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재미로 가득찬 대학생기자 워크숍
4월 5일 안랩의 대학생 기자단이 모였다! 오늘 그들이 수행하게 될 프로젝트는 총 세 가지! 놀고 먹고 회의까지~! 만 하루도 채 안 되는 시간에 그들은 워크숍에서 무엇을 한 것일까.
# Project No1. V3 25주년을 맞이할 이벤트를 기획하라!
기자단 워크숍의 불금의 첫 시작은 V3 25주년 이벤트 기획이다. V3 제품 개발 25주년을 맞이하여 각자 취재하고 싶은 아이템 및 진행해보고 싶은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이다.
의욕이 샘솟은 기자단! 각자 지원서에 적은 내용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약 한 시간 동안의 불꽃 튀는 회의를 했다. 어찌나 열정적이던지 찍사인 사내기자는 안중에도 없었다. (눈물 한 줄기 또르르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집중력으로 회의도 하고 파워포인트 자료까지 만들어 발표한 기자단!
심지어 아이디어도 톡톡 튀고 재치 있었다. 역시 안랩의 기자단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보다~
온 몸을 활용한 열정적인 프레젠테이션를 모두 마친 후, 결과를 기다리는 그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았던가! 주린 배부터 채우러 가자!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낸 팀에겐 부상이 있다는 소식!
과연 시상의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하다면? 끝까지 지켜봐 주시라!
# Project No2. 잘 먹고 잘 놀 줄 아는 것은 기자단의 필수 덕목!
쌈장은 마시고 고기는 그냥 삼켜버릴 기세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숙소로 향한 우리는 본격적으로 불금을 즐길 준비를 했다.
남자 기장 김현진씨와 여자 기장 윤덕인씨의 철두철미한 준비로 시작된 1라운드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다. 김현진 기장의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모두들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게임에서 꼴등 한 조는 벌칙이 있다고 하니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열심히 할 수밖에!
2라운드 게임은 ‘절대음감’ 게임! ‘절대음감, 자신 있다!’고 생각한 많은 기자를 패닉으로 몰고 간 단어가 있었으니, 그 단어는 바로 ‘맥컬린컬킨’과 ‘게살샥스핀’이다. 그냥 발음하기조차 어려운 저런 단어는 도대체 어디서 찾아온 것인지, 두 기장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을 뿐이다. 어쩐지 저녁 먹을 때 고기를 눈앞에 두고도 먹지를 아니하고 레크레이션 준비를 하더라니! 과연 그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빛을 발했다.
점수가 발표되고 불운의 꼴등 팀은 벌칙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단체로 춤을 췄다. 벌칙 조의 힘겨운 벌칙 수행 사진을 마구마구 올리고 싶지만, ‘인권보호’의 측면에서 사람 네 명 구제한다는 마음으로 간신히 calm down하고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 Project No3. 안랩의 영상제 콘티를 짜라!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새벽까지 웃고 떠들고 마시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모두들 말똥말똥한 눈빛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회의장에 다시 모였다.
많은 사람에게 보안 인식 및 지식을 널리 알리고자 곧 개최될 안랩의 영상제, 기자단은 영상제를 홍보할 방안과 영상제에 출품할 콘티를 짜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번에도 역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낸 팀에게 상품이 하사된다니! 미리 콘티도 짜고 상품도 받는 일석이조 아닌가!
아래는 다들 회의에 매진하느라 찍사에게 눈길 조차 안 주길래 ‘여기 좀 봐주세요~’라며 구걸하여 얻은 컷들.
동이 트기 직전까지 게임하고 웃고 떠들며 화기애애했던 워크숍이었기에 중간고사라는 고비를 넘기고 기자단 활동으로 무사귀환하고나면 더욱 즐거운 활동이 시작될 것 같다. Ahn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