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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6 고객상담원이 피하고 싶은 고객 베스트 5 (2)

고객상담원이 피하고 싶은 고객 베스트 5


일반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다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해당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게된다. 젊잖은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다양해 그러한 고객들의 문의에 항상 평상심을 잃지않고 상담해 주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들어오는 고객 문의에 항상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응답해주는 안철수연구소의 고객지원팀을 만났다.

 독수리 오형제 같은 고객들의 만능 해결사


상담진의 역할은 고객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는 일명 독수리 오형제로 통한다. 고객 PC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전화나 이메일(E-mail)로 기술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고객의 PC에 원격으로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고객 상담진이 독수리 오형제라면 운영진은 독수리 오형제를 뒤에서 도와주는 남박사라고 할 수 있다급변하는 PC환경에 대비한 끊임없는 교육, 상담을 통해 얻은 직무관련 정보를 가공해 타 부서와의 연계, 고객 불만 응대에 대한 교육 등 좀 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항시 진실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VOC(Voice of the Customer)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정보와 고객으로 부터 상담받은 생생한 정보들은 ‘자료의 보고[寶庫]’라고 해도 평하기에 어색함이 없다. 이렇게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인 정보들은 차후의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특히나 V3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보니, 때로는 피하고 싶은 고객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날씨가 흐린 아침 9시’. 고객지원팀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공감하는 하나의 징크스가 생겼다. 그 시각 울리는 전화벨은 그들이 피하고 싶은 고객의 전화가 어김없이 걸려온다. 

고객지원팀이 말하는 피하고 싶은 고객 Best 5

- 일방통행 형

상담의 시작은 그들의 일방적인 하소연! 한참 간의 자신의 주장이 끝날 무렵 타 담당자를 바꿔달라는 말로 하여금 맥을 빼놓는다. 문제의 해결보다 보상을 요구하는 것에 있음에 상담원을 허탈함이 두 배로 찾아오게 되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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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형

OS의 문제요? 무슨 소리에요? 바이러스가 있으니까 그러는 것 아니에요!

PC의 고장에 대한 책임은 안랩에게 있으니 책임을 지고 무조건 해결해달라는 고객. 세상의 모든 PC 고장의 길은 바이러스로 통한다는 생각을 가진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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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이표 형

“저기 지금 처음 하는 질문인데.

질문의 대답을 제시 받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다시 전화해 처음 문의하는 양 다시 질문하는 고객 유형. 동일한 질문에 대해 같은 조치를 3~4회 받아야 잠잠해지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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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형

자신의 PC에 조그마한 이상이 생기면 해킹에 대한 걱정에 장구한 소설 집필에 들어가시는 유형. (EX. 마우스 커서가 느려졌는데 아무래도 위성을 이용해서 누군가가 자신의 PC를 해킹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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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불신 형

여성 상담원은 믿지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남성을 바꿔달라는 고객. 이 고객들은 남성이 받을 경우 더 높은 직급의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겠다는 말을 반복. 전문가를 바꿔달라는 말로 일관하는 유형.


그러나, 상담 마지막에 고객으로 듣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그들의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된다. 무엇보다 연세 지긋하신 고객으로  장문의 감사의 편지받게 되는 날이면, 고객지원팀 모두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고객지원팀에서 분위기 주도를 하는 사람은 없지만 퇴근 후의 시간을 뮤지컬과 함께 보내는 뮤지컬 광,  순이네 담벼락이라는 락 밴드에서 건반과 보컬로 맹활약 중인 사원, 천연화장품을 제작해서 팀 전원이 천연비누를 만들어 사내에 판매하고, 금액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액 기부하는 등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관계로 가족같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의 문제점에 대한 답변과 원격지원을 통한 해결을 수행하는 그들. 하루 종일 동분서주하는 통에 지난 어느 날인가 서로 퇴근시간 무렵이 되어서야 ‘안녕하세요’라는 한마디를 건 낼 수 있었다는 웃지 못할 일화를 남긴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그들은 마치 현대판 신문고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의 독수리 오형제이자 보물상자, 그리고 얼굴인 그들의 앞으로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급하게 문제해결을 원하시는 고객들에 대해 ‘목마른 나그네가 받은 나뭇잎을 띄운 바가지’ 이야기의 바가지 속 나뭇잎 한 장. 이 한 장의 슬기로움과 고객을 향한 배려가 머물고 있는 이 곳 고객지원팀의 현명함에 한번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 

 

고객지원팀이 고객에게 띄우는 한마디  

복제 제품이 판을 치는 이 시대의 우리의 정품제품 구매에 무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사은품 부탁은 NO! 예고 없는 직접방문은 NO! 바이러스 제작자 신고는 사이버수사대로 해주세요

 

사내기자 하동주 /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연구원
'착한 아이'라는 뜻이지만 '착잡한 아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착이'라는 별명을 가진 하동주 연구원은 오늘도 안철수연구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대학생기자 허윤 / 한국항공대 전자 및 항공전자과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향을 품고 있을까." 어린 시절 대답을 구했던 소년은 어느덧 한적한 시골의 버들강아지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나뭇잎의, 비 온 뒤 젖은 흙의 향기를 가진 이들을 알아가며 즐거워하는 청년이 되었다. 새로운 혼의 향기를 채집하기 좋아하는 이에게 영혼을 가진 기업 '안철수 연구소'는 어떤 향으로 다가올지. 흥미로 가득 차 빛나는 그의 눈빛을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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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16 16: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으앙 ㅠㅠ 듣기만 해도 짜증나ㅋㅋ
    고객상담원들도 속 많이 썩으시겠어영..ㅠ.ㅠ
    저는 도저히 못할껏 같아요 ㅋㅋ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라서요 ㅠㅠ
    고객상담원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