무료입장이라 사람들이 더욱 반기는 듯 하다. 해가 저물면서 시민들이 더 모여들었다. 연인, 친구, 가족들을 구분짓지 않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