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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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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기개발의 좋은 예, 업무 서적 번역하기 최근 수없이 발생하는 해킹 사건들 때문에 IT에 종사하는 사람은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해킹을 미리 예방하는 사람, 해킹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사람, 발생 후 처리하는 사람까지 모두 우리의 안전한 IT세상을 위해 힘쓴다.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에도 여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바쁜 업무에도 IT 서적을 번역해 출판한 이들이 있다. 바로 '해킹과 침투 테스트'를 번역한 김선국, 양우철 컨설턴트이다. 현재 기술컨설팅팀에서 모의해킹 및 취약점 진단 업무를 하는 이들은 6개월에 걸쳐 본인들이 하는 업무와 관련된 서적을 번역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는 쉽지 않고, 직업으로 삼는다 해도 관심과 사랑을 오래 유지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애착, 그리고..
착한 해커 키우는 무료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 올해 초 ‘3.4 DDoS’ 에 연이어 4월에는 현대캐피탈, 농협의 개인정보보호 유출 사고가 있었다. 이와 같은 사고는 저절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사고 뒤에는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보안 문제를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사람'을 진정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 정부가 발 벗고 나서 올해 처음 ‘사이버 보안 전문가 실무 인재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보안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눈여겨볼 만하다. 무료라 금상첨화이다. 모의해킹, 침해대응, SW보안의 세 가지 분야를 다루는데, 이 중 ‘모의해킹 과정' 개강식과 첫 수업에 참석했다. ‘모의해킹 전문가’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해킹’에 대한 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 교육은 ..
해킹 실력으로 대학 합격한 과학영재 만나보니 입학사정관제. 다소 낯선 이 제도는 올해부터 국내 몇몇 대학에서 실시한 것으로 내신 성적, 수능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방식이다. 지원자는 수상 경력,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증빙 자료로 자신을 부각해야 한다. 올해 포스텍(포항공대)에는 그 누구보다 특이한 자기 증빙 자료를 제출한 학생이 나타났다. 바로 수많은 보안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10학번 이지용 군이다. 그는 파도콘(Padocon) 라이브 해킹 CTF 2008, 2009 연속 1위, 코드게이트(CodeGate) 2008 해킹대회 2위, 코드게이트 2008 방어기술 콘테스트 수상, KISA 제 6회 해킹방어대회 1위, CyberWarfare Isec 2009 CTF 1위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