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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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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도 눈으로 본 차세대 정보보안의 현장 3월 4일 학교 수강 신청 정정 기간. 친구와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켰는데, 시작 페이지가 열리지 않았다. 순간 우리는 '정정 기간이라 학교 자체 서버만 작동하는구나.' 생각했다. 수강 정정을 마친 뒤, 트위터에서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해서 일부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었다.” 라는 소식을 접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도 ‘DDoS’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보안' 문제에 일반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이 같은 관심은 DDoS 사건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관심일 수도 있다. 그러나 향후 DDoS 공격이 재발할 수 있고 그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이 발생할 개연성은 매우 크다. 각 기업이나 기관이 그에 대비해 종합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
디도스, 안철수연구소의 긴박했던 5박 6일 르뽀 “최선의 방어는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제 디도스는 안심해도 되냐는 질문에, ASEC의 이호웅 센터장의 단호한 대답이다. 이번 3.4 디도스 공격은 지난 번과 달랐다. 피해 규모는 지난 7.7 디도스 대란 때보다 작았지만, 훨씬 지능화되고 치밀해져 만만치 않았다. 악성코드의 공격의 종료 시간이 없었으며, 악성코드 자체에 백신의 업데이트를 방해하는 기능이 숨어있기도 하는 등 공격 때마다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한마디로, 공격이 2년 전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안철수연구소를 통해 접수된 하드디스크 손상 신고는 현재까지 99건이다. 한번 파괴 된 하드데이터의 자료는 영영 복구할 수 없다. 각자에게는 돈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정보들일 것이다. 디도스 대란과 같은 상황이 흔한 일은 ..
디도스, 사이버 세상 지키는 안철수연구소 24시 현장 안녕하세요. 사이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입니다. 긴급했던 지난 며칠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네요.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은 3.4 디도스 공격 당시 좀비 PC를 잡다가 좀비가 될 뻔한 안철수연구소 연구원들의 비상근무 당시의 모습입니다. 준비되셨죠? 안철수연구소의 입구부터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연구소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님’ PC 증상을 상담하고자 폭주하는 문의를 소화하느라 바쁘신 김은비 과장과 이승정 대리의 모습. 그럼 6층과 10층에 위치한 안철수연구소의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Follow me~!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연구원들.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죠. 아예 복장을 편한 차림으로 갈아입은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이..
안철수연구소, “3.4 디도스 공격, 7.7 대란의 업그레이드판” -하드 및 손상 조건 변경, 공격 때마다 파일 구성 및 명령 달라져 -파일 관계도 분석 결과 10여 개 파일이 각기 다른 역할 수행 -‘스마트 디펜스’ 신기술 V3 탑재로 디도스 악성코드 및 유포지 조기 탐지 큰 활약 -유사 사고 대비 위해 PC 보안, 디도스 공격 대응 등 전방위 대책 필요 -V3 사용자는 전용백신 없이도 진단/치료 가능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4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30분에 국내 40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발생한 디도스 공격과 2009년 7.7 디도스 대란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발표했다. 또한 4일 오후 6시 30분에 디도스 공격을 한 악성코드들의 파일 관계도를 공개했다. 이번 공격의 가장 큰 특징은 7.7 디도스 대란과 ..
안철수연구소, 디도스 관련 전국민 PC 안전 수칙 발표 - 좀비PC, 하드디스크 손상 명령 하달돼 파괴 시작 - 정부기관 및 안철수연구소 공동 비상대응대책반 운영 디도스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의 하드디스크 파괴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컴퓨터를 켤 때 반드시 안전모드에서 부팅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에서 확보한 샘플을 바탕으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안철수연구소가 공동 분석한 결과, 이미 감염된 악성코드가 원격조종지(C&C서버)로부터 새로운 명령 기능을 하달해 좀비PC의 하드디스크 파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민들은 꺼져있는 PC를 다시 켤 때는 반드시 안전모드로 부팅하여 디도스 전용백신을 다운로드받아 안전한 상태에서 PC를 사용해야 한다는 ‘긴급 전국민PC 안전수칙’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