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안랩에서 모의면접을 경험했다. 모의면접은 대학생 기자단만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실제 신입사원 공채 시와 유사한 조건에서 이루어졌다. 인사팀, 개발팀의 실제 면접관이 직접 면접과 피드백을 해주었다. 쉽게 경험하지 못 할 좋은 기회를 얻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면접에 대한 준비를 어떤 방향으로 해나갈지 알 수 있었고, 진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면접 후 받은 피드백을 정리해보았다.
안랩 면접에 꼭 필요한 Tip!
1. 스팩보다는 자신의 진정성을 표현하라.
요즘 대학생이 스펙 쌓는 것만 신경을 쓰다 보니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진정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다. 스펙을 쌓더라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진정성을 가지고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2.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힘이 필요하다!
항상 밝은 느낌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 표정을 밝게 하고, 상대방이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다 근성까지 지니면 더욱 좋다는 점! 여기서 근성이란 꾸준한 미소를 유지하는 것으로 면접을 보러 들어가면서부터 나갈 때까지, 심지어는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에도 밝은 웃음을 유지하고 있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3. 리더십을 지녀라!
면접관에게 자신이 리더십이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리더십은 팀원의 일원으로서 잘 따라갈 수 있어야 하고, 후에 자신이 리더가 되었을 때도 팀원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모두를 갖추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다른 누구보다도 가장 뽑고 싶어하는 인재 중 하나이다.
4. 본인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반드시! ‘안랩’이라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 ( O )
어디든 아무 회사에 취직만 한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 X )
당연한 사실이지만 대부분이 후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반드시 ‘안랩’이라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안랩에는 다양한 부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에 대한 면접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 1분 동안 자기소개하기
2. 자기소개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
3.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있는지?
4. C언어와 객체지향의 차이점
5. 트리와 그래프의 차이점
6. 객체지향의 특징 3가지
7.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8. 어떤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9. 팀 내에 불화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10. ‘안랩’에 물어보고 싶은 것은?
11.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12. ‘안랩’ 이외에 어떤 보안 회사가 있나?
첫째, 어느 부서를 지원하든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는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작성한 개발이력은 반드시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면접관이 가장 처음 보는 것이 ‘자기소개서’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자기소개서에 오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며, 사실만 작성해야 한다.
둘째,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한 대학생이라면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은 하루 아침에 공부해서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관이 한 번 물어보면 그 사람의 실력을 바로 알 수 있다. 면접 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5~7분 정도이다. 이 시간 안에 실력과 인성을 모두 보는 것은 당연히 역부족이다. 부족한 시간에 코딩 능력을 시험할 시간은 더더욱 주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면접자가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전공 지식을 물어보는 것뿐이다.
셋째, 자신이 개발을 지원했다면 개발에 자신 있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어필해야 한다. 면접관은 하루 평균 40명의 면접자를 보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럴 때 자신이 지원한 부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기억할 것이다.
넷째, 개발만 잘하면 된다? NO! 실력과 함께 타인과 잘 조화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아무리 개발을 잘할지라도 팀워크 소양이 부족하면 회사는 채용을 망설이게 마련이다. 회사는 모든 일이 팀으로 이루어지고, 함께 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여러 사람과 함께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실력을 갖춤과 동시에 타인과 함께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
'안랩人side > 안랩컬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독한 더위 물리치는 이색 사내 이벤트 (2) | 2013.07.29 |
---|---|
아이디어와 재미로 가득찬 대학생기자 워크숍 (0) | 2013.04.20 |
대학생기자 1년, 도전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다 (5) | 2013.03.26 |
대학생기자가 엿본 기업의 이색 창립기념식 (4) | 2013.03.20 |
직장 스트레스 자가 진단 지표 13가지 문항 (0) | 201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