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워크숍의 미션 임파서블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08.05 07:30

찜통 같은 무더위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AhnLab 사보기자 워크숍'이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간단히 짐을 푼 일행은 320호에 모여 두 가지 강의를 들었다. 우선 안형봉 선임연구원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 보안의 기초를 다져주었다. 다음으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는 '맛있는 블로그'라는 제목으로 블로그가 갖춰야 할 덕목을 맛있는 음식과 비교해 설명했다.


맛있는 음식의 요소가 신선한 식재료, 풍부한 천연양념, 훌륭한 레시피, 먹음직스런 데코레이션이듯 좋은 블로그 역시 신선한 소재, 사진이나 동영상 등 다양한 비주얼 요소, 재미있는 구성, 보기 좋은 레이아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구성을 잘하려면 어떤 부분을 강조할지, 또 어떤 부분을 단순화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 또한 한 포스팅의 핵심 주제는 3가지를 넘지 않게 하고 일주일에 1~2회 정기적인 포스팅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강의가 끝나자 불가능해보이는 미션이 떨어졌다. 
"지금 여기서 40분 간 아이템을 기획하고 취재를 완료하라."
지령을 받는 순간 나의 뇌리엔 온통 톰 크루즈의 숨이 벅차 헐떡이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J.J. 에이브람스로 분한 황미경 차장과 이병철 과장의 지시에 따라 ‘토끼 발 찾기’(기획, 취재)를 위해 생각은 일단 접어두고 발로 뛰어야 했다. 

톰 크루즈가 미션을 완수하는 데 필요했던 시간은 전과 후를 생략하고 천신만고 끝에 약 1시간 30분 정도로 맞췄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에 비하면 40분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가혹한 시간이 아닌가? 투덜거릴 틈도 아깝다. 일단 행동하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에서 관객은 ‘토끼 발’의 정체를 보았을까. 대다수의 관객은 작품 내에서 실제로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물체를 찾아 나서는 모습만 기억할 것이다. 나와 짝을 이룬 팀원들은 이 점을 주목했다. 기획할 소재가 정말 황야에 풀 한 포기마냥 없을 것만 같은 레드오션에서 헤엄치고 있는 여타 조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그들의 모습을 취재하는 게 신선하겠다 싶어 각 조가 매달리는 '토끼 발'에 대한 진상 조사 과정을 소개하기로 했다.

물론 일련의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외부로 차량을 이용해 취재를 감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3조는 긴장된 얼굴로 시종일관 경계심 가득한 태도로 취재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는 터라 취재 과정을 알아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평상시 면을 터온 변모 대학생 기자에게 접근하여 본의 아니게 첩자로 만드는 작업을 수행, 정보를 얻는 데 성공했다.

3조의 취재 방향은 리조트 주변의 공사 중인 한옥을 방문하여 ‘뭘 하는 건물인가’와 같은 기본적인 의문점을 해소하는 것이었다. 조사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대패를 들고 대들보를 깎아보는 체험을 한 그들의 행동력과, 길가에 한옥이 있음을 인지하고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는 그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감탄할 만했다.

2조의 취재는 대명리조트 프론트에서 객실 영업팀의 직원과 인터뷰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에 반드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으리란 점에 착안하여 직원 인터뷰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관점에서 탐구하는 셈이었다. 직장인의 애환이 조금씩 녹아있는 내용을 보며 가슴에 짠한 감정이 떠올랐다.

4조의 취재는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 초점을 맞추었다.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중 스포츠와 연관된 장소를 선택해 야외와 실내를 나누어 취재했다. 그 외에 당시 이용자를 인터뷰해 현장감을 살리는 등의 방향이 돋보였다.

40분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취재를 마감하고, 즐거운 회식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도착한 회식 장소에는 한 가지 팁이 있었다. 장작을 패면 열무김치국수를 얻게 된다는 마치 증조할머니로부터 전해질 법한 전설의 어구가 게시되어 있었다. 도전, 그것은 아름답다. 통과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자 알 수 없는 흥이 몸속으로부터 샘솟는 이가 한 사람, 두 사람 장작패기에 몰두하여 후식으로 만인의 뱃속을 튼실하게 해줬다. 훗날 담으로 등이 아팠다는 후문만이 또한 전설처럼 전해질 뿐이다.


