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컨퍼런스에 가다!
지난 1월 18일(수)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에서 [AWS CLOUD 2017 콘퍼런스]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략과 신규 서비스 및 IT업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의 모범사례가 소개됐다.
본 행사는 'AWS Business 트랙', 'AWS New Services 트랙', 'AWS Tech 트랙'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세션을 들을 수 있었다. 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염동훈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지금처럼 혁신을 하기에 좋은 환경은 없다" - 염동훈 대표이사 기조연설 中
염동훈 대표는 "아이디어를 실행을 위해 보다 쉽게 테스팅을 할 수 있는 클라우딩 환경과 비용의 감소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며 "AWS에서 제공하는 5가지 요소로 더 빨리 새로운 아이디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속도'다. AWS는 다양한 컴퓨팅 파워 옵션들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빠르게 개발할 수 있고, 저렴하게 최고의 가상서버를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데이터'다. AWS는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니즈(Needs)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는 '인공지능'이다. 모든 사용자, 개발자들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AWS 목표 중의 하나이다.
네 번째는 '자유로운 IT의 구성'이다.
다섯 번째는 'IoT환경'이다. 플랫폼을 통해서 IoT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염동훈 대표는 "회사의 기업의 규모, 산업 종류에 상관없이 많은 기업들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AWS CLOUD 컨퍼런스 부스 탐색]
행사장 로비에는 많은 협력사들의 부스가 있었다. 부스에선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이벤트들이 진행되었는데 재미있었던 이벤트는 AWS에서 준비한 'AI를 속여라!' 였다.
'AI를 속여라' 이벤트는 거치된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을 두번 촬영해야 하는데,
첫번째는 평소 자신의 모습을 찍고
두 번째 촬영은 자신과 최대한 다르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촬영을 한 번 더 하면 된다.
그러면 AWS AI가 두 장의 사진을 분석하여 가장 닮지 않은 확률을 비교하는 이벤트였다.
필자도 한번 도전해 봤는데 유사성 점수가 83이 나왔다! 상당히 높은 점수였는데 결국 최고점수 80점에 밀려 우승을 놓쳤다..
[안랩 'AWS 원격보안관제 서비스' 부스]
현장에 있는 AhnLab 부스에 방문하여 김준호 매니저에게 안랩이 AWS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는 원격보안관제서비스에 대하여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다.
Q. 안랩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A. AWS 이용 고객은 클라우드 내부 보안을 직접 운영하여야 된다. 따라서 보안이라는 전문적인 부분을 일반 기업활동을 하는 고객이 직접 운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안랩이 고객을 대신해 24/7 외부침입에 대해 탐지하고 고객에게 시각화된 보안현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Q. 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은?
A. 안랩은 현재.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 최적화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상화 환경에서 AWS 서비스, 즉 클라우드 환경은 과거 IT환경보다 비교적 제약이 없으며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용이하다. 따라서 고객 층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현재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에 더욱 적합하게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AWS CLOUD 2017 컨퍼런스'로 미래에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느낀 것은 많은 기업들이 기업이 생각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제 4차 산업' 이라 명명하는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는 많은 것이 변할 것이고 충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