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청춘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주었던 강연 ‘열정락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25. 00:43

지금의 20대 청춘들은 미래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불안은 껴안고 지내고 있다. 남들 하는대로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기도 하고 혹은 자신만의 길을 찾기위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있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불완전한 상태의 20대 청춘들에게 좀 더 바른길로 인도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김도형]

지난 1111일 화요일에 삼성에서 주최한 청춘들을 위한 열정락서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열정락서토크콘서트는 삼성의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 뿐 만아니라 경제경영문화스포츠 분야를 대표하는 이 시대의 최고의 멘토들이 청춘들을 직접만나 진솔한 강연과 대화를 통해 열정과 희망을 전하는 소통의 장이라고 한다. 이번에 청춘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스페셜멘토는 연세대학교 정갑영총장, 삼성인력개발원 신태균 부원장, 야구선수 류현진이다. 2011년을 시작으로 지난 4년동안 수많은 멘토들이 값진 강연을 한 열정락서는 아쉽게도 이번회가 마지막이라고 한다마지막 '열정락서'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김도형]

첫 번째는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님께서 세계경제에 관한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하나가 된 지구촌,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경제에 정황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우리에게는 기적은 어느 순간 마법처럼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눈앞의 것부터 해결해가면서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셨다. 마지막 세 번째 멘토는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져리거 류현진 선수였다.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것은 꿈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꿈을 가지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처음부터 메이저리거를 바라보지 않고 야구선수에서 프로야구로, 그리고 메이저리거로 꿈을 키워가며 타성에 젖지 않으려 노력한 것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조언 해주면서 우리에게 꿈을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응원해주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강연은 두번째로 삼성 인력개발원 신태균 부회장님께서 우리의 삶을 마하를 빗대어 우리로 하여금 삶을 되돌아보고 열정을 일깨어주도록 하였던 강연이었다.  따라서 이 강연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자세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김도형]

'마하의 시대에는 마하를 해야한다.' 즉, 마하의 속도로 불규칙하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도 그에 맞게 변화(마하)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라는 뜻이다. 동물에 관심이 많다는 신태균 부회장님은 우리가 마하에 대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토끼와 치타를 빗대어 설명해주셨다. 치타에게서 쫒기는 상황에서 살아남은 토끼는 잡힐려고 할 때마다 방향을 바꾸었다. 이는 살아남으려면 속도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시점에서 방향을 바꿔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김도형]

이러한 변화를 크게 또는 구체적으로 3가지 혁명으로 설명해주었다. 스마트 시간혁명, 글로벌 공간혁명 그리고 휴먼네트워크 인간혁명 이렇게 3간혁명이라고 한다. 첫 번째 스마트 시간혁명에서는 쓰는인간(필기)에서 치는인간(컴퓨터)으로, 치는인간에서 누르는인간(핸드폰)으로 진화해왔는데 10년뒤에는 과연 무엇일까? 그 미래에 대비하여 변화하는 기술에 익숙해져야한다. , 시대에 맞는사람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하셨다. 두 번째로 글로벌 공간혁명에서는 삼성의 60퍼센트는 외국인이라고 예를 들면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세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세 번째 휴먼네트워크 인간혁명에서는 열심히 일만하는 개미형 인재보다는 쓸데없는 일하지않고 거미줄을 치고 기다리는 거미형 인재가 되어야한다고 설명하셨다. 이렇게 다가올 시대에 맞도록 우리는 준비하고 변화해야한다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마하를 통해 성공한 인물들(유비, 정의 등)의 이야기와 자신의 마하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제갈량을 얻기위해 삼고초려한 유비, 19살에 50년 인생을 설계하고 나홀로 미국행을 떠났던 손정의 이야기, 그리고 20~40대의 신태균 부회장님의 현실성이 느껴지는 마하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마하인생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김도형]

지금까지 설명했던 마하에 대한 개념,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결국에 하고싶은 말을 다시 3가지로 정리해주었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최악으로 간주하여 발전하고자 하는 결단을 하고 더 이상 과거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나로 변신을 해야하며, 매일매일 새롭게 살 수 있도록 갱생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한마디로 ‘일생은 일생이다하루를 한평생으로 보고 하루하루를 색다르게 최선을 다해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동물을 좋아하시는 신태균 부회장님은 아마존 강을 건너는 들소때의 영상을 틀어주면서 첫 번째로 강을 건너는 용기있는 들소, 'first mover'가 되라는 말씀으로 마무리 지으셨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김도형]

열정락서토크 콘서트에서 3가지 강연의 내용은 다 달랐지만 전체적으로 전하는 메세지는 같았다. 말 그대로 이 날 강연에서 수없이 들었던 열정’이란 키워드이다. 이 시대 청춘이라면 누구나 '어떻게 살아야하나?' 라는 고민을 수없이 많이 할텐데 거기에 대한 정해진 길은 없겠지만 어떤 길이든 열정을 가지고 가야한다는 것만큼은 동일하다. 이 '열정락서' 강연은 청춘들로 하여금 어떤 식으로 열정을 가지고 가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대학생기자 김도형 / 경기대학교 경영정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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