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 컴퓨터계의 신분조회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4.08.14 01:00




종종 컴퓨터를 사용할 때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인터넷 연결에 앞서 방화벽 설정 해제 여부를 묻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그램을 빨리 사용하기위해 방화벽에 대한 설명은 무심코 넘긴다. 방화벽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확인버튼을 누르기 바쁘다. 방화벽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


방화벽(Firewall), 이름의 의미

방화벽은 그 이름의 유래가 독특하다. ‘방화벽(Firewall)’의 원래 의미는 불이 났을 때 피해를 줄이고, 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차단벽이다. 불의 확산이 빨리 진행될 때 최소한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의미하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컴퓨터 업계에서 말하는 방화벽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컴퓨터업계의 방화벽은 외부에서 내부로 또는 내부에서 외부로 지나가는 자료들을 감시한다. 인터넷으로 접근하는 사용자들을 차단해 바이러스 및 해킹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와 같은 장비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회사정문에서 하는 신분조회와 같다. 만약 회사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사람 및 차량에 대한 신분조회를 하지 않는다면 회사의 보안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방화벽은 컴퓨터상의 신분조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방화벽(Firewall), 필요성

방화벽은 다양한 이유 때문에 필요하다. 우선 한번 보안을 거치기 때문에 초고속 통신망의 구축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의 발전부터 전자상거래,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 인터넷이 점점 확장됨에 따라 해킹 및 바이러스 등도 똑같이 발전하고 더 많이 출현한다. 이에 따라 해킹기술도 고도화되고, 일반적인 개인도 정보보안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된 것이다. 결국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방화벽은 인터넷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방화벽(Firewall), 사용경로

위와 같은 필요성 때문에 방화벽은 회사뿐 아니라 개인컴퓨터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현재 몇몇 백신업체에서는 이런 추세에 맞춰 개인방화벽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방화벽은 기본적으로 Windows에 설치돼 있다. 윈도우 XP부터 기본 내장된 ‘Windows 방화벽’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기본 프로그램일지라도 개인용 보안 소프트웨어로 부족함 없는 보안성을 제공한다.

윈도우 7이 출시되면서 한층 개량된 Windows 방화벽은 홈 또는 개인 네트워크, 공용 네트워크 등으로 나뉘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보안 규칙을 적용해 자신의 PC로 들어오는 외부 유입을 일부 제한할 수 있다.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투명성을 보장하지 않아 약간의 제약을 주더라도 위험 지대를 줄이려는 적극적인 보안 대책을 제공할 수 있다.


방화벽(Firewall), 주요기능

1. 접근통제(Access Control)

방화벽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능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기능으로, 내부로 들어오는 패킷이나 외부로 나가는 패킷을 허용하거나 차단한다.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접근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다.


2. 식별 및 인증(Auth)

내, 외부 사용자가 특정 서버를 사용하려면 방화벽의 인증을 통과한 후에야 사용이 가능하다. 메시지 인증, 사용자 인증, 클라이언트 인증 등 여러 가지 인증방법을 사용해 접속하는 호스트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3. 무결성(Integrity)

데이터에 대한 불법 변조에 대한 대응을 의미한다.


4. 감사 및 추적(Logging/Auditing)

모든 접속 정보에 대한 기록을 유지하고 알람 기능 부여한다. 방화벽에 접근하는 모든 패킷에 대해 기록을 유지하여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록을 확인가능하다.


5. 주소 변환(NAT)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내부망의 개인적인 주소를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여러 경로 중 한 가지 경로로 가능한 공인 주소로 변환하는 기능이다. 주로 내부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설 IP를 공인 IP로 변환하여 부족한 공인 IP를 보완한다. 주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방화벽과 관련된 정보를 접한 사용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보안상으로 확실히 안전하다고 판단되지 않는 경우 방화벽 설정을 해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주기적으로 Windows 방화벽 설정 상태를 확인해 불필요하거나 출처 불명의 프로그램의 유입이 허용되어 있진 않나 확인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학생기자 주윤지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

내가 올바른 곳에 발을 들였음을 확신하라. 그리고 꿋꿋이 버텨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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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잡는 보안전문가, 영화와 현실 얼마나 같을까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름도 많다. 인터넷 시대, 네트워크 시대, 정보 기술 시대.
우리 시대를 한 단어로 규정할 수 있을까?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매 순간순간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주요 사회 경제 활동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바야흐로 변화의 시대


그러나 모든 변화에는 새로운 위협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상호 연결과 의존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시스템의 취약점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 또한 더욱 증가하고 있다. 우리 생활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인터넷 세상에서는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정보와 자산을 지켜내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과제가 된 것이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해킹 장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재야에 묻힌 고수 해커들이 기업의 기밀자료를 유출하거나 네트워크에 혼선을 일으키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그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이가 있으니, 바로 '보안전문가'! 기억을 더듬어 보자. 파마 머리 괴짜 해커의 공격은 짠~ 하고 등장한 보안전문가의 손놀림에 보란 듯이 차단되지 않던가? 컴퓨터라곤 미니홈피 관리밖에 할 줄 모르는 내 눈에 비친 그 모습은 그야말로 엣지그 자체였다.

 

듣자하니 해킹이나 정보 침해, 바이러스로 인한 사고 위험성은 날로 심각해진다던데, 기업이나 학교의 정보는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말로만 듣던 보안전문가들은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있을까? 나도 보안에 관심이 많은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오늘, 이런 궁금증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 침해사고대응팀(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의 한승훈 책임연구원을 만났다. 

직접 만나본 그의 첫인상은... 음, 일단 잘생겼다. CERT팀의 '비주얼 담당'이라는 소문이 사실이었나 보다. 지적인 외모에, 편안하게 분위기를 리드하는 부드러움까지 갖췄다! 점점 영화에서 보던 유능한 보안전문가가 오버랩되기 시작한다. 아닌 게 아니라, 그는 업무 내외적 성과가 뛰어난 직원에게 주어지는 안철수연구소 이달의 스타상수상자이기도 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 바로 만나보자.

 

-CERT팀과 본인 업무 소개를 해달라다.

흔히 침해사고란 시스템에 대한 비인가된 행위나 위협을 의미하는데, 정보서비스를 방해한다든가, 악성코드를 유입하고 실행한다든가, 사용자의 계정을 도용한다든가 하는 행위들이 여기에 속한다. 안랩 CERT팀은 24시간 365일을 멈추지 않고 보안 이벤트 분석, 대응, 서비스 지원 업무를 한다. 나는 침해사고 분석 업무를 맡고 있다.

 

-분석 업무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보안 이벤트 분석 업무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나 새롭게 발생하는 공격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이벤트 대응에 활용하고, 최신 공격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만일 고객사에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컴퓨터 포렌식(FORENSIC)을 통해 원인과 향후 대응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해킹 수법은 날이 갈수록 교묘하게 지능화해간다고 알고 있다. 문외한 입장에서는 언제, 어떤 형태로 일어날지도 모를 공격을 분석한다는 게 가능할까 싶은데?

사실, 알고보면 침해사고 이벤트 자체는 단순하다. 문제는 드러나는 이벤트 자체만 알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발생하는 이벤트는 단순하지만, 발생 원인은 정말 많기 때문다.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도, 시스템이 될 수도, 네트워크가 될 수도 있다. 초등학생에게 복잡한 그림을 하나 보여주고, 얼마 후에 백지에 다시 그려보라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어떻게 보면 매우 공포스러울 수도 있다. 매 순간 이런 작업을 해야 하니까.

 

-요즘에는 방화벽이 있어서 외부 공격을 차단해주지 않나? 장비가 좋아서 해킹 위협도 막아주고 자동으로 기록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방화벽이 있는데도 침해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공격 기법들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하기 때문이다. 기존 차단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뚫리는 것이 아니라, 그 차단막을 우회해서 공격하는 기법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고객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침해사고를 ‘기계가 막아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모 CEO는 우리는 정보보호를 위해 이만큼 장비를 갖췄는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느냐?” 고 물은 적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공격을 막는 것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 이. , ‘지식이 막아주는 것이다. “장비가 막아줄 것 이다.”라는 단정은 매우 위험하다.

 

-‘지식이 막아준다.’감이 잘 오질 않는데, 구체적으로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한다는 건지?

예를 들어, 웹 기반 공격의 경우 나날이 다양한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한 차단막이 웹 방화벽인데, 사실은 웹 방화벽 자체가 공격을 막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패턴이 막아낸다는 뜻이다. 산술적으로만 볼 때도 마찬가지다. 방화벽 안에 들어있는 패턴이 100개인 곳과 1000개 인 곳은 그 성능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V3 제품의 엔진업데이트를 계속 해오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엄밀히 말하면 V3가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패턴이 막아주는 것이다. 일종의 프로그래밍과 유사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짜면 참 좋을 텐데, ‘완벽이라는 것이 쉽지가 않다. 더구나 공격자들의 방화벽을 우회하는 방법은 날로 지능화, 복잡화 되어가고 있다전문가가 봐도 , 이거 새로운 방법이 또 나왔구나!”고 느낄만한 방법들이 한달안에도 여러 건 나오고 있으니까. 그런 새로운 방법들을 사람이 패턴화 시키고 적용시킴으로써 같은 형태의 또 다른 공격들을 막아내게 되는 것이다. 

-공격이 있어야 방어도 있을 것 같다. 본질적으로 공격이 언제나 선행된다는 이야기인데, 방어하는 입장에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란 게 있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공격이 들어오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게임 관련 사이트다.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거의 모든 메이저급 게임 사이트들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바꿔 말하면, 우리 고객의 사이트에 공격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셈이다. 역설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만큼 많이 당해 봤고 그 사례를 통해 많이 배워 온 셈이다. 그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도 안철수연구소는 새로운 공격 패턴을 가장 많이 연구하고 가장 빨리 대응하고 있다.

