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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라이프/IT트렌드

WIFI, 끊기는 원인과 해결방법!

오늘 날, ‘Wi-Fi없는 하루’는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로 Wi-Fi는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있다. Wi-Fi 의 원리는 유선랜(Wired LAN)의 인터넷 신호를 무선공유기를 설치함으로써 무선신호(Wireless LAN)로 변환하여 통신하는 것이다. 신호가 존재하여 무료로 통신할 수 있는 구역을 Wi-Fi zone이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가끔 집이나 카페, 학교, 회사 WiFi-zone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접속이 자주 끊기거나, 굉장히 느린 속도로 연결되는 경우를 흔히 겪는다. 무선신호 대역 안에 존재하는데, 왜 그런 것일까?


1) Wi-Fi 사각지대

공유기에서 무선신호가 전파될 때, 특정지역에 신호가 도달되지 않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Wi-Fi ‘음영구역’ 이라고도 하는데, 벽이나 계단 등의 물리적 장애물로 인해 신호가 약해지거나 끊기는 불안정한 상태이다. Wi-FI 사각지대에 있다면 신호가 일정하지 않고 굉장히 약하며 자주 끊긴다.


이 같은 경우엔 무선신호를 증폭시켜주는 무선확장기(증폭기)를 설치하여 해결할 수 있다. 무선확장기는 무선공유기로부터 받은 신호를 중간에서 넘겨받고 다시 신호를 뿌려주면서 커버리지를 넓게 늘려준다

또는 강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외부안테나가 포함된 공유기를 사용함으로써 커버리지를 늘려 신호를 잡을 수 있다.


2) 다수의 사용자 동시통신

우리는 주로 2.4GHz대역의 주파수를 가진 공유기를 사용한다. 공유기에는 13개의 채널이 존재하는데, 채널은 신호를 보낼 수 있는 통로를 말한다. 채널은 자체적으로 사용자수가 적은 채널로 통신하면서 원활한 무선환경을 만든다. 우리나라에서 중첩되지 않는 독립된 채널은 1,5,9,13번으로 4개가 있다. 중첩된 채널을 사용할 경우, ‘간섭현상의 문제가 생긴다. 간섭현상이란 수많은 사용자가 같은 채널에서 통신을 하거나 중첩되는 채널을 사용하여, 장치들간에 생기는 통신 중 충돌을 말한다 . 

Wi-Fi를 이용하는 디지털기기의 증가로 인하여 2.4GHz대역폭의 사용자 또한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채널의 중첩이 불가피되면서 전파간섭문제가 발생하였다.  원활한 통신의 보장이 힘들어지면서 인터넷 연결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문제는 5GHz 공유기를 사용함으로써 해결 할 수 있다. 5GHz대역은 2.4GHz대역에 비해 신호가 빠르다또한, 현재 2.4GHz 대역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아서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다만, 2.4GHz보다 짧은 파장을 사용하므로 벽 등의 장애물을 만나면 반사나 굴절의 신호감쇄로 인해 수신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지만 대부분 일반적인 경우 통신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


Wi-Fi 유저라면 한번 쯤 원활하게 접속되던 인터넷이 갑자기 끊겨서 순간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제 더이상 답답해 하지만 말고 위의 이유와 해결방안을 떠올려 직접 해결해보자. 요즘 고성능공유기가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한번 쯤 고려해보는 것 또한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