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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방법, 스위치

누구나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에서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찾게되고, 그 익숙함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수십 년 동안 살아오면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지내오며 만든 자신만의 방식 말이다. 익숙함 속에서의 삶은 삶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때론 이러한 삶이 자신을 옥죄고 지치게 만들기도 하며, 나뿐만 아니라 조직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까지 자신을 행복의 길로 이끌던 삶의 방식이 결과적으로 삶의 장애물이 되었다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
안랩(구 안철수연구소)를 방문한 IGM세계경영연구원 신제구 교수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위치식 변화법" 을 강의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는 어렵다" 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교수님께서는 작은 변화를 통해 쉽고, 즉각적인 변화를 만드는 방법으로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방향을 정확히 잡게 하라

 


인간의 행동은 누구나 '이성적측면'과 '감성적측면'에 의한 두 가지 다른 시스템에 의해 가동 된다. 버지니아 대학 심리학 교수는 "우리의 감정적 측면이 말 안 듣는 코끼리라면 우리의 이성적 측면은 코끼리를 제어하는 기수(Rider)인 셈이다." 라고 말했다. 즉 이는 코끼리와 기수가 함께 움직여야 변화는 성공한다. 기수가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잡게하고 저항하는 코끼리가 변화에 순수히 따라올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기수(Rider) 즉, 이성적 측면은 심사숙고 하고, 분석하기를 좋아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성향을 가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밝은 점 찾기"를 적용한다. 문제의 원인을 찾기 보단 지금 현재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찰한다. 우리의 기수(Rider)는 이외에도 또 다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결정마비 현상(decision paralysis)" 이는 선택권이 많아질수록 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선택 앞에서 결정마비에 빠지고 마는 기수가 결정을 빨리 내리게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바로 기수(Rider)에게 단순히 "잘해, 열심히해" 라는 포괄적인 메시지가 아닌 구체적인 행동메시지를 제시해야 한다. 즉 이를 통해 기수가 방향을 정확히 잡게 한다.


둘째, 저항하는 코끼리를 움직이게 하라



우리의 코끼리 즉 감성적 측면은 게으르고,의지가 약하고, 단기적 이익만 추구한다. 그런데, 기수(Rider)와 코끼리 의견이 어긋날 땐 항상 덩치 크고 힘이 센 코끼리가 승리한다. 기수(Rider)에게만 변화를 호소해서는 소용이 없다. 그럼 어떻게 하면 게으른 코끼리를 변화에 동참하게 할 수 있을까? 이는 바로 감성적측면에게 보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여러 사례에서 실제로 감정적으로 느끼게 해주니 변화가 일어남을 볼 수 있었다.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 즉 감정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얻지 못했기 때문에 변화가 어려웠던 것이다.


셋째, 주변 환경을 바꿔라



지금까지 기수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코끼리를 움직이게 하는 방법을 알았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쉬운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환경의 변화이다. 인간은 인간의 의지로만 변화하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바로 변화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더 쉽고 빨리 변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큰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는 A그룹과 작은 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는 B그룹이 있다. 어느 그룹이 더 많은 음식을 먹을까? 분명 음식이 많이 담긴 A그룹일 것이다.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환경은 사람의 변화를 돕는다. 사람의 문제로 보이는 것은 종종 상황의 문제다. 환경을 바꾸면 변화는 쉬워진다.



놀라운 성공을 만들어내는 것은 뼈를 깍는 자기관리도 영웅적 리더십도 아니다. 딸깍 하면 불이 꺼졌다 켜지는 스위치처럼 쉬운 방법으로 크고 즉각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Change(변화) 이다.

대학생기자 하수정 /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대학생기자 김성현 / 수원대 컴퓨터학과

눈앞에 보이는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100m 선수가 아닌 저 멀리 열망하는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음을 욺기는 우둔한 답사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