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CSR얼라이언스’… 판교에 꽃핀 나눔 문화를 엿보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입주 IT 기업들의 사회공헌 연합인 '판교CSR얼라이언스'

그 어느 때보다 나눔과 기부 문화, 기업 주체의 사회 공헌 활동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대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나눔 공동체의 이모저모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2016년을 맞아,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박종욱 사원과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사진: 판교CSR얼라이언스 제공

[Part 1] 판교CSR얼라이언스의 근황

Q1. 작년 말 안랩과 웹젠이 함께한 ‘연말 기부 팩 행사’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1월 27일, 모금액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게 되었는데 이번 나눔 활동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반응은 어떻던가요?

-> 판교CSR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웹젠과 안랩이 기획한 연말 기부 행사입니다. 기부라는 의미있는 일을 임직원들이 조금 더 흥미있게 참여하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출발했고, 사내 카페를 통해 기부에 동참한 분들에게 특별 제작한 ‘기부 팩’ 선물을 주는 행사였습니다. ‘기부 팩’은 기부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 했고 캐릭터 노트(안랩 제작), 크리스마스 카드(웹젠 제작)로 구성된 패키지입니다.

200개 제작해 100개씩 웹젠, 안랩이 나누어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추가 선물로 웹젠 임직원분들에게는 V3 쿠폰을, 안랩 임직원분들에게는 뮤오리진 쿠폰을 보너스로 제공했습니다.

임직원 반응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처음에 1개월 판매를 계획을 했었는데 저희 안랩은 시작 당일에 전체 품절, 웹젠은 1주일 조금 넘어 전체 품절됐습니다.

Q2. 개인적으로는 판교CSR얼라이언스의 활동이나 근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판교CSR얼라이언스의 근황은 어디서 자세히 접할 수 있나요? 어떤 방식으로 홍보가 되고 있을까요?

->먼저 주요 행사 내용은 판교CSR얼라이언스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따라서 뉴스 검색으로 확인하실 수 있고, 저희 안랩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알릴 때도 있습니다.

Q3. 현재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어떻게 되나요?

->안랩, 웹젠, 아프리카TV, 카카오, 마이다스아이티, 가비아, 오콘, 윈스, 시공테크, 스마일게이트, 이트너스, 엔트리브가 있습니다.

------------------------------------------------------------------------------

[Part 2] 판교CSR얼라이언스의 2016년

Q1. 판교CSR얼라이언스의 2016년 신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는 어떤 뜻깊은 활동들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각 사 임직원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들에 대해 아이데이션 하고 있습니다.

Q2.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해보면 좋을 것 같은 활동들, 관심이 가는 활동들을 소개해주세요.

->소소하지만 우리 지역사회인 판교테크노밸리를 더욱 기분좋게 만들어나갈 기발한 일들이 뭐가 있을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

[Part 3] 나눔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대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Q1. 그간 해왔던 기부, 봉사를 비롯한 사회 공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무엇인가요? 어떤 점에서 가장 의미가 있었나요?

->임직원의 뜨거운 반응 때문에 이번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직원(기부 참여)-회사(기부하는 임직원에게 선물) 이렇게 ‘기부’라는 뜻깊은 일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2. 판교CSR얼라이언스는, 여러 기업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인 나눔 실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판교CSR얼라이언스만이 가진 장점과 진정성 등을 꼽아보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좋은 점을 말씀해주세요.

->여태껏 판교CSR얼라이언스 활동은 행사를 기획하는 담당자나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분들 모두 정말 순수하게 ‘지역사회를 돕는다’는 취지로 참여하기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대학생들 역시 ‘나눔’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고, 실제로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제 나눔이 하나의 스펙처럼 자리 잡아 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봉사활동 경력을 쌓으려 전전긍긍하는 요즘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경력이든, 스펙이든 봉사활동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니 꼭! 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늘 행복한 사회, 기분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판교CSR얼라이언스'.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가치가 있기에, 앞으로도 얼라이언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대학생 기자 최유경 /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내가 '되고 싶은' 나와

내가 '될' 나의 거리를 좁히는 게 열정이다."

sera7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