 

-개인적인 부분도 궁금한 점이 많다. 어떻게 보안에 관심을 갖게 된 건지?

어릴 적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그 시절 컴퓨터라고 해봐야 쓸 수 있는 언어가 베이직정도밖에 없었지만 그걸 가지고 노는 걸 좋아했다. 그러다가, ‘나만이 쓸 수 있는 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프로그램을 짜보기도 했다. 몇 주 동안 고심하고 고심해서 저만의 프로그램을 완성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오랜만에 놀러와 컴퓨터 이곳저곳을 눌러 보던 사촌이 ‘Break 명령으로 내 프로그램을 깨버리는 상황이 일어났다. 황당했다. 나름 고민하고 고생해서 만든 프로그램이었는데 눈 앞에서 너무나 허무하게 깨져버렸으니까. 어린 마음에 괜시리 억울하기도 하고, 눈물이 다 났다그 일이 있은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사용자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입력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도 있었던 거니까.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던 것이다. 아마 그 때 생각한 것 같다. ‘, 보안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 

   

-그럼 본격적으로 보안 전문가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언제였나?

처음에는 산업용 PC 프로그래밍을 했다. 그 당시 나는 보안 관련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 쪽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다.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가 많았고, 같은 고민을 해온 사람들이었으니까. 그러다 의기투합해서 99 8 15국내 최초의 보안 컨설팅 회사를 만들었다당시에는 컨설팅이라는 용어 하나에도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우리가 가진 기술로, 누군가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고 설계한다.’는 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개발자에서 컨설턴트로 전직을 한 셈인데?

그렇다. 업종을 아예 바꾼 셈이다당시 멤버가 다섯 명이었는데, 젊은 혈기로 뭐든 몸으로 부딪혀가며 일했던 것 같다. 지금은 모 대학 교수로 있는 당시 CEO의 경우, 낮에는 외부에 영업을 나가고, 저녁에는 모여서 주요 사항들을 의논하고, 밤에는 모의해킹을 했다. 정말 바빴다. 그러다 사우나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또 아침이 시작되는 생활이 반복되곤 했다. 몸이 많이 힘들었다. 집에는 며칠 만에 옷을 갈아 입을 겸 들르는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그 당시 매우 즐겁게 일했던 것 같다. 모두가 다 재미있어하면서 회의하고, 리포트를 쓰던 기억이 난다.

 

-안랩 CERT팀에서 일하는 지금은 어떤가? 보안전문가들이 겪는 애로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나?

팀 내에서 내가 하는 일은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고객 접점 업무이. 내가 하는 일의 아이러니한 점은, 고객에게 문제가 생겨야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 고객 얼굴이 늘 울그락 불그락한 채 대면하게 된다. 또한 사고가 발생하면, 무엇이 문제인지 최대한 빨리 분석해내야 한다. 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대응 방법을 찾아서 실행해야 한다이런 상황에서 늘 시간과의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 애로 사항이다.

 

-늘 긴장한 채로 시간과의 싸움을 벌인다는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일 것 같은데?

음, 혹시 당구칠 줄 아는지? 당구에 처음 재미를 붙이면 밤에 누워도 천장이 당구대로 보이곤 한다. 그것과 비슷하다. 집에 들어가면 좀 쉬어야 하는데 누워서도 일 생각을 많이 한다.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다행이 나는 일을 많이 즐기는 편인 것 같긴 하다. 늘 최악의 상황에서 고객을 만나지만, 후에 컨퍼런스 같은 곳에서 고객과 마주하면 제가 밥 사줄게요~.” 하면서 먼저 다가오기도 한다. 나를 한번 만난 고객은 나를 신뢰하고, 또 언젠가는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럴 때 참 뿌듯함을 느낀다. 고객사 대부분이 한국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한다. 그래서 잠을 자지 않더라도 꼭 해결해드리려고 노력한다. 거기서 오는 자부심, 사명감이 있다.

 

"한승훈 책임은 침해사고 분석 역량도 우수하지만, 집중력이 정말 뛰어나다. 시스템 분석에 몰입하기 시작하면 이틀이 걸리든 삼일이 걸리든 밤낮없이 분석 업무에 매달린다. 그리고 결국은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최적의 대책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웬만한 집중력으로는 힘든 일이다. 이런 집중력과 끈기가 기술력과 함께 고객사에 크게 어필되는 것 같다."

-안철수연구소 CERT팀 권동훈 팀장-

"한승훈 책임님의 에너지는 끝이 없다. 그 좋은 휴가를 떠나서도 VPN을 통해 업무처리를 하곤 한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없다면 힘든 일이다. 이런 그의 열정은 CERT팀을 비롯한 모든 연구원들에게 귀감이 된다."

-안철수연구소 CERT팀 전인석 연구원-

 

 -마지막으로 '이달의 스타상' 수상 소감을 듣고 싶다.

사실, 침해사고 분석이 내 사명이고 책임인데, 이런 부분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고 또 감사하기도 하다. 지금은 비즈니스 환경과 기존의 시스템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다. 네트워크 기반부터 정보 시스템까지 많은 부분이 발전하고 또 변화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정보나 시스템이 위협받는 상황도 계속 증대되리라 생각한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무기를 계속 갈고 닦으려고 노력하겠다. 


이처럼 철두철미한 전문가의 면모를 갖춘 그의 취미는 블루스 기타 연주이. 중학교 시절, 평소엔 근엄하던 담임선생님이 기타를 연주한 적이 있다. 그 모습과 그 때의 기타 선율에 매료돼 당장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선생님은 클래식 기타를 연주했는데, 그는 일렉으로 배우기 시작해서 블루스 기타로 옮겨왔다. 

B.B. King(미국의 흑인 기타리스트), Jimi Hendrix(20세기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뮤지션), Eric Clapton(영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에 거의 미쳐 있었고, 들국화, 산울림, 동물원의 음악도 좋아한다. 고등학교 시절 들국화 음반을 닳기도 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밴드도 했다. 요즘에는 하드 락(Hard Rock) 장르가 좋아져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메탈리카(Metallica)의 음악을 즐겨 듣곤 한다. 예전 음악에 대한 향수도 있지만, 요즘 음악도 참 좋아한다며 "아이유는 최고"라며 웃는다.
"
음악은 어떤 식으로든 끊을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우스갯소리이긴 하지만, 무인도에 떨어져 예쁜 아가씨와 기타 한 대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두말없이 기타를 집어 들 것 같다.음악은 제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활력소다." 
 
그런 그이기에 자녀에게 그의 기타 소리는 
일종의 태교 음악이었다. 심지어 락(Rock)도 들려줬단다. 요즘도 자주 들려주곤 한다.

'냉철한 전문가의 얼굴'과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모두 가진 한승훈 책임연구원
업무에 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철저한 전문가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좋아하는 기타와 음악 이야기를 꺼냈을 땐 아이 같이 천진한 미소를 띄우곤 했다. 매 순간순간을 긴장으로 보내야 하는 지난한 환경 속에서도 결국 임무를 완수해내는 그의 집중력은, 한승훈 책임이 가진 순수한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앞으로도 무기를 계속 갈고 닦겠다.’는 그의 말 속에는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자신감이 실려 있었다. 현재의 위치와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또 한발 한발 나아가려 한다. 

한편, 한승훈 연구원은 멋지게만 보이는 보안전문가들의 모습을
껍질이라고 표현한다많은 사람이 떠올리는 극적인 요소는, 현실을 사는 이들 모습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 그래서 
이제는 껍질뿐 아니라 이들의 ‘속 이야기도 들여다 볼 필요성을 느낀다

시시각각 변하는 공격 패턴에 골몰하는 모습
,
침대에 누워서도 천정에다 대응방법을 그리는 모습,
쓰디 쓴 커피로 새벽을 견뎌내는 모습,
고맙다고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고객의 모습,
믿고 맡기겠다며 보내오는 신뢰,
거기서 얻는 사명감과 자부심까지.
 

하나하나 모두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다
.
 지금 이 시각에도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한승훈 책임이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에게 주는 조언>


침해사고를 분석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들이 ‘논리성’과 ‘추론 능력’이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사고를 꾸준하게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들이 축적되면 경험이 되고, 경험이 쌓이면 본인 만의 무기이자 커리어가 되니까. 거기에 추론적인 부분을 더해서 시나리오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 사실 살펴봐야 하는 로그 파일만 해도 몇 기가씩 된다. 그 중 고객과 관련된 이벤트는 단 몇 줄밖에 없다. 일일이 다 들여다볼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논리성과 추론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학생들은 정말 바쁜 것 같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준도 높아졌고, 각종 정보들은 너무 넘쳐나서 어떤 걸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러다보니 너도나도 스펙(specification) 올리기에만 열중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여러 개의 자격증을 따고 학점 쌓는 데만 매진하다보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부분들을 겉핥기 식으로만 다루기도 한다. 그건 좋지 않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다.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OS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반드시 마스터하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공부가 훗날 어떤 상황에도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력’이 되니까.

한 가지 덧붙이자면, ‘본인 만의 강점’을 기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TCP / TIP 프로토콜, C언어 같은 랭귀지 등 뭐라도 자기 손으로 만들어보고 시행착오도 겪어 봐야 한다. 그런 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들이 모여 자기만의 강점이 되었을 때, 새로운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 체력’과 함께 ‘자기만의 강점’을 기른다면, 훌륭한 보안전문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Ahn

 

사내기자 이동현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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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xh 2010.12.28 11:0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2. 초록별 2010.12.28 15: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ip주소가...218.54.743.183...^^;...
    ...
    미남이시네요...^^;

  3. crownw 2010.12.28 15: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에 없어선 안될 인재시네요ㅇㅅㅇ

    • 보안세상 2010.12.29 14:2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crownw님 안녕하세요 ^^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한승훈 책임님이지요~ 방문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4. 슈퍼볼매냐 2010.12.29 08: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안전문가가 갖춰야할 자질이뭔지 생각하게 만드는글이네요~ #.#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부탁드려요~!

