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했던 괴담의 비밀은 바로, 자율주행차!

보안라이프 2019.01.11 04:57


내가 밤에 혼자 길을 걷고있었는데 차가 내 앞에서 딱 멈추는거야.

근데.... 운전석에 사람이 없었어!


여러분들은 어렸을 적 이런 이야기로 밤잠을 설친 적 있나요?

이제 이 이야기는 더 이상 무섭지 않습니다.

사실, 그 자동차는 ‘자율주행차’ 였거든요!


오늘은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의 정의


자율주행차란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레이더, 센서, 카메라 등을 이용해 주행과 관련된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 및 분석합니다. 또한 분석한 정보를 이용해 조향, 가속, 감속, 제동을 제어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관리법 제2조 제1의 3호에서는 자율주행차를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기술 단계




미국 교통부 도로안전국(NHTSA)에서는 2016년 10월 이후 자율주행 기술 단계를 총 6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0단계 (비자동화)

0단계는 자율주행 시스템 없이 운전자가 차량을 완전히 제어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1단계 (운전자 지원)

1단계는 현재 많은 자동차에서 지원하는 차선이탈경보장치처럼 방향 및 속도 제어 등 특정 기능의 자동화가 가능한 단계입니다. 자동차가 가속 및 감속 지원시스템에 의해 실행되지만 운전자가 차의 속도와 방향을 항상 통제해야 합니다.


2단계 (부분 자동화)

2단계는 고속도로 같이 정해진 조건에서 차선과 간격 유지가 가능한 단계입니다. 차선유지, 차선변경, 적응형 자동운전 등 기술이 2개 이상 융합된 기능을 갖춘 단계를 의미합니다. 운전자는 항상 주변 상황을 주시하고 적극적으로 주행에 개입해야 합니다.


3단계 (조건부 자동화)

3단계는 정해진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운전자는 자율주행 한계 조건에 도달하면 정해진 시간 내에 대응해야 합니다.


4단계 (고도 자동화)

4단계는 정해진 도로 조건의 모든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정해지지 않는 도로 조건에서는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해야 합니다.


5단계 (완전 자동화)

5단계는 모든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차량이 전체 주행에 관한 도로상황을 주시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설계 된 단계입니다.



| 자율주행차 현황


현대·기아자동차, 네이버랩스, 서울대 등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자율주행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자율주행기술 개발 평균 수준은 3-4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국내의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해 고속도로와 판교에서 시범운행을 하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0년에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양산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인 IHS는 세계 자율주행차 판매량을 2025년 23만 대, 2035년 1180만 대로 예측합니다. 이처럼 자율주행차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전체 교통사고의 95%를 차지하는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교통사고와 보복운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자율주행차 관련 문제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문제점 1. 안전문제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은 일반도로와 고속도로에서 사고 없이 시험운행을 할 정도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도로에서 주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은 단순히 수치적 확률이나 예측 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도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관해서는 아직 적절한 대응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어도 모든 차량이 자율주행차가 되기 전까지는 운전자가 제어하는 차량과 함께 주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인간으로 인한 사고를 회피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문제점 2. 해킹 및 개인·위치정보유출문제

자율주행차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특성상 해킹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정보의 유출가능성과 오작동으로 인한 급발진이나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동영상 정보나 다른 자동차의 위치정보가 수집되게 되므로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가 유출되는 문제도 존재합니다.


문제점 3. 법적문제

자율주행차의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자율주행차에 탑승했던 소유자, 이용자, 차량 제조사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운전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는 도로교통법 등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목적으로 한 관련법이 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되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요즘.

기술적 문제와 법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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