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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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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개발하며 느낀 이대호 홈런의 가치 최근 학교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가 있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에서 간단한 액션(Action)으로 파일이 전송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최근 LG전자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Z'의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다. 우리 프로젝트에서는 좀더 특화시켜 'MBCM(Mobile Business Card Manager)'로 명명했고, 서로 다른 사용자가 가진 명함이 간단한 액션으로 교환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프로젝트는 크게 설계, 구현, 보충/수정의 3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단계인 설계 단계에서는 문과적인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원할 것인가, 그 기능을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과 답을 계속적인 회의와 토론으로 도출해야 한다. 이 과정은 ..
V3는 보안만 책임진다? NO, PC주치의 서비스 받아보니 V3 365 클리닉 PC주치의 패키지를 체험신청한지 며칠되지 않은 지난주 목요일, 생각보다 빨리 제품이 도착했다. 안철수 박사님이 메인모델로 나온 박스 안에는 안철수박사님 친필싸인과 좋은 덕담이 들어있는 카드, 제품설치 CD 와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안철수 박사님이 직접 모델로 나오신걸 보면 야심작이 아닐까 싶었다. 미리 언론 등에 소개된 V3 365 클리닉 PC주치의의 특징으로는 1. 집에서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점 2. 안철수 연구소의 보안 전문가들에게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점 3. 오전 9시부터 밤11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 4. pc로 원격서비스는 물론 상담원과 전화로 연결되어 점검내역의 진행상태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 개의 CD로 3대의 PC..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를 위한 조언 8가지 모든 생활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에서 정보보안은 핵심 인프라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만큼 향후 보안전문가는 그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네이버에는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정보를 나누는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가 있다. 이 카페에는 선배 보안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이 올라와있다. 이 내용을 재구성해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하는지 일문일답 식으로 소개한다. (1) 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뭘 공부해야 하나? 어디서 공부해야 하나? 한마디로 '보안'이나 '해커'란 단어가 붙은 대학교는 없다. 다 학원이다.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으면 일단 대학을 들어가는 게 정석이다. 공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
영리 이상의 가치 실현하는 청년 CEO 2인 청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더욱 체감지수가 높다. 정부에서는 실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창업을 지지하고 있다. 2030 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1000명에게 사무실을 임대해주고 월 활동비를 지원해주거나, 창업 아이템 공모전 등을 통해서 실제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청년 벤처들 중에서도 조금 성격이 다른 것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라고 정의되어있다. 일반적인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나,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청년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재단도 ..
안철수, 백지연 방송에서 밝힌 성공의 의미 지난 6월 14일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는 안철수 교수 편이 방송됐다. 두 명사가 나눈 이야기를 1, 2부로 나누어 활자로 옮긴다. 1부에 이어 다음은 2부. -------------------------------------------------------------------- 백 어렸을 때도 그렇게 열심히 하셨어요? 안 사실은 제가 기본적으로는 게을러지기 굉장히 쉬운 사람이고요 잠도 많아서 자명종 안 켜면 지금도 20시간도 잘 수 있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가 저를 잘 못 믿게 돼서요 제가 쓰는 수법이 어떤 것들이 있느냐면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려면 최첨단 기술이 매달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그걸 익혀야 하거든요 그럼 공부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썼던 방법이 잡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