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대학생기자단! 야구장을 가다!
지난 3월 29일 2014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이제 막 불이 붙은 듯 엎치락뒤치락 매일같이 순위싸움이 한창인 5월 초, 안랩 대학생 기자단이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세월호 사건으로 예전 같은 시끌벅적한 응원은 볼 수 없지만, 유니폼과 응원도구로 무장한 골수팬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경기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실제로 세월호 사건 이후 야구장을 찾는 관중 수의 증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이날은 홈팀인 두산 베어스와 원정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번 기사를 통해 잠실 야구장, 각팀의 소개와 야구의 간단한 규칙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한국 프로 야구의 본거지 “잠실 야구장”
-프로야구시즌이면 잠실야구장 안의 열기는 시즌 내내 뜨겁다. 우리 안랩 기자단이 방문한 날에도 잠실야구장의 좌석은 꽉꽉 채워진 모습이다. 잠실야구장은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이다. 또한 좌석수가 25463석, 최대 수용인원이 26000명에 다다르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팬들 이외에 많은 야구팬들이 찾는다.
-잠실야구장에 들어서면 푸른 잔디가 눈에 들어온다. 잠실구장의 잔디는 천연잔디로 구성되어있어 선수들이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고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센터 뒷 편에는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있어, 좌측에서는 12회까지의 스코어, 선수명과 아웃카운터를 볼 수 있고, 우측에서는 선수 정보와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잠실야구장은 1980년도에 세계야구선수권대회(1982년)과 하계올림픽(1988년)과 같이 국제 경기를 개최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개장하면서 MBC 청룡(현 LG트윈스)의 홈구장이 되었으며, 1986년 OB 베어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OB 베어스의 홈구장이 되었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대로 25에 위치하고 있으며, 2호선 종합운동장 5번 출구로 나가면 잠실구장을 만나 볼 수 있다.
◆ 프로야구 진행 및 야구의 궁금증 ?
- 야구는 선발 선수로 총 10명이 출전합니다. 수비측은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가 있고, 공격할 때는 모든 야수들과 포수 그리고 수비에서 나오지 않았던 지명타자까지 총 10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프로야구는 페넌트 레이스로 각 팀들과 3연전을 하면서 리그전을 합니다. 팀당 128경기 (시즌 총 576경기)로 하나의 구단은 각 구단과 16경기씩을 치릅니다. 팀순위는 야구가 확률게임( 타자에게는 타율, 투수에게는 방어율)이라고 하듯, 승률로 매겨져 축구의 승점제도와는 또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페넌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팀은 가을야구의 제일 높은 곳인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고, 2위는 플레이오프, 3위는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4위와 경쟁을 하게 됩니다. 가을야구는 페넌트레이스에서의 리그전과는 달리 토너먼트 게임으로 한국시리즈에서는 4승을 먼저 차지한 팀이 최종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됩니다.
- 타자들이 베이스를 대하는 자세?
: 타자가 안타를 치고 나갔을 때, 1루 베이스로 뛰어갑니다. 1루 베이스는 타자가 밟고 지나가도 됩니다. 하지만 2루와 3루 베이스는 주자가 밟고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주자들이 2루, 3루로 가기 위해 슬라이딩을 시도합니다. 참고로 타자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허슬 플레이’라고 합니다.
- 홈런이 될 뻔 했는데 공이 펜스에 걸렸다?
: 인정 2루타로, 주자가 없으면 타자주자는 2루에, 누사에 주자가 있다면 두 베이스씩 진루하게 됩니다.
- 투수의 폭투로 공이 빠졌는데, 그 공이 팀 덕 아웃에 빠졌다?
: 한 베이스 진루합니다. 만약 안타를 쳤을 경우에 빠졌을 경우에는 상황을 보고 두 베이스를 진루할 수도 있습니다.
붉은사자 삼성 라이온즈!
삼성구단은 창설 이 후 한번도 이름이 변하지 않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홈 구장은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구장은 커플석,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석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삼성의 로고>
감독 : 류중일
주장 : 최형우
우수타자 : 채태인
우수투수 : 안지만
최근 4년 연속 우승을 하면서 최강의 구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리그에서 선두권에 자리잡고 있다. 삼성은 오랜 역사와 전통, 열성적인팬, 지속적인 좋은 성적, 레전드급스타 플레이어, 불멸의 기록 등을 충족 시키며 명문 구단이다. 산전수전을 겪으며 명문구단이 되기까지 많은 사건, 사고들이 많았고 그 것을 모두 견뎌냈기에 지금의 삼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삼성에도 많은 종류의 응원가가 있지만 그 중 팀 응원가 한 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라이온 킹>
라이라이라이라이 라이온즈
라이라이라이라이 라이온즈
삼성의 사나이가 진짜 진짜 사나이
당할자가 있으랴 백수의 왕
태풍같이 몰아친다 승리의 함성
흔들자 승리의 깃발
삼성의 사나이가 가는 길엔 승리 뿐이다
라이라이라이라이 라이온킹
라이라이라이라이 라이온킹
라이라이라이라이 라이온즈
라이라이라이라이 라이온즈
삼성의 사나이가 진짜 진짜 사나이
당할자가 있으랴 백수의 왕
태풍같이 몰아친다 승리의 함성
흔들자 승리의 깃발
삼성의 사나이가 가는 길엔 승리 뿐이다 승리 뿐이다
흰곰 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의 연고지는 서울! 잠실경기장이다. 감독 : 송일수 주장 : 홍성흔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두산은 한국 프로야구 제1호 구단으로써 원래 이름은 OB베어스 였다. 또한, 원래 연고지도 서울이 아닌 대전,충청이였다. 서울을 원하였지만 MBC가 선점하여 3년 후 서울로 이전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두산은 원년 우승 챔피언이였다. 시즌 전 야구 전문가들은 중하위 성적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 넘은 것이다. OB베어스가 두산 베어스로 바뀐 이유는 회사 재정상태 때문이였다고 한다.
<두산베어스 로고>
두산 베어스는 응원가가 정말 많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해 보겠다.
<두산 응원가>
두산
두산
야야야야야야 두산
야야야야야야 두산
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 두산
달려 달려 나가자 으싸 으싸 베어스
싸워 싸워 이기자 두산 베어스
왔어 왔어 우리가 왔어 허슬두
왔어 왔어 우리가 왔어 허슬두
야야야야야야 두산 야야야야야야 두산
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 두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린 해낼 수 있다
소리높여 부르자 두산 베어스
야야야
올 시즌은 다른 시즌과 달리 9월에 아시안 게임이 열린다. 남아있는 시즌과 한국시리즈, 또 아시안 게임이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하는 재미와 야구장 관람의 로망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경기장을 향하고 있다. 눈앞에 펼쳐진 야구 경기와 열띤 응원, 야구장의 꽃 치맥. 도심에서 주중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망설이고 있다면 이번 주말 야구장으로 가보자!
안랩 대학생 기자 / 충남대학교 김재현
안랩 대학생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김지원
안랩 대학생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 윤현정
안랩 대학생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이수정
안랩 대학생 기자 / 서원대학교 최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