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말하는 안철수연구소는 내게 이런 의미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11. 6. 22. 06:30

최근 디도스 공격부터 금융기관 해킹 사건까지 우리의 보안을 위협하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 때문에 기업에서도 보안 망을 점검하고 정부기관에서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그 중 하나가 하나의 컴퓨터로 두 개의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것. 

보안의 선두주자인 안철수연구소는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논리적인 망 분리를 해주는 '트러스존'을 제공한다. 보안 제품 하나가 나오기까지는 시장 조사와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출시된 이후에도 영업과 마케팅, 인증 획득을 거쳐 고객에 공급되고, 공급된 후에는 새로운 악성코드나 해킹에 대응하는 엔진 업데이트와 기술지원이 뒤따른다.
 

'트러스존'도 세상에 나오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이 필요했다. 그 중 기획을 담당한 김병규 차장, CC인증 담당 강수영 연구원PM(프로젝트 매니저) 이상윤 책임을 만나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와 각자의 역할, '내 회사' 안철수연구소의 의미를 들어보았

이들은 얼마 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우정사업본부 프로젝트를 수주해 멋진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이 열린 지 얼마 안 된 분야를 개척한다는 자부심 때문일까. 그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자신감이 넘쳤다.

보안과 비용, 두 마리 토끼 잡는 트러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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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존이 뭔가? 

트러스존을 알기 전에 망 분리를 알아야 한다. 망 분리란 악성코드나 해킹(침입)을 원천 차단하고 내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게 하려고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까지는 물리적인 망 분리 즉, 업무용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컴퓨터 2대를 사용해야 했기에 도입 비용과 관리/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었다.

 

트러스존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논리적 망 분리를 해주는 제품으로서 한 대의 컴퓨터를 논리적으로 나누어서 업무와 인터넷 사용을 한 컴퓨터에서 할 수 있게 해준다. 핵심이 되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때는 가상화 영역을 만들어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침입을 차단해 준다.

 

-물리적 망 분리와 논리적 망 분리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물리적으로 망 분리를 하면 완전한 분리되지만 감수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 컴퓨터 간 정보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USB 등을 이용해서 이동하다 보면 사용자의 부주의로 유출 가능성이 크고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논리적인 망 분리는 내부 정보 유출 방지와 악성코드 침입 방지로 일정 수준에 격리성을 가지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준다. 하지만 어떤 방식의 망 분리를 사용하든 간에 정해진 규칙을 잘 따르면서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트러스존은 어떤 장점이 있나? 

최근에는 모든 곳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한다. IT 분야도 그린 IT가 주목 받고 있다. 트러스존을 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적은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망 구성이 필요 없고 1대의 PC를 가상화하여 망 분리의 목적을 만족하므로 그린 I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트러스존은 처음 들어보는 장비라서 그런지 궁금한 게 많았다. 개인적인 컴퓨터는 1대로 인터넷도 하고 게임하고 과제도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게 없지만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컴퓨터는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다. 때문에 그동안 한 쪽에서는 인터넷을, 다른 한 쪽에서는 업무를 봐왔지만 이것이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커서 이제는 트러스존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하나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최근에 많은 논란이 있는 걸로 아는데 예전에는 왜 논리적 망 분리가 허용되지 않았나? 

허용되지 않았다기보다는 기술 자체가 부족했다. 일단 가상화 기술에 대한 성숙도가 낮았고 고객인 공공기관의 이해도 낮았다.

-앞으로 트러스존을 사용할 기업 및 공공기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망 분리는 국가 지침이다. 국정원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공공기관에는 의무 사항이고 기업에는 권고 사항이다. 가상화를 통한 망 분리는 비용과 보안 측면에서 필연적이다. 물리적 망 분리를 하는 데 예산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논리적 망 분리를 고려해봤으면 좋겠다.

안철수연구소는 정직한 밥그릇이자, 내 성장의 발판

-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 

트러스존 팀은 일종의 TFT, 태스크 포스 팀으로서 일정 기간을 두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에 필요한 부분이 여러 가지여서 각 파트마다 필요한 사람을 뽑아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모두 3개의 팀(전략제품개발, 어플라이언스 개발, 매니지먼트솔루션)으로 나눠져 있고 기획, 품질보증, 디자인 담당 등 50명이 넘는다.


-여러 팀 중에서 ‘트러스존’ 팀만의 특징은?

트러스존은 회사에서 이 제품을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기보다 개발자들이 "우린 이런 것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회사에 건의를 하고 해서 시작된 제품이다. 그래서인지 구성원들이 애착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

 

-개발하면서 겪은 어려움은 없었나? 

트러스존 팀은 명령을 하는 식의 조직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모였기 때문에 협의 과정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한번 회의라도 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모두 다른 제품과 병행하고 있어서 일정을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

-CC인증 팀은 무슨 일을 하나?

우선 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국정원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테스트를 하고 평가기관에 전달한다. 그러면 평가기관에서 평가를 해 수정 및 보완할 부분을 알려준다. 이를 개발팀이나 QA팀에 전달해 보완을 하고 인증을 받는다.

-'나에게 안철수연구소는 이런 곳이다.' 간단히 말해달라. 

