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30)
안철수연구소 신입사원이 배운 IT 패러다임 변화 IT 기술의 변화 속도는 전광석화 같다. 컴퓨터공학도로서 누구보다 그런 변화의 흐름을 잘 안다고 생각했으나, 안철수연구소(안랩)에 공채 8기로 입사해 신입사원 교육을 들으면서 IT의 초기 단계부터 이론적으로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애니악(ENIAC) 컴퓨터부터,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앞으로의 보안 등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나는 그냥 쉽게 지나쳤던 것 같다. 서비스기획팀 신호철 팀장은 'IT 패러다임의 변화'를 우리 새내기들에게 알기 쉽게 들려주었다. 우선 IT의 역사를 짚어주었다. 17000개 진공관으로 이루어진 초기 컴퓨터인 애니악을 과거 몇 십 년 전만 해도 친구들끼리 갖고 놀았다고 하니 내가 초등학교 시절에 DOS용 컴퓨터 게임을 즐기던 것과 비교하면 변화의 속도는 실로 엄청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 이색 게임 동호회 매력 해부 아직도 게임은 어린 학생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게임은 남자들이나 좋아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가? 만약 위 질문에 모두 예라고 대답을 하였다면 오늘 여기에 그러한 편견을 깨줄 유쾌한 안랩 게임 동호회 E-SPORTS가 있다. E-SPORTS는 축구 게임인 위닝 일레븐을 좋아하는 소수의 안랩인들이 취미삼아 모였던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사내 게임 동호회이다. 회사 내 직접 게임기를 설치해서 즐기면 더 좋을 듯싶어 결성된 E-SPORTS는 현재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커다란 동호회가 되었다. 이번 인터뷰는 여러 구단(FC시솔, 우승팀, 준우승팀, FC싸돌이, 헌터스 등) 중에 FC 시솔 구단주 겸 감독 겸 선수인 공익선 선임(FC시솔 구단주 겸 감독), 전제민 선임(FC시솔 소속..
25년차 직장 선배가 말한 똑똑한 리더의 조건 최근 들어 전세계는 스마트(Smart)라는 단어에 푹 빠져있다. 손바닥 안에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폰에서부터 스마트 TV를 거쳐 스마트 오븐까지, 심지어 가정용 세제마저도 '스마트'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기존 '비 스마트류' 제품을 순식간에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시켜 버리기에 충분한 파괴력 때문일까? 이유야 어찌되었든 스마트라는 단어는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스마트라는 단어의 '영리한' 혹은 '똑똑한'이라는 의미는 본래 사람을 수식할 때 주로 쓴다. 서구에서는 이론적으로 많이 알고 공부의 양이 많은 좌(坐)식형 똑똑이를 속칭 '북 스마트(Book Smart)'라고 부르는 반면에 배움이 적더라도 삶으로 부터 많은 경험을 쌓고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학..
직장인 스트레스, 내 몸 속 독소를 없애는 방법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으로 선택한 'CLEAN'은 알고보니, 이미 건강 분야에서는 유명한 베스트셀러였다. 무슨 내용이길래 베스트셀러가 된 것일까? CLEAN은 글자 그대로 우리 몸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게 하여 태초의 상태로 돌려놓는 방법을 설명함과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왜 이렇게 비정상적인 건강 상태에 찌들어 있는지, 그리고 알 수 없는 병들과 함께 살아가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도대체 무슨 소린가 싶은 독자들을 위해 현대인이 착각하는 잘못된 습관 하나를 예를 들어보겠다. 사람은 과연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정상인 걸까? 당연히 세 끼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틀렸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잘못 길들여진 습관에 따라 몸을 매일매일 망치고 있는 것이..
CEO가 말하는 스마트한 직장인의 조건 1년 중 가장 뜨거운 8월의 어느 날, 국내 1호 대학 자회사인 '트란소노'의 대표이자 최근 서점가의 '핫'한 도서 '딥스마트'의 저자인 이정규 대표를 만나기 위해 한양대학교를 찾았다. 이 대표는 안철수연구소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쳐 후에 안철수연구소에 합병된 안랩코코넛의 대표를 지낸 바 있어 안랩과는 매우 인연이 깊다. 캠퍼스의 지도와 곳곳의 이정표를 참고하여 트란소노에 도착하자 이 대표는 매우 반갑게 맞아주었다. 인터뷰를 위해 들어선 집무실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지휘자의 보면대 위에 펼쳐진 원서로 된 커다란 백과사전이었다. 그 백과사전을 통해 끝없이 탐구하는 리더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었다. 몇 초 간 집무실을 견학(?)한 후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자 직접 보이차를 준비해 주셨다. 평소 다도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