숙소로 돌아온 후에 이어진 회식 분위기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후발대 4인이 도착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진지한 대화로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한 마디 한 마디가 더 좋은 앞날의 모습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며 수탉이 목을 가다듬을 새벽 4시경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8시 30분, 아침 식사. 황태 해장국과 우거지 해장국. 전날의 과음으로 속이 뭉치고 알코올로 영혼이 얽매여 있던 여러 중생을 황천에서 구제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박근우 팀장이 이번 워크숍의 취지로 에필로그를 장식했다. 커뮤니케이션 통로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고, 그런 시대에 개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블로그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사보 ‘보안세상’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각자 가지고 있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워크숍에서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유쾌함이 가득했던 1박 2일은 막을 내렸다.

 


대학생기자 허윤 / 한국항공대 전자 및 항공전자과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향을 품고 있을까." 어린 시절 대답을 구했던 소년은 어느덧 한적한 시골의 버들강아지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나뭇잎의, 비 온 뒤 젖은 흙의 향기를 가진 이들을 알아가며 즐거워하는 청년이 되었다. 새로운 혼의 향기를 채집하기 좋아하는 이에게 영혼을 가진 기업 '안철수 연구소'는 어떤 향으로 다가올지. 흥미로 가득 차 빛나는 그의 눈빛을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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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자라지 2009.08.05 07: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재밌으셨겠네요..^^
    고기 완전 맛있어보임..ㅋ

    • 보안세상 2009.08.05 13:5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으으 깊숙히 숨겨져 있던 맛집으로 이동해 먹었던 쫄깃쫄깃한 흑돼지의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_+ (광고아님ㅎㅎ)

  2. 요시 2009.08.05 12: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진짜 재밌어 보여요ㅎㅎㅎ
    미션 하느라 고생 하셨겠네요!~ㅋㅋ

  3. 2009.08.11 10: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휴양지 속 한옥체험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7.30 16:18

우리는 홍천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정신 없는 일상과 지쳐있었던 학교생활에 우리들은 모처럼 느끼는 자연이 마냥 설레였다. 설레임은 잠시 도착하자마자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은 즉석 기획/취재! 취재 소재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중 멀지 않은 곳에 리조트와 어울리지 않았던 으리으리한 한옥을 발견하였다. ‘저게 뭐지?’ 하며 한걸음 다가가는데 리조트 출구에 한옥의 조감도가 보였다.




평소 TV에서만 봐왔던 한옥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는 바로 한옥을 방문하였다. 도착하여 본 광경은 한창 증축중인 한옥 집들이었다이 한옥은 작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8월까지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총 여섯 채의 한옥인데, 제일 넓은 한옥의 평수는 800평정도 이며 각 한옥 당 크기는 모두 다르다고 한다.


한 채의 한옥의 기둥을 깎는데 보름이 걸리고, 그 기둥을 세우는 것만 해도 보름이 걸려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는 한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일반 현대주택은 콘크리트로 구성되는 일체형 구조와 달리 한옥은 나무를 끼워는 방식으로 집이 구성되는 가구식 구조라서 일반 주택보다 더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





이 한옥을 구성하는 주재료는 소나무이다. 우리가 간 현장에도 나무들이 많이 쌓여있었고, 기둥나무를 다듬고 있는 흔적이 보였다. 실제로 기둥을 직접 만져보니, 기둥 하나도 굉장히 무거웠고 두꺼웠다.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기둥 하나 하나를 살펴보니 한옥이 얼마나 튼튼할지 짐작이 갔다.

그래서 우리도 해보았다, 기둥 다듬기 체험! 실제로 기둥을 만지고 깎는 체험을 해보니, 소나무의 튼튼함과 살아 숨쉬는 장인의 정신까지 함께 느낄 수가 있는 기회였다.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겉모습은 거의 완성되어 옆의 작은 소나무와 함께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한옥도 있었다. 한옥의 우리나라 기후와 정서에 가장 알맞는 방법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여름엔 덥고 습한 기후에 알맞고, 겨울엔 춥고 건조한 기후에 알맞는 형태로 한국인이 있기 아주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들어가 본 내부는 들어갔을 때 마치 냉방기를 틀어 놓은 듯 시원한 공기로 가득했다. 우리 모두의 입에서 탄성이 나올 정도였으니...

