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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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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축제 현장 광저우의 볼거리 3가지 월드컵이나 올림픽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받지는 못하지만 아시아 국가 사이에서 아시안게임은 제 2의 올림픽으로 자국 선수의 기량뿐 아니라 각 나라의 위세를 자랑하는 장이라 할 수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직후인 12월 11일, 12일 광저우를 여행했다. 광저우는 또 다른 올림픽 때문에 도시 전체가 장애우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다. 바로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열리는 '아시아장애인올림픽' 때문이었다. 광저우 시내 곳곳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우와 관광객을 위해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광저우 곳곳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애우를 위한 시설이 적잖이 마련되어 있다. 사실 상해 엑스포 이전에는 중국에서 장애우에 대한 배려를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
KTX 업그레이드판 KTX-산천 직접 타보니 KTX는 개통되자마자 항공편에 치중되어 있던 서울-부산 구간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공항이 도시 외곽에 위치하는 데 반해 KTX는 도시 중심가에 있고, 기존 열차보다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직장인이 선호하는 교통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KTX가 선보인 이후부터 지금까지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좁은 좌석, 역방향 구조 등이 가장 큰 불편함으로 매번 언급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KTX, KTX-산천이 최근 등장했다. 더욱 깔끔해진 외관 KTX-산천은 도입된 지 3달도 채 안 되어 운행 편수가 아주 적다. 부산행 운행 시각은 매일 오전 7시 30분. 서울행은 매일 오전 11시 정각이다. 이처럼 하루에 하행선 1편, 상행성 1편으로 딱 2편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