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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XO노트북

XO노트북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노트북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 환경이 어려워 IT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고, 컴퓨터를 접하는 일 조차 쉽지 않은 제 3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급되는 XO노트북은 10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고가의 노트북이 100달러의 노트북으로 탈바꿈 하여 단순히 노트북이 가지는 의미를 넘어 어린이들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 들여다 보기로 하자. 

XO노트북의 시작

XO노트북은 2005 1OLPC라는 회사가 창립,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노트북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탄생하였다. OLPC의 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취지아래 이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그 후 XO노트북은 2006 11월에 초기 모델을 선보였고, 지금은 XO-3 모델까지 출시되면서 많은 빈곤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보급되고 있다.

출처: www.laptop.org

XO노트북의 기본 핵심 원칙

1. 어린이가 소유하여야 한다.

2. 어린이가 쓰기 쉬숴야 한다.

3. 충분히 보급되어야 한다.

4.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5. 자유롭게 공개된 소스이어야 한다.


XO노트북의 장점과 단점

XO노트북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장점은 빈곤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한 노트북이라는 점이다. 살면서 컴퓨터를 다뤄볼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주타겟으로 설정한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또 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현대적인 정보와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로는 한 대의 노트북만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다른 여러 대의 노트북들은 서로 네트워크 연결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로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 컴퓨터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단추 한 번만 누르면 XO노트북에서 실행되는 응용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코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고, 자유자재로 프로그램을 고칠 수 있다. 만약 아이들이 코드를 잘못 건드리게 되더라고 다시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컴퓨터의 구조를 배우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노트북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손잡이가 달린 노트북은 물건을 쉽게 떨어뜨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해 편리함을 극대화 시켰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듯이 XO컴퓨터가 가지는 단점도 있다. 우선 처음에 계획한 100달러라는 노트북의 가격이 제조과정에서 계속 상승하여 지금은 100달러를 넘어 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가격이 낮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쉽게 보급할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을 가진 XO노트북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볼 수 있다.두 번째로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다닐 노트북의 무게가 비교적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어린이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만큼 무게도 경량이어야 하지만 비교적 무겁기 떄문에 아이들이 휴대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컴퓨터가 필요한 전세계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XO컴퓨터
지금 XO컴퓨터는 노트북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전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아래 그림의 파란색 점은 현재 XO노트북이 보급된 나라이다.

출처: www.laptop.org

 

xo컴퓨터의 보급은 이미 많은 정보화 시대에 노출되어 있는 선진국과 그에 반도 미치치 못하는 개발도상국 간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줄이려는 시도로 보여진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처음 창설된 2005년 때 보다는 xo컴퓨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1년도 쓰지 않은 스마트폰을 쉽게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는 것보다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xo노트북을 선물해 주는 것을 어떨까 싶다. www.laptop.org에 들어가면 donate 창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xo노트북을 기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내어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