  5. 2010.12.29 08: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보안세상 2010.12.29 14:2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사항은 직무에 따라 차이가 존재 합니다. http://www.ahnlab.com/company/site/recruit/comRecruitMain/comRecruitMainList.do 에서 진행 중인 채용 및 자격 요건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PC보안에 액티브X, 툴바 손쉽게 제거하려면

보안라이프/리뷰&팁 2010.05.15 22:27

IT 보안에 관심이 뜨거워지는 요즘 독자의 컴퓨터에는 어떤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을까? 내 컴퓨터에는 V3와 알O이 설치되어 있다. ‘안철수연구소 사보 대학생기자가 왜 알O을 쓸까?’ 혹시 지금! ‘배신자’라고 생각하나? 알O을 쓰는 이유는 인터페이스의 친근함 때문이다. 쉬워 보이는 인터페이스와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듯한 모양의 캐릭터. 그렇다면 V3는 또 왜 설치해놓은 것일까? 안철수연구소 기자라서 예의상? 아니다. 알O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소 친근하게 느껴지는 알O에 마우스가 자주 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컴퓨터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마우스는 V3를 향해 간다.

불필요한 액티브X, 툴바 청소해주는 V3 Lite

 
오늘은 실질적으로 내 컴퓨터를 지켜주는 V3를 살펴볼까 한다. 여러분의 컴퓨터에는 어떤 V3가 설치되어 있나? 대부분 V3 Lite일 것이다. V3 Lite가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은 6가지로 간추려진다. 
     

1.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2. PC최적화 기능
3. One Click으로 검사와 최적화를 한 번에 하는 시스템
4. PC관리
5. 사이트가드
6. 자녀 PC 관리 

 
약간은 생소한 기능인 PC관리와 사이트가드를 좀더 알아보자. PC관리란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귀찮게 하는 액티브X,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마다 끼워 넣기로 설치되는 무분별한 툴바들을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뜨는 액티브X. 바쁜 와중에 액티브X를 설치하고나면 또 다시 로그인하라고 뜨는 사이트, 아예 처음부터 다시 뜨는 사이트에 짜증이 밀려온다. 그러나 V3의 'PC관리' 기능이 이런 걱정을 줄여준다. 
 
다음으로 사이트가드. 사이트가드란 악성코드 배포 사이트를 차단하고 악성 스크립트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사기, 피싱 사이트까지 차단해주는 기능이다. 나와 같은 컴맹을 위해 좀더 쉽게 설명해보겠다. 학교 컴퓨터실의 PC에는 으레 유해 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있어서 선생님 몰래 게임하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곤 한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유해한 사이트들이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기능이다. 

여기까지가 V3가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그렇다면 유료인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에는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 


V3 Lite보다 풍성한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

  

케이스를 열면 제품번호,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도장이 찍힌 사용권 증서를 볼 수 있다. 항상 프리웨어만을 사용하다가 번듯한 사용권증서를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다. '아 드디어 나도 유료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써보는구나' 

V3 365 클리닉은 무료인 V3 Lite와 어떻게 다를까? V3 Lite가 제공하는 기능 외에 다음 기능이 더 있다.

1. 해킹 차단 - 강력한 개인 PC방화벽, 네트워크 침입차단
2. 개인정보보호 - 완전 삭제를 통한 정보 보호

3. 인터넷 하드 - 트래픽 무제한의 2G 저장 공간
4. PC주치의 - 원격으로 PC 문제 해결


이처럼 V3 Lite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기능들을 컴맹인 나도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언뜻 보기에도 인터넷 하드의 경우 2G라는 공간이 너무 작아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웹 보안의 기능 중에 안전 다운로드 기능은 다운로드할 때마다 귀찮게 바이러스 검사 창이 뜰 것 같다. 실제로 어떤지 확인해보자.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약간 귀찮은 단계가 있다. 회원 가입과 제품 등록을 해야 한다. 사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용자가 이 과정을 굉장히 귀찮아하지만 유료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어쩔 수 없는 단계가 아닐까.


이처럼 약간 귀찮은 단계
를 거치면 그 다음부터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설치를 완료할 수 있다. (단, 설치 전 V3 다른 버전을 삭제한다는 동의를 얻는 단계가 있다.)







설치를 완료한 후 직접 V3 365 클리닉을 사용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다.



인터페이스가 생각보다 훨씬 더 직관적이고 컴맹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에서는 어떤 인터페이스와 어떤 기능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만을 소개했지만, 지금 내 컴퓨터에서는 V3가 열심히 PC최적화를 하고 있다. PC최적화가 끝나면 개인정보보호 탭에 있는 자료흔적지우기를 할 생각이다. (예상 소요 시간이 거의 하드 하나 당 10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냥 켜두고 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을 들이는 만큼 뭔가 달라지겠지...?

아 참! 인터넷 하드가 2기가라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업 시간에 사용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업로드했다 다운로드해보니, USB를 안 들고 다녀도 된다는 점에서 제법 유용했다.

꼼꼼히 살펴보니 V3도 사용하기 어렵지 않다는 것과, 또 V3에 바이러스 검사 기능 외에 이렇게 많은 유용한 기능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지금까지 V3 사용자들은 이 모든 기능들을 알고 있었을까? 더욱이 나처럼 Digital unfriendly 유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니 반가울 따름이다.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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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f2416 2010.08.09 14: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쎄요ㅜㅠ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no=290330&table=humorbest

대학생 기자가 분석한 7.7 DDoS 공격

2009년 07월 07일 오후, 학교 도서관에 있던 필자는 웹 메일 확인을 위해 휴대용기기의 Wi-Fi로 포털 사이트 메일 계정에 접속을 시도하였다. 그런데 접속이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 계속되는 장애에 단순히 교내 네스팟 AP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날 저녁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머니께선 “아들~ TV에서 인터넷이 이상하다고 하네?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어. 뉴스 봐봐.”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그래요? 어차피 메일 확인할 게 있어서 컴퓨터 켜는데, 웹에서 기사 좀 찾아볼께요.”라고 별 생각 없이 답하였다.

PC를 켜자마자 메신저에 접속하니 며칠 전 대화상대 등록 후 한 번도 대화를 못 나눴던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황차장이 로그인되어 있길래 "등록을 했는데 한번은 인사를 드려야 예의(?)지" 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설마 이 늦은 시각까지 업무 보시는 건 아니시지요?”라는 말로 대화창을 열었다.

이어지는 황차장의 대답....

회사에요. 대응하느라 무척 바쁘네요.” 
잠깐의 정적 후  순간 머리를 스치는 어머니의 말씀!
 부랴부랴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시선을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였다. 

헤드라인을 장식한 “국내 사이트 대거 접속 불가 현상”이란 제목의 기사와, DDoS라는 매우 익숙한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당연히 익숙할 수밖에 없었다.
분산 서비스 거부(Distributed Denial of Service)의 약자인 DDoS는 매일 읽는 IT 신문과 IT 커뮤니티에서 보안상 취약점으로 기사나 대화 주제로 많이 다뤘던 내용이다.

*DDoS 공격의 개념

DDoS 공격은 이번 사태에서 처음 이용된 기법은 아니다. DDoS 공격은 자기 능력을 과시하려는 수단으로 예전부터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점차 DDoS 공격 후 금품을 요구한다든가 경쟁, 보복, 사이버 시위, 사이버 선제공격 등을 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공격은 최근에는 뚜렷한 목적 및 대상을 갖고 공격의 성격 및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도박, 성인 사이트 등 신고가 어려운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최근 들어 포털 사이트, 게임사 홈페이지, 쇼핑몰, 금융권 사이트 등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공격 트래픽 규모 또한 커지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심지어 정부 사이트를 공격을 하는 등 대담해지고 범죄화하고 있다.


                              < DDoS 공격 목표 변화 추이 >

  2009.08.08 : 그루지야 정부사이트 대상 공격

          08.07 : 모 포털 카페 대상 DDoS
          08.06 : 정당 사이트 대상 사이버시위 공격

          08.03 : 국내 증권사 대상 금품 요구 DDoS
          07.09 : 게임아이템거래사이트에 대한 금품 요구 DDoS

          07.09 : virut 바이러스에 의한 해외 사이트 공격

          07.06~8 : 여행,팬션예약 사이트 등에 대한 금품 요구 DDoS

          07.05 : 에스토니아 정부, 국회 등의 사이트 DDoS공격

          07.02 : 루트 DNS 6개가 Virut으로 인한 DDoS 공격 피해
          07.02 : 성인화상채팅 사이트에 대한 금품요구 DDoS

                          <2007년 ~ 2009년 DDoS 공격 피해 사례>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하나가 “인터넷을 하다”라는 말인데, 이 말이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일까? 검색을 하거나 뉴스를 보거나 쇼핑을 할 때도 인터넷을 이용한다. 검색할 때는 검색 엔진을 이용해 뉴스나 커뮤니티 등을 즐기며, 물건을 살 때는 인터넷 쇼핑몰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서버(대용량 컴퓨터)를 배치해 놓는데, 우리는 바로 이 서버에 접속해서 그곳에 있는 글과 이미지 등의 정보를 다운받아 보는 것이다.


무엇인가 검색하기 위해 ‘야후’라는 검색 엔진 서비스에 접속한다고 하자. 웹브라우저에 http://google.
co.kr라는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눌러 접속을 시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가 google.co.kr라고 입력하면 DNS(도메인 네임 서버)를 거쳐 72.14.203.104라는 실제 IP 주소로 접속하게 된다. g
oogle.co.kr에 대한 ping test를 하면 아래와 같이 google.co.kr의 실제 주소인 72.14.203.104로 32바이트 크기의 패킷을 주고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PC(이하 클라이언트)로 인터넷 주소와 맵핑된 IP 주소로 접속 요청을 하면 서비스 업체의 컴퓨터(이하 서버)는 응답하여 클라이언트가 요청하는 Query(질의)를 수행하고 결과를 클라이언트에 보낸다. 

