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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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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 필독서 '대학 4년 똑똑하게 공부하라'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에 처음 등교하던 날, 교복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졌던 것이 생각난다. 뭔가 팔꿈치와 무릎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럽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나만 보는 것만 같았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해 야간자율학습을 처음하던 날, 종료시각인 9시가 영영 안오는 줄만 알았다. 대략 1시간 정도 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시계를 볼 때면 겨우 10분이 지나가 있는 기이한 현상에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이 깜깜하게만 느껴졌었다. 그렇게 꿈 꿔 왔던 대학생이 됐지만, 초-중-고를 거치며 경험했던 어떤 변화보다도 큰 변화 속에, 공부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처음이 힘든 법, 쉽지 않게만 느껴지는 대학 공부도 잘 알고 시작하면 금방 적응해나갈 수 있다. 대학교 2학년 2학기를 맞을 무렵, 서..
캠퍼스 로망 여대생, 직장인 선배를 만나서 선배를 찾아서 - "바로 지금, 즐겨라" Back to the Freshman 시계가 되감기 되듯, 지금으로부터 2년여 전인, 2007년 2월로 돌아간다. 상큼한 대학 새내기들이 풋풋함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 모인 한 여자 대학교 캠퍼스 안. 샤방샤방한 꽃미소를 날리며 신입생 오티를 준비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검정색 복장을 한 짧은 머리의 그녀는 수많은 여인네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캠퍼스의 로망? 여대에 들어 온 순간부터 꿈꾸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이란 출발점에서 예쁘게 포장된 형식뿐인 인간 관계가 아닌 두근두근 심장을 뛰게 하고 체온을 0.5도 높이는 선배님과의 첫 만남은 잊을 수 없다. 다시 만난 선배님, 새로운 감동 졸업을 코 앞에 두셨음에도 후배들을 위해 오티에 참석하셔서 후배들에게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