 

 

 

한옥은 집의 구조에서부터 만드는 재료에 이르기까지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둥에서부터 시작해서 문, 기와, 기단, 서까래, 마루바닥까지 모두 천연재료를 사용해 한옥에 들어서자마자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마을공동체 단위의 생활로 인해 방은 개인을 위한 공간으로, 대청은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마당은 마당대로 큰일을 치르는 공간으로 쓰였다. ‘아델라 한옥도 마찬가지로 내부는 미로와 같이 수많은 방과 넒은 대청과 큰 문으로 한옥의 특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통한옥은 목조가옥이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고, 현대식 가옥에 비해 벌레가 많이 모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관리를 잘못 했을때, 나무가 뒤틀려 집이 무너지거나 내려앉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델라 한옥은 전통한옥의 단점을 보안해 목조가옥의 장점과 현대식 가옥의 장점을 결합한 현대식 한옥이다.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현대식 한옥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자연과 도시를 이어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입주가 시작되면 개인 거주지이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 갈순 없다는게 아쉽지만, 대명 리조트에서만 볼 수 있는 명소가 되리라 생각이 든다.

이번 여름 휴양지는 이런 멋진 명소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



대학생 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고 근성가이라 한다. 나 또한 가진 것이 젊음과 근성 하나라고 믿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끈기로 미래의 정보보안감사사가 되는 것이 목표인 24살 청년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고 있으며, 대학생 시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담아가기 위해 보안세상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이다.



대학생기자 유선화 / 성신여자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

한 곳보다는 넓은 시야를 보길 추구하며 한정된 시간 속에서 좀 더 많은 담금질을 하고 싶다. 사람을 향한,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인생의 행복으로 여기며 남들이 닦은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고자 한다. 이과적 이성과 문과적 감성, 예술적인 감각을 고루 섞어 앞으로 점점 완성할 그녀만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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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ti 2009.07.31 15:1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제 컴퓨터가...지금 갑자기 느려졌어요...ㅜㅜ...
    (ps>(safari탓인가 싶어...safari삭제후,재부팅...
    다시 설치했는데도...계속 부하 걸리고 느림...))
    ...밑에 reply 참조해주세요...
    ...
    2.방화벽에 이런 게...
    2009/07/31,10:17:22 +9:00 GMT,192.168.10.88:2379,255.255.255.255:9999,UDP
    (저쪽 컴퓨터...분명히 v3lite 설치해줬는데...)
    ...
    3.밥(점심) 먹고 왔는데...날씨가 덥네요...ㅜㅜ...

휴양지의 얼굴을 만나다! 대명리조트 강한빛씨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7.07 10:44

바쁜 일상의 긴장감마저 녹여버릴 듯한 무더운 여름 햇살에 우리는 지친 마음을 달래줄 무언가를 찾는다. ‘여행’. 늘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 찾아나서는 발걸음은 봄철 단비와 같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하지만, 여행이 우리에게 안식과 위안을 줄 수 있는 것은 드러나지 않게 우리를 도와주는 그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눈부시게 화창한 날에 찾은 ‘양평 대명 리조트’에서 우리의 눈길을 잡아끄는 얼굴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객실영업팀에서 근무하는 ‘강한빛’ 씨. 입구에 들어선 순간 마주친 그녀는 이름처럼 밝은 미소를 머금고 인사를 건넸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끌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였다.

           ▶ 객실영업팀 강한빛씨

Q. 이 일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A
. 인턴으로 일하다 정직원이 된 지 이제 약 1년 4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Q. 많은 손님을 만났을 것 같아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손님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A. 사무실에서 교대로 전화 상담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일요일 저녁 시간에 갑자기 전화가 걸려 왔어요. 처음에 고객님이 수고 많다며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변태스런(?) 분이었어요. 상담원 입장에선 고객의 어떤 물음에도 "네네" 하며 대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아요. 하지만 당황한 티를 내면 상대방의 흥미를 더 유발하기 때문에 최대한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네네~ 고객님, 그러시다면 지금 발신 번호가 찍혔는데 원하시면 112로 연결해 드릴까요?"
라고 대처해서 그 상황을 무사히 모면한 적이 있답니다. 번호가 찍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장난 전화를 하는 분이 많아요.^^;

또 다른 에피소드는 프론트에서 야간 업무를 하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여기서 떨어져서 죽고 싶다"라며 전화를 했어요. 그때 제가 인턴 3~4개월 정도 됐을 때인데, '혹시 내가 근무 중에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직원에게 프론트 업무를 부탁하고 객실로 바로 올라갔지요. 그러자 아주머니가 절 보더니 "자식들끼리만 여행 가서 혼자 이 곳에 왔는데 가족 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을 보니 너무 외롭고, 우울했다. 그래서 술김에 죽고 싶다고 전화를 했는데 이렇게 직접 자기를 찾아 올 줄 몰랐다."라며 몹시 미안해했어요. 그리고 퇴실할 때 음료수를 건네며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어서 기억에 많이 남고 보람도 있었어요.