서버도 일종의 대용량 컴퓨터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가 한정되어 있다. 100대의 유닛을 처리할 수 있는 서버에 내가 접속하였다고 가정하자. 서버는 내가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에 1대의 유닛을 할당한다. 그러면 -1 유닛이 되어 가용 유닛이 99대가 된다. 이런 식으로 100대의 유닛이 모두 할당되면 더 이상 할당할 자원이 없으므로 101번에 접속하는 클라이언트 PC는 접속에 실패한다. 물론 기존 클라이언트가 접속을 해제하면 할당된 자원을 반환하기 때문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다른 클라이언트의 접속이 가능하다.

와 같이 서버가 무한정 자원을 제공하고 처리할 수 없는 점을 이용, 수많은 접속 시도를 통해 다량의 패킷(Packet)을 보내어 해당 시스템의 자원을 부족하게 만들어 정상적인 서비스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DoS 공격인데, 한 대가 아닌 수많은 공격자를 만들어 분산 배치하여 서비스 거부 공격을 하는 것이 바로 DDoS(분산 서비스 공격)이다.

DoS 공격으로 초래되는 피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 시스템 자원 소모 : CPU, Memory, 저장장치 등의 부하를 유발, 자원을 고갈시킨다.
 2. 네트워크 자원 소모 : 트래픽을 유발, 네트워크 대역폭을 고갈시킨다.
 3. 저장장치나 시스템을 파괴한다.

*DDoS 공격 과정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아래 그림을 만들어보았다.

Attacker(공격자 혹은 공격 근원지)가 Master라 불리는 C&C(Command & Control) 서버를 두고 불특정 다수의 PC에 악성코드를 배포하여 감염시킨다. 수백 대에서 수만 대에 이르는 PC가 숙주(bot)가 되어버리고 이들이 네트워크로 묶여 봇넷(Botnet)이 된다. 중간 사령부 격인 C&C 서버는 Bonet과 통신을 통해 공격 시간과 공격 대상을 담은 명령을 하달한다. 
 
이것이 기존 DDoS 공격 방식이라면 7·7 인터넷 대란에 사용된 방법은 기존 방법에서 조금 변형된 형태이다.
 7·7 인터넷 대란을 일으킨 DDoS 공격은 C&C 서버를 통해 PC에 감염되는 악성코드에 사전에 공격 대상과 시간을 담은 스케줄이 있어 C&C 서버와 통신 없이도 계획된 시각에 지정된 목표를 공격한 것이다.  

*7.7 DDoS 공격의 전말

최초 감염은 msiexec.exe라는 파일이 DDoS 공격을 수행하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시작되었다. 이 파일은 MS사의 Windows 구성요소 중 install과 관련된 파일이며 C:\Windows\system32 경로에 존재하는 Windows에서 Microsoft Install 실행 파일로 install(프로그램 설치)과 관련된 역할을 하는 정상 파일이다.

이 악성코드가 감염된 경로는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의 ‘P’ 업체와 부산의 ‘D' 업체라고 알려졌다. 공격자는 웹하드 서비스 업체의 서비스 서버에 침입하여 웹하드 프로그램 업데이트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놓고 웹하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PC는 수행 시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면서 msiexec.exe 파일을 감염시킨 것이다. 사용자의 의사 결정 없이 자동으로 수행되는 웹하드 프로그램의 특징을 악용한 결과이다.

이런 경로로 감염된 사용자 PC의 msiexec.exe는 Master(C&C 서버)에 최초로 접속하는데, 이때 msiexec1.exe, msiexec2.exe, msiexec3.exe 파일을 내려받는다. msiexec1.exe는 wmiconf.dll, uregvs.nls, vme.bat, wmcfg.exe, mstimer.dll 파일을 생성한다. 그리고 이렇게 생성된 각 파일들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uregvs.nls(V3 진단명 Win-Trojan/Agent.24576.AVC)는 공격 대상, 공격 시작/종료 시각 정보를 담았다. 아래 화면은 uregvs.nls를 생성하는 msiexec2.exe 파일이 담고 있는 공격 리스트이다.

                          <악성코드가 담고 있는 공격 대상 주소>                           

                                                      한국
                                          - banking.nonghyup.com

                                          - blog.naver.com

                                          - ebank.keb.co.kr
                                          - ezbank.shinhan.com
                                          - mail.naver.com
                                          - www.assembly.go.kr
                                          - www.auction.co.kr
                                          - www.chosun.com
                                          - www.hannara.or.kr
                                          - www.mnd.go.kr
                                          - www.mofat.go.kr
                                          - www.president.go.kr
                                          - www.usfk.mil

                                                      미국
                                          - finance.yahoo.com 
                                          - travel.state.gov

                                          - www.amazon.com
                                          - www.dhs.gov
                                          - www.dot.gov
                                          - www.faa.gov
                                          - www.ftc.gov
                                          - www.nasdaq.com
                                          - www.nsa.gov
                                          - www.nyse.com
                                          - www.state.gov
                                          - www.usbank.com
                                          - www.usps.gov
                                          - www.ustreas.gov
                                          - www.voa.gov
                                          - www.voanews.com
                                          - www.whitehouse.gov
                                          - www.yahoo.com
                                          - www.washingtonpost.com
                                          - www.usauctionslive.com
                                          - www.defenselink.mil
                                          - www.marketwatch.com
                                          - www.site-by-site.com

<2차 공격 이후 7월 9일 발표된 1·2차 공격 리스트 및 3차 공격 예상 리스트>

wmiconf.dll(V3 진단명 Win-Trojan/Agent.67072.DL)은 DDoS 공격에 이용되는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실제 공격을 하는 파일이다. miconfig를 windows 서비스에 등록시킨 후 uregvs.nls에서 공격 대상을 읽어 DDoS 공격을 수행한다. 안철수연구소의 ASEC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감염 시스템에서 초당 1050패킷/100KB 발생을 하며, 공격받는 시스템에선 초당 100패킷/7KB 정도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발생한다. wmiconf.dll 외에도 perfvwr.dll도 동일한 동작을 수행한다.


vme.bat
(V3 진단명 Win-Trojan/Agent.24576.AVC)은 
다운 받은 파일을 삭제하며, 모두 지워질 때까지 작업을 반복 수행한다. 삭제 후 자신(vme.bat)도 삭제된다.     
    
wmcfg.exe(V3 진단명 Win-Trojan/Downloader.374651)는 실행 시 mstimer.dll을 생성 및 실행하며, mstimer.dll(V3 진단명 Win32/Mydoom.worm.45056.D)은 wmcfg.exe에 의해 생성 및 실행되어 Windows Timer Service로 등록하여 스팸 메일을 전송하며, flash.gif란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flash.gif(V3 진단명 BinImage/Destroyer)는 확장자(gif)가 그림 파일이지만 내부를 보면 정상 파일과 실행 파일로 구성되어 있다. 실행 파일 부분만 뜯어나와 작동하며, Wversion.exe를 생성한다.

Wversion.exe(V3 진단명 Win-Trojan/Destroyer.37264)는 mstimer에 의해 특정 조건(2009년 7월 10일 00시)이 만족할 경우 문자열 A~Z까지의 모든 하드 디스크의 물리적인 처음 시작 위치부터 ‘Memory of the Independence Day’ 문자열 데이터를 삽입하여 MBR(Master Boot Record) 및 파티션 정보가 삭제되는 증상을 유발한다. 파괴 전 *.ppt, *.xml, *.doc 등의 중요한 확장자를 검색, 암호화하여 복구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파일이 파일을 생성하고, 생성된 파일이 또 생성하고....글로 표현하기 역부족이기에 다음과 같이 표로 만들어 보았다.


위 그림은 악성코드가 감염된 msiexec.exe로부터 파생된 msiexec1.exe, msiexec2.exe, msiexec3.exe 중 msiexec1.exe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타낸다. msiexec2.exe와 msiexec3.exe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움직인다. 
다만 각 msiexec*.exe(*=1~3)가 포함한 uregvs.nls 파일이 담고 있는 공격 대상 리스트는 각각 다르며 msiexec2와 msiexec3 중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wmicong.dll이 포함되지 않는 것도 있다. 이런 경우 기존에 msiexec1.exe에 의해 미리 생성된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공격 리스트(uregvs.nls) 기반으로 공격을 수행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이번 DDoS 공격으로 피해를 본 사이트의 수는 총 35곳(국내 21곳, 해외 14곳)으로 피해 규모는 정확히 측정하기 힘들정도이다. 특히 기업의 경우 경제적 피해가 막대한데 7월 8일 복구된 옥션(Auction.co.kr)의 경우 하루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해 큰 손실을 보았다. 지난해 이 회사 연간 매출액은 2조 7천억원으로 하루 평균 매출액이 약 74억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상당한 피해를 입은 셈이다. 또한 7월 10일 00시를 기점으로 하드디스크의 MBR 파괴로 인해 발생한 개인 사용자의 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예상된다.

*내 PC가 좀비 PC?

이번 공격은 감염 PC가 늘어날수록, 그리고 목표 대상의 범위가 클수록 인터넷 대란이 아닌 인터넷 재앙으로 만들 수 있는 공격 기법이다. 자신의 PC가 DDoS 공격의 무기로 이용됐다면 충격적이지 않는가? 지금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를 찾으려 시스템 검사를 하거나, 혹은 검사를 통해 뒤늦게 발견하였다고 해보자. 계획된 공격 스케줄이 끝난 지금 어쩌면 무의미(?)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uregvs.nls에 담긴 스케줄대로 움직였다는 것은 
스케줄이 추가되면 언제든지 재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감염된 PC에서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며, 관련 기관에서는 악성코드를 담은 PC가 인터넷에 접속 시 별도로 조치를 취해 제거해가고 있다.

