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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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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노~ 책 쓰는 남자! 책은 읽는 대상이기만 할까? 독자보다 수가 적기는 하지만 저자로서 책을 보는 이들도 분명 있다. 책을 읽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사람이 있는 반면, 일하기도 바쁜데 그 와중에 책을 쓰기까지 하는 직장인들이 있다.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 분야 대표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에도 본인이 쌓은 전문지식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자 주경야저(晝耕夜著)한 연구원들이 있다. '애플리케이션 해킹(Application Hacking)'의 공동 저자인 남성일 선임과 김태훈 주임, '속전속결 C언어'를 쓴 박희안 선임, 'WinDbg로 쉽게 배우는 Windows Debugging'의 저자 김성현 책임이 그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책을 쓰는 건 인생에서 참 좋은 경험이다. 책을 쓰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 결과물은 그간의 고통을 다 사라지..
유치원생 아들 둔 직장인들, 황당 에피소드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황당한 에피소드를 겪게 마련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면 황당하다고만 할 수도 없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안철수연구소 인트라넷에 올라온 재미있는 사연을 소개한다. (1) 지난 주 토요일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었는데... 6살난 아들 녀석이 자꾸 딴 짓을 하느라 라면을 먹지 않아서, 나 : 너 자꾸 딴짓 하면 라면 불어! 얼렁 먹어 임마. 아들 : ?? 나 : 라면 부는 게 뭔지 몰라? 아들 : 뜨거워서요? 나 : 0_0 (2) 얼마 전 TV에서 한 연예인이 자살한 사건을 두고... 나 : 헐.. 연예인이 목매서 자살 했다네.. 아들 : ?? 나 : 저 사람이 어떻게 죽었다고? 아들 : 물을 안 먹어서요? 나 : 0_0 울 아들 4살 때.. 가게 놀이를 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