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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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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참가해 받은 충격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ACM-ICPC가 대전 카이스트 문지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는 ACM(Association of Computing Machinery : 미국 컴퓨터 학회)이 주최하고, IBM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원)생 대상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이다. 2001년부터 아시아 지역 예선 서울 대회는 KAIST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를 겸하여 열린다. 전국 각 대학에서 인터넷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4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었다.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이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
아이폰 앱 '서울버스' 개발한 유주완의 소박한 꿈 요즘 대세인 아이폰! 수많은 아이폰 앱(애플리케이션) 중 유용하기 이를 데 없는 것 중 첫손에 꼽을 만한 게 '서울버스'이다. 무료여서 더 좋은 이 앱을 개발한 사람이 고등학생이란 사실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터다. 기업에서 이것을 개발했다면 지금처럼 무료로 사용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인 유주완 군을 만나보았다. 유 군이 들려주는 컴퓨터 이야기는 신세계였다. 용어도 많아서 어리둥절해 있을 때가 많았는데 유 군은 그럴 때마다 쉽게 풀어 설명해주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의 운영체제라며 멀티태스킹 기능을 보여주고 자신이 최근에 개발한 앱도 살짝 보여줬는데, “대단하다!”라는 말만 되풀이한 하루였다. “대학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라고 할 때는 마냥 고등학생 같지만 본인이 만든 '서울버스..
고교생 보안 영재의 1등이 아름다운 진짜 이유 1등이 빛나는 이유는 최고 그 자체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향한 열정이 더욱 1등을 빛나게 해주는 듯하다. 지난해 서울호서전문대학이 주관한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대근군이 그러하다. 대상을 차지한 것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이대근군.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기자의 요청에 아직 배울 것이 많은 학생인데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겸손하면서 당찬 포부를 지닌 그를 만나 보았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이대근군은 정보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교 수업 역시 관심 분야 위주로 듣고 있고 앞으로 전산학을 꾸준히 공부하여 정보기술을 연구하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그가 대단하게 느껴진 것은 단순히 대상을 수상해서가 ..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자 박찬암 군을 만나보니 지난 4월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 대회인 '코드게이트 2009'에서는 우리나라 팀이 종료 1분 전에 극적인 역전으로 우승을 거머쥐어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주인공인 'CParK' 팀은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조주봉 주임연구원과 서강대 김우현, 인하대 박찬암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막내인 박찬암(http://hkpco.kr/)씨는 코드게이트 2009 외에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재원이다. 고교생 해킹 보안 챔피언십 2007 1위, 전국 대학 연합 파도콘 해킹대회 2005 1위, 아르고스 해킹 페스티벌 2006 1위,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2007 1위, 순천향대 총장배 정보보호 페스티벌 2005 1위, 김천과학대학 해킹경진대회 중고등부 2003 동상, 데프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