자신이 사용하는 최신 엔진의 백신으로 스캔하는 방법도 있지만 별도의 전용백신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는 안철수연구소에서 제공하는 DDoS 전용 백신이다. "전용백신 다운드로" 아이콘을 눌러 다운로드한 후 '검사 시작'을 누르면 지정된 모든 디렉토리를 검색하여 악성코드를 색출할 수 있다.

Win-Trojan/Agent (DDoS 악성코드 전용백신)
치료 가능한 바이러스

출처: http://kr.ahnlab.com/dwVaccineView.ahn?num=81&cPage=1

*DDoS 공격을 차단하려면
 
공격을 차단하기보다는 예방하고 공격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24시간 내내 수많은 곳에서 이용자들이 접속하여 트래픽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가 정상적인 트래픽인지 아닌지를 가려내기란 매우 어렵다.

공격자인 Bonet PC들은 동일한 프로토콜의 절차 및 규칙을 사용해 DDoS 공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보안장비인 방화벽이나 침입방지시스템(IPS)이나 통합위협관리솔루션(UTM) 등에서 원천 차단이 불가능하다. 즉, DDoS 공격은 고정 시그니처로 차단할 수 있는 취약점 공격이 아닌 일반적인 통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극히 정상적인 변수를 이용하는 비취약점 공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격자들의 공격 유형이 좀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변형, 순환되기에 기존 보안장비로는 DDoS 공격 차단이 쉽지 않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다음을 유의해야 한다.

개인 사용자는

- 백신의 주기적 업데이트로 최신 보안 상태로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이용한다. 실제로 공격 1일 전 7월 6일 안랩의 V3 제품군에는 이미 관련 엔진이 업데이트되어 악성코드 감염 전 색출이 가능하였으며, V3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들의 PC는 안전할 수 있었다.
- OS의 주기적 업데이트를 실시하여 취약점을 통한 공격을 예방한다.
- 웹페이지 탐색 중 Active X ‘보안경고’ 창이 뜰 경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프로그램 설치에 동의하는 ‘예’를 클릭한다. 서명이 불명확한 곳인 경우 설치를 삼가한다.
- P2P 방식의 공유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이용 시 내려받은 파일은 반드시 백신 필터링 후 이용한다. 그리고 공유폴더 권한은 반드시 ‘읽음’으로 한다.
- 출처가 불명확한 실행 파일은 저장 및 실행하지 않는다.
- 메신저를 통해 요청하지 않는 URL이나 파일을 받은 경우 보낸이에게 직접 확인 후 실행한다.
- 보안 관련 뉴스, 신문 등의 매체 혹은 블로그, 커뮤니티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접한다.


서비스 제공 업체는

- 내부 네트워크와 외부 네트워크의 경계에 방화벽을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 DDoS의 특정 패턴 분석이 가능한 Anti-DoS 솔루션 설치와 운영으로 공격 전·중에 방어가 가능하도록 한다.
- 안정적인 네트워크의 설계로 일정량 이상으로 패킷이 라우터로 들어올 경우 각 시스템으로 분산시켜 균형을 조절하거나 패킷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 홈페이지의 철저한 보안 관리로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노려 사용자들에게 악성코드를 전이시키는 것을 막는다.
-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패치(서비스팩, 핫픽스 등)로 최신 보안 상태를 유지한다.
- 충분한 인원을 배치하여 실시간으로 서버 트래픽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 공격이 일어났을 때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이 가능한 대용량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공격을 우회 또는 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국가, 정부는

- 관련 기간 간 공조로 효과적인 대응 체계 및 절차를 마련하여 비상 시 신속히 대응한다.
- 비용 문제로 네트워크 솔루션 설치가 어려운 중·소 규모의 IT 서비스 업체에  자금 지원을 대폭 늘린다.
- 발생 시에만 구성되는 TFT(Task Force Team)가 아닌 정부 산하 위기 대응반을 설립하여 상시 운용한다.
- 국민의 안전한 PC 사용에 관한 공익광고나 교육자료 등을 배포하고 교육 활동을 펼친다.

*7·7 인터넷 대란이 남긴 것

2003년 1월 25 인터넷 대란 이후 또 한번의 재해를 겪은 우리나라. 세계 최고의 IT 강국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이 가장 고전적인 공격에 맥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고 보안수 준은 아직도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눈 앞에만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여 양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보안 인프라 구축을 문외시한 결과가 얼마나 가혹한지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번 사태를 통해 개인 사용자, 서비스 업체, 정부가 얻은 점은 무엇인지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첫째, 개인 사용자는 DDoS 공격에 대한 개념을 자세히 아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보안상의 취약점으로 개인 PC가 공격에 이용되어 엄청난 피해를 발생하였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보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를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서비스 제공 업체는 평소 간과하던 보안 문제가 일으킨 피해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고, 보안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 인식은 물론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가는 이번 피해를 계기로 다시 한번 보안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양적인 발전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관련 정책 수정 및 마련, IT 서비스 업체에 대한 지원 등으로 보안 인프라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IT 투자가 위축돼 오히려 보안 위협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각종 보안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요즘 무조건적인 투자 축소보다는 최적의 비용으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검증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임은 틀림없다. 나날이 지능화는 DDoS 공격에 맞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안전하고 풍요로운 인터넷 세상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Ahn

 대학생 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고 근성가라 한다. 나 또한 가진 것이 젊음과 근성 하나라고 믿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끈기로 미래의 정보보안감사사가 되는 것이 목표인 24살 청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며, 대학생 시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담아가기 위해 보안세상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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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안세상 2009.08.20 15:1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날카로운 분석과 그 속에 담긴 세심한 노력.
    좋은 글 감사합니다^^

    • Freddie Mercury 2009.08.21 12:5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앗.감사드립니다. :)
      DDoS에 대한 기사문은 많은데 너무 어렵게 나와있어
      비전공자들이 듣기에는 어려운점이 많더라구요.
      최대한 쉽게 풀어보려 노력하였고, 이 글을 통해서 쉽게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2. asdf 2009.08.20 19: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ddos 가 보안이 허접해서 당햇다? 보안업계가 일부러 한짓은 아니고?
    나 혼자와 깡패100명이 왔는데 어떻게 이길건가? 이게 ddos인데
    문 잘잠근다고 되나? 깡패가 총을 가지고있다면? 미사일을 가지고있다면?
    개인에게 무료로 줘서 이익이 줄어드니 기업한테 화풀이 하는식으로 보이는데
    물론 안랩이 그런다는건 아니지만 컴퓨터업계인만큼 충분히 그럴가능성이 있으니
    소비자도 잘 알아야한다

    • 이분은... 2009.08.20 21:13  Address |  Modify / Delete

      안드로메다에서 왔나?
      인생이 뭐든지 음모설인가...
      백악관 청와대 등도 공격당한 건 어떻게 설명할래?

      한심한 인생이네. ㅉㅉ

    • asdf 2009.08.20 23:28  Address |  Modify / Delete

      이분은 // 청와대 백악관이 뭔 상관?
      글좀 똑바로 읽지?
      바이러스와 백신 관계도 이해도 못하고있으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런거지
      범죄수사물 영화나 드라마좀 봐라
      그러니까 앉아서 당하고만 있지
      메롱이다

    • mbti 2009.08.21 08:55  Address |  Modify / Delete

      전에도...이상한 댓글 다시더니...
      ...
      ip 공개를...

    • Freddie Mercury 2009.08.21 12:4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asdf'님 글쎄요. 정확한 공격 근원지 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을 하신것 같습니다.
      "DDoS가 보안이 허접해서 당했다?"라고 물으셨는데, 답해드리겠습니다. 네 허술한 보안문제로 당한게 맞습니다. 'asdf'님께서 평소 IT 관련 신문이나 매체를 접해보신 분이라면 DDoS에 대한 개념과 위험성, 국내 보안 현실에 대한 기사,보도를 접하셨을겁니다.
      7.7인터넷 대란 이전에도 수십개월에 걸쳐 이슈로 다뤘던 소재이지요. 기사의 결론은 모두 국내의 열악한 보안환경에서 큰 피해를 입기 쉽다는것이었습니다. 말로만 '보안'을 외치고 외면하다가 예측대로 7월 7일 큰 피해를 입었지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7.7 인터넷대란이 보안업체의 자작극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럼 이 공격을 바탕으로 막대한 이득을 챙긴 업체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 기억에는 성공적으로 걸러내어 대대적으로 PR한 업체가 없는것으로 압니다. 루머는 얼마나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단편적인 부분을 부풀려 허구가 사실인냥 유포되는게 문제이지요. 말씀 하신것 외에도 다른 배후설은 많습니다. 예로 들어,정치적 수단으로 언론과 국민의 화제를 돌리기 위해 펼친 일종의 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북한 배후설이라는 사람들도 있지요. 북한 배후설은 사이버전쟁 전 한국 인터넷망의 트래픽 규모(처리용량)을 파악하고 실제 사이버전에 활용하기 위한 북한의 사전 탐색작업이라는 설입니다. 만약 떠도는 루머 중 하나가 사실이라면 보안업체의 자작극보다 북한배후설이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배후설이 무엇이든 이번 DDoS공격은 국내,외 보안 인프라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것입니다. "배후는 누구다"라고 생각하기전에,
      "어찌됐건 우리가 적절한 대비를 안해서 피해를 본것이다."라고 깊이 반성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관이 나서서 탄탄한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전국민의 보안의식을 높여야 하겠지요.

