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예술 창작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전 매력! 문래동 철강 단지 속으로... 철강 단지, 그 이름만 들어도 차갑게 느껴지고 쇳가루가 날릴 것 같은 공간이지만 그 곳에는 따뜻함이 묻어있었다. 문래역 7번출구를 통해 나와 계속 직진하면 소극장 앞에 있는 매표소 같은 건물이 있다. 여기서부터 서울 문래 철강 단지가 시작되는 것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한 손에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줄줄이 걸어 나오고 있었다. 곳곳에 여기가 문래 철강 단지라는 것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보였다. 망치와 못, 용접용 마스크, 각종 금속 폐기물로 만든 창작물 등도 있다. ○○ 철강이라는 제작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사이에 골목길들이 여럿 있다. 금속 폐기물로 사람이 지나다니지 못할 것 같은 골목길도 있고, 제작소 주변의 밥집에서 나는 찌개 냄새가 나는 골목길, 예술가들이 철강 단지의 이미지에 숨을 불어넣어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