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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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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회사에는 어떤 업무들이 있나 지난 2월 28일 안랩에서는 청소년/대학생을 위한 무료 IT 교육 프로그램인 V스쿨이 열렸다. 13회째 열린 이번 V스쿨의 주제는 '무궁무진한 IT 직업 탐방하기'였다. 따라서 IT 인터넷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KT뮤직 장준영 이사가 '디지털 뮤직의 세계'를 발표한 데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 허진영 게임사업본부장이 ‘온라인 게임 들여다보기’를 발표했다. 허진영 본부장은 대학 시절 물리를 전공하며 물리학자를 꿈꾸다가, 게임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강연에서 게임 산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다음은 주요 내용. 먼저,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작년 약 11조원이었는데, 영화 시장 규모인 작년 1조와 비교하여 게임 산업은 산업적으로 매우 큰 ..
타이젠, 모바일 OS 전쟁에서 살아남을까? 세계 3대 가전박람회 중 하나인 2013 MWC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다. MWC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로 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MWC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닌 것은 ‘타이젠2.0폰’이다. 타이젠은 삼성이 주도하는 쪽으로 인텔과 화웨이, NEC, SK텔레콤, NTT도코모, 보다폰 등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개발한 운영체제이다. 삼성은 오래 전부터 OS 개발에 힘써왔다. 국내에서 큰 성과를 얻지는 못 했지만, OS 개발은 계속되었고, 그것이 타이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하드웨어 기반의 회사가 소프트웨어에까지 힘이 실어지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사를 들 수가..
김미경이어서 먹히는 언니의 독설 tvn스타특강쇼 역대 시청률1위,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 진행자, 명강사 이것은 모두 김미경이 가지고 있는 수식어들이다. 어느날, 이웃집 아주머니같은 모습으로 tv에서 강연을 했던 그녀가 이제는 더욱더 멋진 방송인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지금도 자신의 꿈을 좇아서 일한다는 드림워커 그녀, 김미경이 들려주는 그녀의 인생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멋진 커리어우먼 김미경의 고향은 충북괴산, 작은 시골마을의 욕심많은 똑순이 여자아이였다.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대한 그녀의 의지는 굳건하였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서울로 상경을 꾀한다.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였고, 공부보다는 음악에 더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음대로 진학하기를 결심하였고, 열심히 노력하여 연세대 음..
아는 사람만 아는 복합 문화 공간 시민청의 매력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미로, 시민이 주인인 공간 시민청이 신청사 지하에 들어섰다. 2013. 1. 12일 시민청이 드디어 문을 열었는데, 개관한 날부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민청은 어떤 공간이고, 시민들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시민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시민청의 ‘청’은 장소를 의미하는 ‘청’이 아닌, 들을 ‘청’을 사용한 만큼 철저히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당초 신청사 지하 공간은서 울시정을 홍보하는'시티갤러리'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자는 그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 갤러리가 아닌,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시민청은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이자 생활마당이라는 목적을 잘 살려..
실화여서 더 오래 기억되는 영화, 노트북 보는 내내 흐뭇한 영화가 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가 있다. 내가 이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이었으면 하는 영화가 있다. 비오는 날 문득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영화가 끝나고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영화가 있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영화가 있다. 많은 영화가 그렇다. 특히 로맨틱/멜로 장르의 영화가 그러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오늘 소개할, 영화 '노트북'이 그렇다.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 '노트북'. 로맨틱/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보았을 영화이다. 2004년에 개봉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한 번씩 꺼내보게 되는 영화이다. 비 오는 오후, 갑작스레 이 영화를 꺼내봐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다시금 보게 되었다. 몇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