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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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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 전문가 되려면 어떤 자격증 필요한가 올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3.4 DDoS, 농협 전산 마비,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 등 큰 보안사건이 연달아 터졌다. 이는 한국의 보안인력 및 기업의 보안투자에 대한 실태를 설명해준다. 점점 중요해지는 보안 인력, 이들의 필요성과 또 검증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물론 실무 능력이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보안에 대한 이론도 공부하고 그것을 증명해주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1. 보안 자격증의 종류는? 국제자격증 중에선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Professional) 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자격증과 정보시스템 감사 컨트롤협화(ISACA)가 인증하는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 그리..
안철수 교수가 말하는 창업, 기업가정신 최근 우리 사회는 ‘안철수앓이’를 겪고 있다. 많은 이가 안철수 교수가 이룬 일에 존경을 표하며 역할 모델로 삼는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업 이론이 아닌, 깨끗하고 정직한 기업이란 이미지로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준 안철수 교수. 특히 그 성과들 가운데 이번에는 전(前) CEO로서 벤처기업이라는 좁고 열악한 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를 성공시킨 자신의 노하우를 OBS 경제스페셜 에서 전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계획하며 잡아야 할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기업가는 활발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우리가 흔히 사업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하는 활발한 성격이다. 기업가가 활발하지 않다면 그 기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 질문을 던..
대학생이 강추하는 20대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 같은 대외 활동, 1년도 아쉬워 2년 한 이유 대학생 시절은 누군가에겐 짧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떠한 대학생활을 보냈는냐가 대학 생활의 속도를 좌우한다. 나의 대학 생활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2년 동안 안철수연구소에서 대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내 시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돌아갔다. 매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주제로 글을 쓰고, 새로운 세상를 접하고, 내가 몰랐던 분야를 알아가는 2년 간의 기자 생활은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우물 밖으로 나오는 데 디딤돌이 되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던 나에게 2년은 변화하는 해였다. 안철수연구소의 커뮤니케이션팀 분들의 도움과, 동기 대학생기자들과의 인터뷰 기획, 취재, 아이템 회의, 새로운 분야에..
직장인 책읽는 습관, 자신도 변하고 팀원도 변하더라 '1년에 책 100권 읽기', '1주일에 책 1권 읽기', '하루에 30분 이상 책 읽기' 등 다이어트, 영어 공부와 함께 새해에 가장 많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책읽기'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새해 목표가 그렇듯 작심삼일로 끝나고 만다. 그런데 여기 책을 몇 년 동안 꾸준히 읽어 온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철수연구소의 신호철 팀장, 박제석 팀장, 이승원 선임이다. 어떻게 하면 꾸준한 독서를 해나갈 수 있는지, 독서는 왜 해야 하는지 등 독서 초보자가 참고할 만한 것을 물어보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독서를 습관처럼 한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입을 모은다. 내일의 모습이 오늘과 다른 모습이기를 원한다면 귀담아 들어볼 이야기다. 신호철 팀장 / 서비스기획팀 -꾸준한 독..
안철수-김제동,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4) 2010년 12월 14일 김제동씨가 안철수연구소를 방문했다. 2011년 1월 28일 방송된 'MBC 스페셜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 편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12월 2일 박경철 원장과 셋이 첫 만남을 촬영한 후 이날은 안철수 교수와 단둘이 대화하는 내용이었다. 두 사람은 벽이 없는 안 교수의 업무 공간과 임직원 단체 사진 등을 둘러본 후 침해사고대응센터(CERT)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래에 정리한, 대화의 후반부 주요 화제는 빌 게이트가 우리나라에 와도 성공하기 힘든 이유 등이었다. 김제동(이하 김) : 본의 아니게 빌 게이츠랑 많이 비교당하시는데요. 안철수(이하 안) : 제가 믿는 것 중 하나가 어떤 영웅적인 개인보다는 사회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는 거에요. 역사관 중에서도 영웅의 존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