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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컬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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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플래닛>: 당신의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시원하고 쓸쓸한 가을, 달달한 전시회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Sugar Planet: When is Your Sweetest Moment?" (이하 슈가플래닛) 입니다! "인생에서 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보았을 때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 있을까?" - 헤이우드 브론 (Heywood Campbell Broun, Jr,. 1888-1939) ▶ Space. 02 Sweet Road "슈가 플래닛"은 설탕을 소재로 오브제, 영상, 음악,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달달한 전시입니다. 총 15개의 행성(Space)으로 구성되어 행성마다 각기다른 달콤한 추억들과 함께하다보면어느새 설탕에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Space. 01 Sugar Hills ▶ Space. 06 Sweet Gal..
행복은 항상 너의 것! - 핸드메이드 케이스 레츄라 “Happiness is always yours!” 많은 일들에 치여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여러분, 행복을 찾고 계시지는 않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직접 자신의 물건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귀걸이나 팔찌처럼 간단한 잡화뿐만 아니라 지갑과 반지 같은 수공예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가 평소 들고 다니는 ‘핸드폰 케이스’에 자신의 그림을 넣어 제작하는 “레츄라”가 있습니다. 레츄라란 let your life be art의 줄임말로 삶을 예술로 만들고 싶다는 제작자의 신념이 담겨 있는 이름입니다. 레츄라는 핸드폰케이스 뒷면에 원하는 사진을 본 딴 그림을 넣어줍니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특색있는 그림으로 ..
색다른 영화가 필요하다면 '유럽단편영화제'로! 다양한 영화가 많이 개봉되고 있는 요즘,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대부분의 영화가 한국, 미국 혹은 일본에서 제작되었다는 것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던 영화제인 ‘유럽 단편 영화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영화제는 아쉽게도 7월 1일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지만, 매 년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영화제의 기본 정보와 구성, 그리고 관람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해로 6회차가 된 유럽 단편 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며 지역 민간주체, 대학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영화축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연극 <특별한 저녁식사> 가족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다. 오혜원 작, 조연호 연출, 극단 은행나무가 제작한 연극 특별한 저녁식사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부모의 이혼으로 해체된 가정과 각자의 꿈을 쫓으며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미완성된 자녀들, 함께 사는 것은 커녕 함께 평온한 식사조차 불가능한, 흔히 말하는 ‘풍비박산 집안’ 이 연극 주인공들의 현 상황을 말해주는 단어이다. 막내딸은 약혼자를 가족에게 선보이기 위해 저녁식사라는 핑계로 해체된 가족을 모으게 되는데, 그녀가 가족에게 바라는 것은 약혼자에게 ‘화목한 가족’으로 보였으면 하는 것. 막내딸의 바람대로 가족은 연기를 시작한다는 것이 이 연극의 줄거리이다. [불통의 가족들 : 현대 가족들의 소통부재 역설] 연극 캐릭터의 개성은 뚜렷하다 못해 과할 정도로 분명하다는 것이 ..
“다음 학기는 내가 과탑!“ 학과별 성적우수자들이 알려주는 학점관리 꿀팁 “고등학교 때와 수업 방식이 달라..” “엥? 문제가 다 서술형이네..!?” “도대체 학점관리는 어떻게 해야되는 거지??” 새 학기가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난 이 시점, 혼란스러워 하고 있을 새내기들을 위해 각 학과별 성적우수자 선배들을 인터뷰해 보았다. 문과 정다슬 3학년 행정학과 [이하 '행정'] 조수이 2학년 법학과 [이하 '법'] 이과 한승우 2학년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이하 '전자'] 이지수 4학년 물리학과 [이하 '물리'] 1. 학점 관리는 왜 하고 계신건가요? [법] 전 노는 걸 참 좋아하고, 빈둥대는 것도 사실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가 ‘학생’이라는 신분에 있는데, 아무리 귀찮아도 학생으로서의 의무는 다 하고 놀아왔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방황할 때도, 공부가 너무 하기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