김병규 차장 : 정직한 기업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태생부터가 이윤보다는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정직하게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제로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상윤 PM : 밥그릇이다. 직원을 달리 표현하자면 열심히 일을 하고 녹을 받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거다. 여기서는 그냥 녹을 받는 게 아니라 열심히 일했고 성취감을 낼 수 있어 좋다. 그래서 좋은 밥그릇이라고 말하고 싶다. 


강수영 연구원 :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다. 실무적인 것을 이곳에 와서 많이 하게 되었다.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개발 프로세스가 이런 거구나.' 싶다. 한 달 한 달 지나면서 많은 기회를 준다는 생각이 든다. Ahn

사내기자 이원준 / 안철수연구소 서비스기획팀 주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김아람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대학생기자 두근윤 /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이 세상 모든 것은 누군가의 물음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물음표는 또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를 '!'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두!근!윤! 세글자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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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2 1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jjongmi 2011.06.23 20: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CEO의 회사가 아니라. 내회사 우리회사 좋네여^^ㅎㅎㅎ

미래 보안전문가의 길잡이 V스쿨, 생생 현장 중계

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2011. 2. 27. 06:00

2 23 대한민국 정보보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160여 명이 여의도에 위치한 안철수연구소 앞으로 모였다. 직장인으로 붐비던 여의도가 학생들로 시끌벅적 활기를 띠었다.

무슨 일일까
..?

이 날은 바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이 10번째로 열리는 뜻깊은 날!
정보보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Ahnlab)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그 진지하고도 활기찼던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자, 그럼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출발~!!

학교, 나이, 성별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구성된 각 조 테이블에서 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 이름과 구호를 정하고, 인터넷 카페에서 아이디로만 알던 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즐거운 시간.  

학생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조 구호를 외치며 와아~~ 하는 함성을 함께 지르고, 다른 조가 발표할 땐 박수를 쳐주며 서로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지난 9기 때 직접 참석했던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이번에는 영상으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안철수 교수의 메시지를 들으며 보안전문가로서의 꿈을 한층 더 키우는 듯했다. 곧이어, 김홍선 대표의 따뜻한 환영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평소에 정보보안에 관심을 갖고 생각을 많이 하면 V스쿨에 와서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는 김 대표의 말을 경청하는 참가자들.
"여러분이 이제 대한민국 정보보안의 미래입니다." KISA
서종렬 원장은 확고한 메시지와 웃음을 끌어내는 즐거운 격려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서종렬 원장의 이야기를 듣는 참가자들의 모습.

김홍선 대표, 서종렬 원장과 함께 CERT(침해사고대응센터)를 방문한 참가자들.
24시간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김홍선 대표의 설명을 들었다.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한 학생들, 대한민국의 정보보안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며~!!

김홍선 대표와의 대화에서는 '왜 요새 회사는 스펙을 중요시하나요?',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질문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하는 김 대표의 말을 중간중간 노트에 적으며 경청했다
.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들이 각 조에 참여해 소그룹으로 친밀하게 대화하며 이런저런 궁금증도 풀어주고, 점심 식사와 회사 투어를 함께 했다. 학생들은 평소의 관심사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나 안철수연구소의 이모저모를 들으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SA, MS, NHN에서 협찬한 가방, 모자, 마우스패드 등 상당한 경품이 걸린 OX 퀴즈 시간. 2011년 예상 7대 보안 위협 트렌드에 관한 어려운 질문에 조기에 탈락자가 많이 나와 패자부활전을 여러 차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꼭 내가 가방을 타가고 말리라~~

대다수 청소년이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많음을 감안해  직접 강연을 하며 시범 영상을 보여준 안철수연구소 게임보안팀 장현승 연구원과 서비스기획팀 신지상 사원. 
해킹 대응 과정을 시연하고 해킹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화이트 해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안철수연구소 연구원 출신의 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 류정은 경장이 특별히 참석해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도록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느새 정신없이 즐거웠던 하루가 훌쩍 흘러버리고, 하루 동안 함께 한 연구원들과 헤어질 시각. 다음에 또 만날 날을 기약하며 V스쿨의 V자를 살포시 내밀며 기념 사진 찰칵! 
참가자도, 안철수연구소도 모두 만족하고 즐거웠던 10기 V스쿨.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하는 V스쿨, 올 여름 방학 때 있을 11기 때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Ahn

글. 김아람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하병욱 / 한국인터넷진흥원 홍보실, 이하늬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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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7 18: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나 잘나왔넵 ㄷㄷ;;

  2. 요시 2011.03.01 14: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ㅋㅋ

  3. 해커봍이 2011.03.03 19: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번 V스쿨은 9기때보다 아는사람도 많아서 재밌었고요
    OX퀴즈 재밌었고 마지막에 사이버 범죄는 좀 지루했었네용.
    그리고 아무래도 V스쿨 열리는곳이 지하이다 보니까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둘다 안터져서 좀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많이많이 모였으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4. 김민욱 2011.03.04 22: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0기 가 아주 보람찬거같아요 ^^~ 특히 KISA원장님의 강연이 가장 도움이 된거같구요 안교수님과김홍선대표님의대화시간도 궁금증을 풀수있었던시간같아요 음.. 11기때는 더욱더 알차게준비됬으면 좋을것같아요! 또 안연구소의
    에피소드 같은것두 듣고싶네요 ㅎㅎ 사이버범죄가 지루할려고했으나! 동영상의 웃긴연기 때문에.ㅋㅋ 지루하지는 안았네용..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