    • 흠냐리 2009.08.31 14:57  Address |  Modify / Delete

      안랩에서 1년에 버는 돈보다 온라인게임해킹으로 버는 돈이 훨 많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온라인 게임핵은 여러 악성코드의 한 종류일 뿐인데 말이죠. 백신과 악성코드의 관계라.. 안랩이 중국 해커들을 돈주고 사기라도 하나보죠. ㅋㅋ 중국이요~ 안가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게임계정 해킹하는 악성코드 생성기를 돈받고 파는 나라입니다.. 견문을 좀 넓히시죠..

    • mbti 2009.08.31 15:11  Address |  Modify / Delete

      점심 먹고 왔는데...
      ...
      흠...
      ...
      asdf님 댓글 파장이...아직까지 가다니...
      ...
      중국이던, 러시아던...
      해킹 툴들 파는 사람들은...
      ...
      나쁜 사람들이죠...
      ...
      ps>돈이라...돈만 본다면...
      게임이던,해킹이던...
      어느 범죄던...수익률만 높으면...그만?...
      (독도를 자기땅이라...우기는 양심 없는 사람들처럼...)
      ...
      ps>그래서...경찰도 있고...안랩도 있고...
      검찰도 있고...그런 거죠...

  3. 요시 2009.08.20 22: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또 이런 대란이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야겠죠 ㅎㅎ

  4. 사색으로의 산책 2009.08.21 01: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종민이 완전 컴퓨터 박사구만..!!

  5. 넷봇 2009.09.30 14: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친구한테 넷봇 받았다가 덜컥 겁이나서 버렷는데;;

    넷봇으로도 Ddos 공격 할수잇나요..?

  6. 도용아닌mbti 2009.09.30 14: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능할 걸요?...
    ...
    ps>백신으로 치료부터 하시고...방화벽 설치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중급 유저가 V3 365 클리닉 사용해보니

보안라이프/리뷰&팁 2009.06.24 14:55

사보 '보안세상'의 대학생 기자로 활동한 지 3개월... 드디어 V3 365 클리닉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개인적인 리뷰는 할 수 있지만 ^^;;) 이번 기회에 설치부터 사용법까지 낱낱이 살펴보았다.

                             

목차

PartⅠ. V3 365 클리닉, 너는 누구니?

PartⅡ. 한번 설치해 볼까?

Part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PC 검사

- PC 튜닝

- 개인정보보호

- 인터넷하드

Part Ⅳ. 리뷰를 마치며

                                                  

 PartⅠ. V3 365 클리닉, 너는 누구니?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에서 제공하는 악성코드 검사/치료, 방화벽, 개인정보 보호, PC튜닝 기능을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프로그램이 바로 

이다. 여기에 PC주치의 서비스까지 더해 기존의 일방향 진단 및 치료의 개념에서 벗어나 전문가로부터 고품질 서비스를 받는 쌍방향 PC케어 서비스까지, 모두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여 PC를 365일 건강하게 지켜주는 토탈 PC케어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V3 365 클리닉만이 가지는 특징을 살펴보자.
1. 안철수연구소의 20년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한 보안 지원
 - TS엔진, 뉴 프레임워크 : 차세대 보안 플랫폼 V3 뉴 프레임워크와 통합엔진으로 가볍고 빠른 PC보안
 - 신뢰할 수 있는 엔진 : 악성코드 진단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한 세계적인 성능
 - 보안전문가의 긴급 대응 : 보안 전문가의 24시간 악성코드 대응 체제
 
2. 안철수연구소 PC주치의들의 무한 만족 원격 서비스

  - 악성코드 체크는 기본, 이유 없이 느려진 PC 점검도 OK.
  - PC 상태 개선과 게임 중 뜨는 잦은 오류 해결까지 OK.
  - 원하는 시간에 언제나, 1년간 무제한 원격 서비스 OK.
  - PC 활용법과 인터넷 사용법이 궁금할 때도 PC주치의가 해결

3.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하드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

4. 통합프로그램 하나로 최대 PC 3대까지 동시 설치
 
<참조:http://v3clinic.ahnlab.com>

와우~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래 이미지에 나와 있듯이 토탈 PC케어 서비스를 지향한다.
  
                      <출처 :
http://v3clinic.ahnlab.com/v365/intro/svc.html >

PartⅡ. 한번 설치해 볼까?
 
V3 365 클리닉을 사용할 PC 사양은 아래와 같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사양이다. 이 PC에 설치해서 각 기능을 살펴보겠다.
 
                              - CPU : Intel Core2Duo 6400 @ 2.13Ghz
                        - Physical Memory : 1GB (DDR2  PC2-6400)
                        - HDD : Fujitsu 320G (C:\:160G, D:\:160G)
                        - OS : Microsofr Windows XP SP2

 - V3 365 클리닉을 설치하기 위해 http://v3clinic.ahnlab.com 접속한다.
 - 다운로드 탭으로 이동한다.


 -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한다.



 - 내려 받은 'Setup.exe' 실행한다.
   


 - 첫 화면이 떴다. '다음'을 눌러 설치를 진행한다.


적색 박스에 보이는 것처럼 사용자에게 직접 하위 컴포넌트 설치 여부 묻는데,
모든 기능을 활용하려면 전부 설치하고 특정 기능만 이용하려면 원하는 컴포넌트만 설치하면 된다. 리뷰를 위하여 기자는 모든 기능을 설치했다.



 - 설치가 완료되면 설치할 컴퓨터의 이름을 입력하는 창이 출력된다. 
  

"갑자기 웬 이름을?"이라고 의문을 품을 사용자도 있겠다. 이름을 입력하는 이유는 라이선스 1개 당 최대 3 PC에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 설치된 컴퓨터에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쉽게 관리하기 위한 절차이다. 입력 후 '확인'을 누른다.

 - 다음은 사용자 인증 단계.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본인의 계정으로 접속하여 인증 절차를 거쳐야 V3 365 클리닉이 정상 동작을 한다.
  


 - 아래는 V3 365 클리닉이 실행됨과 동시에 자동으로 서버로부터 업데이트된 파일을 전송받는 화면이다. V3가 최신의 정보를 가지고 PC를 보호할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 업데이트가 완료되어 엔진 버전이 오늘(6월 10일) 날짜로 업데이트되었다.^^

 - 실시간 검사가 수행된 서비스를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이 PC 실시간 검사, 개인 방화벽 및 네트워크 침입 차단 서비스가 수행 중임을 알 수 있다.



 - 트레이에도 V3 아이콘이 생기며 V3 365 클리닉 창을 띄우지 않아도 간편하게 특정 작업 또는 설정 변경을 할 수 있다.
 


이제 V3 365 클리닉 설치가 끝났다. ^^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PC 검사
 
V3 365 클리닉이 바이러스, 스파이웨어로부터 PC를 보호할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해킹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지만,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은 PC 검사이다.
 
- PC 검사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V3 365 클리닉 메인 창에서 PC검사 탭으로 이동한다.


 - 아래 그림은 PC 검사 탭의 메인 창이다. 초보자가 봐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짜여진 인터페이스가 참 마음에 든다. 실시간 검사 여부와 마지막 검사 날짜를 출력하며,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빠른 검사와 정밀 검사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다. 우측 상단에 세부 설정, 검사 예약, 검역소, 검사 및 이벤트 로그 메뉴가 있다. 우선 빠른 검사와 정밀 검사를 수행해보겠다.


 - 아래가 빠른 검사 수행 화면이다.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4개의 감염된 파일이 검출되었고 자동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고 검사가 완료된 후 상세정보 페이지를 열었다. 요약정보 페이지보다 더욱 자세히 나와 있다. 내 컴퓨터에서 모두 4건의 스파이웨어 감염이 검출되었는데, 레지스트리키 값(3건), 파일(1건)로 나온다.



  - 빠른검사 수행 중 시스템 리소스 점유율을 확인해 보았다.

                                               수행 전(Idle)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수행 후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수행 전에는 CPU 점유율 0%, 총 20MB의 메모리 점유율을 보였다. 메모리 상에 실시간 검사 모듈이 올려진 상태에서도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수행 후에는 적색 박스(좌:Core1, 우:Core2)에 보이는 것처럼 CPU 점유율이 50%, 총 60MB의 메모리 점유율을 나타냈다. 주요 시스템 파일, 메모리 영역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과 실제로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유료 제품 중 KAV 제품과 알약을 사용해서 검사했을 때보다 빠른 스캔 시간이 매력적이다.^^ 또한 리소스 점유율을 벗어나 체감 성능은 PC 업무에 방해가 안될 만큼 가볍게 느껴졌다.

특히 메모리 점유율의 경우 기자의 PC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기준)에서 일반적인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브라우징 중에 25MB~65MB 점유율을 보이는 것을 보면 결코 높은 수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총 201748개의 파일을 스캐닝하는 동안 42초가 소요되었는데, 타 백신의 경우 시스템에 과부하는 물론 스캐닝 시간이 오래 걸려 빠른검사조차 하기 싫은 경우가 많은 나에게 42초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간이다.^^

치료가 완료된 파일은 검역소로 옮겨 세부 정보를 확인하거나 감염된 중요 데이터를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다. 치료된 감염 파일은 자동으로 검역소에 보관되기 때문에, 삭제되면 안 되는 중요 파일이 검사로 인해 자동치료(삭제)된 경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길.
 



이제 정밀 검사 기능을 보자. 정밀 검사에는 '빠른 검사'에는 없는 검사 영역 설정과, 정밀 검사 수행 전 사전 검사 영역 설정, 그리고 검사 파일 형식 선택 메뉴가 있다.


  - 위와 같이 설정 후  정밀 검사를 수행했다.



  - 정밀검사 수행 중 시스템 리소스 점유율을 확인해 볼까?

