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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샤대 + 가로수길) 맛집 TOP6 소개

 

샤로수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양인 ‘샤’ 자와 강남에 있는 가로수길을 합쳐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부터 낙성대역까지의 상권을 지칭하는데요.

2010년대 중반 들어서 샤로수길의 맛집들과 카페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2018년의 조사 결과, 이전 5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대학가는

홍대 입구도, 건대 입구도 아닌 샤로수길이었습니다.

어떤 맛집과 카페들이 샤로수길의 성장을 이끌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샤로수길을 대표하는 맛집이라 할 수 있는 No.1 맛집, 텐동 요츠야입니다.

텐동은 따뜻한 밥 위에 각종 튀김을 올려놓은, 어찌 보면 심플하지만 그만큼 맛을 내기 어려운 요리인데요.

텐동 요츠야는 수많은 대한민국 텐동 음식점 중에서도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우를 포함한 튀김 재료들이 튀긴 이후에도 본연의 맛을 잃지 않습니다.

저는 온천 계란을 흰 쌀밥에 비벼서 튀김과 같이 먹는 방법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킷사 서울로!

일본의 가정식을 주로 다루는 킷사 서울은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작은 그릇에 담겨있는 반찬들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 마치 어릴 적 소꿉놀이를 연상시키게 하죠.

둘이 가신다면 개인 메뉴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가츠 산도를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 수제버거 집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더멜팅팟은 색다른 수제버거를 경험시켜줍니다.

전통적인 맛의 수제버거부터 아보카도를 곁들인 수제버거까지 선보이며 수제버거의 마니아층부터 수제버거 초급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듭니다.

이쯤 되면, 샤로수길의 대표 수제버거 집이라고 칭할 수 있겠죠?

백종원의 ‘삼대 천왕’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타기도 한 이 맛집은 독특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돈가스 그릇 안에 파스타를 넣어서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엔 매콤한 맛을 가미하면서,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두 메뉴를 오히려 더욱 조화롭게 만들어 냅니다.

새우를 실컷 먹고 싶은 날, 새우당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종류의 새우 덮밥과 새우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새우당은 새우 애호가들에겐 필수 맛집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다른 덮밥 종류처럼 완전히 비비지 않고, 토실토실한 새우살과 밥을 따로 먹는 방법 역시 새우당을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밥을 먹었으면 디저트를 먹어야겠죠?

화제의 유튜브 채널인 ‘와썹 맨’에서 극찬한 디저트 카페인 라미스콘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제조과정에서 설탕을 쓰지 않는데요.

특히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많은 양과 함께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좀 더 특별한 디저트를 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라미스콘을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샤로수길의 대표 맛집과 디저트 카페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여러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계속해서 이끌고 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이 지나고 초가을이 다가오는 요즘 같은 날, 산책 겸 돌아다니기 좋은 샤로수길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