Q. 좋은 인상이 아닌 나쁜 인상을 심어 준 손님도 있을 것 같아요.
A. 12시~1시밖에 되지 않은 창창한 대낮에 술에 취한 분이 "나 누구누구(OO사장) 알고 있다."라며 방 열쇠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술을 잔뜩 마시고 엘리베이터 앞에 피자 한판을 만든 손님도 있었고요. 흑흑..

Q. 그렇다면 시기에 따라 오는 손님들의 특성이 다른 편인가요?
A. 아무래도 성수기엔 회사나 단체에서 많이 와서 술자리 빈도가 잦으니 전화 말투가 거칠거나 종종 안 좋은 모습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Q. 손님들이 많을 때를 대비한 특별한 대비책이 있나요?
A. 근무 인원을 늘려 고객 편의 차원에서 대비책을 세우고 있어요. 비수기엔 1~2명이 할 수 있는 일을 성수기엔 3명 이상이 쉴 틈 없이 일을 한답니다. 다양한 서비스나 가족 운동회, 명랑 운동회 같은 이벤트도 마련해 드리고요. 올해는 머드 축제를 할 예정이에요.

Q. 일을 하면서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A. 일의 특성상 말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계속 서있어야 해서 불편한 점도 있고요. 제 다리가 갈수록 두꺼워지는 이유가 있다니깐요. (웃음) 또, 서비스직이라 친구들과 휴가시기를 맞추는 것도 어려워요. (연애는 거의 못한답니다.T.T) 하지만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이고, 가족 단위로 놀러오는 손님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도 보람이 남아요.^^ 손님들이 퇴실할 때 먹을 것을 건네며 잘 쉬고 간다는 한 마디를 해주면 큰 위로가 되고요.

Q. 직원 혜택이 있나요?
A. 1년에 5번 오션월드와 비발디 파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미안하지만 이런 혜택을 나눠줄 수 있을 때 기분이 좋답니다. ^^


       
           ▶ 강한빛씨와 사내기자, 대학생기자의 인터뷰 장면

손님을 향한 그녀의 싱그러운 미소를 보니
 더위와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줄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 잔이 떠오른다. 지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당신^^ 이번 여름, 그녀와 함께 스르륵 풀어지는 몽롱한 무기력을 깨끗하게 빨래하고, 햇살에 널어보는 건 어떨까. 참참! 친절한 미소에 답할 수 있는 매너 역시 잊지 말고 챙겨갈 것! Ahn

*최근 있었던 안철수연구소 사보 기자단의 '1박 2일' 워크숍. 여러 가지 일정 중 핵심은 40분 취재였다. 위 내용은 2조의 결과물이다.

사내 기자 박종필 / 서비스개발팀

언젠간 안랩을 이끄는 "No.1 Guard"가 되고 싶다. (될 수 있을까.. -.-a ) 그리고, 내가 하는 작은 일들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는 싫어요 ^^


 

사내 기자 김용구 / ASEC 분석1팀
뭐든 남보다 한 걸음 느리고, 서투른 것 투성이지만... 옳다고 믿는 길을 꿋꿋히 걷는 스스로를 믿고 살고 있습니다.'모두에게 필요한' 최고의 보안 전문가가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대학생
기자 최수빈 /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취미와 특기를 '공상'으로 꼽을 만큼 생각이 많다. 이에 가끔은 엉뚱한 글과 말로 사람들을 당혹시킬 때가 있지만, 이사람,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mp3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있다면 어디에 처하든 지루하지 않다는 그녀. 오늘도 색다르고 독특하며 그녀만의 색이 있는 행복한 상상은 멈추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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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7.07 18: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 이름이 너무 예쁘십니다~
    많은 손님들 상대해주시면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직원혜택이 너무 부러워요 ㅎㅎㅎㅎ

  2. kimczcz 2009.07.08 15: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나도 안랩 인턴하고 싶다 ㅠㅠ

  3. 광년이 2009.07.10 02: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들...웃음이 너무 해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