                                               수행 전(Idle)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수행 후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메모리, 프로세스, 부트영역, 시작프로그램 부분에 한정돼 진행되는 빠른 검사는 리소스 점유율이 높게 나왔다. 물론 정밀 검사도 이 부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일반 영역 검사 단계로 넘어가면 리소스 점유율이 눈에 띄게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빠른 검사의 경우 검사 내내 50%를 웃돌던 CPU 점유율이 정밀검사의 경우 초기 빠른 검사와 동일한 영역 검사를 제외하고는 1% ~ 30% 대의 점유율을 보였다.

총 234633개의 파일을 스캐닝하는 데 7분 50초가 소요되었다. 성격이 급한 사람도 PC 건강 체크를 위해 이 정도 시간 투자는 할 필요가 있다. ^^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도  별다른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가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리뷰 중인 PC 네트워크 환경이, 보안이 강화된 라우터를 경유해 패킷이 움직여, 메신저 사용을 막고, 스크립트 실행 등이 사전에 필터링되기 때문에 생각했던 만큼 안전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온 USB 메모리나 기타 저장 장치 연결에 주의를 해야겠다.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PC 튜닝
 
이번에 살펴볼 기능은 PC 튜닝이다. 튜닝(?), 자동차 용어인 '튜닝'이 왜 갑자기 튀어나온 것일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라.^^ 불필요한 파일들을 제거해서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것을 말한다. PC 튜닝 또한 사용자가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실행이 가능하도록 인터페이스가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 최적화' 버튼을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최적화 영역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체크 박스가 나온다.

 

 '최적화 시작'을 수행해보았다.



와우~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불필요하게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를 반환하여 공간을 확보했다. 
소요 시간 또한 만족할 만하다. 프로세서 종료 후 미처 할당된 메모리를 반환하지 못하거나 기타 사유로 메모리 공간을 잡아먹고 있는 부분을 잡아내 강제 종료 후 메모리를 반환 받거나, IE(Internet Explorer)가 사용하는 Temporary 공간과 드라이버 캐쉬, 기타 Temp 공간을 제거하여 시스템 리소스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PC관리 기능을 살펴보자. PC튜닝 메뉴에서 PC관리 아이콘을 클릭해주세요.
 
아래와 같이 PC관리 창으로 들어왔다.

 

 
인상적인 것은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의 정보를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추가/삭제 유틸리티보다 더욱 세분해 자세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일반 프로그램과 액티브X, 툴바, 윈도우 패치가 따로 구분돼 있어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다.

  - 프로그램 관리 탭에는 설치된 프로그램의 제작사, 배포자, 버전 등의 뷰를 제공하여 
관리가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물론 선택된 설치 목록을 삭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 액티브X 관리 탭에서 액티브X의 삭제가 가능하며 차단 목록을 열람할 수 있다.
  - 툴바 관리 탭에서 최근 무차별 설치되는 툴바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 보안 패치 관리 탭에서는 Microsoft사의 보안 패치 목록과 다운로드 경로(Link)가 제공돼 OS를 항상 최상의 보안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제 PC튜닝의 다른 기능! 조각 모음 기능을 살펴보자.


 
여기서는 레지스트리 조각 모음과 파일 조각 모음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조각 모음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조각이 난 파일을 하나로 모은다는(합친다는) 의미다. 하드디스크에 데이터가 기록될 때의 상황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하드 디스크 내부의 플래터(원형 판;기록면)는 보통 분당 7200회 회전(rpm)을 한다. 분당 5600rpm, 10000rpm, 15000rpm으로 동작하는 디스크도 있다.
모든 하드 디스크는 모터에 의해 플래터가 고속 회전하기 때문에 액세스암(데이터를 직접 플래터에 기록해주는 장치)이 데이터를 순서대로 차곡차곡 기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회전이 워낙에 고속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데이터를 뿌리는(기록)대로 플래터에 흩어져서 저장된다. 때문에 데이터가 플래터 여기저기에 흩어진다.
 
이렇게 저장된 동영상 파일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동영상 파일을 실행하면 프로세서는 
하드 디스크로부터 해당 데이터 파일을 읽어들이는데, 플래터 표면으로 부터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엑세스암이 여기저기 흩어진 데이터를 읽어들이느라 움직임이 빨라져서 자연스럽게 하드 디스크에 부하가 걸리게 된다. 빠른 엑세스 속도의 램장치와, 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속도의 하드 디스크 엑세스 속도의 차이로 병목현상이 나타나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렇게 끊어진 데이터를 연속적인 데이터로 만들어 준다면 하드 디스크의 엑세스 속도를 좀더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이래서 조각 모음이 중요하다.

한 가지 더!

"윈도우에도 '조각모음'이 있는데, 똑같은 기능 아닌가?"라고 질문할 독자가 있을 것 같아 설명을 덧붙인다. 윈도우의 조각모음 기능은 작동 알고리즘이 느리다는 게 단점이다. 조각모음을 해본 사용자는 알 테지만, 조각이 많이 난 디스크일수록 겁이 날 만큼 조각모음 시간이 늘어난다. 오랫만에 조각모음하려고 PC를 켜놓고 잠을 잔 경험이 있지 않은가? 

이런 단점 때문에 많은 중급 유저들이 다른 개발사가 내놓은 조각 모음 전용 유틸리티를 이용한다. 
V3 365 클리닉 또한 한층 개선된 알고리즘으로 효율적으로 조각모음을 해주니, 그동안 조각모음이 무서워 피하기만 했던 사용자에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먼저 여기저기 흩어진 레지스트리를 연결하는 레지스트리 조각 모음을 살펴보자. 모음 전에 조각 비율을 검사한다. 조각 비율이 5% 이상일 경우만 수행되도록 제한된다. 아래 나온 Hive라는 레지스트리는 수많은 논리를 구분하는 것을 말하는데, 하이브는 모두 HKEY로 시작된다. 시작-실행-'regedit'를 통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면 모두 HKEY로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쉽게도 리뷰에 사용된 이 컴퓨터는 레지스트리 조각 비율이 0.9%로 조각 모음이 수행되
지 않는다. ^^:;

이번에는 조각난 파일이 많이 검출되길 기대하며 파일 조각 모음을 수행했다. 사전 분석 후 나온 결과(조각파일정보)를 토대로 모음을 실행한다.


 
기대했던 것만큼 조각 모음 시간이 빠르다. ^^
 조각 모음 완료 후 아래와 같이 텍스트(*.txt) 로그를 남겨줘서 조각모음이 실행된 파일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기능은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해줄까. 아래 이미지처럼 적색 박스로 표시한 '개인정보보호' 탭을 누르니 보인다.^^



파일을 흔적없이 제거하여 개인문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막아준다는 내용이다.



'파일 완전 삭제 시작'을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완벽한 삭제를 원하는 폴더나 파일을 추가하여 완전 삭제를 수행한다.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궁금해 설정 창을 열어보았다. 좌측에는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드 바가 나오고 우측에는 수준 정도가 출력된다. 삭제 수준을 어떻게 할 것이냐,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할 것이냐, 얼마나 반복적으로 덮어쓸것이냐의 정도를 정하는 곳이다.


그럼 위의 옵션들은 무엇일까. 짧은 지식으로 설명을 해보겠다. 먼저, 파일이 완벽하게 지워지는 원리를 알기 전에 OS 상에서 DEL 키를 눌러서 지워지는 파일들이 어떻게 지워지는지 알아야 할 터. 사실 PC에서 파일을 지웠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지워지지는 않는다. "눈에서 사라졌고, 차지했던 용량도 반환이 됐는데 지워진 게 아니고 뭐냐?"라고 물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워진 파일은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데이터가 저장될 때 클러스터(Cluster)라는 단위로 기록이 되는데 '삭제' 명령 시 이 클러스터를 공백으로 메우는 것이 아니라 파일 정보를 담는 헤더(Header)의 값을 '저장 매체가 공간이 필요할 경우 이 곳에 공간 할당이 가능함'이라는 값으로 바꿔준다. 그렇다면 다른 데이터가 들어와서 그 공간을 덮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여기가 포인트이다. 덮어쓰고 나면 기존에 기록되었던 데이터 값은 날아간다. 이 때부터는 복구가 힘들다. 반대로 클러스터에 아무런 데이터가 덮어씌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헤더 정보만 바꾸면 손쉽게 복구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파일완전삭제 기능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완전한 파일 삭제를 가능케 한다. 특정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 차례 클러스터에 데이터를 덮어써 복구가 불가능하게 한다.

그럼 '파일흔적삭제' 기능은 무엇일까. 이것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과거에 지웠던 파일, 즉 클러스터에 대한 정보 값이 위의 경우와 같아 손쉽게 복구가 가능한 것들을 스캔하여 흔적을 제거해준다.


 Part Ⅱ.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해킹차단
 
  이제 해킹차단 기능을 이용해볼 차례다.


  아래 그림처럼 개인 방화벽과 네트워크 침입 차단을 제공한다.


개인 방화벽 정도를 설정하는 것을 슬라이드 바로 제공하고,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에 특정 조건을 줘서 네트워크 연결을 허용/차단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정 프로그램을 등록해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기능이다.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 실행 파일을 Black List(차단목록)나 White List(허용목록)로 설정하여 네트워크 사용 허용 여부를 조절할 수 있다.


네트워크 규칙을 사용한 방화벽에도 특정 포트를 Black List 혹은 White List로 등록할 수 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방화벽도 비슷한 방식이다. 여기서 개인이 사용하는 포트만 개방하고 나머지를 닫아버리면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침입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더욱 줄 것이다.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인터넷 하드
 
자! 이제 마지막으로 인터넷 하드 기능을 살펴보자. V3 365 클리닉 사용자에게는 2Gbyte의 저장 공간이 제공된다. 물론 믿음직한 회사인 만큼 중요한 데이터도 걱정없이 보관해줄 것이다.^^

로그인해보니
 

아래와 같이 2Gbyte을 확인할 수 있다. ^^ 직접 폴더를 열어 추가하는 번거로움 없이 마우스 Drag & Drop만으로도 간편하게 업로드 파일을 지정할 수 있다.


업로드할 파일을 추가하고 '업로드' 버튼을 딸깍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전송 창이 뜬다. 기자의 PC에 연결된 회선이 보안을 위해 라우팅되었기 때문에 관리자가 지정한 특정 포트를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포트가 막혀있다. 때문에 인터넷 하드가 이용하는 포트도 막혀서인지 아쉽게도 업로드되는 화면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인터넷 하드 기능을 마지막으로 V3 365 클리닉에 대한 모든 리뷰를 마쳤다. 아! 한가지 핵심적인 기능을 빠뜨렸다. 바로 PC주치의 서비스이다. 이것은 따로 리뷰를 올릴 예정이다.^^

 Part Ⅳ. 리뷰를 마치며

첫 리뷰 제품이 안랩의 V3 제품군이고, 게다가 블로그 사보에 포스팅하여 여러 방문자에게 공개된다는 게 영광이다. 다른 한 편으론 짧은 지식으로 작성하였기에 부끄럽기도 하다.^^;;

리뷰를 진행하면서 V3 365 클리닉의 각 기능의 작동 원리에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일부는 자료 등을 통해서 해결하였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은 담당자에게 알아볼 계획이다. 

누군가가 기자에게 "이 제품을 사용해보셨던데 어땠나요?"라고 묻는다면 "사용자 중심의 강력한 기능을 가진 V3 365 클리닉 말입니까? 매우 만족합니다"라는 말로 평가를 대신하고 싶다. 

리뷰가 전적으로 내 생각에 입각해서 표현하였기 때문에 표현법이나, 기술적 설명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지적 사항이 있으면 따금하게 일러주시길.

마지막으로 이 글이 V3 365 클리닉을 처음 접했거나, 관련 정보를 찾고 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Ahn

 대학생 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고 근성가이라 한다. 나 또한 가진 것이 젊음과 근성 하나라고 믿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끈기로 미래의 정보보안감사사가 되는 것이 목표인 24살 청년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고 있으며, 대학생 시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담아가기 위해 보안세상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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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24 16: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꼼꼼하고 자세한 리뷰 덕분에 더 잘 알 수 있었네요~~
    다음번에도 리뷰글 부탁드려요 ㅎㅎㅎㅎ

    • Freddie Mercury 2009.06.25 21:53  Address |  Modify / Delete

      짧은 지식을 가지고 가볍게 접근 하였기 떄문에 많이 부족할텐데,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요.^^

V3 365 클리닉과의 한 달 간의 동거

보안라이프/리뷰&팁 2009.05.15 11:45
지난 한 달간 직접 사용해 본 사용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V3 365 클리닉은 V3 Lite와는 달리 서비스 사용 권한(구매 및 전환 회원)이 있는 회원만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V3 Lite와 다른 점은 위의 UI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개인정보보호, 해킹차단, 인터넷하드라는 탭 메뉴가 추가로 더 구성되어 있다. 
V3 365 클리닉이 V3 Lite와는 다른 점에 대해서 분석해보겠다.

일단 홈페이지에서는 "V3 365 클리닉은 악성코드 검사/치료에서 데이터 보호까지 제공하는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를 비롯, 웹에서 설치없이 이용할 수 있는 빠른 보안 웹서비스, PC주치의를 통한 원격케어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토탈 PC케어 서비스입니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V3 365 클리닉은 서비스 구입 후 최대 PC 3대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개인정보보호 메뉴를 선택한 화면이다.


파일완전삭제와 파일흔적삭제가 있다. 이것은 삭제한 파일의 복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흔히들 뉴스에서 말하는 부정부패 감사에 대한 용의자 컴퓨터 파일을 복원한다고 할 때 그 파일이 복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파일 완전삭제인 것이고 그냥 삭제했을 경우 그 흔적을 없애주는 것이 파일흔적삭제이다.

다음 탭 메뉴는 해킹 차단이다.


방화벽 차단 기능은 포트별 또는 프토로콜 그리고 프로그램별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네트워크 침입 차단 기능은 네트워크를 통해서 웜이나 트로이 목마와 같은 악성코드가 침입하는 것을 탐지하여 차단한다.

V3 365 클리닉에만 있는 인터넷하드는 2기가의 용량을 제공하는데 사용자가 저장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특별히 큰 용량의 파일이 아닌 경우에는 USB 메모리보다 이 인터넷하드를 최근에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V3 365 클리닉 PC주치의를 이용하면 전문가의 원격지원 서비스를 무제한 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컴퓨터에 이상이 있을 시 요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V3 Lite에는 없는 레지스트리 조각 모음과 파일 조각 모음 기능도 있어 아주 유용하다.

아직 필자도 한 달여밖에 사용해보질 않아서 상세한 기능과 성능은 검증하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느낀 점은 프로그램 자체는 상당히 가볍고 빠른 편이라서 이전에 사용하던 백신보다는 확실히 빨라진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김정훈 /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계 7대 불가사의 정복을 꿈꾸는 남자입니다. 작년에 만리장성만을 정복하였으나 40세 이전에 모두 정복할 계획입니다.인생의 목표가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인생의 목표가 없으신 분들은 이 곳 "보안 세상"에서 제가 찾아드리겠습니다. 저의 기사를 주목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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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곽승화 2009.05.13 00:2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완전 빠른데여?ㅎㅎ

  2. 머니야 2009.05.15 13: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혹시..스파이웨어도 잡나요? 빛자루 쓰는데 스파이웨어 검색이 넘 늦어서..ㅠㅠ

    • Kokoran 2009.05.15 13:56  Address |  Modify / Delete

      스파이웨어도 잡고 여러가지 다 되는 것 같으데요.
      빛자루는 단종된 것 같은데요. V3라이트는 빠르고 무료이고...

    • No1.Bati 2009.05.15 14:53  Address |  Modify / Delete

      네, 스파이웨어까지 잡습니다.

  3. Shaun 2009.05.15 13: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정훈이 수고 많았어

  4. 요시 2009.05.15 17: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보안상태가 위험하다고 나오네요!ㅋㅋㅋ
    무엇보다도 인터넷하드 기능이 신기하네요~~
    2gb가 너무 적진 않은가요?ㅎㅎ

    • No1.Bati 2009.05.15 17:54  Address |  Modify / Delete

      2기가가 적은 용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영상 같은 대용량의 파일은 몇개 밖에 저장할 수 없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문서나 간단한 프로그램 위주로 저장하기 때문에 유용하네요.

  5. 전호균 2009.05.15 21: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웹하드 써본적 없는데 편하나요?ㅎㅎ불안불안해서;;ㅋㅋ

  6. mbti 2009.06.25 12: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 zip 나오다는...뉴스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1954681

초보자가 살펴 본 보안세미나 현장에서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13 17:02
'보안'하면 과연 무엇이 떠오를까? 무시무시한 해킹과  바이러스? 철벽같은 방화벽? [保安] -  지킬 보, 편안 안 '안전을 유지함' 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지만 막상 누군가 묻는다면 책상 한구석에서 먼지 폴폴 날리고 있는 사전 속 의미조차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최근 열린 <NGS 2009(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2009)> 행사를 다녀오기 전까지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5기 안랩 대학생 기자가 된 후 첫 현장취재가 보안 세미나였기 때문이다. 내용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공부할 마음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고 걱정과 기대를 한꺼번에 짊어진 채 세미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도착했다.    

최신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세미나와 전시를 통해 최신 공격 동향과 이에 대응할 수있는 첨단 보안 기술을 살펴봄으로써 올 한 해의 보안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기업 또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 동안 많은 자본을 투자해서 개발한 기술들의 유출방지를 막는 것이 앞으로의 기업 흥망성쇠를 가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포섹 이준희 차장은 ‘기업의 핵심 기술을 노린 해킹과 같은 문제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서버 관리자들의 부담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는 독립적인 문제에 대해 한정되어 있는 서버관리자가 일일이 대응을 할 수 없으므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해킹 기술의 공통적인 부분을 일반화하여 총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차세대 보안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다.’ 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맥아피 강하라 차장은 보안을 넥타이 매는 법에 비유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어렵게만 느껴지는 보안이 실은 넥타이를 매는 것과 같이 익숙해지면 쉽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이번 NGS 2009에서는 보안업체들의 부스를 마련하여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보안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선보인 통합 보안장비 트러스 가드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이 눈길을 끌었다. 기업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수 있는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장비로서 보안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트러스가드 UTM'은 기업 네트워크 환경을 수호하는 최고의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서 보안 콘텐츠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 그리고 실시간 긴급 대응 체계의 3요소가 긴밀하게 결합돼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 중에는 부스 담당자가 조목 조목 알려주신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도 많았다.  


이번 NGS 2009는 최신 정보보안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개인과 기업 간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경제 한파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보안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올 NGS 2010을 기약하며, 세계최고의 IT보안강국 ‘대한민국’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경험한 것에 의한 사실들은 변할 수 없다. 직접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감지한 것은 큰 차이를 낳는다. 모터쇼처럼 화려한 전시회에서 주는 재미만큼이나 이번 행사 참여는 보안에 무지했던 나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Ahn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대학생기자 고명진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진다.’ 보안전문가를 향해가는 그 발걸음은 행복하다. 하지만 그 행복에서 안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꿈 너머 꿈을 찾기 위해 ‘보안세상’에 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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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13 17: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디서 열린 것인가요?ㅎㅎ

  2. 지나가던오이 2009.04.14 11: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안. 에효~~~ 중요한데~~~
    경영의 일선에 서 있는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 안하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지요~~
    보안에 투자해봤자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보안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꽝! 인데 말이죠~~~ -_-;;;;

    • 보안세상 2009.04.15 15:3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보안은 결코 회사의 전산담당자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비즈니스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장님들께서 관심과 책임을 가지시면 보안 수준이 많이 높아질 듯 합니다.